국어, 수능 때 절대 폭망하지 않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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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유성입니다. 오랜만에 칼럼을 쓰네요.
수능이 가까워오니
“아 수능 때도 시간이 부족하면 어떡하지?”
“아 문제 10문제 남을 때 종치면 어떡하지?”
이런 두려움을 가지신 분들이 많을 겁니다.
이런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게 “시간 분배 전략”입니다.
전략 없이 실전을 가게 될 경우 시험이 쉽든 어렵든 본인의 실력만큼 점수를 가져갈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거든요.
그래서 시간 분배 전략하나를 소개해드리려 하는데
이 전략은 한 가지 말로 귀결됩니다.
“맞힐 문제는 다 맞히고, 틀릴 문제는 최대한 맞힐 확률이라도 높이자!”
쉽게 말해서, “아무리 망해도 내 실력보다 못 보지는 말자!” 라는 거죠.
저는 먼저 1차 풀이와 2차 풀이 전략을 제안하고자 합니다.
1차 풀이와 2차 풀이란?
만약 우리가 수학 1등급 컷 정도의 사람이라 해봅시다. 21번 30번은 거의 무조건 틀리고 다른 문제는 다 맞히는 거죠.
스스로 수학을 못하는 축에 속한다고 생각하지는 않겠죠?
그런데 웬걸? 수능 시험을 보다가 6번에서 갑자기 풀이가 막혔습니다.
갑자기! 정말 갑자기! 해당 문제와 관련된 개념을 순간적으로 까먹은 것이죠.
이렇게 저렇게 머리를 굴려보지만 그 개념은 도통 생각이 나질 않아요.
이런 상황에서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건가요?
a. 그 개념이 생각날 때까지 문제를 붙잡고 있는다.
b. 일단 넘어가고 빨리 풀 수 있는 문제들을 풀고 돌아와 다시 생각한다.
답은 당연히 b입니다.
만약 이 문제만 붙잡고 있다가 생각이 안 나면 시간은 시간대로 가서 나머지 문제 다 틀리는 거니까요.
그리고 개념이 순간적으로 떠오르지 않는 거니까 나머지 문제를 풀고 돌아오면 의외로 쉽게 생각이 다시 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국어 시험에서는 이 당연한 행동이 잘 지켜지질 않습니다.
대부분의 학생들이 착각하는 게 다음과 같은 겁니다.
텍스트가 거의 이해가 안 갔지만 1:1 대조를 해보며 찾으면 답을 찾을 수 있을 것 같음
내가 결정한 답이 정답일 것 같긴 하지만, 왠지 모를 찝찝함에 한 번 더 지문을 확인함
위의 두 행동은 결정적으로 시간을 낭비하게 하는 행동입니다.
수학에서는
떠오르지 않는 개념과 관련된 문제가 나오면 넘어가고,
일단 답이 결정됐으면 찝찝하더라도 나중에 한 번 더 풀자하며 넘어갈 수 있는데,
왜 국어를 푸는 데 있어선 쉽게 쉽게 넘어가질 못할까요?
수학은 안다와 모른다의 기준이 명확하지만
국어는 안다와 모른다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수학은 느낌 상 문제를 풀고 나면 이건 맞았다, 이건 틀렸다는 어느 정도의 확신이 와요.
하지만 국어는 그런 게 없어요. 문제를 풀고 나서 이건 맞았겠다, 틀렸겠다 확신이 안 서는 거죠. 그냥 맞지 않을까? 틀릴 것 같은데? 정도의 어렴풋한 느낌만 옵니다.
그래서 결국 우리는 맞힐만한 문제도 찝찝해하며 한 번 더 확인하고
틀릴만한 문제도 맞힐 수 있을 것 같다며 한 번 더 확인한다는 거죠.
이게 실전에서 여러분이 본 실력보다 시간이 많이 부족하게 되는 이유이에요.
결국 국어 역시
<< 넘길 거는 넘기고 이따가 다시 한 번 보자>>는 마인드가 절실하게 필요해요.
1차 풀이 시기, 즉 처음 문제를 풀 때에는 웬만하면 고민의 시간을 갖지 말아야 합니다.
해당 지문과 문제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고민 시간은 이상으로 지문과 문제를 붙잡고 있으면 안 됩니다.
다음의 기준으로 문제를 붙잡지 말고, 그저 “분류”하시면 됩니다.
☆☆ (별표 2개) : 무슨 단서를 활용해서 풀어야 할지, 어떻게 정답을 결정해야 할지 푸는 방법조차 감이 안 잡히는 문제
☆ (별표 1개) : 풀기는 풀었지만 뭔가 애매한 찝찝함이 남아 한 번 더 확인하고 싶은 문제
□ (네모 표시) : 선지를 끝까지 보지 않고, 정답을 골라낸 문제 (‘손가락 걸기’한 문제)
(아무 표시 없음) : 내가 정말 어이없는 실수를 한 게 아니라면 웬만하면 맞힐 문제.
예를 들어,
과학/기술 비문학 지문을 읽는데 50%는 이해가 안됐음 + 보기 3점 문제를 푸는 데 <보기>와 선지도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음. → 별표 2개(☆☆)치고 넘어가자.
현대시 문제를 읽고 <보기> 해석 문제를 푸는 데 답이 3번 또는 4번일 것 같음. 그래도 더 답스러운 건 3번이라 3번을 찍었지만 찝찝함이 계속 남음 → 별표 1개(☆)치고 넘어가자
문법 문제를 푸는 데 이건 누가 봐도 1번이 정답임. + 2345번 보는 시간이 아까움. → 네모 표시(□)치고 넘어가자.
이렇게 고민의 시간을 최대한 단축하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단축될 겁니다.
그리고 단축되어 남는 시간에는 바로 2차 풀이를 시작하면 됩니다.
□친 문제 → ☆친 문제→ ☆☆친 문제 (순서는 마음껏, but 별표 두 개짜리 마지막에 풀 것)
순으로 다시 문제를 검토하면 이제
“맞힐 문제(아무런 표시를 안 한 문제)는 맞히고, 틀릴 만한 문제(표시를 한 문제)는 정답률을 높인다”
는게 달성되겠죠.
물론 1차 풀이를 끝냈는데 2차 풀이를 할 시간이 전혀 남지 않을 수도 있고,
심지어는 1차 풀이를 끝내기도 전에 시험 시간이 끝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이 방법은 유용합니다.
이 방법을 쓰지 않았다면 어려운 문제에서 고민을 하다가, 찝찝함이 남는 문제에서 고민을 하다가 훨씬 더 시간이 부족하여 훨씬 더 많은 문제를 손도 못 대보고 시험이 끝났을 것입니다.
지금 시기는 실력을 올리는 공부만이 아니라, 성적을 지키는 공부가 병행되어야 할 때입니다.
(공부 시간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많은 경우에 후자에 더욱 집중하셔야 합니다.)
계속해서 실모를 풀어가며 이 1차 풀이 2차 풀이 방법을 적용해보시고, 본인의 입맛에 맞게 변형도 해나가시면 적어도 수능에서 본래의 자기 실력보다 아예 절어버리는 불상사는 막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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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국어도 넘길껀 넘겨야된다는 이야기네요..
제가 요즘 실모풀면서 연습하는 태도네요
맞아요 시간을 세이브할 수 있는 쉬운 문제는 최대한 세이브하고! 시간을 써봤자 틀릴 만한 문제는 과감히 제끼고! 시간이 남으면 보자는 이야기지용 ㅎㅎ
ㅎㅎㅎ
실모 풀면서 연습해봐야겠네요..
많은 실전 연습이 수능 성적을 안정시켜줄 거에요!^^
실모 주 2회 정도면 적당하다고 생각하시나요??
매일하나 저는 푸는데 현역이면 2개충붐
등급이 높을수록 실모의 비율이 높은게 좋고, 등급이 낮을수록 기출의 비율이 높은게 좋다고 봅니다^^
일주일 2번이면 적당한 것 같아요!
화작문법+문학을 확실히 맞추고 한 지문 거의 날린단 생각은 어떤가요? 목표가 3이라면요
비문학에 정말 약하시다면 괜찮은 방법입니다, 만
만약 수능에서 화작문과 문학이 엄청난 헬게이트고 비문학이 물이라면 어떻게 할지는 충분히 생각해볼 문제같아요.
수능은 언제나 예기치 못한 상황이 도사리는 시험이니까요!!
제가 비문학 3점 문제만 틀려서 1컷만 받는게 목표라서 비문학 3점 문제빼고 다 풀면 시간이 딱 맞습니다. 근데 중요한게 실모를 칠때나 실제시험을 칠때나 문법에서 꼭 하나씩은 틀립니다. 유형 안가리고요. 개념의 문제 인가요 ??
지나가다가 제 얘기 같아서 댓 남겨요! 전 문법은 항상 다 맞아서 근자감이 있었는데 요즘 실모 풀다 보니까 하나씩 나가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문법 세세한 부분이 순간 빵꾸가 났는데도 제가 안 채워서 틀렸던 거였어요. 님은 어떠신지 모르겠지만 문법은 솔직히 다른 파트보다는 개념의 영향력이 크기 때문에 개념을 먼저 다시 보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ㅎㅎ
틀린 문제를 다시 봤는데 해설지를 안보고 답을 확실하게 맞힌다 -> 실수(기능)의 문제
틀린 문제를 다시 봤는데 해설지를 안보니 답을 잘 모르겠다 -> 개념(지식)의 문제
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수의 문제라면 왜 내가 그 실수를 하는지, 수능 때는 그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구체적으로 정리해보시고
개념의 문제라면 해당 개념을 따로 정리해보시고
누적적으로 복습하시길 추천드립니다~ㅎㅎ

글 내려주시죠(심각)저만 알고싶은데요ㅋㅋㅋ

ㅋㅋㅋㅋ이감은 검토하기가 힘들어서 사실상 연습해볼수있는 마지막 기회는 10모 뿐이네용
개인적으로 혼자 보는 실모 포함해서 최소한 10번은 연습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날에는 정말 훈련된 풀이법이 아니라면 싹 다 배제해야 한다고 생각하구요..
갑자기 수능날 훈련되지 않은 풀이법쓰다가 절어버리면,, 끔찍합니다 ㅠㅠ
연습하기 좋게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 2차 풀이때 □친 문제는 맞았다고 생각한 선지 말고도 나머지 선지도 확인하나요??
앗 중요한 걸 안적었네요. 네모친 문제의 검토는 나머지 선지를 한 번 확인하는 정도가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실모를 보는데 네모친 문제에서 많이 틀린다면 나머지 선지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검토하는데 시간을 좀 들여야겠지요~ㅎㅎ
불안한 2등급인데 실모 꾸준히 풀면 어느정도 안정감을 가질수 있을까요?
실모는 실력의 향상이 아닌 실력의 보존입니다. 즉, 많은 실모 학습은 수능 폭망을 막아줄지는 몰라도, 수능 대박을 터뜨려주지는 못해요.
한 번 제 칼럼 중에 국어 공부 잘하고 있나 확인하는 방법? 이었나 그런 칼럼있는데 그거 보시면 자가 확인이 되실 수도 있어요!!
와.. 이거다
시간이 남았을때 별표친문제가 아니라 손가락걸기 하고 넘어간 문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라는 말씀이신가요?
그건 선택의 영역입니다. 네모친 문제가 별표친 문제보다 1차 풀이에서 오답률이 높았다면 네모친 문제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고, 그 반대라면 별표친 문제부터 보는 게 맞겠지요 ㅎㅎ
진짜 국어 개꿀팁이다 이게..
항상 염두에 두고 실모를 풀고 있음에도 막상 실전이라 생각하니 과감하게 넘어가는게 참 안되더라구요 ㅜㅜ 더 의식적으로 연습해야겠어요
끊임없는 훈련이 풀이법을 체화시켜줄 거에요~!
이걸알지만... 수능때 넘어가기 쉽지않죠ㅠ그래도 의식적으로 넘어가셔야합니다
보기 3점문제 ㄹㅇ..
점유개정 할 때 시간 너무 날렸ㅇ,ㅁ
수능 때는 과감히! '이건 내 문제가 아니야~'라 외쳐줍시다 ㅋㅋ
작년에 전략 없이 갔다가 망했습니다
올해 전략을 여러 개 세웠는데 너무 많아서 이건 좀 아니다 싶었는데
확실한 기준을 세워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입니다~!
최근 수능 국어가 좀 더 어려워지고 있는 추세이고 국어 과목의 특성상 말씀하신 2차 풀이 때도 1차와 마찬가지로 지문과 선지를 모두 확인하며 시간을 투자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저는 말씀 하신 부분을 좀 더 간결하게 해서 확실하게 손가락걸기가 되는 부분은 아예 1차과정만 거치고 넘어갑니다. 또 별 한 개 짜리는 문제에 필요한 지문의 해당 부분만 발췌독하고 혼동 선지만 보고 넘어가는데 (별 두 개는 저 역시 본문처럼 풀이합니다) 이런 응용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아주 좋은 커스터마이징입니다. 본문에도 적었듯 자신의 맞게 변형하는 게 제일 좋습니다. 네모친 문제가 생각보다 1차 풀이에서 높은 정답률을 보인다면 굳이 검토할 필요가 없겠지요.^^
다만, 자신이 네모 표시를 너무 확실한 때에만 치는 것은 아닌지는 한 번 점검해볼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ㅎㅎ
그동안 모르겠으면 넘어가라는 조언중에서
이게 제일 현실적인듯
냬일 실모 풀때 함 해볼게요 히히
화이팅입니닷

좋은글 감사합니다 읽으면서 정말 공감이갔네요고시 준비하는 사람들도 이렇게 푼다 하더군뇽
왠지 넘기면 지문이 기억이안나서 ㅠㅠ 안좋은습관이었네요
'한 문제를 필요 이상으로 물고 늘어지면 그 문제를 맞히더라도 시간 부족으로 다른 두 문제 틀린다'라는 마인드로 임해보셔요 ㅎㅎ
감사합니다:) 1등급 꼭 받겠습니다
국어뿐 아니라 전과목 1등급 쟁취하십시오~~~!!!
제낄건 제끼자
모든 문제가 별표로 끝나서 다시 1번으로 오면 어떻게 해야되나욤?ㅎㅎ
위 방법은 말했듯 실력을 끌어올려주는 방법은 아닙니다ㅜㅜ
모든 문제에 대해 별표를 칠 실력이라면, 위 방법을 적용한 실모 학습이 아니라
기출 학습을 하는 게 오히려 현실적일 것 같네요!
근데 이렇게 다짐해도 인생이 걸린 수능장에서는 쉽지 않다는 점.... 따흑
맞습니다ㅠㅠ 수능장은 생각보다 무겁고 무서운 곳이죠.. 준비했던 모든 게 경직되어 안 풀릴 수 있는 곳이에요.
그럼에도 정신을 가다듬고 훈련해온 것들을 차분히 적용해내가면 된다라고 용기를 갖는게 마인드 상 가장 도움이 될 것입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사수생이라 더 떨리네요ㅜ
새로운 시각이네여 한 번 적용해 보겠습니당
이론상으로는 매우 이상적이지만, 연습이고 뭐고 애초에 글 읽는 능력자체가 후달리는 국어고자들의 수능 1교시 현실: 화작문,문학 단순 일대일대응 문제들에도 근거 놓쳐가며 발버둥 대다 시간 순삭으로 비문학 1~2지문 통으로 날림 ㅅㄱ or 미친척하고 과감하게 그런 문제들 패스한다쳐도 완주하고 그런 문제들만 모아놓고 보니 한 트럭.. 비문학 1~2지문 남겼을때의 문제 수와 맞먹을 정도로 화작문,문학에서만 찍어야하는 대참사 발생.. 결론: 찍기 질량 보존의 법칙 ㅅㄱ
만약 실력이 정말 별표 문제가 반 이상이 넘어가는 '국어고자'라면
이 방법을 적용하는 게 아니라 아예 몇 문제를 없다고 생각하고 나머지 문제에만 집중하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네요~!
별표가 반 이상까지는 안넘어가고요,ㅠ 제가 적어놓은 상황이 갖은 노력에도 국어 성적상승의 한계점에 부딪혀 골치를 앓고 있을 국어 3~4등급대 유리천장 학생들이 최근 불국어에서 가장 일반적으로 겪고 있을거라고 예상되는 공포의 비문학 1~2지문 날리기 케이스입니다..ㅠㅠ 묵묵히 풀면 비문학 1~2지문을 통으로 통성명도 못해본채 안녕 or 미친척 귀에 꽃 꽂고 별표치면서 간신히 종료시점쯤을 완주 목표로 다 풀면 전체적으로 별표 3~8개 정도는 발생하게 되네요ㅠ
지빙에서 국어를 가르치는 저도 별표 많습니다.
조금만 시간지체될 것 같으면 바로바로 끊어요.
그래서 한 시험에 별표가 최서 6개입니다 ㅋㅋㅋ
그래도 그렇게하면 1차풀이시간이 60분 내외에 컷돼서 2차풀이때 널널하게 검토합니다 ㅎㅎ
네ㅎㅎ 혹시 평가원 시험 기준으로 화작에서도 때로 별표치고 넘어가시나요? 선생님이 직접 푸실때요~
작년 수능이 그랬습니다 ㅎㅎ
이게 ㄹㅇ인게 모르겠으면 넘어가자 어차피 다시 돌아올 수 있을거야 + 100점 맞으려고 하지 말자 마인드로 국어 풀기 시작하니까 작년 수능 81에서 올해 9평 96으로 올랐어요 잘 적용만 할 수 있다면 진짜 꿀팁인듯
원점수 작수 81에서 올9 96이면 백분위로 치면 한 5~6 상승이고 9평컷이 수능컷에 비해 살짝 널널한것 + 그기간동안 추가로 공부한 영향까지 감안하면 순수 백분위 상승 1~4 느낌인데 그정도 기복은 그냥 똑같이 풀어도 한번씩 있지 않을까요ㅠ 그리고 애초에 작수 81이면 기본적인 실력이 있으신 분이라는게 함정ㅠㅠ 국어고자는 이렇게 또 울고 갑니다...
실전은 기세입니다. 기세가 갖춰지지 않으면 독해도 수동적이게 되고, 답 결정력에도 흔들림이 많습니다.
그러니 국어고자라고 울지 마세요 ㅠㅠ
아아 아녜요 왜 울어요ㅠㅠ 제가 반수생이라 작년 수능 이후로 국어에 투자 많이 못하고 올해 9평 본건데, 태도를 바꾼 것만으로도 훨씬 안정감있는 점수가 나오길래 꿀팁이라고 한 거예요 ㅠㅠ 작년엔 국어 점수 기복이 좀 있었는데 이젠 사설도 거의 고정점수로 나오더라고요. 저 방법이 내 원래 실력보다 점수를 더 높게 나오게 해주지는 않겠지만 최대한 내 실제 실력에 근접하게 나오게눈 해줄거라 생각햐용
다른 과목 다 되는데 국어에서만 안되는 전략 ㅠㅠㅠㅠㅠㅠ 왠지 맞출 수 있을 것 같고, 쫌만 더 보면 답 나올 것 같은데 뒷장 넘겨버리면 가스레인지 불켜둔 것 처럼 불안하고 다시 앞에 돌아와야한다는 부담감에 집중 안되고 ㅠㅠㅠ 어떻게 하면 수학처럼 빠른 포기가 가능할까요...???
실제로 국어문제 대부분이 고난도추론문제를 제외하곤 눈앞의 시험지에서 내눈을 따돌린 정답의근거가 어딘지 모를 시험지 구석 한켠에서 비웃기라도 하듯 입꼬리 올라간 표정으로 숨어서 나를 지켜보고 있는거 같은데 그걸 무시하고 지나쳐 가자니 미쳐버릴 노릇... 또 실제로 그런 문제 대부분이 높은 확률로 한두번 다시 보면 답을 찾긴해서 마치 그순간만큼은 햇님달님에서 엄마로 분장한 호랑이를 피해 하늘끝에 매달린 포승줄을 놓치지 않으려는 그아이들처럼 희망의끈을 놓치지 않으려는 간절한 내심정을 어찌할 도리가 없네...
문장력이 ㄷㄷㄷㄷㄷㄷㄷ 일단 문학은 만점이신디;;
국어에서 안된다는 건 국어에서 더 미련이 많다는 거겠지요.
위에 말했듯
'이 문제를 물고 늘어져서 설사 맞히게 되더라도, 시간 부족으로 다른 두 문제를 틀릴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조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감사합니다
저렇게 미리 별표 두개 별표 한개 네모 미리 분류 해놓는것도 은근히 시간 아끼더라구요. 괜히 시험장가서 못푼거 무슨 기호 쓸까 생각하다가도 시간 날아감 ㅋㅋ 그거 몇초나 될까 하겠지만 생각 흐름이 끊겨서 다시 집중하는데 드는 시간 생각하면 무시 못할 시간이죠. 과학문제같은거 풀때 미지수 미리미리 정해놓는 습관 들여놓는거랑 같은 맥락...
맞는 말이십니다. 수능장에서는 온 신경이 시험의 내용에 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완벽하게 몰입이 되면 긴장이고 뭐고 없거든요 ㅋㅋㅋ
이방법대로 오늘 바탕7회랑 Tmi1회 조졌는데 둘다 73점맞았어요 죽으러가겠습니다
사설 너무 어렵네요 69평 12등급인데
화이팅하세요 ㅠㅠ 모든 풀이법은 많은 훈련 경험이 필요할 것입니다!
근데 비문학 이나 소설같은경우는 넘어갔다오면 내용 까먹거나 그러진않나요??
어차피 1차 풀이 때 못푼다는 것은 해당 문제를 해결할 내용 단서가 머릿속에 없거나, 있음에도 고민이 될때일 것 입니다.
즉 어차피 지문을 다시 보며 고민을 해야한단 얘기지요. 1차풀이 때나 2차풀이 때나 푸는 총 시간은 큰 차이가 없을 거에요!
물론 적용해보고 본인은 그렇지 않다면 커스터마이징하여 본인에 입맛에 맞게 전략을 쓰셔야 할 것입니다^^
수학은 안다와 모른다의 기준이 명확하지만
국어는 안다와 모른다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에 언급하신 이 말도 분명히 일리있는말이지만 국어문제 못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논술붙자님이 말 하신 이유가 아닐까 싶어요. 근데 말씀하신대로 머리속에 단서가 없어서 다시 읽어야하거나 단서 있는데도 사고가 못미치는 경우라 ㅋㅋ 나중에 푸나 지금 푸나 똑같드라구요. 이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서부터 맨날 말아먹던 국어성적이 확 오르더라구요.(실력은 안올랐었지만...) 17때 모평부터 갑자기 시간 부족하던걸 18년때 되어서야 교정하고는 알고도 틀리는 문제 맞추면서 점수가 5~6점씩 오름
와 이거 진짜 맞습니다. 이거 계속 쓰고 있었는데 개꿀
현역인데요 ㅠㅠ 실모 풀다보면 일정한 패턴이 생기기 마련인데 이상하게 저는 어떨땐 비문학 다맞고 문학 말아먹거나 문학은 다 맞고 비문학을 말아먹는 등 일정하지않은 패턴이라서 너무 걱정됩니다.. 이번 9평땐 시험볼땐 안보였던 근거들이 막상 다시 풀어보면 근거들이 쏙쏙보여 내가 이걸 왜 틀렸나 싶은 문제들이 많아 허무하네요.. 실력부족인지 아님 경험부족인지 모르겠습니다
오답의 이유가
'몰라서' 못 푼 거면 실력의 문제고
'실수로' 못 푼 거면 경험의 문제이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이런 글 볼때마다 '아니 1차풀이만 해도 시간이 다간다니까???'인데
이런 저에게 한 말씀 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1차풀이의 시간을 70분정도로 잡아보세요. 70분동안 못 푼 문제는 아예 버리는 겁니다.(취약한 파트를 뒤에 배치해야겠죠?) 남은 10분동안 푼 문제에 대해 2차 풀이를 해보셔요! 본인의 실력보다 시험의 난도가 높다는 걸 인정하고 가져갈 문제만 가져가는 겁니다!
ㅇㄷ
안풀리는 문제가 한번풀고 안풀리는 문제인가요 연이어 두번풀고 안풀리는 문제인가요
푸는데 조금 시간이 지체되는 것 같다 = 안 풀리는 문제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 머리론 이해가 되는데 몸이 안 따라주네요 ㅠㅠ 실전이 이래서 중요하군여.. 수학은 어려운 게 구분이 되서 문제 분류가 쉬운데 국어는 뭔가 지문을 다 읽고나서 문제를 안풀기엔 불안하고 찝찝해서 계속 붙들고 있게되네요 ㅠㅠ
맞아요ㅠㅠ 분류가 쉽지않죠. 그래도 의식적으로 연습하시면 꼭 될 겁니다!
제 경험상 못넘기는 이유는 다시 돌아올 시간이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였어요 ㅠ 이 문제는 그다지 어려워 보이지 않으니까 시간 좀만 더 쓰면 맞힐 수 있을 것 같고 만약 그냥 넘어갔다가 뒤에 문제 풀다가 시간 모자르면 이것도 틀리고 못푼 문제도 틀리게 될까봐 ㅠㅠ
1차 풀이의 시간 상한선 70분 내외로 정해보셔요. 이 때 못 푼 문제는 아예 없다고 생각하시고 남은 시간은 2차 풀이에 집중하면 가져갈 문제는 최대한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취약 파트는 제일 나중에 푼다는 배치가 필요할 것입니당
알겠습니다!
글 지우지 말아주세요..ㅠㅠ 이 글 반복해서 보면서 실모 풀면서 적용해 볼게요 감사합니다!
넵넵ㅎㅎ
제가 연계교재공부하느라 시간이많이부족한데 사설 모의를 N제처럼 풀어도 실력이늘까요??
아뇨, 적어도 제 생각에는 시간을 안재고 푸는 사설 모의는 의미가 없습니다.
시간을 안재고 학습할 것이라면 기출 반복 학습, 오답 점검 학습을 하시는 게 나을 듯해용
기출반복학습이나 오답학습은 시간나면 칼럼써볼게요!!

스크랩 했습니다.1차풀이를 대강 얼마동안에 끝마쳐야할까요?약 60분?
네, 6~70분이 적당하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국어공부를 하면서 어려운점이 문학에서 적절하지 않은 것을 고르는 문제에서 지문에 없는 내용을 끌고와서 만든 선지를 처리할 때에요.
제가 저런 선지를 만나면 그런 구절이 있었는데 내가 못본건가라는 생각때문에 섣불리 정답으로 고르지 못하고 심한 경우엔 다른 4개중에서 잘못된 판단으로 오답을 고르는 경우도 있어요.
혹시 선지를 보다가 이런내용이 있었나 싶은게 있으면 지문 눈때중으로 확인하시나요 아니면 다른 4개를 처리하시나요?
제 글중에 문학 풀이 칼럼있는데 한 번 보시는거 추천드려용
저같은 경우는 선지에서 지문에 안나온 내용을 말하면 일단 선지가 틀렸다고 처리해요.
그렇게 다섯선지를 확인하고 정답이 나오면 땡큐, 안나오면 지문을 한 번 훑어봐요. 내가 못본내용이 혹시나 있는지..
처음부터 자신의 지문 독해를 의심하면 한도 끝도 없을거에요!

와 좋은글 감사해요국어도 풀때 대충 감은 오는데..
얜 틀렸겠다..
큰 문제는 알아도 못고친다는것 혹은 고쳐서 틀리는데
이런경우는 절 믿고 넘겨야하나요?
위 방법을 적용하면서 실모를 해보세요. 감은 훈련의 양이 쌓이면 생길 겁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믿는 것에 기준이 생길 거에요~!
이 분의 글, 정말 구체적이면서도 현실적이네요~! 과거에 쓰신 글들도 처음부터 다 읽어봤는데, 굉장히 와닿게 잘 쓰셨네요~
보통은 "선생의 관점으로 (또는 국어 재능충 입장에서)" 쓰는 글들이 대부분인 반면, 유성국어님의 칼럼은 "진짜 딱 평범한 학생 입장에서 적용 가능한" 실전적인 조언들이 있어서 도움이 엄청 많이 될듯해요~!
다 출력해서, 여러번 읽어볼 생각입니다 ^^ 좋은 글 써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혹시 한가지만 질문 드려도 될까요ㅠㅠ 제가 비문학 경제는 아무리 어려워도, 경영/경제학과 지망이라 그런지 거의 안틀리는데, 기술지문, 과학지문만 만나면 진짜 썰려요ㅠㅠ 아무리 오답률이 경제지문보다 낮아도 (심지어 난이도 많이 낮다고 표시된 지문도) 정말 썰리는데, 그 이유는 대부분 저는 맞다고 생각하고 넘어갔는데, 알고보면 제가 개념 자체를 잘못 이해한 경우들이에요ㅠㅠ 특히 지문의 난이도가 높아지면 아예 그 지문을 제대로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은데ㅠㅠ 이렇게 과학 기술 한 분야에서만 지문 이해도가 크게 떨어진다면 이는 어떻게 연습하면 좋을까요? 과기 지문을 평가원거 위주로 '분석'해볼까요, 선지의 근거를 찾는 연습을 위주로 할까요ㅠㅠ?
특정 제재 독해에 취약하시다면, 문제 해결보다는 지문 이해에 집중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평가원 기출, 올해 연계교재의 과학기술지문을 거의 '완벽하게' 이해해보자라고 생각해보세요. 물론 시간은 재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렇게 제재에 대해 배경지식도 쌓고 친화력을 쌓으면 생각보다 지문 이해력이 가파르게 상승될 거에요!
조언 감사해요!ㅠㅠㅠ 한번 평가원 과기지문들 모아서 열심히 분석하고 이해해볼게요..!! 학생들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다들 화작문-문학-비문학 이런식으로 순서를 정해서 하는데, 그냥 나온 순서대로 푸는 것 괜찮을까요? 예전부터 순서대로 풀었었는데, 작년 수능때 앞에서 말리고 평가원에서 틀려본 적 없는 문학을 3개나 틀렸었어요(물론 다른것도..)
문학 시간부족하고 막 당황해서 마구 풀었던 것 같은데 다시보니 쉽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문학을 먼저 풀고 비문학을 푸는 것도 생각해봤는데, 문학이 생각보다 어렵거나 시간을 많이 썼을 때 비문학3개가 연달아 있으면 그게 감당이 될지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시간에 쫓기면 허둥거리다가 남은 시간 내에 풀 것도 못푸는 편이라ㅠㅠ 올해 실모 풀면서 마지막에 문학1개 비문학1개 남은경우는 문학을 먼저 보자..같은 생각은 하게 됐지만 이대로 그냥 순서대로 푸는 쪽으로 가도 괜찮을까요?
유성국어님 쪽지 확인 부탁드립니다
저 12345가 모두 지워지는 경우도 그냥 바로 넘겨버리는게 나을까요?ㅜㅜ 그거에 매여서 지문이랑 매칭시키다 결국 맞긴 하는데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지문의 내용이 이해된 것 같은데 12345가 모두 지워지면 -> 한 번만 더 확인
지문의 내용이 이해안된 것 같은 상태에서 12345가 모두 지워짐 -> 넘김
을 추천합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