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 파이널 4회 후기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758280
한수 파이널 4회
총 소요시간 : 79'
화작문 : 20' 독서 14' 10' 14' (-8) 문학 21'
점수 : 92점
소감 : 이제 대종쌤 방식 적용하는 연습을 해야지!!.. 해서 9월 이투스에 실전적용 하면서 했다가 점수 급락... 아니야 이투스가 이상한 걸거야. 한수에도 시도해 봐야지 했더니 생각보다 인식하면서 해가는데 힘들었던.. 어이없게 틀린것도 발생.. 아아 48일 후에는 잘 할수 있겠지.. 라고 빈다.(그리고 자꾸 문학 대충읽고 독서에 거의 35-40투자하는 게 걱정. 좀 줄여야 하는데...)
화작 : 19 9평의 2/5/3형식 유형도 비슷.
주관적인 주의점 : 2번은 지문 속 객관적 정보를 확인하는 게 중요. 10번은 많이 나왔던 기출 형태지만, 9평에서 관점잡고 비판 나온 게 있으니 조금 집중.
문법 : 무난하다고.. 해도 되죠?
지문형 : 주체/객체/상대 높임법을 거의 외우다시피 하고 있다면 현대문법 관련 지문 부분은 거의 패스(필자는 고딩 내신 때 미친척하고 달달 외웠기 때문에 바로 문제로..), 단 중세국어 부터는 잘못 알고 있을 가능성이나 다른 예외 등장을 염려하여 읽어보는 편. 하지만 이번 12번은 '계시다'가 주체높임 어휘임을 안다면 그냥 끝났던 문제.
나머지 : 그냥 풀죠..
문학 : 계속적으로 사실성을 강조하는 점은 매우 만족!! 그러나 너무 동떨어진 선지가 있어선지 상대적으로는 쉬워 보였던..(한수가 적응되서 그럴수도..?, 아님 OVS?)
자서전... : 그냥 있으니까 풀었습니다. 다시보니 평가원은 정말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부분을 문제로 출제하는 군요 두렵습니다.
민옹전 : 연암 박지원 선생의 지향이 드러난 작품.. 개인적으로 다른 고전소설 보다는 주제의식이 명확하기 때문에 빨리 푼 듯 합니다. 27번 보기형은 그냥 '나'가 민옹의 이야기를 듣기 시작한 시점이 언제인지 선후관계를 쉽게 따져보면 될 것같습니다.
자도사(비연계) + 원수(물길 보면서 근원 얘기하다가 사람 뽑는것도 그렇다 하는 작품) : 수능 때도 이렇게 비연계 1-2개 연계 1개 가겠죠? 자도사는 역시 모르는 작품이니 보기 설명을 참고하여 내용 이해를 시도해야 할 것 같네요. 주의할 문제는 35번 보기 설명과 내용을 모두 연결해주면 개연성에 의해 모두 가능한 해석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므로 사실성 측면으로 보면 '갈 길이 아득하니' 네 아직 안갔다는 얘기죠. 이렇게 진위여부를 확인으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정답이 안보일 때는 역시 객관정보를 확인해야 할 것 같군요. 36번도 역시 사실성 측면입니다. 오답이 지문에 나와있는 내용들을 모두 엮었는데, 다른 부분 엮어놓고는 지문이랑 정 반대되는 내용으로 선지를 만들었습니다. 다시한 번 '내용 확인 해야되면 그냥 빨리 돌아가!!'라고 하신 말씀이 들려오는 듯하네요. 말을 보면 그럴듯 하게 보이므로 꼭 돌아가서 내용 체크를 하는 게 중요한 듯합니다
바람이 불어 + 별을 굽다 : 하나는 수완 하나는 수특. 실수를 하지 맙시다.
주의점? : 44번은 혹시나 하니 선지를 전부 확인했습니다. 45번은 정말 연계는 내용을 알면은 좋은 점이 많다는 것을 보여주는 듯합니다. 바람이 불어에서 여자/시대 내용 나오는데 본인의 괴로움과는 관련이 없는 소재이므로 (자아 성찰이.. ) 사랑하는 여자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는.. 내용이 완전 달라집니다.
독서 : 수능 때는 9평보다는 길 것 같은데 정보량을 어느 정도 줄일지는 가늠이 안되는군요. 하지만 이번 한수보다는 적지 않을까요? 그래도 지문 복잡하게 내겠지만..
5문항 : 베버의 개념으로 (먼저 베버가 주장하는 개념들의 정의 및 관계 설명) 서구 사회의 법에 적용시키고 이참에 동양 개념도 가져와서 공차 구분.. 마지막으로 이 개념을 1문단에서 언급한 자본주의 경제활동에 적용시켜 보고, 아까 서양 동양 구분할 때 등장했던 합리성 개념을 다시 가져오면서 마무리하는 전형적인 융합지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중심/세부 정보 구분해주고 대비 잡아서 문제를 풀어주면 될 거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본인은 어이없게 20번을 틀렸습니다. 너무 순진하게(?)선지그대로 넘어가 버렸습니다. 갑작스럽게 동양을 제시해 준 이유가 이 예외성을 다룬 문제와 관련이 있었는데. 이를 깨닫지 못했습니다. 조금 더 깨어있는.. 상태로 정보를 떠올리며 문제를 풀어야 겠군요.(이걸 문제로 내려는게 의도일 거야 하는 생각까지는 그 순간 만큼은 무리인듯) 21번은 (보기사례형) 지문의 예시로 주어진 예시를 이해하되 약간의 차이만 인지해두면 될듯합니다.
4문항 : 심신에 관하여 여러 입장을 비교한 익숙한 소재의 지문입니다. 이 지문에서는 한 입장의 한계가 발견되고 이를 보완하기 위한 입장이 나오는 순서로 한계점을 기준으로 공차를 잡아주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에 합리적/비합리적 에서 어느점이 어느 입장이 더 좋은지만 잘 비교해 주면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저는 여기서 보기형 문제를 틀렸습니다. 이 문제는.... 정말로 선지 관련 지문 내용만 그.대.로. 적용하면 문제없습니다. (이렇게 다시 반성의 시간을 가진..) 개인적인 뇌피셜은 정말로 위험합니다.
6문항 : 자기냉장고.. 익숙하시죠? 수특에 있었던 것도 기억이 나네요. 이렇게 나와준다면 독서도 연계인정!! 외칠듯.
하지만 문제풀이에서는 조심해야할 점이 있으니 주의해서 풀었습니다 (그런데도 시간이 많이 흐르더군요.. 또 반성..) 37-39는 바로바로 읽고 풀었습니다. 38번은 갑자기 반대로 적어놓은 걸 보고 당황.... 하였으나 여러 정보를 엮어서 크고 작은 양적관계를 연결시키는 게 평가원 스러운 것 같습니다. 40번은 사례이지만 지문의 정보를 놓치지 않고 적용하는게 문제인 것 같구요.(틀렸죠..하하) 41번은 주어진 새로운 상황에 적용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 같습니다. 선지구성은 이번 9평 점유지문 30번이랑 비슷하지 않나요?(너무 과대포장인가..) 1,2번은 상온 근처, 3,4,5번은 상온보다 훨씬 높은 상황. 두가지로 나뉘고 여기서 상황을 적용해보고 맞는 설명을 찾는 것이죠 (물론 여기서 부터는 평가원이 우세..) 퀴리온도에 따른 자화상태 유지여부와 유지할 경우 온도차이가 얼마나 생기는지. 여러 정보를 종합하여 해결할 수 있을 듯합니다.
요즘은 힘들 때마다 "수미잡 수미잡" 거리는 게 일상인 것 같네요. 수능만 보면서 열심히 갑시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과탐 뒷시간에 치니까 정신나간 짓해서 다풍고 42점 받음
-
@simchanwoo_panty_thief...
-
영어 0
3월부터 계속 2-3 진동하다 6모때 3뜨고 7덮 때 1 떴는데 안정 2 만들려면...
-
안녕 오르비 5
재수하는데 큰 웃음과 행복을 받았던거같애요 저를 싫어하신분도 좋아하신분도 모르는...
-
배개완이랑 기출 440제 담주안으로 끝날거같은데 이제 뭐할까요?
-
영어 4에서 3으로 오르면 경희대나 시립대 높은과 갈 성적에서 어느정도 올라감?
-
핑프짓하기싫은데 ㄹㅇ 온인터넷 다뒤져도 판매처가 없음. 이거는 그냥 일반수험생한테도...
-
서울대 핵물리학과를 가려면 대학수학릉력시험에서 몇점을 맞아야 하우? 그리고 내래...
-
왤케 웃기지 ㅋㅋㅋ 이것도 디시발 드립인가요
-
작수(언확생윤사문) 44144 4월 공부시작 올해6평(언미생윤사문) 42322...
-
3합5, 3합6이여서 한과목 버리려고 하는데 어떤가요?? 다들 어떤 과목이든 버리면...
-
https://orbi.kr/00068759931
-
충분히 시간 많다고 미적해도 괜찮을거라 하시는데… 진짜 어떻게 해야하지 미치겠네요..
-
제 목표는 중경외시 이상의 대학이라서요ㅠㅠ 화작 미적 생지요
-
종이가아까운건가 좀 크게크게 해주지 그리고 종이질 개에바야
-
되세요.. 전 졸려서..zzz
-
52345인데 ㅅㅂ… 하 작수 64487 ㅈㄴ 안오르네요 ㅅㅂ 국탐 하는법좀…...
-
다들 이미 정상화된 비트코인으로 넘어오시죠
-
깨달음을 주세요
-
ㅇㅇㅇ 3
오운완
-
정답에 확신을 가지고 찍는데 우수수 틀림... 작년엔 너무 신중하게 찍어서...
-
나는 반수인가? 10
현역 때 A대학 등록 -> 반수 -> 성대 합격 -> 등록포기 -> A대학 휴학연장
-
최근 3년간 평가원 기하 전부 28까지는 틀리지않고 29 30은 가끔가다 하나...
-
나도 빌런짓 안하려고 adhd약 먹잖아 뒷자리 돼지 친구야 좀 ~~
-
만년 23등급에서 한달 좀 넘게 했다고 실모 계속 1 나옴
-
4분기에 국장좀 처분해야것다
-
수험생이었는데 그 애가 이제 뛰어다니는 지금도 난 ㅋㅋ
-
재수생이고 재종다니고 있는데 하프모고나 실모 퀄리티 좋은거 추천부탁드립니다 서바가...
-
트럼프씨발새끼야 4
엔비디아...하...
-
19시간 전 2
"그거" 2025학년도 수능완성 선별자료 업로드 일정 :...
-
역학<<<좆같노 2
내일국어독서2문학1 수학12미적15 영어션티1강 솔텍n제10개만풀고하루종일물1달려야겠다
-
수능 끝나고 꼭 보셈 근데 보면서 머리 써야 됨 ㅋㅋ
-
수학태도잡기 0
수학태도 잡기 모의현강 ㅊㅊ좀 장재원vs안가람
-
글젠.. 흠 4
공부인증한다
-
야식 ㅁㅌㅊ 16
-
이건 우연이 아니다. 어떻게 환산했는데 3.14에 최대한 근접해서 나오냐 ("제...
-
대학교는 지방에 있는 사립대를 나왔는데 변호사 시험에서... 2
고득점으로 붙으시는 분들 보면 대단하긴 함 법학적성이라는게 있는 것 같기도 하네요...
-
반수 막 시작했을때 봐서 진짜 개말아먹은줄 알았는데 등급이 ㅈㄴ 높게나옴 보정을...
-
안녕하세요! 새로운 교육의 시작, 더엔교육연구소의 The-N....
-
웹툰 봐야지 0
가자.
-
240717 교직일기) 교권침해 그리고 서이초 1주기 5
지난달 말부터 이번달 초까지 약 2~3주간 나는 심한 교권침해를 겪었다. 전교급...
-
어째서 120일이 깨진 것 입니까?
-
군면제 4수 어떰? 18
오르비는 워낙 인식이 상향 평준화 되어서 N수에 관대하지만 현실은 주변에선 장수생...
-
생윤 레건 질문 2
레건은 삶의주체인 동물을 수단으로 대하는걸 괜찮다고 하나요?? 수단으로만 대하는걸...
-
수학 인강 추천 2
내신대비로 수2 인강을 들을려고 하는데 이미지 세젤쉬가 좋을까요?? 아니면 정승제...
-
문제 빨리 풀 수 있는 방법 최대한 찾고 양치기 ㅈㄴ해야하나...
자기냉장고가 원래 익숙한 소재인가요..?
아 개인마다 다를 수도 있을 것 같은데 저는 8월 더프에서 봐서 그런듯요 신경쓰지 마세요^^
앗 후기보면 다들 자기 냉장고 익숙햇어요! 가많아서 물어봣어용
뭔가 뉴턴/아인슈타인 상대성이론 처럼 여러 군데에서 반복해서 나오는 느낌이에요!
혹시 9월이투스 몇점인지 알려주실수있나요??
![](https://s3.orbi.kr/data/emoticons/oribi_animated/022.gif)
19 수능 국어 1컷이요 앜ㅋ아아 수고많으셨어용 난이도 어떠케생각해욤??
혹시 4회 빠른정답 주실수잇나요ㅠㅠ 제가 잃어버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