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다던 킬캠 시즌1-1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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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치동 현장 1컷 85...
응시자 915명 중 100점 1명 96점 2명 92점 2명...
과연 체감난이도는 얼마나 높을 지 풀어봤더니...
기대모가 그냥 찍어 누름 ㅋㅋㅋㅋ1ㅋㅋㅋㅋ2ㅋㅋㅋㅋㅋㄱㅋ
거의 킬캠 1회 편-안/휴양지에서 바캉스 즐기는 느낌.
27문제를 100분 다 꼬라박고도 못 푸는 경험을 해보고 싶다
-> 기대모 vol1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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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형은 어떤가요
저... 내년 수능볼사람인데 예~전에 생명방법론으로 콜로세움 열린글 봤는데 그거보고 공부 어캐할지상담 받고싶어서 가입했는데 상담해실수있나요? ㅜㅠ 생명 어떤강사를 들을지 고민되는데 결국에 듣기전까지는 어떤게좋을지 모르고, 다듣는건 ㄹㅇ에바고 다 알고있어서 객관적인관점에서 조언을구할수있는건 님밖에 없는거같아 이렇게 매달려봅니다
와웈ㅋㅋㅋㅋ 그 콜로세움을ㅋㅋㅋㅋ
일단 본인의 대략적 구상과 후보로 뽑은 강사님들과 본인의 현재 상태 등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555...
아! 그리고 위에는 생명만 써놨는데 다른과목도 조언을 구하고싶어서
같이 써봐요! 김마담님이 아니다 싶으면 Pass 해주시면 돼요. ㅎㅎ
0- 본인의 전반적인 상황
전 내년 의대 지망하고있고 나이좀 찬 대졸자에요
예전 수능에 수(가)+ 생화 조합 전과목 1~2등급 정도 나왔어어요.
현역때는 고3때 인강볼 시간,여건이 없어서 기출만 돌렸는데 이번에는
인강수강 + 체화가 가장 효과적인거 같아서 커리를 짠다음 그거대로 실행할예정이에요.
자금은 넉넉하고, 시간도 수능공부만 할수있어서 수능공부하기 최적의 조건입니다.
의대 지망은 몇달전에 생각했고 6평, 9평 모의고사를 약간 공부한 상태에서 보니
1. 국어
국어는 6월 83, 9월 88 나왔어요. 시간이 절대적으로 모자라서 죽겠더라고요... ㅠ
EBS 안보고 고전 나오니 뭔말하는지도 몰라서 거기서 시간도 많이 까먹고
다만 9월 모평 보고 한 2주정도 지나고 답은 까먹은 상태에서 시간 안재고 다시 푸니 100점이 나와서 논리자체가 어긋나지는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국어인강은 발췌형식으로 김승리, 김상훈, 박광일훈련도감, 이원준비문학을
봤고 그읽그풀방식인 원래방식과 혼합해서 쓰고있어요.
문학 - 김승리지문읽기 + 박광일 선지분석
비문학 - 이원준 이항대립
화작 - 김승리의 1. 주제,목적 2. 말하기방식->효과파악 3.자료활용방안
이렇게 틀을 잡고 들어가니 시간모자람 + 고전해석이 힘듦... 이 2가지말고는
문제푸는데 크게 문제가 없더라고요. 근데 어차피 ebs 보면 고전은 clear!
시간도 문제풀고 분석하다보면 해결할수있는 부분인거같아요.
대략적으로 커리구상으로는 문학은 기본적인 지문읽는 틀과 선지분석을 활용해
기출을 쫙 다 혼자 분석하고 추후 이번에 나온 파이널모고+N제들을 양치기로 풀려해요.
(해설있는 기출문제집은 아직 잘모르고 필요성도 잘모르겠어서 모르는건 해설강의보려함)
인강은 딱! 이원준T의 강의를 보면서 비문학에서 이항대립 논리를 체화시키려면서
문법강의로 문법정리만 들어보려고요(여러개 듣기보다 딱! 한사람골라서 정립하려고해요)
2. 영어
9평 하나 쳐봤고 80점대 나오긴했는데 이건 영어를 많이 안하다보니 일캐 나온거같고
영어연습 쫌만하다보면 고정1 뜰거같고 거기다 EBS 연계까지 많이된다 들어서
크게 걱정은 없어요. 현역 때 상평일때도 고정1이여서 ㅎㅎ
딱! 이명학 구문강의, 문풀강의, 문법강의 들어서 정리하려고하는데
추가적으로 은선진T 논리독해가 ㅎㄷㄷ하다고해서 한번 시간날때 들어볼생각도 있어요.
3. 수학
음... 수학은 국어,영어하고 달리 내용자체를 다 까먹어서 6,9평 풀려고했는데
기본내용조차 몰라서 걍 미뤘습니다. 그런데 한번 슥보니, 그냥 개념알고있으면 바로바로
풀리겠는데?하는 문제들이 대다수고 한 3~4문항이 문항이 좀 껄끄럽겠다 싶었고
21,29,30은 확실히 좀 많이 어려울거같더라고요.
현역때도 잘못해서 항상 2등급을 벗어나지 못한 과목이라 걱정이 많습니다 ㅠㅠ
수학은 고민되는게 잘가르치는 강사들이 너무많아서 누굴들어야할지 감이 1도 안잡혀요
대충 나열해봐도 현우진, 양승진, 장영진, 한석원,이창무, 배성민, 호훈 / 강기원, 박종민
ㄷㄷㄷ 이 강사진 다 들을수도없는데 강의듣기전에는 어떤내용이 있는지도 모르니
참 난감합니다 ㅡㅡ.
우선 제가 생각한 커리로는
한완수 2021판(개정영향 거의없는 확통은 먼저사서하는중) + 6평,9평,수능해설강의로
풀이법만 발췌로 보고나서, 수학의명작, 인투더시리즈, 파급효과 같은 독학서는
시간날때 추가적으로 보고, 기출을 다 보고 N제,실모를 추가적으로 사서 풀려고해요.
수학커리 강사가 딱 최적으로 정해져있으면 그거 따라서 갈텐데
수학강사들이 너무 많다보니 이리저리 휘둘릴거같아서 독학서 위주로 커리짜봤는데
김마담님이 이 커리가 좋다! 추천해주시면 아마 그거대로 갈거같아요.
4. 과탐(생지)
ㅋㅋ솔직하게 말씀드릴게요. 과탐 다 까먹어서 1도 모르겠어요.
그래서 걍 커뮤에서 검색해서 나온 강사 리스트로는
생물 - 최수준, 윤도영, 생강과외, 한종철, 백호
지학 - 오지훈, 김지혁 ,박선
일캐 찾아봤는데
생명은 백호로 비유전,기본개념 쌓고 -> 최수준 문풀
지학은 개정이 많이되는거같아 잘은몰겠고 대강 오지훈-> 김지혁 정도로 생각중이에요.
인강 다 들으면 N제, 실모 나온거 싹다 찾아서 풀어야죠.
가장 조언이 필요한 영역입니다!!!!
5. 요약
제 커리 문제점이 어떤지 집어주시고, 개선할 부분을 알려주시고
(기본적으로 전과목 인강(현강)-> 기출분석 -> N제,실모구조)
또, 김마담님이 생각하시는 최적의 커리(인강강사, 책)을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ㅎ
너무 길게 써서 읽기 힘드실거같아 죄송스럽네요 ㅠㅠ 제 세부상황을 다 말하려하다보니..
6. 기타
아! 또 그리고, 인강(현강)에서 개념강의는 무조건들으려하는데 문풀강의,파이널강의까지
수강하는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1) 그시간에 혼자 문제풀고 적용하는게 낫다.
2) 충분히 도움이 된다.
그리고 또 수학,과탐은 실모에서 진짜 과도하게 어려운 문제들이 꽤나 있다들었는데
기출분석 다 마친 상태에서 그 문제들을 푸는게 나을까요 재끼는게 나을까요?
1) 에바다. 퀄리티 좋은 다른문제푸는게낫다.
2) 수험생입장에서 문제를 평가하는거 자체가 올바르지 않은자세이며 문제 하나하나 분석하며 실력을 기르는게 결국 실력에 도움이 된다.
1. 국어 - 아직 시간도 많고 9평 88점이면 2등급 상위점수/
고전은 어차피 ebs 연계고 주요 S작품 당해 전문 10회독하면 1분컷/
2. 영어 - 생략/
3. 수학 - 수학을 탐구하는 데에 흥미가 있지 않다면 독학서 비추/
강의는 사람마다 맞는 스타일이 너무 달라서 자주 언급되는 네임드 강사들 올해 미적 개념강의 강사 2~3명 정도 한 번 돌려보는 것도 나쁘지 않음/
너무 급하게 하려하지 마시고 내년 의대 준비시면 시간 많으니 겨울방학 끝날 때까지 개념+기출 완전히 씹는 느낌으로 가시면 될 듯/
실전모의고사는 검증된 것 풀고(어차피 실모는 내년 중반기 이후부터나 건들테니 그때까지 오르비나 옆동네 포X한 눈팅하시다보면 네임드 콘텐츠가 뭔지 자연스레 알게 되실 거임) 웬만하면 킬러 문항 최대한 소화하시길 추천. 결국 킬러는 꾸준히 풀어야 함.
4. 과탐 - 지학은 오지훈or 김지혁이면 끝/
특히 비천체 개념은 오지훈 추천 - 오지훈 교재에 진짜 거의 지엽 다있음/
생명은 백호,한종철,윤도영 정도 인강 탑3/
현강 최수준인데 현강 다니실 수 있으시면 최수준 다니시면서 한종철이나 백호 병행 추천/
근데 어차피 내년 과탐 트렌드가 바뀌기 때문에 함부로 말을 못 하겠음/
윤도영도 아주 좋지만 내년 유전이 어떻게 될 지 모르고 일단 진입장벽은 확실히 높으니 어중간하게 하려면 시작 안 하는 게 나음/
최수준 안 맞는 사람도 많으니 안 맞을 경우 윤도영으로 재빠르게 갈아타는 것도 괜찮음/
간략하게 적어봤습니다. 궁금하신 거 있으시면 더 물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