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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공립학교 교원은 공무원이지만 사립학교 교원은 공무원이 아니죠.
사립학교는 이사장 눈 밖에 나면 짤릴 수도 있구요.
하지만 사립학교법에 의해서 공립교사와 동일한 대우를 받는다는데요.
교대랑 고민 중이어서 그렇습니다. ㅠㅠ 반면 서울대는 임용고시 경쟁률이 어마무시한 곳을 썼고요.
사실 저는 서울대 가기 싫은데 주위에서 '사립고 정교사는 걍 된다. 그러니까 서울대를 가야한다'고 하시더라고요 ㅠㅠ
월급이야 동일한 대우를 받겠죠.
그런데 사립학교 교사가 육아 휴직 같은거 맘 편히 쓸 수 있겠습니까?
한 학교에서 보던 사람들 계속 볼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게다가 공립 교사는 어느정도 자기 주장이 강해도 신분 보장이 되죠.
사립학교는 자기 주장 강하면 음...
사립교원은 공립교원과 연봉제나 복지같은건 동일한데 인사권이 이사장에게 있습니다. 고용의 안정성이 공립에 비해 한참 떨어진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신분 보장도 철밥통 공무원이 아닌 그냥 회사원취급이라 저희 지역 사립고는 3개월만에 교사가 짤리기도 하더라구요
하고싶은거 하세영.. 교대랑 사범대 고민은 정말 신중하게 하셔야돼요
저도 임용이랑 워라밸때문에 교대오긴 했는데 그냥 솔직히 설사범 갈 머리면 임용이 큰 대수겠어요
그리고 사립고 나오셨으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엉망입니다. 한번 들어가면 웬만해선 안나오고 몇십년간 눌러앉다보니까 실력도 없이 정치질 하는 선생들도 가득하고 고일대로 고인 분위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