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외학생 수능 커리를 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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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과외학생은 문과다. 수학 과외를 맡게 됐다
성적을 물어보니 3월에 17점이었단다. 하하
7월 중반에 과외를 시작했다. 6월 모평은 30점이 안나왔댄다..
그래도 공부하려는 눈빛이 보이길래 맡아서 시작했다
일주일에 두번 두시간씩 계속해서 했다.
9월 모의평가 수학 나형 : 70점
한달 반 만에 20점대 아이가 70점을 맞아왔다
(나 좀 잘 가르치는듯)
수학 선생님인 나한테 국어 영어도 해달란다.
난 국어,영어가 보면 답이 나오는데 왜 그런지 설명 못하니까 못해준다고 했다. 대신 일정량 숙제를 내주고 검사를 해줄순 잇다고 했다.
매일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아이가 국어,영어,수학,사탐을 꾸준히
공부한 흔적을 보낸다. 기특하다.
꾸준함이 곧 승리하는 법을 아이는 이번 수능에 배우게 될것 같다.
그리고 난 남은 두달동안 이 아이 점수를 88점 이상으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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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아이임..;;
여자아이가 여친이랑 같은 대학 가고 싶은가보지 ㅋㅋㅋ
크으
순간 내 과외생이랑 너무 비교돼서 부럽다고 생각햇다가
결국 이게 가르치는 능력의 차인가 싶다 ㅎㄱ.....
훗.
저도 조언 좀 구할 구 있을까요 ㅠㅠ
내 과외생놈은 걍 놀분데 ㅋㅋㅋㅋㅋ
과외받는 학생이 스스로의지가 없으면 현우진이와도 점수 못올림ㄹㅇ
와 17에서 시작이면ㄷㄷ
중학교 수학이나 수1도 제대로 안 된 상태일거 같은데 머단하네요
처음 시작 일주일만에 고1 수학 개념 잡느라 힘들었쥬
님 잠깐 쪽지 가능하심?
왜염
멋있읍니다...좋은 선생님을 만난 것도 학생의 복이네요
대단하다
와우 대단하네요 수학 말고 다른 과목은 몇등급인지 궁금하네요 9월 모고 몇등급인지 알 수 있을까요?
처참하죠. 뭐.. 공부란걸 이제 시작하는 애들인데요 ㅋㅋㅋ
와 단기간에 성적이 많이 올랐네요
저도 9모 올4 나왔는데 자극 받고 남은 기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
첫째로 노력하는 학생이 있다는 것에 부럽고
둘째로 가르치시는 능력이 부럽네요ㅠㅠ
저조알려줘요그비법 흑
쩌네요 존경 ㅎㅎ
지금시기에서 나형 그렇게 점수 올리려면 뭘 해야할까요?ㅜㅜ
그저어어어어 기출
하 님도 잘하셨는데 애도 성실하네요
제학생은 4평 6등급 6평 2등급 찍어줬는데 그이후로 사람새낀가 싶을정도로 쳐놀아요 진짜 정신나간거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