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해야 아빠가 금연을 하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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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피면 저도 흡연 시작한다고 하면 너무 싸가지 없나요? 특단의 조치가 필요함요 마른 기침도 잦으시고 그런데 .. 그냥 끊자고해서 되는 게 아닌 듯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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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끊으면 서울대갈게요 ㄲ
투과목을 안봐서 지원자격조차 없음
연대
흑흑 아빤 그런 거에 중요한 가치를 두지 않으셔서 설득 ㅂㄱㄴ
고대
저는 아이코스 피다가 맛없어서 아예 끊었어요
ㅜㅜ잉 울 아빠도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요
한번 사드려 보시는 것도...ㅎ
저희 아버지 얘기같아서 댓글 남겨요.
저희 아버지께서는 이빨 신경까지 나빠지셔서 이빨을 다 뽑아내고 틀니를 끼우고 계시는데 수술 진행시에 금연각서까지 썼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전담이랑 일반담배로 계속 피우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어릴때라도 못말린게 후회가 되고 죄송스럽더라고요..
우선 아버지께서 담배를 끊을 수 있도록 스스로가 느끼게 해야하고 그 다음에 금연센터나 금연껌,가족끼리 함께 산책이나 등산 그런거로 차근차근씩 극복해 나가셔야할거같아요.
물론 이걸 하려면 어머니나 다른 가족분들의 협조도 필요해요.저라면 일단 어머니,다른 가족들이랑 따로 말해서 여럿이서 아버지께 편지나 문자나 직접 말로 금연을 진지하게 권유해볼거같아요.오히려 억지로 하라하면 몰래 피우는 법을 배우고 어떻게해서라도 피우더라고요. 글쓴이님의 아버지께선 꼭 금연 성공하시길 바랍니다.이런 허접한말밖에 못해서 죄송합니다ㅠㅠ..
하... 마음이 넘 갑갑하네요..이런 말 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저도 몇 년 전부터 다양한 시도를 해왔는데.. 다 실패해서 이미 부정적인 결과를 향해 가는 것 같기도 하고.. 넘 갑갑하고 힘듭니다.. 게다가 저희 아버지께서는 병원치료(양의학)을 안믿으셔서 병원에도 절대 안가시고요.. 어쩌면 벌써 악화된 지도 모르나 모르겠네요 넘 주절주절..
음 제가 좀 극단적인 걸 수도 있고 잘 몰라서 그랬던거 같기도 한데, 저 7살땐가 아부지가 담배 격일로 한갑씩 피우셔서 냄새도 많이나고 그랬어요. 근데 전 아부지가 너무 좋아서 잘때 같이 자고 싶은데 냄새가 너무 나서 머리도 아팠어요. 그래서 뭣도 몰랐는지 아부지 담배 피는데 그냥 불을 손으로 잡아서 껏어요. 그리고 울면서 그냥 아부지 이거피지 말고 나 밤에 책 읽으면서 재워줘 라고 말했더니 충격요법이었는지 아부지가 그날 이후로 절대 안피우시더라구요. 자세한건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아부지가 말해주신건 이정도였어요. 뭔가 충격적인 사건이 없는이상 힘든 것 같아요, 저도 저때 제가 미쳤던거 같네요 역시 바보가 가장 용감해요 ㅋㅋㅋ
ㅜㅜ..... 저도 어렸을 때 그럴 걸 그랬습니다 지금은 넘 커버려서..주위 담배끊으신분들보면 다 그렇게 끊으셨더라구요 저는..늦은 것 같아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