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과 2010 논술 써보신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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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밍의 사례에서 발견할 수 있는 창의적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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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그렇게 햇는데............
'이점에 흥미를 가졌다'?? 이거였나
님 말대로 우연한 사건의 중요성을 간파한점..
아 부럽네요,, 저는 곰팡이에 주목하지 않고 곰팡이 주변의 맑은 띠 거기에 주목한 게 창의적이라고 했거든요
예를 들어, 흰 종이에 검은 점이 찍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은 점을 보지만, 플레밍은 흰 여백을 본 것이라고 적었는데,, 영 아닌가요?
제 의견 말씀 드리면 평가해주신다는 전제하에 말씀 드림 ㅋㅋ
네 ㅋㅋ말씀해보세요
저는 그 곰팡이에 주목하지 않고 곰팡이 주변의 맑은 띠 거기에 주목한 게 창의적이라고 했거든요
예를 들어, 흰 종이에 검은 점이 찍혀 있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검은 점을 보지만, 플레밍은 흰 여백을 본 것이라고 적었는데,, 영 아닌가요?
음,,, 님의견을 대충 평해보면,, (참고로 저는 논술 독학생으로 허접인것을 감안 부탁)
곰팡이 주변에 맑은 띠를 주목하게 된 것은,, 제가 볼 때는 창의력이라기 보다는 주의력인 것 같아여
그것을 주목하고 나서,, 그 다음에 무엇을 했느냐가 중요하져
그것을 주목한 다음에 보통 사람이였다면, 거기서 아! 이것은 암것도 아니군 하고, 지나칠 수도 있져
제 생각은 이래여, 모범답안이랑 좀 비슷한 것 같기도 한데
곰팡이랑, 구균의 제거와 연관시킨 점이 창의적이라는 거에여 , 보통 사람 생각으로는 곰팡이라는 것이 치유력이 있을 지 상상도 못하잖아여, 근데 그 틀을 깨고, 곰팡이라는 것의 의약적인 효과를 인정하고 그것에 대해서 탐구를 들어간거죠 그리고 더욱 주목해야 할 것은 피상적으로(눈으로만 알 수있는 곰팡이와 구균의 관계)만 이해하는 데 멈추지 않고, 거기서 실험을 해서 곰팡이의 생산물이 치료의 효과가 있다는 것을 실험으로 증명했다는 거죠
결국 창의적 생각 : 이질적인 결합을 통념을 꺠부시고, 인정하고 거기서 더 나가서 실험해서 입증하는 능력 ㅠ
전반적으로 수긍이 가요 ㅇㅇ 저도 이거 생각했었는데 ㅠㅠ 독학하시는데 내공이 상당하시네요 ㅠㅠ
우리 모두 열심히 해서 관악에서 ㅠㅠ 저는 윤교 꼭 가고픔
곰팡이 오염을 실패라고 받아들이지 않았던 것과 좀 비슷하지만 다른 견해도 만들 수 있어요.
모두들 더럽게 여겼던,오염이라고 생각했던 곰팡이를 다른 각도에서 연구했다는 점, 즉 고정 관념을 벗어나 자유롭게 사물에 접근했다는 점에서 창의적이죠.
그래서 오염 물질이 생성한 것이 오히려 오염 물질을 없애는 '약'이 되었죠.
이것은 발상의 전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보다 먼저 플레임의 창의성은 '관찰력'에서 나온 것이 특징이라고 볼 수 있죠. 버리기 전에 세심히 관찰했기에
곰팡이 주변은 균이 자라지 못한 것, 곰팡이에서 멀수록 균이 왕성한 것을 발견할 수 있었죠. 또, 거기거 그치지 않고 곰팡이를 없앤 후 배양액을 다시 실험하여 살균 효과를 내는 실체를 밝혀낸 것도 창의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논제2 까지 생각해 보자면 하틀리도 마찬가지지지만 플레밍은 새로운 관점에서 사물을 대하는 것, 끈질긴 실험과 관찰, 분석을 통해 창의성을 완성시킬 수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우리가 창의성은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 것처럼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고 있죠. 모든 창의적 발견은 개인적이든 집단적이든 무엇인가 축적된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하틀리는 개별적인 A,B가 상호연관된 것을 밝힌 통합적 사고의 창의성이라 볼 수 있죠......
비밀로 말씀드릴게요 ㅋㅋ
제가 개인적으로 믿을 만한 분께 첨삭을 받아본 결과, 제 의견도 일면 맞고 오로라00님의 글도 맞습니다.
그런데, 제가 충격을 받았던 건 이 문제가 "직관 - 분석 -종합" 이라는 철학적 과정을 의미하는 거라는,,
플레밍의 사례에서, 플레밍은 단순한 우연의 사태로 관망하지 않고 직관력을 토대로 페니실린을 발견해내죠
물론 그 과정에서 800희석 등 분석력도 있었구요..
그리고 하틀리는 오존과 자외선이라는 전혀 다른 분야를 종합하여 오존층이라는 개념으로 만들었잖아요..
두 사례를 합치면 "인식-분석-종합"이라는 철학적 사고 과정을 교수님께서 질문하신거래요...
이건 실제 서울대철학대학원 석사, 박사 수료하신 지인께서 말씀해 주신 겁니다.
하지만 대부분은 이 정도 경지까지 이해하지 못했대요 ㅠㅠ
우수 답안 봐도 이러한 철학적 분석은 없더군요. 서울대 측에서도 이러한 정확한 개념을 학생들이 써야 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을 것 같아요. 하지만 '직관적으로' 알았다는 의미를 썼다면 대박이겠죠. 제시문에는 나와 있지 않지만 창의성 있는 사람들은 호기심이 강하여 뭔가 feel 을 , 즉 직관적 인지 능력이 있겠죠.
불논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 아참, 알로알로알님은 어떻게 접근하셨나요? 위의 비밀글들이 안 보여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