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재고, 과학고 학생의 의대 수시 진학을 법적으로 막아야 한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608223
진정으로 이공계를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쓰여야 할 재원들이 너무나도 아깝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삶에 신선한 자극이 필요해서요 ㅎ
-
이건 ㄹㅇ 문과특 진짜 반박 불가임 ㅋㅋ 어그로 끌어서 미안합니다생윤 고정 1이고...
-
삼각함수 왤케 빡빡해진 느낌이...
-
중간고사 끝 0
6평 준비 시작
-
반수생의 전유물. 조용하이 쳐찍이네
-
탐구 원래 과목하던거 하는게 이득임 아니면 그래도 사탐런해서 하는게 이득임?0.0
-
진짜 집 도착하자마자 쓰러짐
-
수준문제가 아니라 할수있는데 안한거라 화나네 안그러기로 다짐했는데....
-
대신 부작용도 같이...
-
가만히있으면 두창이가 똥쌀텐데 굳이 지금 여론 좋은 민희진 건드려서 얻는 이득이...
-
와…
-
과식 투쟁 3일차
-
돈내면 gpt가 풀어주네 그걸 에타에 자랑하고 있고 돈 없어서 울었어
-
가능하겠냐고요? 네 전 가능합니다
-
설마 이거하나 나오고 끝임? 아쉬운데
-
https://m.news.nate.com/view/20211007n34594
-
고2 수학 기출 0
고2이고 정시로 대학을 가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데 기출을 꼭 돌려야 한다 해서...
-
전에 이비에스 어플로 수능특강 영어듣기도 듣고 지문도 들을수있었는데이제안되나요바뀐건가요
-
아 야아아발 이건 못참아
-
전교생 300명 조금 넘는데 통과 100점이 최소 50명은 넘을거같아여..ㅋㅋㅋ...
-
의피스 6
개봉하면 꼭 보러간다.
-
이제 줄빠따,생수통,투명인간 부활하냐???
-
안녕 오랜만 5
중간 끝나고 온 08이에요
-
. 3
그나저나 학원에 같은 교실에 있는 사람 남자친구 잘 만나러 다니네 평소엔 얼굴...
-
해주세요
-
저녁먹고 한 30분 산책하는게 유일한 낙이라 산책로 걷고있는데, 강줄기를 따라서...
-
ㅇㅇㅇ
-
이번에 생윤으로 사탐런한 사람인데 생윤 너무 하기 싫고 맞지도 않고 해서 수능...
-
2등급도 한번도 맞아본 적이 없어서 왜 못하는지 이해가 안됨 그래서 국어 설명만...
-
28찍맞해서 80점나왔네요.. 13 14 15 22 30이렇게 틀렸는데 이번에 많이...
-
김기현t 6
생각보다 쉽네 뉴런이랑 아이디어 난이도차 무엇..
-
수분감 질문 1
수분감 문제가 그렇게 많은거같지는 않은데 수분감 풀고 마더텅같은거 푸는건 어떤가요?...
-
필기 ㅈㄴ 시킴 ㅋㅋ 필기 거의 없는 상남자식 사문 강의 없나요?!
-
안어렵냐?? 아니 진짜 어려워
-
의심하지않기
-
칼럼) [1년 만에 54235 -> 11121] 전 과목 공부법 2부 (행동영역 써내기) 3
안녕하세요! 1년 만에 54235 -> 11121 를 이뤄내고 의대에 재학중인...
-
드릴5 수2 0
4규하고 드릴 5 미분푸는데 22번급 나올때마다 자살마려움 진짜로.. 20분 좀...
-
사실 고찰까지는 아니고 혼자 잡소리 좀 해보자면, 필드 사정에 대해 모르는 수험생...
-
겨울방학에 정석민 선생님의 독서,문학 커리큘럼을 따라 공부했고 이번 3모는 88점이...
-
자극적이면서 건강한 저녁메뉴 추천해주세요 사실 건강안해도됨
-
왜2월달에 시작했지
-
아 내 5만원 9
졸리고 피곤하다고 수업하지말자고하네 난 돈이필요하단말이다...
-
..
-
한국 꺾은 인니 언론 “한국 축구 올림픽 10회 도전, 우리가 깼다” 1
23살 이하(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
'국정원 불법 사찰 피해' 조국에 1천만 원 국가배상 확정 1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 불법 사찰을 당했다며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낸...
-
수학 딸려서 과외하고싶음 ㅠㅠ 1. 지역은 부산임 2. 미적 선택자에...
-
코카제로가 좋음 라임향이 뭔가 구현이 잘 안돼있어서 불쾌해
학교 설립의도는 ㄹㅇ 이공계 인재를 위한건데....미국가야겟네요
괘씸하거든요?
갑자기 들리시면..
형 갑자기 왜그래
그러기엔 너무 희생시키는거 아닌가요..
Ivy급으로 박사까지 유학시켜주면 ㅇㅈ
영재교육에 쏟아붓는 돈이 얼만데ㅋㅋ
Ivy 유학은 에바고,(중딩때 뭔 기준으로 그걸 판단함ㅋㄱ)
차라리 돈 뱉어내는 방식으로 가는게 합리적인듯
글보면 과고 영재고나온 사람들은 이공계에 종사해서 학문을 발전시켜야한다는 뉘앙스인데, 교수 자리도 별로없는데 과고 영재고애들 다 굴릴려면 연구소에서 맨날.. 썩어날거생각하면.. 좀 그래서요 sky ivy면 엘리트코스니 ㅎㅎㅎ.. 좀 자극적으로 말했나봐요 돈뱉어내는게 합리적이긴하네요
이공계 답없는건 제가 누구보다 잘 알죠ㅋㅋ
그냥 애들이 안타까울 뿐이죠..
해외대학처럼 재단 빵빵하면 훨씬 나을 것 같네요..학비부터 넘사긴 하지만..
중3때 선택한 일로 고3 수시가 막힌다?
일년사이에도 두세번씩 진로가 바뀔 수있는 나이인데ㅋㅋ
과고에서 특혜를 받았던 어쨌던 16살에 선택한걸로 19살에 책임지라는건
버러지나 할법한 생각임
의공학이나 기초의학은요?
여길 안가니 문제임ㅋㅋ
ㅠ
기초의학 누가 간다고..
제가 잘못했어요...
그러면 경찰대 사관학교 시험 응시도 막아야되지 않나요
비교가 틀린 것 같음. 경찰대 졸업하고 로스쿨 딘학하는게 본문과 비슷한 사례일듯
경찰대 진학하고 로스쿨 가면 받는 지원금 다 토해내야 됩니다
경찰대는 모르겠지만, 사관학교는 물리, 화학, 컴퓨터등 배운 학생이 있다면, 이후 전공과 병과선택에 용이할 수 있습니다.
대신 그런 인재들이 의료계열로 가서
대한민국 의료기술 수준이 세계탑급이 되지 않았나 싶네요
대한민국 의료기술이 세계 탑급인가요?
1위는 부동의 미국이고, 2위인지 3위인지 예전에 저널에서 봤던 거라 기억은 안나는데, 세계 5위 안에 드는 것은 확실합니다.
의료보험은 세계1위아닌가요?
그건 이공계인재 역량과 큰 상관이 없어보이는데요
성형의학은 세계탑급 맞음
애들 돈도 의사처럼 안정적으로 벌게 해 주면 의대안가죠 과학이 더 조을텐데 임금인상이 최우선
공산당임?ㅋㅋ
공산당이랑 무슨 상관이죠?
진로는 본인자유죠
과고생은 무조건 공대보내는건 좀
세금이 낭비되는게 아깝다 이말이죠
지원도 요즘 점점 줄이는것같던데요
과고생들 의대가면 학비 토해내야돼요
과고생들 학비만 국가에서 지원한 돈입니까? 국가에서 기반시설(교육시설 뿐만 아니라 기숙사 등등)다 지어주고 교육과정 자율적으로 맡기고;; 생각보다 국가 입장에서 보면 1인당 비용은 생각보다 진짜 큽니다
처우개선 시키면 해결 각임
그럼 의대진학을 위한 학교를 따로 만들어 주던가요
그런것도 없으면서 무작정 가지말라하는건 뭔 논리임
과학고, 영재고는 이공계 장려를 위해 만들어진 학교입니다. 의대를 위한 학교는 의사 장려가 필요하다면 만들어지겠지요.
'과학인재'라네요. 의학도 과학이라고 생각하구요.
물론 불이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지금도 불이익이 있구요.) 법적으로 금지시키는건 그저 과학을 잘하고 좋아해서 현실을 모르고 열심히 공부해서 과고를 간 학생들에게 가혹한 처사라고 생각합니다.
윗댓은 지나치게 감정적이었네요. 죄송합니다.
꿈이 바뀌면요?
대학에서 꿈 바뀌었다고 전과 시켜주진 않자너요 "이 학교 들어오면 으대 못 씀~"했는데 들어와서 꿈 바뀐거면 본인 책임이겠죵
그 전과를 시켜주고 말고는 대학측이 판단하는거 아닌가요. 또 여기선 전과랑은 아예 다른 측면의 이야기이고요
꿈이 바뀌어도 합당한 이유와 능력만 있으면 문제될게 없다고 봅니다
전과 하고 말고를 대학측이 판단하는 거니까 의대 쓰고 말고도 고등학교측이 싫다고 미리 뺀찌 놓은 거죠옹 합당한 이유와 능력이 있으면 전학가면 되구요
그 바뀐 꿈이 이공계와 아얘 관련이 없다면
과고/영재고에서 자퇴/전학 이후 그 꿈 쫓아가면 되지요.
이건 좀 아니라고봄 ㅇㅇ
그럴바엔 걍 폐지를 해야지
영재고는 그렇다 쳐도 지방 과고는 허수 너무 많음
의학도 과학인데 굳이 못가게 할 이유가 있음? 임상과 말고도 진료지원과, 기초의학과도 있구만
영재고와 과학고의 취지의 문제죠.
그렇게 치면 과학 아닌 학과가 어디 있나요. 기초의학 그거 몇 명이나 한다고ㅋㅋㅋ 한다고 하면 미친 놈 소리 듣는데
기초의학과 얘기는 하지 맙시다. 대체 몇퍼센트나 간다고
자원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공계 처우 개선이 우선이 되어야지 의대 진학을 강제로 막는것이 해결책이 되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자원 유출 방지의 차원이 아니라 과학고와 영재고에 사용되는 돈이 이공계 장려라는 취지를 벗어나고 있는 점에 대해 말하고 있습니다
일반고에서는 접근도 못하는 고가의 장비들과 고급 교실과 높은 수준의 선생님들이 이공계 육성에 제대로 쓰이지 못하는 점이 매우 아쉽긴 하지만 머 ㅠㅠ 저는 현재 정말 과학에 흥미가 있는 학생들이 과학고 입학의 높은 벽에 막힌 상황이 안타까울 뿐입니다
과고 영재고를 진짜 수학 과학을 좋아하는 사람들의 학교로 만들면 좋겠어요..
맞아요 성적대로 뽑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배워도 좋으이까 정말 물리학 수리학에 호기심이 있는 분들이 가셨으면 좋겠네요.. ㅠㅠ
진짜 전 중3때 수학 과학이 너무 혐오스러웠는데
전교권대니까 다 가라고 난리치고
전 과학을 특히 싫어했는데돞
선생님들은 과고는 대학가려는 과정이란 말에
생각이 많아졌어요
결국 문과 빤스런이지만 ㅎ...
저도 의대 가고 싶어서 이과 왔다가 고생하게 된 문과체질이어서.. ㅋㅋㅋ 만약에 이번에 의대 안되면 제가 하고 싶은 것을 따라서 결국 다시 문과로 전과를 계획하고 있어요
요번 수능 화이팅입니다 ㅋㅋㅋㅋ
감사함당..ㅠㅠ
정부에서 이공계 랩에 지원금 팍팍 넣어주면 그래도 됨 ㅇㅇ
제 친구는 입학할때 의대가면 지원금 다 토해내겠다는 서약 했다던데
그냥 다 막는거는 좀 문제가 있어보이고
수시전형으로 가는 것만 막는게 맞는 거 같음
이거다
저도 이 말을 한건데.. 다른 분들은 정시로 가는것도 막는걸로 생각하신건가요?
논술도 막는 건 어떻게 생각하세요?
논술도 일반고에서 배우는 교육과정이랑 생각해보면 교육에서 평등한 수준을 받고 있지 않는데요?
수시로 들어가는건 특혜 오용이고 정시로 들어가는건 된다? ㅋㅋ
막으려면 다 막자고 주장하던가
우덜식 기준 ㅋㅋ
농담인줄알았는데 진심이였누
난 찬성
근데 그럴거면 국영수가 아니라
순수하게 과학을 좋하하는 친구들이나 수학으 좋아하는 친구들이 가는곳이면 좋겠음
과고나 영재고면 정말 과학 수학을 위한 곳
목표가 의대라면 차라리 자사고를 키워주면 되는거고
우리나라도 과고 영재고가 미국같은 느낌이면 좋겠는데....
본인 과고 준비할때는 무조건 의대가려면 과고 가야한다
이게 공식처럼 박혔고
쌤들도 밀어붙이고 힘들었음
근데 진짜 수학 과학 좋아하는 애들이 붙더라
우리나란 지금 자사고도 죽이는 추세라..
똑똑한 사람이 의사가 되는것도 좋은 세상입니다. 사람을 치료하는 것은 매우 복잡하고, 고차원적이고, 중요한 일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공계를 장려하기 위한 돈이 의대 진학을 위해 쓰여야 한다는 말은 아니죠.
정말 수학 과학을 좋아하는 덕후 친구들이
다른 성적이 딸려서 일반고로 빠지는 경우를 너무 많이 봤어요
그 친구들이 진짜 과고를 가야한다고 생각했는데...
제 친구중에는 중3때 과학을 너무 좋아해서
혼자 대학 논문까지 공부하던 애였는데
수학 성적이 안되서
까이고 일반고로 가더군요
정말 한과목에만 중점적으로 파는 친구를 위한 학교가 있으면 좋겠는데 ㅎㅎ...
과고나 영재고와서 한과목만 잘하고 다른과목 못하면 대학가기 힘듭니다 정말로. 국대가 아닌이상
그것도 아쉽더라고요
한과목만 정말 잘하는 그런 친구들을 위한게 특목고의 설립 목표라고 생각하는데
이상이니까 뭐..
프린스턴 수학과 수석 졸업생도 서울대 의전원 가는 세상입니다. 정말 안타깝지만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그건 레알 진로 문제인거에요. 프린스턴 수학과 정도 특히 '수학과' 나오면 기업에서 스카우트 해가서 우리나라 의사들보다 훨씬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아요. 그냥 진로가 바뀐거에요.
프린스턴 수학과면 월스트릿 리서치도 씹가능일텐데 ㅋㅋㅋ 의사 떡바름
ㄹㅇ 그럴 거면 왜 굳이 과학고를 가는지 모르겠자너 ㅋㅋㅋㅋ
그렇다고 의대를 가기 위해 굳이 일반고나 자사고로 바꿔서 가야 한다는 게 더 이상하지 않나요? 과고나 영재고만의 문제라고는 안 보이는데요.
과학고 영재고의 값비싼 기기들을 다른 학생들이 사용하지 못하겠죠
의대를 가기 위해 과학고와 영재고를 가는게 더 이상하지 않을까요?
의학도 결국 과학의 일부인데 의대를 준비하는 학생들이 화학이나 생명과학의 값비싼 기기들을 사용할 수 있다고 역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지 않을까요
영재고와 과학고의 취지는 이공계 장려에 있기에.. 취지에 어긋났다고 밖에는 볼 수 없네요.
? ㅋㅋ
동의합니다. 혜택은 받고 책임은 거부하겠다는 태도는 자유라기보다는 방종에 가깝기 때문이죠.
본인인줄 ㅋㅋㅋ
ㅋㅋㅋㅋㅌㅋㅋㅋㅋㅋㅌㅋㅋㅋㅋ
그러니까요 ㅋㅋ
그게 싫은사람은 과고 안가면 되는건데
그걸 선택하는 시점은 겨우 중학생 입니다 중학생때 한번의 선택으로 진로가 정해져야 한다니요...
과고 영재고생이 의대 진학을 선택하게 만드는 이공계계열의 열악한 사회환경을 탓해야죠... 그걸 법으로 금지한다니..
ㅆㅇㅈ 당장 대학생도 자기 꿈이 뭔지 아는 사람 얼마 없는데
거기서 의대 가려면 돈 다 뱉어내야되지 않나요?
진로 정하는건 자기 자유인데 그걸 무슨 권리로 막겠다는 건지... 겨우 중학생일때 수학과학이 좋아서 들어간 학교를 가지고 평생을 진로 선택에 구속받으면서 살아야됨? 생각좀 합시다
카이스트 어케갔누 부럽당
말 막하시네요.. 중학생은 과학고 영재고 혜택과 취지를 모르고 갔나요? 중간에 전학을 가도 될 일이고요.
전학이...ㅋㅋㅋ 그렇게 쉬운 사안이 아닙니다.. 일반고와 커리큘럼도 완전 달라서 그 흔한 학종도 지원불가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전학이 쉽지 않다 하더라도, 이는 선택한 본인이 져야 할 책임이라고 봅니다.
크으 중3때 선택 한번 잘못했다고 인생 좆망해버리기~
-
학생의 인생을 망치다니요. 자신들이 선택한 길인데요. 국가에서 이 길로 간다니까 실컷 지원해줬는데 혼자서 갑자기 다른 길로 간다면 국가에서 제재를 해도 된다고생각하는데요.
죄인이라고 하셨는데 제 동기들 중에서 과고 있습니다. 수시로 들어오지 않은 정시러요. 당당하게 정시로 입학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시조차도 인프라적인 해택을 많이 받았고, 그쪽에 진학할 생각인 인재들의 젊었을때부터 그쪽으로 교육받을 기회를 박탈하였다고 생각합니다.) 일반고에서 의대를 포기하고 서울대 공대를 진학하는 사람들이 인프라 좋은 과고/영재고에서 질 좋은 이공계 교육을 받았더라면 어땠을까요?
와 이거 ㄹㅇ 맞는말...
필자의 핀트는 과학고 자체를 의대에 빠르고 더 쉽게 가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기에 이를 막자는 의도도 있는거 같네요. 이는 과학고의 설립 취지에 맞지도 않고 분명 문제가 있는거 같은데요..
1. 과고/영재고에 들어가는 비용은 국가기준 푼돈이다. 지원을 해줬으니 너네는 이공계로 강제로 진학하라고 하기엔 너무 푼돈이라 좀 그렇습니다.
2. 문제점은 과고/영재고와 그 재학생들이 아니고 뽑는 대학교에 있는게 맞다고 본다.
순수과학에 필요한 만큼의 수학적 사고력이 의대에서 필요한지는 의문이나,
의대 면접이나 논술문제를 보면 지나친 수학을 요구한다.
3. 그럼에도 대학은 수학을 의대에서 뺄 수 없다. 왜냐면 수학을 잘하면 대부분 '학문적으로 우수한 인재'일 가능성이 높고, 수시로 의대진학을 막으면 다른 학교 의대를 가지 본인학교들의 이과계열로 진학안할 것을 알기 때문. 그 인재들 역시 사람이기 때문에 전문직을 선호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음.
즉, 국가가 할 수 있는 맥시멈은 대학교 이공계 우수장학금 처럼, 특목고 졸업 후 이공계 관련 학과에 진학을 안할 시 '푼돈'이었던 지원금을 여러 해에 나눠 페이백하라는 정도가 최선.
이 정도는, 장학금을 줄 때 '우린 이런 조건으로 주는거야. 싫음 자비내고.' 식의 조건을 걸 수 있기 때문에 무리가 없어보인다.
맞말!
국가 기준 푼돈이라 하더라도 변변찮은 기구 하나 없는 일반고와 영재고, 과학고에서 학생이 느끼는 바는 그보다 클듯 합니다. 금전적인 차이만 있는것도 아니고요.
위에서 과고와 영재고 간 친구들은 의대 막히는거 정도는 너네가 수학과학 공부하러 간 것이니 감내해야한다 하셨는데, 그럼 일반고 학생들도 중학교 때 미리 고등학교의 학문적 빈부격차 차이 정보를 알아보지 못하고 영재고 준비를 안한 것에 대해 감내해야 하는 것 아닌가요?
그 배경적 차이를 고등학교 때 절감할 만큼 수학과학에 열정적인 일반고 학생이 1%나 될지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그 1%가 있더라도, 그들은 알아서 과고를 따라잡습니다. 울산에서 일반고 최초로 일반고 조기졸업 포스텍 진학한 제 친구처럼요. 현재 포스텍에서 박사 중입니다.
영재고 지망생들은 영재고생보다 훨씬 많습니다. 일반고생 중에서는 1% 밖에 되지 않더라도, 영재고생들에 비하면 충분히 많죠.
그리고 재능이 뛰어나지 않아서 과학고, 영재고를 따라잡지 못한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재능이 뛰어나지 않으면 못 따라잡는게, 안 따라잡는 게 맞는데요.... 메타인지가 그래서 나온 말입니다.
제가 김연아 선수와 동문이니까 나도 스케이트 잘타게 해줘!!!! 하면 다 됩니까? 전 김선수만큼 신체재능이 뛰어나지 못한데요. 대신 전 다른 걸 잘하죠. 그걸 발전시키는 거구요.
학문적 빈부격차 모르는 걸 감내...
-> ㅇㅇ 과고생이 의대에 못 가게 된다면 일반고 학생도 빈부격차 감내해야죠 근데 아닌데 왜 개뜬금 감내부터 요구하시는지 잘 모루갯오요... 오용하는 놈은 놔두고 못하는 놈 잘못이라는 논리를 좔 모루갯오요....
그 말이 아니라, 열악한 환경내에서도 뛰어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재능이 없다면 어떻게 하는지에 대한 물음입니다.
에비앙)
A가 감내해야하면, B도 감내해야하는거 아니냐 의 논리였우요~
일반고는 일반고니까 짜져! 아닙니당~ 저도 과고떨이 일반고 학생이에요 ^~^ 아군이다!
Joke)
제가 과떨이여서, 아마 일반적인 사람보다 주변에 과고/영재고 준비생들이 많을거란 전제 깔아도 괜찮죠?
제 주변에선 그런 사람을 본 적이 없습니다. "얘는 진짜 특목고 갔으면 우리나라 과학계에 한 획 그엇다 후우.." 란 말을 할만한 친구가 없단 뜻입니다.
왜냐면, 그들은 이미 일반고가서도 정상테크 잘 밟고 과학계의 한 획은 아니어도 우수한 테크를 밟고 있으니까요.
솔직히 이공계쪽이 대기업말고 중소기업은 일부말고는 다 죽어나고있는 실정이라... 정책도 좀 바뀌어야한다 봅니다 해외로 회사자체를 파는경우가 종종 보이고... 최저시급문제도 그렇고
다만 의대관련논란은 글쓴이님 말에 일부 동의합니더
영재고는 몰라도 과고은 막을만함 ㅇㅇ
이공계를 과고생들이나 영재고생들이 가고 싶게 만들어야 되는거 아닐까여
대학교간 다음 대학원 들가서 no yeah되는데
너희들은 지원을 받았으니 이공계로 무조건 가야한다 이거는 비약이 있다고 봅니다. 우수한 인력들이 의대로 과도하게 몰리는 것은 사회전반의 문제입니다.
의사정도의 안정적인 소득과 성취감을 찾을 수 있는 직업을 찾아보기 힘들게 한 것은 지금까지 대한민국을 경영해왔던 정치권의 많은 이들과 국제정세의 문제이지, 이것이 장차 자랄 꿈나무들의 선택의 폭을 좁히는 논리의 근거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어릴 적 교회에 멋모르고 갔던 애들한테 너 교회에서 국수 얻어먹었으니까 성당, 절 가면 안돼.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이런 말도 안되는 논리가 메인글에 올라오는 것도 우스운 일이네요
그리고 영재고 과학고 정도의 혜택과 취지를 멋 모르고 갔다는것도 어폐가 있는듯 하네요
영재고 과학고 학생이 얻는 혜택이 학생 입장에서 고작 국수 정도라고 생각되지 않습니다. 못해도 최신형 노트북 정도를 사주는게 아닌가요?
그래서 지금 그 혜택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의대진학을 지망하는 사람들은 수시 추천서도 못 받지않나요? 그리고 교내교육과정이 완전히 수능커리와 다르기에 학습에 지장도 있을거구요.
이정도 페널티가 맞다고 봅니다
그리고 영재고 졸업생이나 재학생이셨더라면 더욱 이런 페널티가 얼마나 대입에서 큰지 아실텐데요.
강대내에 영재고,과학고출신 재수,삼수생들 많습니다. 이공계의 각박한 현실을 마주해서인지 새로운 꿈을 갖게 되어서인지 모르겠으나 다들 학창시절 열심히 공부했었고 지금도 열심히 하는 분들입니다. 이런분들이 하신 일이라고는 열심히 공부해서 선택의 기회를 스스로 잡은 것밖에 더 있습니까?
국가는 인프라와 생태계를 조성하여 자연스레 이공계분야에 젊은 지성인들이 모이기를 기대하는 심정으로 투자하는 것이지 법적으로 국민을 강제하여 미진한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는 그런 개념이 아닙니다.
국민의 선택을 강제한다는 것은 굉장히 얕고 단순하며 순진한 발상입니다. 사회는 그렇게 돌아가지 않습니다
우선 저는 영재고 지망생이었던 신분에 불과하다는 점을 미리 밝혀두는 바입니다.
의대 추천서는 가능한 것으로 들었고, 의대 진학을 원하신다면 앞서 말씀하신 강대분들처럼 수능으로 가시면 됩니다. 패널티는 커리큘럼이 다르다는 걸 알고 영재고, 과학고라는 길을 선택한 이상 당연한거지 충분하다는 개념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김기대 선생님께
대댓글이 더 이상 안 써져서 여기에 씁니다.
저도 영재고 지망생이었기 때문에, 주변에 같은 학원 출신 친구들이 많습니다. 이공계 장려라는 차원에서는, 우수한 의사가 될 수 있는 학생 한 명을 뽑는 것보다 조금 부족하더라도 이공계 학생을 뽑는게 낫지 않을까요?
이공계 장려를 하기 위해서는 입시 제도가 문제가 아니라 이공계를 노예 취급하는 이 사회 자체를 개혁해야 합니다. 중학교 멋 모르는 시절에 내린 선택으로 의대라는 선택지를 학생들의 장래에서 막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과학고, 영재고를 가기로 결정한 것은 그 혜택을 알고 본인이 선택한게 아닌가요? 멋 모르고 들어갔다는 것은 상당한 어폐가 있는듯 하고, 그렇다 한들 그걸 정당화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그렇다면 대학교의 본래의 취지인 학문의 탐구에 매진하지 않고 학점을 버리고 고시, cpa를 하거나 창업을 한다면 그 학생들은 전부 입학 취소시켜야 할까요? 그리고 국가에서 영재고, 과고생들에게 지원한 정도의 금액은 한 학생의 진로를 고정시키기에는 지나치게 푼돈입니다. 그마저도 의대에 진학하게 된다면 다시 토해내고 있는 실정이고요.
어짜피 의대가면 국가에서 받은돈을 다 뱉어내지 않나요? 뭐 그거때문에 원래 과고 영재고 가려했던사람은 억울할수있어도 고등학교 입학순간부터 자신의 미래가 결정되고 바꿀수없으면 상당히 비정상적인 제도가 아닐까 합니다.
누가 보면 영재과학고 가면 다 의대가는줄 알겠네요ㅋㅋㅋㅋ...현역으로 1명도 못보내는 과학고가 부지기수고 설곽을 제외하고는 다 5프로 미만입니다. 그 5프로도 정시나 논술로 가는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의대를 간다고 고등학생 때 배웠던 이공계 사고방식이 나중에 쓰일지 누가 아나요....당장 제 친구들만 해도 연구하겠다고 방학을 쪼개서 랩에 들어가있는 경우가 부지기수인데요. 마치 의대를 가는 게 개인적인 사익을 위해서 간다는 식으로 말하시는데 그런 거 아닌 친구들도 많습니다.
학종재수가 활발한 나라에서 현역으로 몇명보내는지가 중요합니까
네 수시학종재수로도 잘 못가요~ 한양의같은데는 재수시생은 성적아무리 좋아도 컷당하는 경우많아요
아 의대든 카이스트든 아무데나 보내만 주면 잘다닐수있는데 흑흑 ㅠㅠㅠ
요즘엔 입학하고 얼마 안돼서 각서 쓴다고 하네요 억대 돈을 물겠다고
그렇게 된다면 빈부격차의 문제가 생기지 않을까요? 집에 돈이 많다면 의대에 진학할 수 있다는 것 또한 부조리할 듯 합니다.
그 억대 벌금은 그간 받은 국가지원을 뱉어내는 것입니다. 형평성상으론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영재고에서 억대 돈 물어내면서 의대보낼 금수저면 그냥 일반고에서 수시스펙 오지게 쌓아서 쉽게 의대갈듯
그렇게 많이 가지도 못하는데...ㅠ 서울권 과학고 애들 빼고
저희학교 저때 말고도 그냥 다해서 전체 1프로도 안됨
수시로 불가능 수준 ...
영재고는 모르겠네요
인원이 문제가 아니죠. 적든 많든 그 존재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거 위에 표에서 제일 많이 가는 한성세종도 논술이나 정시로 가는애들 빼면
일년에 전체 과학고에서 의대 수시 10명은 넘을지 모르겠어요..
유의미한 표본숫자가 너무 적은데 그걸로 과고 의대 막자고 법까지 나와야할지가 의문ㅜ
숫자는 중요하지 않다고 하기엔 말이죠 ㅋㅋ
그리고 이미 각 학교차원에서도 그 소수도 못가게 하려고 수시 패널티도 엄청 주는데...
이공계 지원도 안해주면서 무조건 가라고만 하면 좀 이기적으로 보이는데
영재고 과학고 지원 또한 이공계 지원에 들어갑니다.
생각보다 많이 안해줍니다,,
학생이 느끼는 바는 또 다르죠.
위에서부터 비슷한 얘길 많이 하셨는데
이문제에서 학생이 느끼는 바는 다르다는 사실이 무슨 의미가 있나요...?
당연히 국가적인 이익과 개인의 자유 사이의 줄다리기를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좀 핀트가 어긋나신거 같은데
그런지원 말고 더 근본적으로 이공계 직업에 대한 처우개선 인식변화 등등이요.. 이공계 대부분이 깡촌가고 석박딴다해도 수도권 겨우 한다던데 고등학교 지원받은거때문에 일생을 시골에서 보내고 싶을까요? 지역간 빈부격차줄이고 인프라 확충, 정년보장 등등 해결부터 해야 의대제한 하는게 맞겠죠?
그렇다면 애초에 고등학생때부터 지원을 받지 않는게 맞지 않았을까요?
그 부분이 문제라면 오히려 지원받는 제도를 손봐야지 의대진학을 제한한다는건 그냥 자유를 억압하는걸로밖에 안보이는데요?
지원받는 제도를 변경한 결과가 의대 진학 제한이 될 수도 있지요. 의대 진학을 원한다면 다른 학교로 가면 되지 않을까요?
애초에 과고 3년 다니면 우리나라 이공계 현실이 암담하다는 걸 더 체감하게 됩니다. 오히려 공대를 보내고 싶으면 이공계쪽 지원을 늘리면 되는데 그렇지 않은게 현실이니까요 확실히 과고나 영재고에선 수시로 공대에 가는게 훨씬 쉽습니다. 애초에 3학년 때 배우는 AP과정도 공대 1학년 커리큘럼에 맞춰놓고 하는거니까요 그런데도 의대에 간다는걸 제한한다는건 자기 진로를 자신이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억압하는 거 아닌가요?? 과고 나온 제 친구 중에서는 진로를 위해 문과 쪽을 선택한 친구도 있습니다. 글쓴님 논리시면 그것도 제한해야되는게 맞지않나요?
세금 아깝다는 말하고있는데
갑자기 꿈이어쩌니 하고있누;;
진짜 국가지원금 100퍼센트 다 물어냄?
한푼도 남김없이?
우리학교도 기업에서 장학금 주는데 의대가면 토해내야됨 1000만원
정시면 몰라도 수시는 금지가 맞다생각
영재고에선 의대 못써요%
예전 비평준화 시절 경기고처럼 일반 인문계 고등학교가 최우수 인재들이 몰리는 환경이면 어쩔수없이 좋은 학습환경 찾아서
과고,외고 진학하는 학생들도 줄겠죠.
특목고에 원래 취지에 맞게 진학하는 영재들도 있겠지만 일반고에 가면 면학분위기가 조성되기 쉽지 않다는 이유로
공부 잘하는 학생들이 몰리는 특목고에 진학하는 학생들도 많죠.
만약 과거 경기고처럼 공부잘하는 학생들이 몰리는 비평준화 명문 인문계 고등학교가 많다면 의대,치대,법대 (로스쿨 이전 수능으로가던 명문대 법대)노리는
학생들이 굳이 특목고에 무리해서 갈려고 하진 않겠죠
모르겠다 문과는 그냥 웃자
근데 왜 정시는 되고 수시는 안된다는 거죠 글쓴이 논리라면 과고 영재고 가서 이공계 지원받았으니까 의대 가지말라는건데 정시들은 수시랑 다른 학교생활을 하나요
의료계 기술은 기술이 아닌가보네??
과고 설립취지 생각해보면 의료 기술 발전시키려고 애들 돈 지원해가며 교육시킨게 아니니까 그리고 대부분이 기초의학 연구로 가지 않기도 하고
진짜 과고애들 의대면접준비하는데 쫌 그럼.... 2학년 시키들이.....나보다 못하는데 지방과고에서 쫌 한다고 수능도 안보고 특기자로 메이져감ㅋㅋㅋㅋㅋ이게 나라냐
수능보고 가면 솔까 인정은 하는데...
과고 영재고에서 국가에서 지원하는 빵빵한 비교과와 스펙을 활용해 의대 '수시' 지원하는게 금지되어야한다고 생각함.
저의 생각은 이 글에 대해 부분동의는 하지만 그래도 법으로 까지 막는건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