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말 하면 안되지만...재수해서 의대가면 효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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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 혀녁입니다.. 현우진썀 말대로 짦고 굵게 올해안에 의대가자라는 생각을 가지고 정시에만 올인했는데 변명처럼 들리게ㅛ지만 상반기에는 학교에서 계속 수업나가서 공부도 거의 못하고 하반기에는 수시땜에 반 분위기가 너무 안좋아서... 솔직히 올해ㅠ안에는 힘들거 같습니다..그래서 눈 딱 감고 1년 재수까지 생각하고이ㅛ는데 1년안에 깔끔히 가면 충분히 효도 인가요??(물론 부모님깸에 가는게 아니라 제가 가고싶어서 가는건데.. 부모닙께서 저 최대한 편하게 해주시고 저만 바라보고 믿고 계셔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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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는건 효도가 아니고
의사되서 용돈 많이 줘야 그때부터 효도 아닐까요
그런가요..ㅎ
삼수하고 있는 저를 보고도 어머니는 자랑스러워하더라구요. 다른거 다 필요없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너가 자랑스럽다고.
올해 최선을 다해보고 정 안되면 다시 해도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는거 자체가 부모님께는 효도일겁니ㅏㅣ다
부모ㅈ님 진짜 멋지시다
제가 여기까지 온거 저희 부모님 없었으면 진짜 불가능한 일이었죠 ㅜ
올해 안에 깔끔하게 끝내시길 바랄게요!
효도하려고 의대가나요?
아뇨..제가 가고싶어거 가는건데..글 끝부분 읽어보셔요
좋아서 가는거면 중간에 뛰쳐나올 일도 없고
가기만 하면 충분히 효도하는 거라고 봐요
어.....저는 반수그만하고싶다고 울면서 전화했을때 니 행복이 제일 중요한건데 왜 그런것때문에 우냐는 소리들었어요. 엄마아빠 신경쓰지말고 하고싶은거하라고
님이 행복한게 효도아닐까여 님이 가고싶은 학교 가서 행복한모습보이면 그것도 효도겟ㅅ죠
님이 하고 싶은 공부를 열심히 하는 모습만 보여드려도 효도가 아닌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