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스탄티노플총대주교숨겨진아들달라이라마 [899737] · MS 2019 · 쪽지

2019-09-05 21: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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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수생 9평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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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89 수 88 영 97 한 50 생 50 동 50


국어

화작문에서만 30분 소요.

문학을 25분 정도에 다 풀고

비문학 인문에서 11분 쓰니 법 지문 발췌독해서 하나 틀리고, 블루투스 지문은 사실상 찍어 풀어 2개 틀리고, 문학 44번 판단 miss로 89점.


문법은 다 맞았으니 그렇다 쳐도 화작에서 21분 정도 소요되는 건

1. 인지능력상 대가리가 무척 나쁘다 혹은 나빠졌다

2. 시험 초반 멘탈관리 면에서 두뇌 전산 오류와 게슈탈트 붕괴 현상 발생...을 막기 위한 초유의 꼼꼼함과 병리 수준의 편집증적 문제풀이 때문


비문학은 그냥 흐름독해지만 결국 입시 짬으로 발췌독도 버틴 거고 문학은 중3 때부터 9종 교과서 7개년 이비에스 10개년 기출에 수록된 작품을 다 봐놓고 이 정도면 오히려 문제 있는 거.


수학

19 20 30

20은 계산 미스.

19는 (한심하게도) 개념 적용 문제.

30은 시간 내로 못품.

수능 때 21번이 9평 때처럼 쉬워서 맞춘다는 보장도 없으니

기출 보면서 19 20 같은 준킬~중간4점 풀이 및 유형 정리에 올라운드로 집중해야 할 듯



영어

국어 수학 시간에 조커 영화 ost하고 토마스 기관차 노래가 머리속에서 브금으로 깔려서 집중을 못했는데 이 때 편두통 가득한 머리를 부여잡고 초집중함.

오랜만에 시간 내로 영어 다 풀어내고 고득점이지만... 절평 영어는 절평 영어.


한국사

모태전공과목.


생활과 윤리

동아시아사


그냥 답이 눈에 척척 들어오는 지경이고 평가원의 비밀한 의중까지 15분 내로 다 풀고 검토 확인 중에 체킹함.


원점수합 277 

백분위합 292


오르비 및 메가 기준 상위 1.5~1.9% 내 수준.

원점수 기준 훨씬 높은 사설모고들과 백분위나 표점상 큰 차이 없음.


라인은 고대 인문 스나 or 서성한 사과대학까지는 적정권 예상.

다군으로는 중대 경경대학 복귀 각도기 재야함.

대가리빨인 국어 디메릿이 컸음 ㅠ


결론: 

짬이 차면 사탐은 다 맞게 되있다.

짬이 늘수록 머리는 계속 나빠지지만 꾀와 노하우는 늘어난다.

어차피 할 수 있는 것, 해야 할 것만 하고 그 날은 기도 밖에 답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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