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rvish [382544] · 쪽지

2011-12-25 01:35:52
조회수 1,364

빵꾸에 대한 고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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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빵꾸는 정말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난다고들 하죠. 그 말을 뒤집어 보면 모두가 관심없던 과에서 난다는 말입죠.
사실 작년에 빵꾸가 났던 고대 수학교육과가 구멍난 케이스는 이 케이스인 것 같습니다.

2. 아니면 전형방법이 이상하다던지, 지나치게 많은 걸 요구한다던지
탐구과목에 제한을 걸어두었다던지 하는 과는 구멍날 가능성이 매우 크죠
(08인제의, 단치 등등...)

3. 근데 요즘은 그런 과가 별로 없기 때문에 그런 식의 방구는 기대를 안 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러면 정말 시간차공격인데, 즉 접수 시간이 다르기 때문에 생기는 방구도 있어요
접수를 여기 정말로 하고싶지만 이미 본인들은 다른 곳을 접수해 버렸기 때문에 못하는 케이스죠

4. 사실 빵꾸의 거의 모든 케이스를 감상하시려면 08입시를 보시면 됩니다.
정말로 대학마다 다양했죠. 논술 면접에 등급제 수능에다가 탐구 제한 걸린 곳도 많았고
더구나 물리2 복수정답때문에 이대같은 경우는 접수 기간에도 장애가 생겼었고요....
08때 솔직히 컷이 많이 뒤바꼈기 때문에 그 뒤바뀐 컷이 지금까지도 이어지는 것 같긴 합니다
(연고공 상승, 수의대 하락, 이대 하락 등등...)

5. 어느 해 구멍난 과가 연대경영이나 설법같이 전통적인 과가 아닐바에야
내년에 폭발해서 컷이 하늘을 치는 경우는 없어요.
교대같은 경우도 어느날 갑자기 컷이 바닥을 쳐서 언젠가는 폭발하겠지 폭발하겠지 하다가
지금에는 것보다 아주 약간 오른 컷을 유지하고 있다죠

6. 그리고 알려지지 않은 좋은 곳을 찾아내는 것도 좋아요
입시 사이트에는 너무 특정한 학교와 학과만 주목받고 거기에 대한 분석만 하기 때문이죠
제가 고등학교 다닐적에 약대가 없어졌는데 그때 오르비에 누군가가
약대가 없어진 후 연고공 컷 상승폭이라는 그림을 올렸는데
그때까지만 해도 연고공과 컷을 나란히 했던 지방 상위권 수의대의 컷을 누군가 분석하지 않았고
아무도 관심이 없었기 때문에 그 당시 09때 연고공 점수가 많이 오르고 (나군 연화공은 12:1까지 갔었다고 하네요)
수의대는 그 때 컷이 장난아니게 낮아졌죠 ㅡ.ㅡ

뭐 결론은 ㅠㅠ 관심이 쏠리는 곳은 모름지기 모두의 관심이 쏠리기 마련이기 때문에
그런 것만 피하면 의외의 점수로 괜찮은 곳을 건질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학교 다른 곳 가서는 인지도가 별로 없기 때문에 당할 수 있는 이상한 일들을 감수하기 힘들 수도 있어요 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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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카칩 · 240191 · 11/12/25 01:46 · MS 2008

    또 관심이 과한데 심리전에 말려서 빵꾸나는 경우도 꽤 있죠..보통 이때는 최악의 빵꾸로 가는경우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