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후훗오호홋 [812951] · MS 2018 · 쪽지

2019-09-05 10:33:39
조회수 13,445

2020학년도 9월 모의고사 국어 비문학 간략 해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469173

[인문+예술]

1문단: 평범한 사람들의 삶의 모습을 중점적인 주제로 다루었던 미시사 연구에서 재판 기록, 일기, 편지, 탄원서, 설화집 등의 이른바 ‘서사적’ 자료에 주목한 것도 사료 발굴을 위한 노력의 결과이다.


5문단: 이렇듯 영화는 공식 역사의 대척점에서 활동하면서 역사적 의식 형성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역사 서술의 한 주체가 된다.


먼저 1문단과 5문단의 문장을 통해서 역사 연구의 방식 중에 미시사 연구가 있고 미시사 연구에서는 서사적 자료를 연구한 것을 봤을 때, 영화도 일종의 미시사 연구의 방식을 차용했다고 생각할 수 있음. 의문점을 가져야 할 것은 미시사 연구는 공식 역사에 해당하는데 영화는 공식 역사와 반대된다는 점. 그래서 동시에 영화에서 사용하는 방법은 미시사 연구와 차이가 클 수도 있다는 생각도 동시에 해야 함. 이 경우 영화의 역할은 공식 역사로 보기는 어렵지만 서사적 자료를 통해 역사적 의식 형성에 해당한다고 판단할 수 있음.


2문단: 시각 매체의 확장은 사료의 유형을 더욱 다양하게 했다.

 

3문단: 그렇다면 영화는 역사와 어떻게 관계를 맺고 있을까?


4문단: 영화는 주로 허구를 다루기 때문에 역사 서술과는 거리가 있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21번

1문단에서 미시사 연구에서 사료 얘기가 나오고 5문단에서 영화는 역사적 의식 형성에 참여되는 역사 서술의 주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을 보면 4번 선지 정답.


22번

1문단 문장에서 3번 바로 파악 가능


23번

가-허구의 이야기 속에서 그 안에 반영된 당시 시대적 상황을 발견하여 사료로 삼으려고 노력하기도 한다.

나-사료에 직접적으로 나타나지 않은 과거를 재현하기 위해 허구의 이야기를 활용하여 사료에 기반한 역사적 서술을 보완하기도 한다.


ㄱ: 판소리(허구)-당시 음식문화(시대적 상황)->가

ㄴ: 

ㄷ: 명나라 유행 소설(허구)-상거래 관행(시대적 상황)->가

ㄹ: 17세기 사건기록(사료)-같은 시대 설화집(허구)->나


1번 정답


24번

ㄱ: 자료에 기록된 사실이 허구일지도 모른다는 의심을 버리지 않고 이를 확인

[A]: 이렇듯 영화는 공식 역사의 대척점에서 활동하면서 역사적 의식 형성에 참여한다는 점에서 역사 서술의 한 주체가 된다.


ㄱ의 관점에서 A를 비판

영화에는 비공식적 사료에 허구일지도 모른다는 의심X

유사한 언급은 5번


25번

가공의 인물과 사건을 통해 영화에 대한 역사적 독해 가능

1번 선지와 2번 선지가 배치되는 선지임을 확인.



[법학]

1문단: 따라서 점유자와 소유자가 항상 일치하지는 않는다.


5문단: 이것은 거래 안전에만 치중하고 원래 소유자의 권리 보호를 경시한 것이 되어 바람직하지 않다고 볼 수 있다.


1문단과 5문단의 문장을 통해서 점유자와 소유자가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소유자의 권리 보호를 경시한 제도가 있고 이 경우 아마도 점유자에 대한 보호를 위해서 소유자에 대한 보호가 약해지는 제도가 아닐까 생각해 볼 수 있음. 본 글에서는 점유자의 보호에 관한 제도에 대한 설명이 나와있고 그 한계가 마지막 문단에 서술된 것으로 예측이 가능하다.


2문단: 물건을 빌려 쓰거나 보관하고 있는 것을 포함하여 물건을 물리적으로 지배하는 상태를 직접점유라고 한다.


3문단: 물건의 소유권이 양도되려면, 소유자가 양도인이 되어 양수인과 유효한 양도 계약을 하고 이에 더하여 소유권 양도를 공시해야 한다.


4문단: 양도인이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양수인이 점유 인도를 받으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을까?


27번

먼저 1번 선지를 보면 점유자와 소유자의 의미에 대해서 알아야 된다는 생각을 할 수 있다. 읽은 문장에서 점유자와 소유자의 의미가 나와있지 않고, 1문단의 문장에서 점유자와 소유자라는 개념이 바로 언급되고 있으므로 아마도 1문단 앞부분에 의미에 대해서 나와있을 것이라 생각할 수 있음. 실제로 확인해보면 1문단에 나와있다.


점유자: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사람

소유자: ‘권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


1번 선지: 점유자의 의미

2번 선지: 1문단 문장 그대로

3번 선지: 지금 가진 정보로 판단하기 어려움 일단 pass

4번 선지: (2문단 마지막에 점유에 의해 소유권 공시된다고 나옴.) 지금 가진 정보로 판단하기 어려움 일단 pass

5번 선지: 3문단 첫 번째 문장과 배치됨

따라서 답은 5번


28번

A에 나온 내용 직접점유와 간접 점유

직접점유는 직접 사용

간접점유는 반환청구권 가진 상태

둘다 점유에 해당. 점유는 공시 기능.

1번 선지: 물리적 지배는 직접 점유

2번 선지: 간접 점유도 점유. 점유는 공시기능.

3번 선지: 간접 점유는 빌려 쓰거나 보관하는 사람에게...직접 점유자가 직접 사용하는 경우도 있음->상식과 배치됨

4번 선지: 3번 선지와 동일. 직접 점유자가 간접 점유자와 일치하는 경우도 있음

5번 선지: 3문단 첫문장 소유권이 양도되려면 소유권 이전 계약+양도 가 공시. 공시는 점유를 넘겨서...A에 점유에는 직접점유 간접점유 둘다 해당.

5번이 답.


29번

ㄱ: 점유로 소유권이 공시되는 동산

ㄴ: 법률이 등록대상으로 규정한 자동차 항공기 등 동산

ㄷ: 토지 건물과 같은 부동산


1번 선지: 반대. 부동산은 국가 관리 등기로 공시

2번 선지: 그래서 ㄴ은 선의취득 안됨. 이유는 거래 안전보다 소유자 권리 보호가 중요

2번이 답.


30번

선지를 보니 갑이 소유자였다면과 갑이 소유자가 아니었다면이 중요.

따라서 ‘양도인이 소유자가 아니더라도 양수인이 점유 인도를 받으면 소유권을 취득할 수 있을까?’라고 시작하는 4번 문단과 보기를 비교하는 내용임.


4번 문단 내용은 선의취득. 양도인이 소유자가 아니었다고 해도 양수인이 이를 신뢰하고 주의를 기울여서 점유 인도 받으면 소유권 양도 받을 수 있음.

3, 4, 5번 선지 중심으로 먼저 본다.

4문단에 점유개정으로는 선의취득 안된다고 함. 점유개정이 무엇인지가 중요함. 3문단에 나와있음(4문단에 점유개정이라는 표현이 바로 나오는데 우리가 알만한 단어가 아니고 따라서 위에 설명이 나와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보기 내용-동산. 양도 계약 유효. 을에게 소유권 양도 되었나? 갑이 보관. 갑은 직접 점유자 을은 간접 점유자. 을이 병에게 다시 소유권 양도 갑에게 통지해서 인도하라고 알려줌.


보기는 점유개정 상황. 따라서 선의취득은 안됨.


그래서 선의취득이 된다고 얘기하는 3번이 정답.




[기술 지문]

1문단: 절대 위치는 위도, 경도 등으로 표시된 위치이고, 상대 위치는 특정한 위치를 기준으로 한 상대적인 위치이다.


6문단: 서버는 수신된 신호 세기와 가장 가까운 신호 세기를 갖는 기준점을 데이터베이스에서 찾아 이 기준점의 위치를 단말기에 알려 준다.


6문단에 서술된 기술의 내용은 기준점 이야기를 하고 있으니까 상대 위치에 관한 이야기로 보임. 상대 위치를 표시하는 방법에 대한 기술이 이 글에 나와있을 것이라고 보임.

만약 절대 위치에 대한 이야기가 글에 있다면 아마도 앞부분 2,3 문단 정도에 나와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음.


2문단: 실외에서는 주로 스마트폰 단말기에 내장된 GPS나 IMU를 사용한다.


3문단: 한편 실내에서 위치 측정에 사용 가능한 방법으로는 블루투스 기반의 비콘을 활용하는 기술이 있다.


4문단: 근접성 기법은 단말기가 비콘 신호를 수신하면 해당 비콘의 위치를 단말기의 위치로 정한다.


5문단: 삼변측량 기법은 3개 이상의 비콘으로부터 수신된 신호 세기를 측정하여 단말기와 비콘 사이의 거리로 환산한다.


38번

1번 선지: 3~6문단은 상대위치에 관한 것. 따라서 GPS는 절대위치에 관한 것으로 추정 가능

2번 선지: 서로 같은 세기면 3개 비콘 중심에 있다고 측정 가능

3번 선지: 식별번호...일단 PASS

4번 선지: 비콘은 블루투스 기반

5번 선지: IMU는 2번 문단만 보면 될 듯. 위치 변화 계산 후 초기 위치 기준으로 하는 상대 위치 구한다. 

5번 선지 정답.


39번

오차-GPS와 IMU 동시 사용. 2문단에서 답 근거 찾을 수 있음

1번 선지: IMU는 내장

2번 선지: GPS는 위치 오차 누적X

3번 선지: IMU는 위치 오차 누적

4번 선지:

5번 선지: IMU는 가속도 속도 측정. 오차 누적.

5번 선지 정답.


40번

ㄱ: 위치 지도 기법

상대 위치 측정 방법일 것임.

6문단 마지막 줄. 비콘의 위치가 단말기 위치가 되는게 아니라 기준점의 위치가 단말기 위치가 되는 것. 3번 선지 정답.


41번

그림은 단말기가 3개의 비콘 신호를 받은 상태->삼변 측량 기법임. 5문단에 관한 내용.

장애물이 있다는 점이 중요해 보임. 장애물이 있으면 비콘 3으로부터 나오는 신호 세기가 약해질 것.

실제보다 비콘 3에 가까이 있는데 멀리 있는 것으로 나타날 것이니 3번이 정답.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서성한가고시ㅠ다 · 649736 · 19/09/05 12:40 · MS 2016

    호옥시 41번에 5번 선지 왜 틀렸는지 알려주실스 있나요ㅜㅜ?

  • 우후훗오호홋 · 812951 · 19/09/05 14:24 · MS 2018

    원칙
    신호세기가 강하면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판단
    신호세기가 약하면 멀리 있는 것으로 판단

    3번 선지의 경우 실제 거리에서 나타나는 신호세기보다 장애물로 인해서 약하게 측정되므로 실제거리보다 3번 비콘 멀리 있는 것으로 측정됨
    ->실제 거리보다 측정값이 3번에 멀게 나타남

    5번 선지의 경우 실제 거리에서 나타나는 신호세기보다 세기가 약해지니까 2번 비콘에서 멀리 있는 곳으로 판단되어야 하는데 가까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니까 5번 선지는 틀린 선지가 되네요

    팁을 드리자면 아예 숫자를 대입해서 생각해보면 좀 더 명확하게 문제를 풀 수 있었을 거 같아요
    핸드폰에 뜨는 안테나표시나 와이파이 표시 생각하고 5칸이면 공유기에서 가까운 것처럼 비콘에서도 가깝고 1칸이면 공유기에서 먼 것처럼 비콘에서 멀고
    그리고 공유기를 거실에 설치하고 방에서 와이파이 잡으면 신호세기가 약해지는 것처럼요~

    두번째 얘기드릴 것은 3번 선지에서 3번 비콘의 신호가 장애물로 가로막혀서 약하게 측정되는 것처럼 5번 선지에서 2번 비콘도 선지에 나와있지는 않지만 장애물로 가로막혀서 약하게 측정된다고 생각하면 3번 선지와 5번 선지가 서로 상반되는 표현이 되므로 이런 방법으로 3번 , 4번 , 5번을 같이 판단해볼 수 있습니다

  • 서성한가고시ㅠ다 · 649736 · 19/09/05 14:32 · MS 2016

    정말 감사합니다!
  • physicsholic · 785266 · 21/02/17 23:13 · MS 2017

    23번 질문드려도될까요? 가 나 조건이 도저히 안외워져서 몇번을 다시돌아가도 까먹어져서 시대상황 과거재현 이걸 키워드로 그냥 두단어로 풀었는데 치매인줄알았습니다.. 다들 가 나 저 문장이 통으로 기억이 나는지요?..

  • 우후훗오호홋 · 812951 · 21/02/23 00:40 · MS 2018

    통으로 외울 필요는 없고
    (가)는 허구에 반영된 시대상황
    (나)는 사료에 첨가된 허구
    이렇게 요약해서 푸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시험장에서 문제를 푸는데 저거까지 외울 시간이 없고 몇번을 돌아가서 다시 확인할 정도면 차라리 그냥 문장을 그대로 문제에 써놓는게 시간 절약이됩니다
    다만 문장을 그대로 쓴다는 건 결국 그 문장이 무슨 뜻인지 이해하지 못했다는 얘기일 것이고 질문한 것처럼 키워드만 정확하게 뽑아낼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