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풍 [313526] · MS 2009 · 쪽지

2011-12-25 00:02:07
조회수 1,182

여동생 공부하도록 상담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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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동생있는데 공부를 하려하지않아요

얘가  공부를 아주못하는건아닌데 잘하지는 않아요 공부를 안해요 ㅋㅋ
 
입시판에서는 아주 잘해야 왠만한 대학 가는거잖아요 ㅋ
중2때 가수하고 싶다고했는데 그럼 얼굴도 아주예쁘고 노래도 잘불러야되는데
둘다 안 되요 그래서 어머니가 공부하라고 막 합의보고......

맨날 게임만하고 음악듣ㄱ 웹서핑 쓰잘데기없는 유머나 보면서 꺼꺽대며 웃기나하고

어머니가 시키면 안하고 후회하지않도록 그래도 시키면 울고불고 난리치고

어떻게 해야 공부를 할 의지가 생기게 만들수 있을까요
대책없이 사는것 같은데
참 크리스마스이브에 대판싸우는거 보니까 진짜 화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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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중이떠중이 · 326750 · 11/12/25 00:07 · MS 2017

    님 저희 여동생이랑 같이 사세요?? 제 동생얘긴줄알았네.... 근데 그런의지는 남이백번 말한다고 생기는게 아니고 자기가 느껴야 되요 뭔가 자극이라던지 그런게 뙇!! 와야됨 근데 제 동생도 자극이 안왔어요...

  • 폭풍 · 313526 · 11/12/25 00:34 · MS 2009

    에구 ㅠㅠ 결론은 후회할때까지 놔두나요

  • [SE}09학번 · 165508 · 11/12/25 02:04 · MS 2006

    자기가 하고 싶은게 없으니까 '의지'가 안생기는 거죠
    일단 하고 싶은 것을 찾아주세요.
    그걸 찾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이 필요하겠죠.

  • 갓모드 · 344955 · 11/12/25 16:05 · MS 2010

    헐 ! ! ! 내가 쓴글인줄알았네 ; ; ; 저랑 완전 똑같네요... 제동생은 이제 고2되는데 제가 중학교시절 같이살때 정말 단어도 막 외우게하고 수학도 가르쳐줬는데
    애새퀴가 발광을 하면서 안하려고해서 결국 어머니와 이야기를했는데 어머니가 냅두라고하더라구요..
    이후 전 얘를 포기했고 지가 지인생 시궁창으로 굴러갈때쯤 기어나오려고 아마 공부를 잡게될걸로 생각됩니다...
    그래서 저역시도 그냥 냅두려구요;;; 어짜피 억지로 시켜도 안할애는 안하고 해봤자 오래 못간다는걸 공부를 오래해보면서 깨달았기에 전 그냥 냅두기로했습니다...
    지도 언젠가는 지가 되게 하찮고 별볼일없다는걸알고 자기를 위한 노력을 하게될때가 오겠죠... 물론 그게 최대한 빨랐으면 좋겠지만 ㅠㅠ

  • 13연대꼭가자! · 378692 · 11/12/25 16:11 · MS 2011

    엇 내 동생 얘기네 이제 예비고2인데 언제쯤 정신차릴지...

  • 흐미골 · 367228 · 11/12/26 01:21 · MS 2011

    그냥 놔두면 고2겨울방학까지 안할수도 있음...
    그냥 멋대로 나두시되, 가고싶은 대학 같이 가주세요.. 동기부여가 될거에요. 그럼 맘잡고 공부할수도 있어요

  • 시콩 · 394681 · 11/12/30 23:38 · MS 2011

    제여동생도비슷합니다ㅠ어째야할지
    이제고2되는데 점점하기싫어하는것 같아 안타깝네요

  • aDoBe · 306123 · 12/01/05 21:48 · MS 2016

    한번 동생 데리고 대학 캠퍼스 데리고 가보세요. 이게 추상적으로 좋은 대학~거리니까 와닿지 않아서 그렇지, 캠퍼스 예쁜 학교 데리고 가면 가시적으로 미치는 영향이 장난 아닙니다. 특히 벚꽃 떨어지는 봄에 효과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