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포기하는 소신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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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포기하고 공대왔다.의대붙었지만 수학이 좋아서 서울대 수학과 왔습니다."와 같은 류의 글들 볼때마다 저는 드는 생각이 있습니다.만약에 서울대 의대였다면?
서울대의대 갈수있는 점수가 나왔어도 의대 버리고 수학과 지원할건가라고 묻고싶어요. 가군ㅡ설수리 나군ㅡ연의 로 지원한 후에 둘다 붙은 상황에서 의대 버리고 수학과 간다 는 선택에 대해 서울대 소속인 의대가 아니라서 그런 선택을 하신거라고 생각하는 제가 바보인병신쓰레기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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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깐서궈님니다 빡쌤은 정말 잘생기셨습니다 기념으로 요염한 포-즈 결국...
작년 컴공 점수 뒤져보시면 답이 나올듯

콤공이 수학과 보다 높았네요 ㅎㅎㄷㄷ순수 입결 자체로 봤을 때는 물론 수학과를 선택한 게 위선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제가 볼 때는 수학과 자체가 훨씬 적성에 맞아서 선택하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확실히 그런 분들은 자기 과에서 최상위권을 차지하고 그거에 맞춰서 뛰어난 실적으로 의대생 못지 않는 잘 나가는 삶을 이루고요. 물론 일반적으로는 의대를 선택하는 게 맞게 보이겠지만, 그렇다고 갈 수만 있으면 무조건 같은 대학 내에서 점수가 높은 의대 간다 이거는 아닐 듯합니다.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허허...

뭐 사람마다 하고 싶은건 다르니까 모든 사람이 의대에 가고 싶어한다고는 할수 없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