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내얘기좀들어볼래? [847093] · MS 2018 · 쪽지

2019-08-29 23:4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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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신세 한탄 우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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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3때 외국으로 떠나서 중3때 한국에 왔다. 계속 외국에서 살면서 재외국민 전형으로 대학을 갈줄 알았는데 한국에 오게되어서 혼란스러웠다. 중3때 와서 학교 시험을 봤는데 암기과목은 외워서 커버쳤지만 수학은 불가능했다. 친구들이 개념원리가 좋다고 해서 풀었는데 step1도안풀렸다. 어찌어찌해서 암기과목으로 점수를 커버치고 중학교를 졸업했다. 고등학교 올라오니 중학교 암기식 국어와 차원이 다른 국어가 있었고 선행도 못하고 그 학년에 그 학년거  공부했던 수학은 정말 큰 난관이었다. 옆에서 넌 그래도 영어랑 제2외국어를 완벽히 구사 할 수 있지않냐 하며 부러워했지만 대학을 진학해야 의미가 있지 고등학생이 3개의 언어를 한다고 해서 이득을 볼건 하나도 없었다. 3년동안 힘들게 공부했고 학종으로 광명같은 인서울 끝자락, 어느정도 이름있는 수도권 대학을 쓰기로 했다. 모의고사는 수학을 1~2 로 끌어올리고 영어는 공부를 안해도 1~2는 나오지만 국어4 때문에 수능으로는 못 갈거같다. 솔직히 재수해서 국어 올려서 도전해보고싶지만 부모님은 재수는 서연고나 의대 갈 실력의 애들이나 하는거지 너같은 애매한 등급은 잘 오르지도 않고 바뀌지 않는다며 반대하신다.  외국에 있는 친구들 특례 받고 수월하게 가는거 보면 부럽고 난 괜히 애매한 상황에 놓여서 억울하기도 하고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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