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o enough [860319] · MS 2018 · 쪽지

2019-08-29 22:10:20
조회수 1,466

국어문학기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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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많네요 첫번째문제 제가 빨강으로 동그라미친 부분이 인물의 외양묘사가 될 수없는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두번째는 화자가 자신과 대비되는 기러기와 떨어져잇으므로 슬픈 화자의 정서가 심화될 수잇는 것 아닌가요??

세번째는 3번선지의 장승상댁 부인의 비범함이 안되는 이유를 모르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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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yricless · 805752 · 19/08/29 22:11 · MS 2018

    첫 번째는 당연히 아님 외모가 아니라 분위기 묘사에 가까움

  • ::Libertas:: · 848324 · 19/08/29 22:11 · MS 2018

    동감합니다 인물 외양묘사보다는 상황묘사에 가깝죠

  • Lyricless · 805752 · 19/08/29 22:13 · MS 2018

    두 번째는 글이 안 보이는데 대비되는 대상이 멀어져 있으면 왜 슬퍼진다고 생각하는지 이해가 안됨

    세 번째는 아래댓이랑 같은 생각

  • Too enough · 860319 · 19/08/29 22:16 · MS 2018

    그럼 틀린근거는요??

  • Lyricless · 805752 · 19/08/29 22:17 · MS 2018

    두 번째 말하는 거면 맨아래댓 참고

  • 지옼 · 891062 · 19/08/29 22:13 · MS 2019

    비범함이 아니라 그냥 주변이 감동해서 일으킨 일 비범함이면 재능 이라는 느낌이 부각되야됨

  • ::Libertas:: · 848324 · 19/08/29 22:17 · MS 2018

    두번째는 선지를 반대로 생각해보시면 이해하기 쉬우실겁니다. 반대로 '기러기'와 가까이 있다면 화자는 슬픔이 덜해질까요? 그렇지 않겠죠? 즉 '기러기'가 화자와 대비되는 것은 맞지만 '기러기'가 멀리 있는 상황 자체는 화자의 슬픔을 심화시킨다고 볼 수 없습니다

  • ::Libertas:: · 848324 · 19/08/29 22:21 · MS 2018

    세번째는 선지에서 '장승상 댁이 지닌 비범한 능력'이라고 언급돼있는데, 만약 실제로 장승상 댁이 비범한 능력을 지녔다면, 장승상 댁의 발화 직전에 '소저를 불러 위로하니'보다는 '신이한 조화를 부려' 등의 직접적인 언급이 있고 그 이후에, 그에 대응하여 날씨가 화창해지는 등의 일들이 일어났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문에서는 그저 '부인이 친히 잔을 부어 오열하며 소저를 불러 위로하니,'라고 되어있는것을 보아 진짜 슬퍼서 위로한 것으로만 볼 수 있고, 의도치 않게 천지 만물이 이에 감동하여 저절로 신이한 일들이 일어난 것이죠.

  • Too enough · 860319 · 19/08/29 22:22 · MS 2018

    감사함니다ㅠㅠ 해결됫네요

  • ::Libertas:: · 848324 · 19/08/29 22:23 · MS 2018

    세번째로 질문하신 지문은 수험생들이 자주 틀리는 지문이었습니다. 다시 한번 찬찬히 살펴보시는거 추천드리겠습니다

  • Too enough · 860319 · 19/08/29 22:30 · MS 2018

    네넵

  • Too enough · 860319 · 19/08/30 12:42 · MS 2018

    이부분에 근거가 있다는데 모르겟어요ㅠ

  • ::Libertas:: · 848324 · 19/08/30 15:10 · MS 2018

    늦게 답해드려 죄송합니다. 일단 해당 파트를 말하고 있는 부인은 광한전 옥진 부인으로 초월적 존재입니다. 초월적 존재인 이유는 일단 '광한전'입니다. 고전시가, 고전산문을 많이 보셨다면 광한전이 천상계의 장소인 것은 쉽게 파악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표시하신 부분에서 부인과 대화를 하고 있는 심청이가 '오늘날' 부인과 헤어지고, 추후 심청이의 아버지와 다시 만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즉, 초월적 존재인 광한전 옥진 부인이 심청이가 그의 아버지와 다시 만날 것임을 말하므로 해당 선지는 1번이 정답입니다

  • Too enough · 860319 · 19/08/30 21:20 · MS 2018

    감사함니다

  • U현주4생팬 · 848981 · 19/08/29 22:35 · MS 2018

    저거 두번쨰 문제 "그냥 나는 ㅅㅂ 갈 곳 없네 샹.... 근데 날라다니는 기러기 새끼는 하늘에 뭐 네비게이션이라도 있을라나 갈 곳 있을라나? 궁금하네 씨벌" 이건데... 따라서, 걍 기러기랑 화자 심정이랑 무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