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이린주 [675590] · MS 2016 · 쪽지

2019-08-29 21:42:20
조회수 769

코난T 이감 파이널1 5회차(끝?!)현강 해설 후기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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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시즌1이 마무리됐네요 이제 2주는 안풀줄 알고 기분 존나 좋게 봤는데 시험 끝나고 시즌2 1회차 책상에 놓여져있는거보고 찢어버리고싶었네용 그냥 그렇다고요..ㅎ ㅠ


암튼 개인적인 이감 파이널 시즌1 난이도는 3>2>5>4>1의 순서였던 거 같습니다 4회차 개조지긴했지만 평균이나 체감 난이도 생각하면 저 순서가 맞는 거 같네요 


사실 5회차가 문과생들에게는 제일 토나오고 제일 역겨운 회차일수도 있을 거 같네요 (본인은 예술 의문사^ ㅅㅂ) 전자기유도지문,유전자 가위 지문이 출제되었는데 수업시간에서도 두 지문을 가장 밀도있게 다뤘습니다 사실 화작문 문학에서 딱히 코멘트 할게 없었을정도로 무난하게 출제된것도 있는듯요.


일단 화작에서는 7번 문항때문에 코난T 화나셨었음 다짜고짜 배경지식성 문법 문항을 물어보는 문제가 나와서 그런데 사실 예전 스타일의 시도를 하신듯 이감에서도 아 의식의 흐름이네 암튼 화작의 토의에서 토의가 나올시 사회자의 역할을 주목해서 생각하고 들어가라 알려주셨습니다 실제로 빈출되는 유형이라 이 지문처럼 학생1~3으로 제시되었을때 지문 들어가면서 잡고 들어가면 실전 행동방침으로 적절할 거 같네요.


문법에서 지문형 세트는 일치불일치로 해결가능한거라 딱히 할말은 없었습니다 14번 문제에 대해 코멘트를 하시고 넘어가셨는데 a부분을 해결하는거는 어렵지 않으셨을겁니다 bcd해결 과정에서 작년 수능 15번 바투 문항이 떠오르실 수 있는 문항인데 이런 낯선 케이스에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방침을 작년 수능 15번 문항과 같이 품사통용의 경우로 설명해주셨습니다


문학은 수업때도 10분컷 하셔서 그냥 세트를 처음 봤을때 예를들면 16~19번 세트를 예시로 들면 (다)부분을 보기로 파악하고 먼저 읽고 지문으로 들어가라~ 정도의 큰틀의 방침을 잡아주시는정도로 코멘트 해주시고 넘어가셨습니다.


이제 비문학인데요 예술 지문을 하면서 EBS연계 부분에 대해 코멘트 해주셨습니다 독서는 사실 학생들도 엄청 빡쌔게 하지 않는이상 문학과는 다르게 그냥 소재를 어느정도 본 느낌을 주는 정도의 연계체감이 되는데요 사실 이정도만 되어도 실제 현장에서 주는 심리적인 안정감은 큰 이득이라고 해주시면서 전부터 작년 수능 가능세계나 이번 미토콘드리아 보기 문항등등에 대해 지나가는식으로의 EBS 독서의 소재연계도 숙지할것을 강조해주셨습니다


정답률이 가장 낮았던 전자기유도 지문에서는 맨 첫 문단에서 어떤 기준을 잡고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한 방침을 알려주셨는데 알려주시는대로 기준을 잡고 들으니 뒤에 나오는 내용은 필연적인 설명이라는점을 잡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기술 과학지문에서 종종 나오는 '힘'을 소재로한, 이번처럼 자기력,전기력등이 나올때 벡터를 예시로 힘이 나올때 방향성,세기,작용원리에 대해 인지하라고 해주셨습니다 이 부분은 역학지문등이 나올때 기준이나 데이터를 뽑아내는데 어느정도 미리 무엇을 뽑아낼것인지에 대해 어느정도 예측은 가능하게 해줄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유전자가위 지문에서는 일단 지문의 형태가 과학-인문 복합 지문인데요 실전에서 만약 크게 부담이 된다면 과학의 내용이 전개되다가 인문파트로 넘어갈쯤 과학에 관련된 문제(38,39번)문항에 대해 해결을 해주고 들어가도 괜찮다고 해주셨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지문을 읽을때 처리할 수 있는 데이터 용량을 관리하는것을 중요하게 여기셨는데 지문을 읽다가 문제를 풀고, 문제를 풀다가 지문으로 돌아가는거에 대해 불안할 필요가 없다고 해주셨었습니다.


지문을 읽는 도중 문단이 끝나면 문제에서 해결해줄 수 있는 부분을 해결하는것에 대해 비판적인 글들을 많이 봤었는데 지문세트를 볼때 문제를 먼저 가볍게 보고 어느정도 선에서 돌아와 풀 수 있을것인가와 지문에 문항이나 어떤 이항대립적, 개념적인 요소를 물어볼때 이러이러한게 지문에 나올테니 미리 알고 들어가자~ 라는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충분히 가능한 풀이이며 지문을 쭉 쏘는데 부담이 되는 학생이라면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 효율적인 풀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선생님한테 처음 3,4월에 수업할때 이러한 행동방침에 대해 배우기도 했고요. 지금은 유기적인 흐름을 잡아 지문을 읽어나면서 각 문장단위의 처리방식으로 해설을 해주셔서 전체 지문을 읽어나가는 과정에서의 정보처리 방침을 세세히 해서 무리가 없어서 그런지 문단별로 돌아가시지는 않네용.


이상 파이널1 마지막 이감 해설에 대해 후기였습니당 마무리로 9월 평가원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셨는데 이감에서 3,4등급이 나왔다 해서 평가원도 그렇게 나오지는 않고 2등급 이상씩은 다들 나오실거라 해주셨습니다 다들 9월 평가원 시험에서 좋은 결과 얻길 바래용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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