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타벅스 · 201980 · 11/12/24 00:29 · MS 2007

    소장 진급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 강개리 · 379269 · 11/12/24 00:36 · MS 2011

    전 내년 이맘때쯤 중장을 바라보고 있겠군요 하ㅏㅏㅏㅎ핳ㅎ하

  • 연조항 · 259814 · 11/12/24 00:40 · MS 2008

    오르비는 별들의 전쟁일꺼같은뎅

  • unorthodox · 389930 · 11/12/24 00:42 · MS 2011

    별 헤는 밤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헤일 듯 합니다.

    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별 하나에 추억과
    별 하나에 사랑과
    별 하나에 쓸쓸함과
    별 하나에 동경과

    별 하나에 시와

    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

    어머님, 나는 별 하나에 아름다운 말 한마디씩 불러 봅니다.
    소학교 때 책상을 같이했던 아이들의 이름과,
    패(佩), 경(鏡), 옥(玉) 이런 이국(異國) 소녀들의 이름과,
    벌써 애기 어머니 된 계집애들의 이름과,
    가난한 이웃 사람들의 이름과,
    비둘기, 강아지, 토끼, 노새, 노루,
    프랜시스 잠, 라이너 마리아 릴케, 이런 시인의 이름을 불러봅니다.

    이네들은 너무나 멀리 있습니다.
    별이 아슬히 멀듯이,

    어머님,
    그리고 당신은 멀리 북간도에 계십니다.

    나는 무엇인지 그리워
    이 많은 별빛이 내린 언덕 위에
    내 이름자를 써보고,
    흙으로 덮어 버리었습니다.

    딴은 밤을 새워 우는 벌레는
    부끄러운 이름을 슬퍼하는 까닭입니다.

    그러나 겨울이 지나고 나의 볕에도 봄이 오면
    무덤 위에 파란 잔디가 피어나듯이
    내 이름자 묻힌 언덕 위에도
    자랑처럼 풀이 무성할 게외다.


    물론 전 아닙니다.

  • 리키안 · 381381 · 11/12/24 00:47 · MS 2017

    대령에서 훈련병으로 떨어짐......ㅠㅠ

  • [serendipity] · 290640 · 11/12/24 01:15 · MS 2009

    하사 진급 1년 남았네요-_-;;
    빨랑 전역하지 않으면 진짜 말뚝 박아야할듯-_ㅠ

  • Harvey · 317568 · 11/12/24 01:38 · MS 2009

    대령에서 일병으로...

  • 배추벌레 · 330872 · 11/12/24 04:54 · MS 2010

    22

  • 겨녀뎌려 · 346715 · 11/12/24 02:02 · MS 2010

    아싸 별 달았다

  • 인생퇴개르 · 379117 · 11/12/24 10:18 · MS 2011

    상사네...

  • 1년더달리자 · 353380 · 11/12/24 11:49 · MS 2010

    내년이면 준장이네 헣...헣...헣...ㅋㅋㅋㅋㅋ내위에도 많으시겠지.

  • 데네브 · 118785 · 11/12/24 12:25 · MS 2005

    지금 훈련병인데... 소장일 때가 나았어요 차라리...

  • Xeppie · 243365 · 11/12/24 13:35

    지금 사단장인데 좀 있음 군단장

  • 츤데레창수 · 383645 · 11/12/24 17:06

    좀있으면 전 준장 ㅋㅋㅋㅋㅋ

  • 여승 · 381096 · 11/12/25 05:25 · MS 2011

    저도 곧 준장 ㅋㅋㅋㅋㅋ 글고 제대해야지,,,, 꼭,,,,,,,,, 시1뱅,,,,ㅡㅅ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