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국에서 정시가 주류가 되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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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은 학문의 전당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입신양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출세욕이 강합니다.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출세하지 않으면 살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서 1년 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 친구들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미국인의 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낮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적어도 한국보다,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살 만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출세 의지가 적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출세하지 않아도 살 만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없다면, 출세해야 먹고살 만한 나라라면, 그 출세 과정인 대학 입시 절차 투명성이라도 밝혀야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식 입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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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이거다
이전글에서는 이상한말 하시더니 이번글은 또 맞말하시네; 일단 이번글 맞말 ㅇㅈ 합니다
미국 SAT는 한 해에 여러 번 볼수도 있다죠....부럽ㅡㅡ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말이 너무 많아
반박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짚어주셔야 저도 이해할 수 있겠죠? 저도 당신 글 하나도 이해 못하겠어서 반박을 못하겠네요. ^^
1. 출세욕의 모호함 ( 사회지위적 출세를 말하는 거임? )
2. 출세욕의 강도가 강하다는 근거 미흡
3. 미국인의 대학 진학률이 낮은 것은 진학 선호도가 떨어져서가 아님. 고등학교 졸업을 한국처럼 막 시켜주지 않아서 그럼. 실제로 미국 고등학생의 20.4%는 고등학교 졸업에 실패함.
4.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살만해서 가지 않는다? 도대체 뭔 소리인지 모르겠음.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는 학비라는 설문 조사도 있음.
1. 대학진학률에서 해당 결론을 도출한 것입니다. 대학진학률이 낮다는 것은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가 충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 이하 동문
3. 그렇지 않습니다. 제 작년 룸메가 미국 명문 기숙 사립학교 다녔는데, 해당 학군의 고교에서는 대학 진학률이 100%에 달합니다. 대학 진학은 의지의 차이입니다.
4. 미국 예시로 든 것은 여행 이외에 조기 유학으로 제가 몸을 담았던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학비가 낮은 선진국도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립대가 학비가 비싸지 시민권자 입장에서 주립대 학비는 높지 않습니다.
아 정말 답변을 이렇게밖에 못 하십니까...?
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시죠.
학군 높은 쪽에서 대학 진학률이 100%일 수 있죠.
우리나라도 부유한 학군은 충분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예시를 들거면 사회 전체를 보셔야죠.
사회 전체 대학 진학률이 100%입니까?
월가 근로자의 자녀 대학 진학률이 100이라고 미국 전체 대학 진학률이 100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립대가 학비 낮은 거 누가 모릅니까.
주립대에서 모든 인원 수용 가능합니까?
그리고 상위권 대학은 사립대가 더 많습니다.
당장 모두가 선망하는 HYPS는 모두 사립인데요?
( 저도 맨해튼에서 4년 가량 살았습니다. 알 것 다 압니다. )
저번에 팩트체크니 뭐니 하면서 편향된 시각 보일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무지한 분이셨군요.
더 이상의 말은 아끼겠습니다.
아집에 갇혀 사십쇼.
저는 학점 취득 난이도가 비교적 어려울 수밖에 없는 명문 사립고를 예시로 들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해당 고교에서는 대학진학률이 100%였기 때문에 고교 졸업이 어렵기 때문에 대학진학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없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사립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명문대 진학률을 말한 것이 아니라 전체 대학진학률을 말한 것입니다.
주립대가 전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전체 GDP 대비 사교육 시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래도 대학 진학 열풍이 한국의 그것과 동일하다 보시는지요.
그리고 이 논쟁과 별개로 “반박할 게 많지만 너무 많아서 말할 수가 없다.”, “무지한 사람이다.”, “아집에 갇혀 살라.”, “전 글 이상하다.” 라는 워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아십시오. 그리고 논쟁과 관련 없는 말로 “꼬투리”로 다시 한 번 댓글을 작성하시면, 당신과 “상종”하지 않겠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