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한국에서 정시가 주류가 되어야 하는 이유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283596
대학은 학문의 전당이 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현실은 어떻습니까. 적어도 한국에서는 입신양명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한국은 다른 나라보다 출세욕이 강합니다. 이를 반대로 얘기하면, 출세하지 않으면 살기가 어렵다는 의미입니다.
제가 초등학교 6학년 때 미국에서 1년 간 살았던 적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약 10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미국 친구들의 소식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제가 발견한 것은 미국인의 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낮았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할까요. 적어도 한국보다,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살 만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출세 의지가 적다는 것은 역설적으로 출세하지 않아도 살 만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대학을 나오지 않아도 살기 좋은 사회를 만들 수 없다면, 출세해야 먹고살 만한 나라라면, 그 출세 과정인 대학 입시 절차 투명성이라도 밝혀야 합니다. 한국에서 미국식 입시 제도를 도입하는 것은 시기상조입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전공의 할정도로 성공하신분이 왜 오르비에. . .
-
보통 한권 다 푸는게 몇일 걸림?? 수학 하루 5-6시간 한다 가정했을때
-
제가 너무 급하게 플려고하는거 같아서 님들은 대충 몇분정도 걸리는지 궁금
-
많관부
-
친구랑 얘기하면서 나온건데 노베기준 머리는 평범하고하루10시간정도 공부한다치면...
-
이매진 질문 1
패키지 말고 이매진만 따로 구매는 언제부터 가능한가요? 작년엔 별도로 판매했던거로 기억하는데...
-
1학년 1학기 보내고 있는 지방대 학생입니다. 학과나 학교 생활에 큰 불만이 있는...
-
으럇으럇
-
3자 가상대결…이재명 46.5% 한덕수 34.3% 이준석 5.9%[리얼미터] 2
3자 대결 이재명 46.6% 김문수 27.8% 이준석 7.5% 정권교체...
-
“절에서 먹는 밥이 MZ 트렌드?”…스님표 힐링 식단 4선 1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자연의 맛을 살린 ‘사찰음식’이 건강 밥상으로 주목받고 있다....
-
“제적하겠다” 으름장에 화들짝…순천향·을지·건양 의대생 복귀 1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마켓in 허지은 기자] 제적 예고를 받은 5개 의대생들이...
-
흐음 뭘해야하지 간쓸개?? 상상??
-
뷔페 갔다왔어 6
-
질받 4
해줘해줘
-
또 오랜만에 여러분께 도움 좀 드리고자 합니다 그냥 물리학과, 자연대, 공대...
-
언매기준 1컷 한 90점 됨?
-
금주 씨이팔!!!!
-
바보도 2
사랑합니다
-
지구 개념문제 12개 풀었는데 다 맞음 이 페이스로 수능까지 가면 만점임 ㅇㅇ
-
완전 국어 쌩노베인데 강민철T 강기본 들으면 되나요? 어려울까봐 조금 걱정되네요.....
-
저 좀 도와주세요 10
미술 예체능하는 08입니다 어쩌다보니 이앱을 알게되어서 이곳에 정말 공부에 진심인...
-
어린이날 0
선물 주떼염~~~!!
-
26살 회사다니다가 재수 결심해서 퇴사하고 독재학원 등록했는데 카운터에 계시는 분들...
-
반갑습니다.
-
ㅋㅋㅋㅋㅋㅋ 가족여행도 못가고 ㅗ같다
-
제발 3
아니 공통 2122를 틀리고 미적 2829를 맞는건 도대체뭐지
-
오늘 기숙 갔는데 주중에는 인강 금지라네 원래 개인 기숙이 이럼? 부모님이 가라...
-
이젠 노잼이네
-
하 ㅋㅋㅋㅋ
-
이따 수2 1~16번 풀이 올리겠음
-
수학 0
삼각함수 개념 리마인드 삼각함수 개념서 틀린 거 오답 수2 2단원 개념서 오답 수2...
-
귀엽죠 2
ㅎ ㅁ ㅎ ㅈ최근 산 포스트잇 중에 가장 맘에 들음
-
우월한 사람을 선호하는건 당연한건데 아기가 예쁜여자를 좋아하는 것 처럼, 선천적인게...
-
강남대만 가도 만족하면서 다닐것같아요
-
신입 받아라 3
옆동네 글리젠이 마음에 안 들어서 오르비도 와써
-
그래야만 하니까
-
무슨과목할까 2
지1 기하 추천좀
-
에휴다노
-
조정식 괜찮아 문장편 수강했고 지금 자이스토리 독해 실전편 푸는데 걍 독해가 거의...
-
날 죽여도좋다
-
저사람 2
이사람
-
참아야겠지
-
2등급이 나오긴했는데 처음보는 세트가 아니니까 진짜 2는 아니긴함 그래도 기분은 좋네
-
산으로 가자
-
아직 통합기출 풀어보지도 않았는데
-
빠져나가는 것보다 붓는 양이 많아야하는데
-
영원한건! 2
절대없써!결국에 넌! 변했지!
-
못생긴사람싫음 6
외모지상주의에 찌들어서 그런지 못생긴사람만보면 주먹쥐어짐 내가 주먹으로 성형해주는게 더 좋은거아닌가
ㄹㅇ 이거다
이전글에서는 이상한말 하시더니 이번글은 또 맞말하시네; 일단 이번글 맞말 ㅇㅈ 합니다
미국 SAT는 한 해에 여러 번 볼수도 있다죠....부럽ㅡㅡ
처음부터 끝까지 잘못된 말이 너무 많아
반박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겠다.
어디가 어떻게 잘못됐는지 짚어주셔야 저도 이해할 수 있겠죠? 저도 당신 글 하나도 이해 못하겠어서 반박을 못하겠네요. ^^
1. 출세욕의 모호함 ( 사회지위적 출세를 말하는 거임? )
2. 출세욕의 강도가 강하다는 근거 미흡
3. 미국인의 대학 진학률이 낮은 것은 진학 선호도가 떨어져서가 아님. 고등학교 졸업을 한국처럼 막 시켜주지 않아서 그럼. 실제로 미국 고등학생의 20.4%는 고등학교 졸업에 실패함.
4. 대학을 나오지 않더라도 살만해서 가지 않는다? 도대체 뭔 소리인지 모르겠음. 미국에서 대학 진학을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는 학비라는 설문 조사도 있음.
1. 대학진학률에서 해당 결론을 도출한 것입니다. 대학진학률이 낮다는 것은 적어도 선진국에서는 대학 진학을 하지 않더라도 살아갈 수 있는 인프라가 충족되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2. 이하 동문
3. 그렇지 않습니다. 제 작년 룸메가 미국 명문 기숙 사립학교 다녔는데, 해당 학군의 고교에서는 대학 진학률이 100%에 달합니다. 대학 진학은 의지의 차이입니다.
4. 미국 예시로 든 것은 여행 이외에 조기 유학으로 제가 몸을 담았던 사회였기 때문입니다. 학비가 낮은 선진국도 대학 진학률이 높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립대가 학비가 비싸지 시민권자 입장에서 주립대 학비는 높지 않습니다.
아 정말 답변을 이렇게밖에 못 하십니까...?
제 질문에 대해 답변을 하시죠.
학군 높은 쪽에서 대학 진학률이 100%일 수 있죠.
우리나라도 부유한 학군은 충분히 그렇습니다.
하지만, 미국이라는 예시를 들거면 사회 전체를 보셔야죠.
사회 전체 대학 진학률이 100%입니까?
월가 근로자의 자녀 대학 진학률이 100이라고 미국 전체 대학 진학률이 100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리고 주립대가 학비 낮은 거 누가 모릅니까.
주립대에서 모든 인원 수용 가능합니까?
그리고 상위권 대학은 사립대가 더 많습니다.
당장 모두가 선망하는 HYPS는 모두 사립인데요?
( 저도 맨해튼에서 4년 가량 살았습니다. 알 것 다 압니다. )
저번에 팩트체크니 뭐니 하면서 편향된 시각 보일 때 알아봤어야 했는데,
그냥 무지한 분이셨군요.
더 이상의 말은 아끼겠습니다.
아집에 갇혀 사십쇼.
저는 학점 취득 난이도가 비교적 어려울 수밖에 없는 명문 사립고를 예시로 들었던 것입니다. 그럼에도 해당 고교에서는 대학진학률이 100%였기 때문에 고교 졸업이 어렵기 때문에 대학진학률이 낮을 수밖에 없다는 결론이 나올 수 없다고 말하였던 것입니다.
사립대 말씀을 해주셨는데, 저는 명문대 진학률을 말한 것이 아니라 전체 대학진학률을 말한 것입니다.
주립대가 전체를 수용할 수 없다고 말씀해주셨는데, 전체 GDP 대비 사교육 시장을 보시기 바랍니다. 이래도 대학 진학 열풍이 한국의 그것과 동일하다 보시는지요.
그리고 이 논쟁과 별개로 “반박할 게 많지만 너무 많아서 말할 수가 없다.”, “무지한 사람이다.”, “아집에 갇혀 살라.”, “전 글 이상하다.” 라는 워딩은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다는 점을 아십시오. 그리고 논쟁과 관련 없는 말로 “꼬투리”로 다시 한 번 댓글을 작성하시면, 당신과 “상종”하지 않겠습니다. 이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