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카루스 BARCODE [760167] · MS 2017 (수정됨) · 쪽지

2019-08-23 21:21:45
조회수 8,610

이카루스 팀장입니다.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270864

이카루스 팀장입니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이렇게 찾아 뵙게 되었습니다.

여기 댓글의 여부를 보고 앞으로의 계획을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생각합니다.


일단 저희 출제 및 검토 방식을 말씀 드려야겠군요.
출제자 모집은 작년 수능 끝나기 전부터 모으기 시작했으며, 모인 출제진 중 역량이 되는 출제진을 판별하여 출제를 진행 했습니다.
물리는 제가 전부 다 만들었고 검토진수를 제 사비로 늘려 오류가 없게끔 진행했습니다(실제로 시즌1은 오류가 없고 시즌2는 현재까지 한글 오탈자만 발견했습니다)

화학은 원래 출제진이 꽤나 잘 만드시는 분이라 그분을 중심으로 출제했습니다. 앞으로 나올 시즌2 모의고사는 꽤나 좋은 평을 받았습니다. 이건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생명과학은 출제 하실 수 있는분이 연락이 왔지만 페이때문에 빠져나가신 분들이 많았습니다. 그중 현 이카루스 생명팀장이 역량이 되고 저희와 뜻이 맞아 함께 했습니다. 

일전 이카루스 생명 과학, 지구 과학은 출제자들의 능력 면에서나 출제자의 페이추구 때문에 마찰이 있었던것은 사실이며, 이에 결과물이 좋지 못하다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시즌 1, 2의 경우
두 과목은 수차례검토를 거쳤고, 원래 원본과는 전혀 다르게 문제가 출제 되었습니다. 출제자가 굉장이 많은 이유는 낱개 문제를 많은 출제자 들에게 출제한 후 난이도 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실제 대형학원 모의고사 출제하는 방법이 이 방법이라는것으로 알고 있어서 채택했습니다)

검토자분들은 생명과학 검토후 문제가 상당히 좋다고 했으며, 시중에 나올 경우 매우 호평받을것이라 해서 호평받을 것을 확신하고 출판했습니다.

지구 과학1은 출제 역량이 되는 학교 선생님과 협의 하여 출제를 했고 검토자가 호평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물리나 화학은 검토자들이 말할것도 없이 좋다 했습니다. 


그런데 평가가 이렇게 혹평이 나와 저는 의아합니다. 


이번 시즌 모의고사사 뭐가 어떻게 무엇이 잘못 되었는지 말씀해 주실 수 있나요?


그냥 ‘이카루스’ 라는 이름이라는게 잘못인가요?

아니면 


그냥 작년 활동이 문제가 크기 때문에 올해도 마찬가지겠지 라는 생각때문이신가요?


후자의 경우는 확실하게 다시 말씀 드리지만, 출제자가 매번 바뀝니다. 능력이 되지 않는 출제자는 계속 다시 출제에 투입시키지 않습니다.


또한 저희도 사람이 출제하는지라 과거를 반성하고 과거의일을 반복하지 않으려 합니다.


생각이있는 사람이라면 그래야지요.


저희는 다시 이 타이틀을 가지고 일어서려 하는데, 과거의 시행착오에 의해 힘듭니다.


믿어 달라 이야기 하지만 믿는 사람들이나 좋다 평가하는 사람들은 잘 이야기 하지 않는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평가를 내려 주시고, 이에 대해 어떻게 저희 팀이 이끌어질지 차기 팀장 또는 제 자신에게 결정을 하겠습니다.


하지만 의견 수렴이 전혀 되지 않는다면, 

앞으로의 활동 자체를 중단할 각오도 하고 있습니다.(저의 경우 이게 정말 싫습니다.)


대학생 출제자가 한번 들어오면 항상 빠져 나가는 시스템이 설정되는 이유가 한번 출제하고 나서 혹평을 받고 개인 학업에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중간에 그만두고 없어지는듯 해 보입니다.(제 의견입니다.) 

그럼에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계속하려 합니다. 

하지만

함께 가고자 했던 친구도 중간에 그만두어 멀어지고

끝까지 함께하고자 기약했던 팀원도 빠져 나가는것을 보면


아무래도 저도 앞서 이야기한 생각과 같은 생각이 들 수도 있겠구나 합니다.

아직까지는 포기할 생각은 없겠지만 이제 답을 내려합니다.


많은의견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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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지아커피 · 782056 · 19/08/23 21:23 · MS 2017

    작년 이카루스에 비해 정말 많이 달라졌나요? 물리 실전모의고사 사려고 하는데,,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3 21:25 · MS 2017

    작년에는 모의고사가 많이 어려웠습니다. 그리고 오류도 좀 있었습니다.
    올해는 실전 모의고사 형태로 평가원 난이도의 모의고사를 만들었으며, 오탈자 오류도 다 잡았다 생각합니다.(시즌2의 경우 오탈자 추합 중이지만 중대한 오탈자는 아직 없었습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3 21:26 · MS 2017

    저는 ‘자신의 현 상태를 평가’ 하는 모의고사를 만들었다 생각하며, 검토자도 그렇게 이야기 하셨습니다. 그 부분을 믿어 주실 수 있나요?

  • 조지아커피 · 782056 · 19/08/23 21:33 · MS 2017

    믿고 풀어보겠습니다 :)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3 21:2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폭풍쎇스중독자하악하악 · 896168 · 19/08/23 21:27 · MS 2019

    저는 정말 괜찮게 본 모의고사고 특히 수능 직전에 무료배포해주신 모의고사만 수능 치기 며칠 전에 하루에 하나씩 풀고 오답할만큼 이카루스 정말 좋은 모의고사라고 생각해요... 이만큼 기출에 가까우면서도 참신한 문제는 별로 없다고 생각하는데 몇몇 “네임벨류”에 집착하는 소위 “컨텐츠 졷문가” 수험생들이 자기가 점수가 잘 안나오는 모의고사는 좋지 않다, 이렇게 평하는거 같네요..
    선생님의 신념을 끝까지 밀고 나가시길 부탁 드립니다
    그게 옳다고 생각하실꺼고 저도 응원 합니다
    그리고 오류가 많은 거는 어쩔 수 없지만 (이건 저도 예민한 파이널 시기에 조금 거슬리는 부분이었다는거는 인정해야겠네요) 이제 개선하려는 의지가 있고 실제로 그러고 있다는데에 더 집중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문제 만드는 일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는데 안타깝기만 하네요 그래도 이렇게 이카루스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것도 알아주세요 올해도 제 근본없는 콧대 마음껏 후드려패는 모의고사 기대합니다 ㅋㅋ
  • solstice · 864009 · 19/08/23 21:28 · MS 2018

    저도요 작년에 물리 이카루스 감마 6회분 진짜 괜찮게 잘 풀었습니다
    올해는 안풀어봐서 잘 모르겠네용

  • 20연컴부시기_찌르꼬추 · 763837 · 19/08/23 21:29 · MS 2017

    작년은 안풀어서 모르겠고 올해 화1 좋았다고 느꼇는데 아무래도 커뮤니티라는 특성상 물타기가 있어서 한번 안좋다는 말 나오면 다들 그렇게 말하는 듯 싶네요ㅠㅠ 응원합니다

  • 아으앙아아 · 803287 · 19/08/24 14:35 · MS 2018

    물타기 ㅇㅈ

  • 성소보고싶다.. · 815246 · 19/08/23 21:30 · MS 2018

    못친사설 = 평가원스럽지않다 = 안좋다. 여기 공식이니까요 ㅋㅋㅋㅋ
    그나마 서바는 이름값때문에 성적 안좋아도 테클이 안들어오는거고. 솔직히 사설 실모에서 평가원급 난이도배분+문제퀄을 기대하는거 부터가... 기타 여러 선생님들 실모에 비해 크게 뒤떨어진다는 느낌 받은적 없습니다.

  • 공부잘하고싲 · 680625 · 19/08/25 14:54 · MS 2016

    핵팩트 서바는 못쳐도 일단 갓바이벌 좋다 이렇게됨... 뭐 퀄이 나쁘지도 않고 최초라는 frame 이있으니

  • DYDX · 813915 · 19/08/23 22:10 · MS 2018

    DYDX 님의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3
    국어 139 100 1
    수학 가 140 100 1
    영어 - - 2
    지구과학1 69 95 2
    물리1 70 99 1

    작년부터 물리 이카루스 모의고사 전부 구매했고
    올해도 메카니카 구매했습니다
    제 물리 성적의 70%는 이카루스에서 얻었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리 수험생들에게 있어서 이카루스 모의고사는 시중 유일무이한 퀄리티의 모의고사입니다
    작년에도 제가 아는 물리 선택자들 모두 입을 모아서 어느 학원 모의고사보다 괜찮다고 칭찬하던 모의고사인데
    너무 안타깝네요
    많이 힘드시겠지만 저처럼 묵묵히 기다리는 수험생들이 많을겁니다

    6평 성적표 ㅇㅈ합니다 (10번틀렸..)

  • Mertesacker · 615717 · 19/08/24 01:15 · MS 2015

    메카니카는 어떤가요?? 구성과 퀄리티 면에서 짧게 이야기해주실 수 있을까요??

  • 신촌갈래요 · 828520 · 19/08/24 13:50 · MS 2018

    수학 Goat
  • 댓글에 ㄱㅁ 금지 · 872728 · 19/08/23 22:16 · MS 2019

    작년에 일어난 일들 때문에 이미지에 큰 타격을 입은 것 같네요.. 올해는 작년 만회하려고 열심히 만드신게 보여서 좋은 결과를 얻으셨으면 좋겠네요..

  • 뤠이 · 741987 · 19/08/23 22:16 · MS 2017

    시즌2에서 발견한 오류
    내일 정리해서 연락드리겠습니다

  • 출방배우성할 · 793601 · 19/08/23 22:50 · MS 2017

    작년 물리2 ㄹㅇ 엄청 좋았음 감사해요

  • Ieilllio · 726396 · 19/08/23 23:01 · MS 2017

    근데 왜굳이 과탐 전과목을 하려고하는거임? 전과목 다 챙기려니까 그런듯

  • 3수갑산 못 벗어난다 아하하 · 883094 · 19/08/23 23:08 · MS 2019

    ㅇㅈ 선택과 집중이 진짜 중요한디 너무 힘들어보임

  • 슬기로운하루 · 792550 · 19/08/23 23:08 · MS 2017

    [파급효과 물리] 슬기롭다 님의 2020학년도 6월 모의평가 성적표

    구분 표점
    한국사 - - 1
    국어 138 99 1
    수학 가 123 88 2
    영어 - - 1
    생명과학1 70 97 1
    물리1 71 99 1

    일단 이카루스 시즌1은 물리1 4회분은 다 풀어봤는데
    3회차 마지막 돌림힘 문제에 A와 B의 무게가 문제에 글로 적혀있는거랑 그림에 적혀있는거랑 달라서 당황스러웠던거 빼고는 매우 만족했습니다
    모의고사 완전 좋은것같아요 힘내세요!

  • 무과장 · 704594 · 19/08/23 23:13 · MS 2016

    열심히 열정을 가지고 작업하시는거 여러 글에서 충분히 느껴집니다. 하지만 모의고사 한회분의 오탈자 한두개가 출제자분 믿고 30분을 투자한 수험생의 귀중한 시간을 통째로 앗아가 버립니다. 사람이니까 한두개 실수할수도 있지 라는 마음으로 계속 조금씩 오류내실거면 그냥 안하시는게 맞다고 봅니다.

  • 무과장 · 704594 · 19/08/23 23:27 · MS 2016

    시즌2 물리 구매했고 출제자분 말씀처럼 문제 퀄리티는 정말 괜찮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고민해도 답이 안나오는 문제가 있어서 확인해보니 문제표기 오류더라구요. 수능 얼마 안남은 시점에서 이딴 오류때문에 귀중한 시간 날렸다는걸 알게되니 정말 스트레스 받았고 그날 공부계획에도 지장이 갔습니다. 많은 수의 모의고사를 완벽하게 관리하기 힘든 출제자분 입장도 이해는 가지만 앞으로 얼마남지 않은시간을 효율적으로 써야하는 수험생 입장도 생각해주시길 바랍니다.

  • 문과지만 화학이 하고싶어~ · 895480 · 19/08/23 23:42 · MS 2019

    오류표기 말고 평소에 안좋은 소리 하시던분들 많이 본것같은데..

  • 카더가든 · 839783 · 19/08/23 23:46 · MS 2018

    멋지십니다

  • 바다사자가마늘요리해 · 869825 · 19/08/24 00:23 · MS 2019

    물리 검토자였다가 한글파일작업문제로 중도포기했었는데 물리만큼은 좋았습니다. 새로운시도/기출변형도 고루있었고 연계문제도 좋았습니다. 당시 일이너무많이서 시간문제로 중도포기했지만 물리는 좋았다고생각합니다

  • 상상도못한정체 · 808795 · 19/08/24 00:24 · MS 2018

    감동받앗눈뎅

  • 망할재슈 · 880597 · 19/08/24 00:40 · MS 2019

    해설강의는 안하시나요 ㅠㅠㅠ

  • Likey · 826001 · 19/08/24 01:33 · MS 2018

    한번 무너져내린 신뢰는 다시 쌓기 힘듭니다.
    작년 오류때문에 그리고 생명과학은 심지어 올해도 오류가 있었다 들었습니다.

    모의고사에 오타,오류는 정말 있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적은 문항수에 비해 비싸게 팔리는 이유도 그것이죠.

    하지만 사람이 만드는 일이니 한두번 쯤은 발생 할 수 있다 생각합니다.

    제일 중요한 것은 출제자랑 검토자도 못 발견한 오류를 수험생이 찾았으면 적어도 그에 대한 보상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이카루스는 그 많은 오류들이 있어도 적절한 보상도 안해 주었고 생명과학의 경우 올해 초반에 또 오류가 있었는데 언제까지 믿어줘야 합니까??

    제 생각에는 그렇게 자신있으면 지금부터 오류 발견되는 문항마다 30000원 보상을 약속하세요. 적어도 이 정도 확신과 신뢰는 소비자에게 줘야 하지 않습니까??

    문항당 30000원이 너무 과한 금액이라 망설여진다면 그것은 오류가 있을 수 있다고 스스로 인정하시는 꼴이구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7:41 · MS 2017

    이 부분에 대해서 생명 팀장과 이야기 했고
    생명팀장이 답하길 무료 모의고사 배포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7:57 · MS 2017

    그리고 적은 문항에 비싸게 팔린다... 출판할때는 그만큼의 돈을 못받습니다.

  • Likey · 826001 · 19/08/24 12:10 · MS 2018

    그리고 이번 년도는 진짜 달라졌다 하시면 왜 파격적인 1오류 3만원은 못하시나요?

    솔직히 손해가 어마어마 할 것 같아서 아닌가요?

    이 부분에 대해 솔직하게 대답해주세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1. 이번년도는 정말 달라졌으면 1오류 3만원해도 타격 없다. --> 있어 봤자 1~2 문제니깐요.

    2. 너무 금액이 크다. --> 사실 달라진 것이 없다. 오류가 많을 수도 있을 것 같다.

    근데 2번이라면 사람의 양심이 남아있는 한 이런글은 못 쓸테고 1번이긴 할텐데 왜 1오류 3만원이 안되는지 대답 꼭 좀 부탁드립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2:21 · MS 2017

    안된다는 말은 하지 않았습니다. 된다고도 이야기 하지 않았습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2:29 · MS 2017

    1오류 3만원에 대해 이야기할 가치는 없는것 같습니다. 3만원 이라는게 본인이 측정한 가격인가요?

    문제의 오류가 있었다면 돈으로 해결할것이 아니라 적절한 오류 정정과 이에 대한 무료 모의고사 배포가 가장 적절하다 보고 있습니다.

    금액을 달라는 것에 대한 근거가 학생분들의 시간과 노력이 투자가 되었기 때문에 쓰신듯 한데, 저는 그 가격을 주지 않는다고도 안했고 주겠다고 이야기도 안했습니다.

    함정을 빠트리는말, 없는말, 자신이 맞다는 강한 자신감으로 상대방을 위축시키지 마십시오.

    타인으로 하여금 댓글을 봤을 때 저희를 까내리려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시지요?

    말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타인에게 전달되는 내용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 부분을 생각하면서 댓글 달아주시기바랍니다.

  • 흑요석s · 537986 · 19/08/24 13:44 · MS 2017

    좋아요갯수로 봤을때 님이 짐 ㅅㄱ

  • Likey · 826001 · 19/08/24 11:47 · MS 2018

    저는 이 사태에 대해서 유감이고 안타깝게 생각합니다. 솔직히 풀지도 않고 이카루스 욕하는 사람도 많이 봤으니깐요.

    저는 이카루스 팀이 정말 잘 되기를 희망합니다.
    열정이 보이고 취지가 정말 좋은 팀 같아서요.

    하지만 이 답변은 정말 실망스럽네요.
    오류에 대한 입장을 완전히 바꿔야 합니다.
    이러면 절대 수험생에게 사랑받지 못합니다.

    저는 철저히 소비자 시각에서 이 사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마지막으로 얘기하겠습니다.

    이 말을 귀담아 듣지 않으시면 제 생각에 '책 못 살만큼 돈이 부족하지 않으며 상위권 학생' 에게는 무조건 외면 당할게 뻔합니다.

    1. 학생이 시간잡고 모의를 푸는데 오류가 있는 그 문제때문에 그 문항에 시간을 과다 투자하고 시험 전체가 무의미 해질 수 있습니다.

    이러면 어느 수험생이 화가 안나겠습니까?
    그런데 그것에 대한 무료모의고사 배포가 말이 되나요? 풀 것 같나요??

    30분을 날렸는데 혹시 모를 30분을 왜 또 날리나요. 안전하게 다른 모의고사를 풀죠. '무료'라도 시간을 버릴 수 있는 모의고사는 수험생이 별로 안 좋아합니다.

    솔직히 무료 모의고사에 오류가 많으면 많지 적지는 않을 것 같은데요.

    그리고 오류를 잡은 수험생에게 보상을 해야죠 무료모의고사 한개면 그 수험생 입장에서는 끽 해야 5천원 급인데 이것은 적절한 보상이 아닙니다.

    무료 모의고사를 배포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는 것은 판매자 입장에서 그럴 듯 해보이지만 이렇게 오류를 잡은 소비자에게 처우가 부실하면 이런 사람들이 화나서 쓴 후기 하나하나가 이렇게 비수가 되어 다시 날아옵니다.

    지금 이카루스 평판을 보세요. 왜 이렇게 됐을까요? 매번 출제자를 바꾼다구요? 아니 그러면 저번에 풀었던 사람들은 뭐가 되는데요?

    내년에 또 똑같은 이유로 출제자가 안 바뀐다고 보장도 못하시잖아요?

    요즘 같이 컨텐츠 홍수시대에서 전혀 메리트가 없는 모의고사입니다. 메리트는 커녕 언제 터질지 모르는 폭탄같은 모의고사죠.

    2. 검토 인력이 부족해서 돈이 안돼서 등등의 변명은 안타깝게도 소비자한테는 콧방귀 뀌게하는 말입니다.

    그러면 비슷한 가격에 인강 강사들이 돈을 더 투자해서 만든 모의고사보다 이카루스를 살 이유가 없지 않나요?

    그것은 이카루스 사정이지 소비자가 이카루스 사정까지 고려해가며 이것은 오류가 조금 더 있어도 감안을 하면서 풀어야 하는겁니까?

    3. 그리고 n제에 비해 모의고사가 비싼 것은 확실히 맞는 말이고 그 이유도 저는 앞에 댓글에 말씀 드렸습니다.

    이카루스 팀에게 돈이 안되는것은 이카루스 사정이고 객관적으로 모의고사는 모의고사만의 특수성 때문에 다른 문제집보다 비싼것은 확실히 맞습니다.


    표현이 직설적이어서 그렇지 "내가 어떻게 하면 이카루스를 다시 살까"에 대해서 말씀드린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1오류당 3만원을 잡으면 제가 생각하는 장점은 정말 많은데 그것까지 적기는 시간이 없으므로 요기까지 하겠습니다

  • Ej1tYnzbI7mQqU · 761902 · 19/08/24 09:4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SKY에 도전하다 · 902368 · 19/08/24 03:19 · MS 2019

    이번 화학 시즌1 다 풀었는데 풀만하던데요 앞으로 나오는것도 기대하겟습니당

  • 서울대학입학본부 · 847406 · 19/08/24 04:55 · MS 2018

    딴건 모르겠고 네임밸류가 너무 떨어집니다. 익숙하지는 않아요.

    다른 분들 어렵다 혹평? 혹은 평가원틱하지
    않는다 혹평?
    원래 무시해도 됩니다. 네임밸류가 충분하다면
    욕 몇마디 금새 묻혀버립니다 ㅎㅎ

    설상가상 욕 한번 안듣는 모의가 어딨겠나요?
    그래도 네임밸류로 어케 해나가는 거죠 다들

    근데 너무 네임밸류가 떨어집니다. 인지도가 너무 없어요.
    때문에 욕 듣는데 민감하고 계신데
    차라리 네임밸류를 키우시는게 나을 듯한데

    홍보팀이라도 좀 두세요. 모랄까 님한테 이전에 연락을 한번 받아봤던 내 입장에서 보기에
    (물론 그 당시 참여는 안 했지만)

    그리고 결정적으로 물2 화2 는 모의가 워낙 없다보니 님 모의고사가 유용하다 느낄 때도 많았는데,
    그 물2 화2 응시자들도 님 모의 사보라고 제가 권장했을 때 다들 사보기를 꺼려하더군요

    좋다고 하니까
    님 모의고사 다른 과목 모의 떠올리며 그냥 평이하다. 그다지 딱 눈에 띄고 좋다는 느낌은 아니었다. 나는 잘 모르겠다. 처음 들어본다 등이 대다수더라구요.
    정말 좋다는 확증이 없어서 돈쓰기 아깝다나 모라나,
    그러고는 그 돈으로 쉬운 수학 N제 사서 다들 보더군요. (예를 들면 현우진 드릴이나 장영진 교재, 배성민 드리블 교재 등)

    보고 있으니 당장 발등에 불 떨어져서 사봐야할 물2 화2 모의를 안사고
    그걸 사보고 있으니 내가 다 답답했는데

    그렇게된 원인으로 홍보팀도 없고 인지도도 없고
    믿고 구매한다는 확신도 없고,

    물론 님네 팀에서는 매우 완성도 높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만들었는데 그게 제대로 안 알려졌어요 ㅠㅠ

    가끔와서 이런 글 하나 님이 띡 남겨둔다고 다들 아나요?

    인지도라는거 이렇게 한순간에 띡 결정되는거 아니에요. 진짜 내 일 같아서 조언드리고 갑니다. 기분 나빠서 저 차단해도 좋은데,
    모랄까, 참 물2 화2까지 하는 열정이 이대로 식어버리는 건 모랄까 그, 그다지 좋은 느낌은 아니라 덧글 달고 갑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7:54 · MS 2017

    물2화2는 N제를 만들기 어려운 과목입니다.
    만들고 싶고 만들 수 있지만, 수요층이 없어 출판이 불가능 하다는게 한계입니다.

  • 파급효과 · 835293 · 19/08/24 09:24 · MS 2018

    이카루스 팀장님 저 분 말은 그냥 흘려 넘기셔도 됩니다. 저 분 그냥 오르비에서 헛소리 하는 학원 업자입니다. (이전에 쓴 글 목록을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머치영재라는 닉네임으로 수험생들을 분노케 했구요.)

    이카루스 정도면 상당한 네임밸류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 분들은 다 아시고 이카루스 출제팀(물리)에 계셨던 분도 있습니다. 군대에 계셔서 팀 운영이 상당히 힘드실텐데 존경스럽습니다.

  • 서울대학입학본부 · 847406 · 19/08/24 15:46 · MS 2018

    사실 무관한 소리는 하지 맙시다. 님두요. 나는 님 모르고 님이 말하는 사람들도 모릅니다.

    그리고 위의 내용은 50명의 사람들을 직접 지켜보고 내린 결론이기에 절대 사실이고,
    때문에 이카루스님도 잘 참고하셔야할 부분입니다.

    열심히 출판물 낸것은 알지만
    이 상황에서 칭찬만 하는 건 참... 아닌 듯합니다. 뭐가 문제인지 명확하게 지적 정도는 가능해야할 듯합니다.

  • 기기기기기2 · 854774 · 19/08/24 07:35 · MS 2018

    지학 다좋은데 회합주기문제부분이 너무 물리스러움..

  • Schrödinger's cat · 770527 · 19/08/24 07:51 · MS 2017

    물리는 진짜좋은뎅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8:04 · MS 2017

    만에 하나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검토자수를 늘리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 봅니다. 왜냐하면
    일단 같은 검토자에게 여러번 검토를 돌려도 처음 봤을 때 틀리지 않은 부분을 또 보지읺습니다. 똑같은 부분은 또 안봅니다. 그런데 그 똑같은 부분에서 오탈자가 나옵니다. 어떤 검토진은 발문을 읽지 않습니다. 그냥 문제만 풉니다.
    그럴바에 차라리 검토진 수를 늘리는게 맞다 봅니다. 하지만 이에 한계를 느끼는게 바로 금액적 문제입니다. 회차당 검토비용을 많이 늘릴 수 없습니다. 검토 비용도 한계가 있고, 제가 사비로 추가한다 하더라도 매꾸어지기 힘듭니다. 대형학원은 한회차당 검토 가격이 비싼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저희는 그만큼 돈이 없습니다. 그리고 출판물은 검토비(사비 추가)만큼 돈도 안나오는게 현실입니다. 사실 적자죠.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8:06 · MS 2017

    메카니카는 ‘노베를 위한 설명’을 다음부터는 추가하겠습니다.
    모의고사는 생각을 더 해보겠습니다.

  • 화쉥원원 · 814815 · 19/08/24 09:24 · MS 2018

    올해 출간된 모의고사 작년꺼랑 많이 겹치나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09:50 · MS 2017

    전혀 다른문제로 구성했습니다

  • 해임달 · 771009 · 19/08/24 09:51 · MS 2017

    굉장이->굉장히

  • 리짓군조 · 764278 · 19/08/24 10:47 · MS 2017

    작년 이카루스 어떤 시즌인지 기억 안나지만 물1지1 둘 다 구매했다가 지학 문제 퀄리티에 너무 충격받았었습니다. 안좋은 쪽으로요. 물리도 오류인 문제가 있었던 것 같은데 정확히 기억은 안나네용.
    그 후 무료로 배포하신 감마는 두 과목 모두 풀어봤는데 물리가 상당히 좋았던걸로 기억합니다. 팀장님이 출제하신걸로 알고 있는데 전 그래서 팀장님 역량 자체를 의심하진 않습니다. 다만 타과목에서 문제가 많은 것 같은데...
    팀이 설립됐을 시기부터 지켜봤기 때문에 팀장님의 목표와 취지는 어느정도 이해합니다만 윗 댓글처럼 적절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것 같네요. ㅠㅠ 차라리 어느정도 긍정적 이미지를 다져놓은 후 다루는 과목을 넓히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작년의 문제 오탈자 등이 지금까지도 이미지에 영향이 큰 것 같습니다.

  • !낰낰! · 647604 · 19/08/24 11:05 · MS 2018

    제가 생각하는 문제를 나열해보겠습니다

    1. 검토.
    금액에 대한 문제가 생기는 것은 타 모의고사 저자분들도 같은 입장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오류가 없는 모의고사와 있는 모의고사로 나뉘게 됩니다.
    여기서 제가 봤을때는 검수 시스템을 다시 고안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출제 기간보다 검토 기간을 늘리는 것은 당연하고, 출제자 또한 검토자에게 모든 것을 맡기지 않고 자체 검토도 꾸준히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검토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출제자 개인의 노력에 따라 오탈자가 오류가 없었던 경우도 봤었습니다.

    2. 이미지
    작년의 이카루스 팀을 아는 이상 올해 또 이카루스 모의고사를 구매하는 것은 솔직히 꺼려질 것 같습니다. 팀장님께서 이번에 다르다고 많이 언급했어도, 엎어진 물을 다시 주워담을 수 없는 것처럼 이미지 회복에는 많이 힘들다는 것이 사실입니다.
    N제면 모를까. 모의고사는 오류 및 오탈자에 매우 민감한 컨텐츠입니다. 30분이라는 짧은 시간내에 실전 감각을 위해서 푸는 것인데 굳이 작년에 이미지가 좋지 못했으며, 올해도 오류나 오탈자가 있다고 하는 모의를 살 이유는 없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어떻게 개선을 해야할지는 저도 잘모르겠습니다만 이카루스라는 팀명을 바꾸고, 확실하게 잘할 자신이 있는 과목만 출제하는 방향성. 아니면 모의를 포기하는 대신 N제를 진행. 등등이 개선 방향일 듯합니다.

    3. 출제진
    출제진이 매번 달라지는 것 같던데 특정 분야에서 잘낸다고 인정받을 정도로 문제를 잘내는 출제자가 얼마 없습니다. 적어도 어느 정도의 경력을 가진 출제자가 꾸준히 내는 것이 문항 퀄리티 측면에서 훨씬 낫습니다.
    따라서 생명이나 지구과학을 꾸준히 출제하고 싶다면 고정적이며, 문항 출제를 잘하는 팀원을 구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만약 이게 어렵다싶으면 차라리 출제하지 않는 방향도 고려해보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4. 팀에 대한 신뢰
    앞에 2번과 유사한 내용입니다.
    보통 모의고사를 풀 때 틀린 부분을 내 지식으로 만들고, 이를 체화하며 익혀갑니다. 하지만 그 모의고사 출제진이 작년에 오류 및 오탈자가 크게 일어났다면. 올해 그 출제진이 제작한 모의를 풀 때 안심하며 풀 수 있을까요?
    자신이 틀린 부분에 대해 이 문제가 틀린게 아닐까?라는 생각을 유발할 수 있다고 봅니다.
    이에 대해서는 팀장님께서 고민해볼 요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팀의 문제에 대해 적었습니다. 이의 개선을 통해 더 발전된 팀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1:35 · MS 2017

    1. 출제자 개인이 당연히 봐야하는게 맞습니다. 물리1이나 화학1은 계속 그래 왔습니다. 출제기간은 솔직히 많이 길지 않았습니다. 거의 한달이면 끝납니다. 12월부터 6월 출판까지 계속 검토를 돌렸습니다. 그리고 문항들이 많은 부분 바뀌었지요(생명 과학과 지구과학은 원본 문제가 오류도 있지만 퀄리티 난이도 부분 조정 때문에 상당한시간 투자하여 문항을 교체했습니다.)
    물리는 문항교체라기 보다는 난이도개선에 중점을 두고 문제교체 또는 문항개선을 했습니다. 그리고 만에 하나의 오탈자가 있을까봐 6달동안 거의 오탈자 검수만 돌렸습니다. 그런데 오탈자가 있는것은 진짜 없을줄 알았는데 있던것입니다. 이건 방법이 없다 생각합니다.
    개인 노력에 따라 오탈자가 없을 수 있다. 맞을 수 있습니다. 저도 그랬다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의고사 전체에서 한건 정도 생깁니다. 이건 진짜 못본것입니다. 하지만 그걸로 인한 인식은 매우 나빠집니다. 이에 저도 상당한 고통을 받습니다.

    2. 팀명을 바꾸지 않는이유는 간단합니다.
    팀명을 바꾸는것은 실수나 더러운 행동을 하는 단체나 정당 이름만 바꾸어서 다시 활동하는 것이랑 다르지 않다 보기 때문입니다.

    안고 가는 이유는 실수와 과오를 반성하며 그 뜻을 이어가겠다는제 뜻입니다.

    이에 대한 비판은 감수할 수 있지만, 잘된 모습에 대해서 과거의 잘못이 있기 때문에 아무리 바뀌어도 인정하지 않으로는 ‘낙인’에 대해서는 저 자신도 버티기 힘듭니다. 예를 들면
    올해 문제 어떻냐고 물었는데
    올해 문제는 보지도 않고
    작년에 쓰레기 였으니 올해도 쓰레기일 것이다

    이러면 저도 곤란합니다.

    말씀드렸지만 저희도 사람인지라 과거에 대해 반성할 줄 압니다.

    모의고사는 내년에 없을수 있습니다. 팀내 구조상 제가 활동을 못합니다.

    3. 팀 창설 당시 어느정도 경력을 갖은 출제진 이라하면 저희 팀에서 저 자신이랑 2년전에 오르비 모의고사를 출제한 제 후배 화학팀원 한명뿐이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만들고 있었던 낱개 문제와 모의고사 세트은 상당히 다르다는것을 작년에 느꼈습니다.
    사실 그 당시는 ‘모의고사는 어떻게 구성되어야한다’ 는 정보가 없었습니다. 타사나 타인에게도 구할 수도 없었구요.
    생명과 지구 과학은 전문 출제진을 구할 수 없는이유는 앞선 글들에서 여러번 말씀 드린바와같이 ‘돈’ 이 문제입니다.
    제게 매년 출제 지원올때 출제 지원자가 경력이 없는 대학생들이 많습니다. 경력이 있는 사람의 경우 나오지도 않는 돈을 요구하기도 합니다.
    저는 이에 한계를 느낍니다.

    생명과학은 출제 경력이 있는 분이 오셨고 제뜻과 맞습니다. 생명은 이어갈 수 있다 봅니다.

    하지만 지구 과학은 저와 같은뜻을 가진 팀원이 이제는 없습니다.
    능력, 저와 같은뜻, 그리고 마지막 금액 문제까지
    이 모든것을 충족시킬 수 있는 지구과학 팀원은 없습니다.

    예전 생명과학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내년에는 지구 과학은 내지 않겠습니다. 과학2 또한 생명 과학2와 지구 과학2는 내지 않을 예정입니다.

    4. 생명과 지구 과학은 출제진이 매번 바뀌는데 그걸 모의고사 푸시는 분들이 인지를 못하시는것 같습니다. 출제자 명을 읽지 않는것에 대해서 할말은 없습니다.

  • 의머보단공머 · 869869 · 19/08/24 12:06 · MS 2019

    이카루스를 샀고 파이널때 풀 예정입니다. 정말 이전부터 궁금한게 있는데 출제진분들은 만들고 검토하실때 안풀어보시나요? 수험생도 알만한 오류를 왜 검토자분들이 모르실까 싶어서요(비꼬는거 아니에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2:21 · MS 2017

    다시 풀어봅니다. 근데 발견을 못합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출제자는 자기 문제를 풀때 ‘이미 그 문제를 아는 상태’에서 시작합니다.
    수험생은 풀때는 모르는 상태에서 출발하니 당연히 발견할 수 있겠지만, 출제자는 이미 알고 있으니 풀때 오류 부분를 발견하지 못할 가능성이 큽니다.
    따라서 그 문제를 검토하는 검토자의 역량이 중요하다는것입니다.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2:38 · MS 2017

    Likey님 수험생이라도 할말이 있고 하지 말아야 할말이 있습니다. 결국 다 인간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니 인간으로서 지켜야할 자연법과 국민이기 때문에 지켜야할 도리가 있습니다. 타인을 비난하여 함정에 빠트리고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말투나 행동을 한다면 그게 수험생일지라도 잘못된것이 맞습니다. 수험생이라는 간판뒤에 숨어서 그 수험생을 도와주려는 당사자를 비난하지 않으셨으면 합니다. 그게 도움이 되던 안되던 말이죠. 나중에 사회 나가서도 그러지 않으시는게 좋을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비난한다면, 본인을 도와주고 싶어도 그 누구도 도움을 주려 하지 않을것이며, 주위에 아무도 남지 않습니다. 본인외의 모든 사람들을 적으로 돌리려는 ‘수라의 길’ 을 걷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수험생이라면 응원합니다. 그리고 반성 해주셨으면 합니다. 그게 아니시더라도 한번 이번을 통해 반성을 해보는게 어떨지요?

  • 빨간달팽이 · 869666 · 19/08/24 12:54 · MS 2019

    작년에 풀었던 학생입니다.
    윗분들이 다 말씀하셨듯이 작년에는 정말 많은 오류가 있었고, 오류가 없으리라는 믿음으로 안 풀리던 문제 풀다가 통째로 모의고사 자체를 망쳐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수험생이 실제 평가원이나 수능 볼때 오류가 있을수도 있으니 좀 이상하면 안 풀고 넘어가고, 이후에 정오표 찾아봐야지 같은 생각은 안하잖아요.
    특히 잘하는 분일수록 오류 문제에 빠져서 시간 날리고 기분 상하고 그러기 쉽죠. 당연히 풀려야하는데 안 풀리니까요
    실모 시즌이 대부분 수능 직전이거 생각하면 모의에서 멘탈 나가는게 우스운 문제도 아닐겁니다 . 그것도 내 실력 부족이 아니라 컨텐츠의 질의 문제때문에요.

    이렇게 이미 많은 수험생이 작년에 실망했을겁니다.
    그리고 한번 쏟은 물은 다시 주워담기 쉽지 않아요.

    출제팀 입장에서야 올해는 달라! 훨씬 더 공을 들였다고!!!라는 마음일지라도,
    이미 한 번 데인 수험생 입장은 다릅니다.
    돈 주고 소중한 마지막 수능 직전에 굳이 오류 투성이 문제를 풀었던 작년의 경험이 올해도 그럴것 같은데 라는 생각이 들거거든요.

    왜 올해도 이런 비난이 오는거지?? 라고 억울해하기 앞서서 겸허히 받아들여야 하는 문제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리고 정말 글에 쓰신대로 문제가 해결되었다면 내년, 내후년은 더 나은 평가들이 올라오겠죠.

  • Likey · 826001 · 19/08/24 13:23 · MS 2018

    작년에도 무료 배포 모의고사를 하지 않으셨나요?

    그런데 효과가 있었나요? 그러면 이 글은 왜 쓰신건가요?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할텐데 안타깝네요.

    역시 무엇이든 쉽게 바뀌지는 않는 것 같네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3:35 · MS 2017

    본인의 의도는 저희가 아얘 활동을하지 말라는뜻인가요?

  • 흑요석s · 537986 · 19/08/24 13:46 · MS 2017

    댓글에서조차 기본적인 맞춤법 오타 내시는데 시험지는 안봐도 뻔할거같아요

  • 쎄피로스 · 798647 · 19/08/24 23:29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Likey · 826001 · 19/08/24 21:23 · MS 2018

    댓글에 변명(검토 비용,사비 등)만 하시면서 이 글을 올린 의도가 뭔가요?

    피드백을 받고자 하시는지 변명을 하고 싶으신건지 헷갈립니다.

    그리고 제가 뭘 잘못했나요?
    망해가는 이미지 비교적 빨리 되살리는 매우 합리적인 방법 중 하나 제시한 것 뿐인데요.

    지금 보니 웃긴것이 솔직히 올해까지도 오류가 나왔는데 이런 글을 왜 쓰신건가요?

    최소한 오류가 지속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은 지나고도 여론이 안좋으면 그때는 이런글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이 드는데 최근까지도 오류가 발견되면서 좋은 평가를 바라는 것이 이상한 것 아닌가요?

    과정이 어떻든 모의고사를 푸는 입장에서는 결과가 중요합니다. 왜 댓글 다신것을 보면 저는 자꾸 이카루스의 검토 사정을 이해해달라는 투로 보이죠?

    그리고 활동을 하지 말라는 것은 당연히 아닙니다. 작년이랑 똑같은 방법으로 대응 하실거면 왜 피드백글을 올렸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 limqa123 · 825891 · 19/08/24 14:09 · MS 2018

    말하는 꼬라지를 보니 사회생활 글러먹은거 같아요

  • Bepanthol · 857522 · 19/08/24 15:02 · MS 2018

    비판과 비난은 구분합시다..

  • limqa123 · 825891 · 19/08/24 14:10 · MS 2018

    안그런가요? 흑요석씨?

  • 종결코돈 · 771535 · 19/08/24 14:56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yonseimed · 827110 · 19/08/24 15:29 · MS 2018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대치동 일진짱 · 898365 · 19/08/24 16:03 · MS 2019

    저는 오탈자나 오류등에 관한문제는
    다른 모의고사를 추가로 배포하는 조치보다
    모의고사 전반에 대해
    돈을 더 투자해서 그 오류를 줄이는게 맞다고 봅니다
    무료배포도 좋은 취지 이지만
    거기서 또 오류가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으니까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6:58 · MS 2017

    이미 출제하여 판매되고 있는 모의고사에 대해서 재검토하기 불가능합니다. 앞으로 만들 모의고사에 대한것이라면.. 일단 사비로 쓰는 검토비를 늘려야 한다는 것인데, 제가 지금 사용하고 있는 사비 검토비용은 상당히 큽니다. 말씀 드린바와 같이 투입비용이 회수비용의 배가 됩니다.
    검토비 늘리는 방안은 생각을 좀 해보겠습니다. 안하겠다는게 아닙니다.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24 17:44 · MS 2017

    애들보고 시험치게 해서 몇점맞았는지 그리고 스스로 해설 쓰게 하면 시험지를 더 꼼꼼하게 보겠지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7:44 · MS 2017

    애들이라면 수험생 말씀이신지요?

  • AZ의 플라엣테 · 760217 · 19/08/24 17:49 · MS 2017

    수험생도 괜찮고... 출판된 후에 수험생들이 오류 찾는 능력이 검토진보다 좋다면 검토진들이 꼼꼼하게 안해서 그런것 같아요. 절실함이 부족한것 같은데, 수험생의 절실함을 이용하면 오류를 더 잘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이감국어도 수험생들 공짜로 주고 참여시키는것 같던데요..

  • 말씨발존나예쁘게함 · 759527 · 19/08/24 19:03 · MS 2017

    저도 교재 검토 맡겨본 입장에서 검토진은 복불복이 매우매우매우 심하다 생각합니다
    무의미하게 검토진 수를 늘려봤자 나아지는 건 없을 거라 생각합니다
    차라리 검토진 수를 3분에 1 정도로 줄이시고 페이가 좀 쎄더라도 어느 정도 검증된 검토진 분들만 뽑으시고
    검토진 명단도 책 리스트에 포함시키시는 건 어떤가요

  • 이카루스 BARCODE · 760167 · 19/08/24 19:40 · MS 2017

    [이카루스 팀장입니다 결론입니다.] https://a.orbi.kr/00024284894

    여기 참고 부탁합니다.

  • 청정수 · 874991 · 19/08/25 11:47 · MS 2019

    뜬금없어서 죄송한데 화학 2는 더 안나오나요..?

  • k dpt · 749824 · 19/08/25 19:39 · MS 2017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우리예서서울의대가야돼요 · 874607 · 19/08/28 13:30 · MS 2019

    변명투성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