成吉思汗 [847976] · MS 2018 (수정됨) · 쪽지

2019-08-22 20:40:39
조회수 444

수능 영어/한국사의 절대상대평가제의 도입 제안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254231

영어와 한국사 절대평가제 시행으로 장점도 생겼지만 그만큼 단점도 많아졌죠.

제일 큰 단점이 변별력 문제인데요

상대평가 시절로 돌아가지 않더라도 변별력을 어느 정도 확보하면서 수험생 부담도 덜어줄 수 있는 방법이 생각나서 올려봅니다.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절대상대평가 제도>


1. 내부적으로 상대평가 시절과 동일하게 표준점수, 백분위를 산출한다.

2. 1등급 컷은 90점(한국사의 경우 40점)으로 같되 등급만 표기하는 것이 아니라 아래와 같이 표준점수와 백분위도 표기한다.


2-1. 1등급의 경우 만점부터 90점(한국사의 경우 40점)까지의 표준점수들의 중간값(중간값이 정확히 나오지 않으면 상위값을 사용. 예: 10개의 표준점수 값들이 있으면 상위 6번째가 아닌 5번째 값을 사용)을 성적표에 표준점수로 표기한다.

2-2. 백분위는 만점부터 90점까지의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다른 상대평가 과목과 동일한 방식으로 산출하여 표기한다.

2-3. 절대평가 기준 2등급 이하의 경우도 절평 기준 1등급컷부터 2등급컷 사이의 표준점수들의 중간값을 표준점수로, 1등급컷부터 2등급컷 까지의 누적비율을 기준으로 백분위를 산출하여 성적표에 표기한다. 이때, 등급은 절평 등급이 아닌, 절평 n등급 구간의 누적비율을 통해 상대평가 등급으로 표기. (예: 절평 2등급컷 까지의 누적 비율이 상위 24%이고 3등급까지 40%면, 절평 3등급을 맞은 수험생은 절평 기준 3등급이지만 상평 기준 3등급컷인 상위 23%를 넘고 4등급컷은 넘지 않기에 성적표에는 3등급으로 표기)


즉, 절평 n등급 구간 내에 어떤 점수든 같은 등급 구간 수험생들은 같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등급을 부여 받습니다.



예시는 다음과 같습니다.


2017 수능 영어를 절대상대평가로 매기면

1. 1등급 컷은 90점이며, 90점 이상인 수험생은 모두 1등급 처리됨.

2. 1등급 수험생들의 표준점수는 139점(원점수 100점)과 128점(원점수 90점) 사이의 중간값인 134점으로 표기.

3. 1등급 수험생들의 백분위는 표준점수 128점까지의 누적백분위를 기준으로 계산한 97로 표기.


2016년 수능 한국사를 절대상대평가로 매기면

1. 1등급 컷은 40점이며, 40점 이상인 수험생은 모두 1등급 처리됨.

2. 1등급 수험생들의 표준점수는 63점(원점수 50점)과 57점(원점수 40점) 사이의 중간값인 60점으로 표기.

3. 1등급 수험생들의 백분위는 표준점수 57점까지의 누적백분위를 기준으로 계산한 81로 표기.


생각나서 올려봤는데 이 아이디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아이디어

최대 1개 선택 / ~2019-08-29

0 XDK (+0)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