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예가 꼭 좋은건진 몰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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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촌 의예과다니고 병원다니다가 지금 할머니랑 같이 농사지으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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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명감 때문에 하는 분들도 있죠
사람을 살리는 일이니까요
그럴수도있겠네요
근데 진짜 쫄바지에 쫄티 입고 월 200 받아도 의사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 스님이랑 순수학문 몰빵한 분들 말고 사명감 있는 사람 드뭄.
의사 일 안하시고요? 전업 농부?
네 의사 때려치시고 농사지으심
외과의사였는데 40대에 때려치시고 시골내려가서 농사 지으시는중임
와.
혹시 이유가 뭔지 아시나요? 적성이라던가..힘드셔서?
힘드셔셔 그런것같아요 스트레스도 많이받고 그리고 농사짓는게 재밌다고 하시네요
와..쉬운 결정은 아니었을텐데
여러 모로 대단하시네요
근데 그러다가도 언제든지 다시 의사 할 수 있는 게 장점
회사 다니다가 귀농하면 그걸로 끝이니까
본인이 의사니까 쉽게 귀농 할수잇는겁니다
언제든 다시 시작할수 있죠
일반회사원이면 절대 쉽게 못차죠
그리고 면허 대여로 돈받는경우도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