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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고양이 [902098] · MS 2019 · 쪽지

2019-08-17 20:45:13
조회수 4,866

나 10대 청년인데, 내 동년배들 다 유현주 현강 좋아한다냥...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4182879

 일단 제가 그전에 공부하던 방식에 대해 좀 말씀드리고 어떤식으로 도움이 되었는지 말해드린다 초반에 건너뛸사람은 쭉 내리시면 넘버링한거 보시면 되냥


 고1때 매삼비로 비문학을 처음 접하고 그 후 비문학은 포기하다싶히 했고 문학 화작은 걱정도 안했죠(고1땐 수시) 고2때 정시로 전향하고 인강을 들어야 겠다라고 마음먹었었는데 그때 이근갑쌤이 무료로 강의를 열어주셔서 잘 들었습니다. 실전적이고 이해가 안되는 지문이라도 문단별로 끊어서 읽으니까 속도는 빠르더라고요 그리고 이방법을 알고 고3 개학 전까지 기출을 다 이렇게 풀었죠.


 하지만 문제가 발생합니다. 사실 이렇게 풀면 세부문제들은 다 풀리지만 거시독해 측면의 문제 즉, 보기나 3점짜리 문제를 잘 틀렸습니다. 글을 읽는게 아니라 정보의 위치만 파악하기 쉽고 어려운 내용위 지문은 그냥 틀리면서 넘어가고 단지 시간 단축에 많은 의의를 두니 그냥 2~3등급을 벗어나지 못하더라고요.


 그 후에는 대성패스로 그때 일타이신 선생님 비문학을 수강했습니다. 그때는 단순히 강의를 듣기만 하니까 그냥 숙제하듯이 목표량만 채우듯이 해서 망했습니다 3,4,6월는 그냥 아무리 공부해도 3등급 따리... 정말 고통스러웠습니다. 또 그때는 거시적인 부분의 문제는 잘 풀렸는데 미시적인 팩트체크에서는 잘 틀리더라고요. 


 그리고 댓글알바사건이 터지고 국어 공부의 방식을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는데 잘못공부했다는 생각이들고 여러 커뮤니티를 찾다가 오르비에 유현주쌤이 올리신 6평 해설을 보고 보자마자 바로 현강 신청했습니다. 지방러라서 방학을 이용해 5주? 6주? 다녔는데 제가 제일 도움됬던건 줄글로 쓰면 안읽을거자나!! 넘버링 하겠습니냥


1. 거시와 미시를 동시에 하는 훈련

 이게 제일 핵심이냥!!! 어떤 분들은 당연하신분들도 있겠지만 저는 생각을 안하고 살아서 안당연해서요ㅠㅠ 실전에서는 거시적으로 보면서 미시적인 부분 체크하고 필요한 부분마다 다시 돌아와서 빠르게 해결할 수 있었슴냥



2. 출제 되는 부분과 답이되는 지점을 파악

 그전 대성 선생님도 이부분에되서 말씀하시긴 했는데 그선생님은 분석햐소 자기가 찾으라고 하시고 하나하나 안해주시니까 믿음이 잘 안생겼었습니다.. 홀수 (혹올수아님)기출문제집으로 출제부분을 분석해 보긴 했는데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근데 현주쌤께서 직접 답으로 출제되는 포인트 잡는 법등을 알려주셔서 보기문제, 3점문제는 출제 부분이 점점 명확해 지는 것 같아서 좋았어요 이방법으로 기출도 자기 직접 분석해보고 정리하는 것도 좋음!



3. 자료가 많아서 조타

별언급은 안하겠습니다만 자료 많이 주시고 사실 현역으로서는 하기 약간 버거운 양이라고 생각 됩니다... 양이 많아서 전 반대로 오기가 생겨서 많이 하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수업전에 항상 간쓸개로 테스트 치는데 부족한 파트별로 오너문이라고 숙제를 학생마다 다르게 주시는거 같더라도요. 화작문도 숙제로 나눠주셔서 풀게 많아서 좋냥



4. 선생님이 믿을만 하시다

솔직히 현강 다니기전에는 현강이 비효율적이고 안좋다고 생각하고 국어 가르치시는 분들은다 거기서 거기라고 생각됬는데 선생님 경력도 오래되시고 이감으로도 오래 가르치시고 평가원 분석서도 직접쓰시기 때문에 선생님이 진짜 평가원 국어 시험을 잡을 수 있는 선생님이라고 생각 하니까 수업에서 하나라도 얻어가려고 집중하게 되더라고요.



5. 행동강령

모든 문제들마다 맞는 행동강령들을 알려주셔서 ㄹㅇ 좋았어요. 문학 독서 뿐만아니라 화작까지 수업 해주셔서 모의 풀때마다 선생님 목소리가 들리는듯 합니다


6.신입생 잘 챙겨줌

기존 수업 안들었던 사람들한테는 교재 나눠주고 인강으로 복습할 수 있게 해주셔서 수업 방식 이해하는데 빨랐어요 굳굳


말고도 더 많은데 일단 쌤수업 들으면서 평소 국어 질문들 너무 친절하고 수업끝나고 피곤하신데도 질문 끝까지 받아주시고 잘해주셔서 너무 좋았어요 9모끝나고 다시 뵀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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