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e [696501] · MS 2016 (수정됨) · 쪽지

2019-08-14 21:3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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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 사료특강 강의 저작권 추가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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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지는 2019 사료특강 진행에 앞서서 "심마니 세계사" 책의 저자 이영세로부터 고소를 당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에 따라 당초 OT에도 예정된 사료특강을 이다지는 "진행을 아예 못하거나 인강은 진행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책의 저자인 이영세 교사는 이다지 외에도 교육부와 그외 역사 강사들을 상대로 소송을 걸었습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_id=201707040600025 


보시다시피 교육부가 이영세에게 3천 8백만원의 배상금을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다고 합니다. 이외에도 다른 역사 강사들과의 소동이 있었음을 제보를 받고 추가적으로 확인을 했습니다.


아마 이다지 강사는 최근에 이에 대한 소동을 마무리하고 8/5 이에 대한 결과로 이영세의 저작물에 대한 동의와 출처표기 없이 사료를 사용했음에 대해 PDF를 만들어 공지를 올린 듯합니다.


이다지가 위와 같은 시비에 휘말린건 2018년부근으로 추정됩니다.



작년 오르비 유저들 댓글의 퍼즐이 맞춰지는 듯합니다.


이미 교육부가 2017년에 이 일로 패소했음으로 미루어 세가지 경우가 예상됩니다.


1. 이다지가 교과서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가져왔음, 해당 사료가 저작권 문제가 얽혀있음을 인지하지 못함


2. 교과서에 있는 자료를 그대로 가져왔음, 해당 사료가 저작권 문제가 얽혀 있음을 인지함


3. 심마니 세계사 수록 자료를 이다지가 그대로 수록함.



여담으로 저자 이영세는 교사이기에 강사들의 교재를 학생들을 통해서 쉽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정확한 결과를 아직도 답변 받지 못하고 책임 소재를 회피하고 있어 내막을 모르겠습니다만, 위와 같은 공지를 올린걸 보면 이다지측이 패소를 하였거나 화해 권고등을 수용했음으로 보입니다.


더욱 더 자세한 내막을 알기 위하여 필자는 현재 이영세 저자와 연락을 하려고 하며, 추가적으로 심마니 세계사를 대여하여 이를 대조할 계획입니다. 이영세 저자와 연락이 닿으면 진실에 다다를 것으로 기대합니다.



이다지씨는 저작권 문제에 있어서 억울하게 고소를 당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는 책과 교재를 대조해보면 그림이 그려질거 같습니다.


저작권 문제에 얽힌 것보다 큰 문제는 어째서 임의대로 본인이 약조한 사료특강을 취소하고선 이렇게 일을 어설프게 넘기는 것인지 그것이 궁금하고 저는 지금 다온에듀엔터와 메가로부터 이에 대한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요즘 보니까 분위기가 많이 어수선 합니다. 학생들을 진실되게 대해주시기를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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