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과에서 문과로 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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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고2이구 과탐 성적이 너무 안나오기도 하고 안 맞아서 전과하게 됐어요 모고 내신 둘 다 4,5 정도 나왔거든요 ㅠㅠ 1학년 때는 국영수 다 1,2 진동이였는데 과탐때문에 국영수도 공부할 시간을 많이 뺏기니까 영어도 많이 떨어지더라구요 .. 전과하면 수시로 가는게 거의 불가능한 건가요? 다들 스토리를 만들어내면 가능성이 있다고 하던데 혹시 전과해서 수시로 가신 분이 계신가요? 정시러 분들도 문과로 전과한 후에 어떠셨는지 궁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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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경희대 대단하시네요 ㅠㅠ 혹시 수능때 등급 알려주실수 있을까용 ..? 문과는 국어 성적이 크게 좌우한다던데 국어 어떻게 공부하셨나요 ??
다른건 좀 수치스럽고 역시 국어빨이 크긴했습니다. 18수능 국어 백분위 98 원점수 96이었어요. 사회문화는 만점이었는데 수학과 생윤에서 좀 미끄러진걸 국어로 커버할수 있었습니다. 지금은 모르겠고 저때는 경희대 문과대학이 국어 35퍼, 동국대가 국어 35퍼를 봐서 전략적으로 저 두곳을 지원해 합격했고 다군 홍대 상경계도 합격했었습니다.
국어는 원래 잘하는편은 아니었습니다. 고3때부터 1등급을 받기시작했으니깐요.. ㅎㅎ 고3 시작 직전에 평가원 4개년?정도. 그러니깐 6 9 수능해서 12개 정도 되겠네요. 기출문제집을 사서 푸는시간의 2배 이상으로 거의 분해수준으로 분석을 했습니다. 화작문부터 문학, 비문학까지 5개 선지의 정, 오 근거를 명확히 찾으며 공부했습니다. 그 결과 답찾는 속도와 정확성도 빨라진것같습니다.
6월 중순에 사탐을 시작했으니 남들보다 많이 늦어, 국영수를 잠시 내려놓고 사탐만 1달반정도 붙잡았습니다. (이 한달 반 이후부터드ㅡ 질병이 심해서 국어공부를 더 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도 저렇게 1학기때 탄탄히 해놓아서 예상했던것보다 수능때 안정적인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것같습니다. 제가 사용했던 기출문제집은 오르비에서 나왔던 수능실록이었는데 올해는 못본것 같네요. ㅎㅎ.. 현재 과외하며 지내서 학생들 볼일이 많은데 마닳 많이 풀더라구요. 풀고 스스로 분석한 후 해설지와 본인의 해설을 비교해보세요. 그 과정에서 많이 성장하는걸 느낄 수 있을겁니다
와 .. 이렇게 자세히 알려주시다니 감사합니다 ㅠㅠ 국어 자체가 점점 어려워져서 어떻게 해야되나 막막했는데 이런 실제 후기 알려주시니 많은 도움 됐어요 !! 나름 국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전 아무 것도 아니였네요 ㅎㅎ 훨씬 더 열심히 해야겠어요 ! 다시 한 번 감사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