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지인이 겪은 변태썰(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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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사촌언니 썰
언니가 의머생인데 예과 땐 기숙사 살다가 본과 가면서 자취를 하게 됐음. 긱사가 우리집근처라 우리가족이 짐도 옮겨 주고 그랬음.
언니는 그날도 빡공 때리고 집에 왔는데 뭔가 쎄한 느낌이 들어서 뒤를 돌아보니 웬 늙은 아저씨가 언니 뒤에 있었다고 함. 진짜 개소름ㅠㅠㅠㅠ (원래 도어락은 문 닫기는 데 시간이 좀 걸리잖아요 그때 닫기기 전에 문 열어서 들어온 거)
언니네 집이 정말 다행히 1층이고 방범창?이 없어서.. 언니가 창문으로 뛰어내려서 미친 듯이 도망치고 경찰에 신고를 했음.. 언니 남친 완전 빡치고 우리아빠도 가보고 난리였음..
경찰 조사 결과 그 남자는 언니만한 딸도 있는 가정이 있는 아저씨였고 cctv 추적 결과 1시간 반이 넘는 거리를 계속 따라 간 거 였음..
우리 언니가 유혹해서 자기가 쫓아갔다고 진술함;;; 미친놈;;;;;
그리고 구치소?? 들어갔다고 들었는데 정확히 어떻게 됐는지 언니한테 트라우마일까봐 안물어봤음.. 우리 부모님도 딱히 안물어봐서 잘 모름
2.바바리맨 썰
[남들이 겪은 거]
(1)우리학교 1학년 애가 진짜 일찍 등교했는데 교문에서 자기 위로 하는 걸 보여준 아저씨가 있었음.. 걔가 여리기도 하고 무서워서 울기만 하고 아무 조치를 못취했었는데 선생님 오시고 자초지종 말씀드려서 경찰 오고 난리 났었음. 그리고 신기하게 그 아저씨 잡음.
(2)이건 우리학교 애들이 정~~말 많이 겪은 거
점심시간에 차에서 어떤 아저씨가 창문 내리면서 여기 길 좀 묻자고 함.
겁나 착한 우리학교 애들은 당연 알려드리려고 갔음.
그러면 자기 위로 하는 거 보여주고 낄낄거리면서 튐..;;
(3) 이게 제일 많이 겪은 거;
쉬는 시간 타이밍 맞춰서 창문에서 보이는 각도에서 자기위로 하기^^
[내가 겪은 거] 나는 신기하게 학교다니면서 바바리맨을 1번밖에 못봄.. 애들도 부럽다고 할 정도로 ㅋㅋ 본 적이 없었는데 유일하게 본 경험임 ㅇㅇㅇ
우리학교는 자습을 10시까지 하는 애들이 대다수고 11시, 11시 반까지 하는 소수가 있었는데.. 10시~10시 10분사이에 애들이 빠져나간다고 진짜 혼잡함.,
나는 11시 반까지 하는 사람이었는데 10시~10시 20분이 쉬는 시간이었는데 10시 10분까진 복잡하니까 10시 10분에 친구랑 핫도그 사먹으러 나갔음.
근데 문구점 가는 길에 좁은 골목? 이 있는데 거기 어떤 남자가 흰 모자를 눌러쓰고 티 입고 청바지 입고 자위를 하면서 날 미친 듯이 째려봤음. 진짜 근데 표정이 정말 ...너무 인상적이어서 지금도 생각남. 약간 마약하고 사람 죽이면 그런 표정 아닐까? 싶음..
난 기억 안나는데 내가 그 아저씨를 보고 순간 멈칫..했다고 함.. (근데 속으로 사진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음..뭔가 나는 이런 변태들 만나면 쫄기보다 마음이 냉정해지는 듯..)
내친구가 걍 가자. 해서 문구점 갔고 언니들 있길래 저기 골목에 변태들 있다고 말해줘서 언니들이 잡으러? 갔는데 그사이에 이미 튀었더라
여중여고 나와서 그런가 이거 말고도 진짜 많음. 대학가서 이상한 선배도 만나보고..; 댓글 하나라도 있으면 다시 돌아와야지ㅎ대학교 썰 풀어도 ㄱㅊ을 듯.. 생각할 수록 정말 많네..
내가 겪었던 일들은 하도 얘기해고 다녀서 나인 거 알아볼까봐 무서워서 바바리맨 썰 하나만 적음 ㅋㅋㅋ
알아보면 탈르비해야지..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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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바바리맨 썰 더 있는데 못적었네;;;ㅋㅋ 적어도 제 주위엔 정~말 많았어요 ㅋㅋ 전 한번밖에 못봤지만..
으악 미친놈들 많구만
썰은 아직도 한보따리ㅋㅋ 진짜 또라이들 겁나 많아여
저런게 진짜 있구나
제 친구는 똑같은 바바리맨한테 3년 당한 적도 있어요 ㅇㅇ 친구 동선을 아니까 ㅋㅋㅋ 근데 ㄹㅇ 시골 이장님처럼 푸근한 인상이라 그랬음..
ㅗㅜㅑ
혹시 지역이?
쪽지 보내시면 가르쳐드릴게여ㅋㅋㅋ
헐ㄷㄷ
ㄷㄷㄷ 에바네
첫번째 오바.............
미르스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