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대 [899144] · MS 2019 · 쪽지

2019-08-01 00:08:26
조회수 672

자괴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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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다가 글 쓸 시간에 공부 더하는게 맞는 건 아는데 늦게 시작한 반수에 아직도 수학은 개념 돌리고 있지.. 국어는 태도부터 뿌리째 고쳐가고 있는 중인데 이게 머리에 명쾌하게 안들어와서 그냥 푸는것 같고.. 영어는 구문 열심히 하고 있어서 점점 나아지고 있다고 생각했으나 기출만 풀면 현역때와 같은 3등급이 나오고... 진짜 미치겠어요 사실 작년에 46355 뜨고 여기 지역 지거국 최저도 못맞춰서 다른 지역 지거국을 다녔거든요. 그러다가 교대를 너무 가고 싶어서 종강하자마자 와서 수학 나형으로 돌리고, 일단 9평까지 국영수 각 2등급 이상 나오면 그때 사탐 공부 시작하라고 (안나오면 통학권으로 수시를 쓰라고...) 엄마가 그래서 일단 국영수를 하긴 하는데 이게 지금 계란으로 바위치는 느낌이라 너무 자괴감들어요. 남은 한 달 동안 그렇게 끌어올릴 수 있을지..ㅋㅋ  할 수 있다고, 올해 교대 정시판 변동사항이 많아서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다짐해도 이 시간쯤 돼서 플래너 정리하면 자괴감 들어요. 분명 열심히 하는데, 남들은 지금 기출 돌리고 실모 푸는데 지금 개념에 인강에 단어만으로도 하루에 13시간씩 잡아먹어서 기출 풀 여력이 없는게 너무 슬퍼요 진즉에 그냥 재수할걸... 진짜 삼수는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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