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걱정 하는 사람들 없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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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든 건 다 끝나서 두려운 거?
친구랑 놀 때도 '얘랑 언젠간 연락 끊기겠지'
그냥 누워있으면 '죽을 때 아픈가 죽으면 어디로 가나' 이런 생각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정 쉽게 주고 관계 끊는 거 힘들어 함
ㅋㅋㅋㅋ 우울증인가.. 그건 또 아닌 거 같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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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모든 건 다 끝나서 두려운 거?
친구랑 놀 때도 '얘랑 언젠간 연락 끊기겠지'
그냥 누워있으면 '죽을 때 아픈가 죽으면 어디로 가나' 이런 생각 ㅋㅋㅋ
그래서 그런지 정 쉽게 주고 관계 끊는 거 힘들어 함
ㅋㅋㅋㅋ 우울증인가.. 그건 또 아닌 거 같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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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생각자주하긴함
오 비슷한 사람 있으니 그나마 다행
되게그냥 여러 세계 생각이 많음
ㅇㅎ... 좀 잡생각이 늘어난 거 같긴 함
죽고나서 어찌될지 두렵긴함...
죽고 나서는 괜찮은데 죽는 과정을 느끼는게 두려움 아플까 어떤 느낌일까 그런거 ㅋㅋ
그게 궁금하시면 "사람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하는가"라는 책을 추천드림. 미국 의사가 수십년동안 일하면서 사람들 죽는 걸 수도없이 지켜보면서 적은 글인데, 요약하자면 죽을때의 과정은 "존나 고통스럽다"고 함.
제 아무리 선인이고, 제 아무리 온화한 사람이라 해도 죽을때의 과정 만큼은 "결코 아름답지 못하다"고 하네요..
ㅇㅎ.. 자연사여도 그런가보네요 개무섭다 ㅠㅠ
간혹 내가 키우는 고양이가 나중에 죽을 때 넘 슬플까봐 걱정됨
와 저도요 키우던 애완동물 죽은 모습 보니까 더이상 애완동물 못키우겠음 ㅋㅋ 도저히 죽는 꼴 못볼듯
항상 끝을 염두해두시네용.. 저도 옛날에 그래서 회의감 마니 들었는데 안 그러려고 해보세요 그냥 현재를 즐겨용 스트레스 받지말구
네 맞아요 항상 안좋은 끝을 걱정해서 ㅋㅋㅋ 감사합니다 그냥 오늘만 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