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일전사 7월30일 공부시간:10h15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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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6
화요일
오늘의 반성
하루는 24시간인데
그 시간을 활용 못한것
수학이 부족하면 더 오래 해야되는데
다 못한것
독서실 9시에 와서 12시에 집갔는데
10시간밖에 공부못한것
그래도 처음보다 많이 나아지고 있고 잘하고있어!
뭐든지 다른 아이들보다 유난히 열심히 하려고 한 아이가 있었어.
자기는 타고난 재능이 없다며, 열심히 하지 않으면 안된다고.
하루는 그 뭐든지 열심히 하려고 하는 아이가 울면서 내게 이렇게 말하더라.
안되겠다고, 너무 지쳐버렸다고.
노력한만큼 결실이 맺어지지 않다는 거야.
겨우 난 그 아이에게 흔히 보이는 꽃 한송이도 피기까지는 많은 아픔과 고뇌의 과정이 있으니
좀더 참아보라고. 겨우 그 말이 내가 할 수 있던 전부였어.
나중에 많은 시간이 흐르고, 가위표로 가득찼던 그 아이의 시험지는 동그라미로 가득차게 되었지.
주위 사람들이 부럽다고 한대. 넌 어떻게 그렇게 잘 할 수 있냐고......
하지만 난 그 아이의 동그라미가 왜 아름다운지 알고 있어.
뼈를 깎는 고통이 있었던 거야.
남들이 모르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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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기엽당같이 화이팅해요!!!
잘자용내일두 화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