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흐름이나 취업상황이 원서영역에 영향을 준다고 생각하는 제가 바보인가요?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89505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소수과 단톡 0
인사해야돼요? 30명정도
-
일클래스 지문이 기출보다는 어렵나요? 기출은 집중하면 이해안되는 부분은 없었던 것...
-
원서를 낮춰쓰면 똥줄탈 일도 없음 이거 좋은건가
-
님들이라면 뭐 선택하심? 이유도 알려주셈 참고로 한양사범은 전출제한이 없음
-
이거 되는 예비인가요?
-
유의할점 1. 저능함 2. 경제 3일공부함
-
디시정보는 2
걸러서 듣는게 답인건가 흠
-
괜히 떨었네 1
내뒤로 벌써 3명 붙었네 머야
-
확실하잔 않지만 점공 보니까 730점대 방어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추합파티..
-
중대 경영 4
972번 방금 전화받았습니다
-
나 왜 성인인데 우회안하면 야동못봄?
-
제발 부탁드려요 이전에 미리 등록한 대학이 있다면 등록포기를 빠르게 해주시면...
-
하 진짜 너무하네 ㅠㅠㅠㅠ
-
근데 매일 불닭을 머금
-
중앙대 기계랑 한양대 에너지 붙으면 어디 가나요
-
너무 심심해 4
호에에
-
.
-
독재에서 작년 9평봤는데 평균5등급 떴어요.. 목표는 올2등급이에요 인강안맞아서...
-
와 엄마아빠 큰일났다 17
나는 3D에 전혀 관심없음이라 내가 2세를 가질 예정은 없어서 동생이 유일한...
-
굿
-
고민
-
ㅈㄱㄴ 서울에서 태어났는데 서울에서 16년 살다가 3년 타지역 반년 타지역하게 생겼네
-
어떠셨나요???
-
저 대학생임 12
방가방가
-
흠
-
ㅈㄱㄴ
-
소수과에 작년 추합권에도 안들길래 포기했는데 ㅜㅜ 다른분들도 꼭 합격 하세요
-
캬 홍머 예비 119임
-
왜 안오지...
-
연대카르텔 연대해
-
고려대 입학처네 ㅅㅂㅋㅋ
-
다른 좋은 강사 있으면 추천좀 현우진은 느끼해서 못듣겠음
-
노래방을 가자 11
으흐흐흐
-
내일부턴 진짜 미적함 11
오늘은 안함
-
26살 아재입니다. 당연히 수험생은 아니고 과외 때문에.. 20살 이후로 연애 쉰...
-
한뱃 고뱃 ㄲㅂ...
-
쪽지좀
-
군수하려는데 7
해군 육군 어디가 나음?
-
닉네임은 랜덤기상임
-
입학식 4
삼수하고 이번에 대학 25학번으로 붙었는데요.. 22살이라 군휴학 먼저하고 학교...
-
ㄱㄱ
-
사설에서는 좀 쓰이나요 분모가 20이거나 30인거요 그보다 공교육에서는 진짜 공식...
-
돈 많이 벌려는 마음을 죄악시하게 만드는 프로파간다가 있는거같음 어짜피 공대든...
-
이따가 작년 6평 풀고 결과 ㅇㅈ하겠음 솔직히 쫄리네... 1등급 안나올까봐
-
왜그런거지 초기화 해도 가끔 불륨이 1칸씩 올라감
-
??
-
난 체념했다 1
ㄹㅇㅋㅋ
-
제발 한명만 빠지면 안되냐 붙으면 좋고 불합이면 내신 결과라도 알게 왜 하필 올해냐...
당연히 영향가는것 아닌가요?제가잘못알고있엇나;;
저는 지원자들이 대강 귀동냥이라도 파악하고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어떤 분이 그걸 왜 아냐고 따지셔서.. 너무 황당해서 올려봅니다.
근데 그건 미미할것 같아요 과 순서를 바꿔놓을만큼은 아니고 .... 다른 요소들이 훨씬 크게 작용할것 같네요...
수학과는 어떤가요?
수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들이 단순히 수학이 좋아서 지망했을까요?
최근 금융업에서 수학과 출신을 매우 선호하기 때문에 취업률이나 연봉이 높은 것이나 최근 고대에서 사이버국방학과를 개설한 것처럼 최근 애플이나 삼성 구글같은 거대기업에서 개인정보와 암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고대 대학원에서 수학과 출신들을 받아 암호학,해킹 전문가로 키워내는 것이나
양자역학이 각광을 받으면서 그 응용기술인 양자컴퓨터나 양자학의료기기 등을 개발하기 위해 서울대대학원이나 해외 대학원에서 수학과출신들을 받는 것을 아무도 몰랐을까요?
과 순서도 충분히 바꿔놓을만큼 취업전선은 영향력이 있다고 봅니다.
근데 그게 갑자기 1년 사이에 대두된건 아니라고 봅니다.
수학과 입결이 1년사이에 확 올라갔는데 1년만에 갑자기 암호학,해킹 전문가의 수요가
급증한건 아니니까요...
급증하긴 했습니다만
언론의 역할도 꽤 중요하지요
기존의 수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취업진로가 막막하다는 느낌을 받았지만
최근 언론에서 수학과출신들의 취업 진로를 지속적으로 강조하다 보니
수학과를 희망하는 학생들이 취업을 위해 공대로 빠져나가거나 하는 일이 줄어들었겠지요
09, 10, 11 연고공 과 사이의 입결 순서들을 보시면 알겠지만 ....
사회현상의 흐름을 반영한다고 할 수준은 못 되는것 같아요 .....
수험생들 간의 심리로 인한 영향이 훨씬 클것 같네요...
사회현상을 반영하는건 의대,,그리고 최근의 수학과 정도라고 생각해요
(저도 위에서 님이 말씀하신 수학과 입결 up의 원인에 동의하는 바이고
09부터 수학과는 높았었던 과이니까요..11에 특히 폭발한것이
수리영역의 난이도+지원자간의 원서심리가 반영되었다고 봐요..작년 연경처럼요)
저도 현역때는 공대생이었는데
공대는 정말로 업황에 따라 많이 좌우되더라구요
예를 들어 나노계열 학과는 정말 입결의 변천사가
이명박 지지율 수준
조선도 꽤 영향 많이받는 것 같았고 ;ㅁ;
올해 입시생인데 최소한 저는 사회현상 원서에 반영0%
저는 한35%?
절대적으로 사회흐름을 반영한다고 봄..근데 빨리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다소 천천히 영향을 미치기도 하지만..
특성화과도 그런 취지에서 만들어지고..입결이 높기도 하겠죠..걱정은..사회흐름이 너무 빨리 변화하는게 걱정입니다..
졸업하기도 전에 비인기학과로 전략하지말라는 법이..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