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모님이 좋은 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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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부모님이라서 뿐만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배울 점이 너무 많아서 그런듯
아빠는 내가 본 사람중에서 제일 투명하고 남을 위하고 엄마는 10년 넘게 매주 봉사를 하시면서 베풀 줄 아시는 분(어쩌다 내가 나왔냐)
항상 입버릇처럼 난 우리 부모님처럼 살거야! 를 외쳤었는데 오늘 고유정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난 우리 부모님처럼 착한 사람들이 많았으면 좋겠다고 말을 했음
그랬더니 엄마가 엄마는 착한 사람도 나쁜 사람도 아닌 그저 그런 사람이다 엄마가 봉사를 한 건 엄마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었던 것 뿐이고, 그저 엄마는 남한테 피해를 주는 삶을 살고 싶지 않았던거야 우리 딸도 꼭 우리 딸이 좋아하는 거 하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어 라고 하는데 아빠가 뒤에서 고개 끄덕끄덕 하고 있었음
그래서 꼭 부모님같은 사람이 되서 부모님같은 부부가 되고 싶었움
방금도 자기전에 항상 가족끼리 하는 밤인사 하고 방에 들어왔는데 너무 행복함 (대학까지 잘 가면 얼마나 더 행복해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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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럽다.....
ㅎㅇㅌ
부럽다 멋있는 부모님을 두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