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기징역 선고사례-1995년에 발생한 살인사건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845851
1995년 경기 하남 내연녀 살인사건
A씨는 20대 초반이던 1988년도에 살인미수죄로 7년을 복역하고
1995년에 출소했다.
이후 출소 4개월이 지난 1995년 내연녀를 살해하고 불에 태워 훼손하여
무기징역을 선고받고
전주교도소에서 수감중이였다
A씨는 19년동안 모범수로 전주교도소에서 생활했다
그리고 2015년 4월 A씨는 귀휴를 나오게 된다
그는 귀휴를 나오고 서울 송파구에 있는 친형집
펜팔 애인이 사는 경기 안양
어머니가 사는 경기 하남 등지를 방문했다
펜팔 애인에게 혼인신고를 했으나 거절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후 복귀날에 전주교도소로
복귀하지 않고
택시를 타고 청량리역으로 갔다
그 후 강원도로 갔고
부산에서 목격되었고 울산으로 잠입했다는 신문기사도 있었다
경남 양산 경남 창녕 등지를 이동했고
이후 경남 창녕의 한 야산에서 목을 매 숨진채 발견되었다
그의 메모지에는 가족에 대한 미안함 펜팔애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에게 죄송합니다 먼저갑니다 라는 내용이 있었으며
또 다른 메모지에는 "그 누굴 원망하지 말자 세상에 사랑에
아둥바둥 구걸하지말자 조용히 가자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다"
라는 내용이 있었다
2015년 무기수 A씨 잠적 뉴스를 보았던 고2때가 생각이 납니다
저도 그 뉴스를 보고 한동안 불안에 떨기도 했었고
창녕 야산에서 발견되었다는 소식과 함께 유서내용이 나온 뉴스를 읽
고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19년을 규율 한 번 어기지 않은 모범수로 지내고 수감생활중에 방통
대 중문과도 졸업하고 자격증도 8개나 취득했기 때문에
가석방의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재소자였다고 생각이 듭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흥미롭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