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최악의 빌런을 만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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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무T 클리어 모의고사 일요일 오전 대찬학원.
인원이 많아 사람들은 꽉 차고 책상은 거의 딱 시험지 들어갈 정도.
시험이 시작되고 나에겐 악몽이 시작되었다.
빌런 중의 빌런, 그 모습은 마치 나폴레옹과도 같았다.
오늘은 그를 기리는 위인전을 쓰려고 한다.
시험이 시작되자마자 자신의 시험지를 오른쪽으로 밀며 내 시험지의 절반을 자기 시험지로 덮어버리는 끝없는 정복욕의 소유자.
넘어오지 말라고 그의 시험지를 밀치자 자신의 팔로 시험지를 고정시킨 후 다시 오른쪽으로 밀어버리는 강경함.
내가 팔꿈치로 그를 왼쪽으로 보내려 저항해 봤지만 그럴수록 그는 점점 더 오른쪽으로 자신의 시험지를 밀었다.
이윽고 내 시험지의 70%가 그의 시험지로 덮였고 완강히 저항했지만 끝끝내 그의 무력에 감탄하며 굴복해버린 나는 체념해버렸다.
그냥 시험지를 들고 암산으로 끄적끄적 대충 풀면서 나는 내 책상 위에서 펼쳐지는 아름다운 그의 풀이를 이따금씩 감상했다.
그러자 내가 그의 완벽한 풀이를 훔쳐본다는 느낌이 들었는지 그는 내 책상 위에 머리를 갖다 대고 왼손도 동원해 자신만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나는 어떻게 남의 책상에서 그런 행위를 너무나도 당당히도 하는지 궁금해 하면서도 그런 그가 보여준 진정한 독재자의 모습을 향한 경외심을 한없이 키워 나갔다.
그의 연필은 마치 전장에서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총소리와 같아 한없이 스타카토를 반복했으며 그의 지우개는 마치 적을 향한 용감한 도발과도 같아 그가 풀이를 지우면 그 위엄이 마치 땅이 흔들리는 것인지 하늘이 흔들리는 것인지 모를 정도로 책상을 초당 약 2만회씩 흔들어 시험지의 글자들이 봄의 왈츠를 추는 것 같으니 이를 똑바로 읽을 수 있는 자는 천하에 없더라.
그는 자신의 무용을 뽐내듯 마지막에 풀고 있던 30번을 시험이 끝난 뒤에도 아쉬운 듯이 쳐다보며 고개를 몇번 흔드시더니 깨달음을 얻은듯 돌연 연필을 들어 제갈공명의 대계를 뛰어넘을 말도 안되는 풀이를 적으시니 답이 당연히 틀리게 나왔음에도 자신의 풀이가 어디가 잘못 됬는지 모르는 까닭에 자신이 정답을 맞췄을 것이라 생각해 매우 흡족해 하시며 자신은 100점이라는 듯이 좌우를 둘러보시니 우측에 있던 내 시험지에 답 밖에 안 적혀 있는걸 보시고는 비웃더이다.
제국주의의 끝에는 결국 쇠퇴와 몰락이 있었으니 그렇게 열심히 풀어놓고도 시험지에는 비가 쏟아지더라. 어떻게 하면 시험지에 한 글자도 안 적고 체념한 체 시험을 본 나보다 못 볼 수 있는지 매우 의아해 했지만 깊게 생각해보니 이는 군주로써 백성들을 배려해 자신의 점수를 희생해 가며 평균을 낮춰 민생의 안정을 도모한 것일지니 그 모습이 하늘의 태양과도 같이 찬란하게 빛나더이다. 장렬히 전사한 그는 시험이 끝난 후 해설 시간 그리고 지금 현재 진행중인 수업 시간에도 초심을 잃지 않고 계속 자신의 위대함을 떨치시니 그 위대함에 혼미한 나는 진지하게 그를 살인해 더 나은 곳으로 보내 드리고 싶은 충심이 가득해 졌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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ㅈㄱ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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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하지를 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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ㄷㄷ
필력 ㅁㅊㅋㅋㅋ
진짜 화병 나서 수업 못 듣겠어서 이창무 쌤 지금 앞에서 수업하는데 난 이거 쓰고 앉아 있었음 ㄹㅇ
리얼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빡침이 느껴지네요ㅋㅋㅋ 저런 사람도 있구나..
미친 놈인가 싶었음 진짜 때리고 싶은거 참다가 내가 정신병자 되는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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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 ㅋㅋㅋㅋ독서 엄청 많이하신게 느껴지네영
갑자기 독서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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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읽어온 책들” 칼럼 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당
책을 많이 안 읽어서..요약: 지밖에 모르는 쓰레기새끼가 시험봤더니 양심이 성적에 비례하더라
ㅆㅇㅈ
아무리 좁아도 선은 지켜야지.. 양심이 1도 없는 ㄷㄷ
+풀이를 한번 훑으시더니 하늘의 계시를 받은듯 단번에 신내림 받은 무당마냥 홀로 기뻐서 미쳐 날뛰시니 고개를 몇번 끄덕이시고 풀이를 덮고 지우고 다시 푸셔도 틀린 정답이 나옴은 어쩔 수 없는 천명이었음을 깊게 슬퍼하셨나이다..
댓글 요약: 넌 타고난 빡머갈이라 깝쳐봤자 에피인 나보다 못함 그니까 시험지 좀 치워 ㅅ2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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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건 좀..진짜 필력이...
필력을 보았을떄 이과면 설의 ㅆㄲㄴ
그래도 빌런때문에 수업안듣긴 아까우니 수업 ㄱㄱ
빌런 때문에 책상 포기하고 두 손 주머니에 넣고 듣는중이에요 ㅋㅋㅋㅋㅋ
아오;;;; 필력 미쳤다진짜 에피아니랄까봐;;
근데 이거 실화에요 아님 걍 장난으로 쓴거에요?
네 99퍼 실화입니다 초당 2만회 이딴거 빼고
근데 그럼 뭐라고 좀 하시지 그러셨어요... 너무 심한데 진짜.. 그걸 참고 그냥 눈풀하셨다니 ㅋㅋㅋㅋ 넘착하신거 아닌가여..
말은 하기가 그래서 계속 쳤었는데 툭툭 건드려도 보고 상남자처럼 무시 까셔서..
대체 이 글에 왜 염소들이 달리는건지..
ㅌ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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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빡쳤는데... 빼애애액전 시험지 책상 넘은 시점에서 넘은 만큼 시험지 접어버렸을듯
저도 반으로 접을까 생각해봤는데 반으로 접고 그의 시험지 위에 살짝 올려놔도 자시 시험지를 들어 당당하게 다시 덮더라고요. 멘탈 나갔음 ㅋㅋ
ㅋㅋㅋㅋ
개웃기누 ㅋㅋㅋㅋㅋㅌ
겪는 사람만 안 웃긴..
한석원 쌤이었으면 탈모빔으로 혼내주셨을 텐데...
이창무라 당했다
ㅋㅋㅋ
근데 갑자기 제 경험도 오버랩 돼서 졷같네요
셤지는 아닌데 버스 두명이서 앉는데서 계속 영역 확장하는 씨발럼도 있었음
그 정도면 양반이죠.. 시험은 결과가 나오는데 ㅂㄷㅂㄷ
와.. 필력..
떡잎부터 남다른걸보니 4수할 재목임 ㅇㅇ
이미 4수일수도 ㅋㅋ
그냥 끓여서 6수로 만들어 쳐묵고 싶네.. ㄹㅇ
'봄의 왈츠를 추는 것 같으니 이를 똑바로 읽을 수 있는 자는 천하에 없더라.' 에서 좋아요 꾸-욱 눌렀읍니다.
사실 빠른 템포의 폴카 댄스 같기도 했죠 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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ㅣㄱㅋㅋㅋㅋ 침흘리면서 웃엇네ㅋㅋㅋ전 죽을 맛이었는데 ㄹ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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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 운다ㅇㅈ ㅋㅋㅋ
사회 나가면 미친인간들 많다는데
대치동에서도 충분히 학습 ㄱㄴ
정상인이 대부분이긴 한데.. 미친 놈들은 제대로 미쳐서 ㅋㅋㅋ
필력 ㅆㅅㅌㅊㅋㅋㅋ
ㅈ나 욕하셈 하 저런것만 보면 참질 못하는 성격이라
분위기 때문에 크윽...
필력이 이과가시기 아깝슴다
이송합니다..
뭐라 안 함??
분위기 보고 뭐라 못함.. ㅂㄷㅂㄷ..
나였으면 일단 면상부터 후림
소심해서 당했다.. ㅜ.ㅠ
미래의 노벨문학상 수상자가 여기에...
달기 전에 일단 홧병으로 죽을듯 ㅋㅋㅋ
글쓴이의 엄청난 필력에 저는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의 위엄을 직접 경험해 보신다면 저의 미천한 글 따위는 아무것도 아님을 깨달으실 수 있을 것입니다
이미 수능국어 1등급 예약하신 듯 한데 ㅋㅋ
아 이창무T 수업을 듣다보니 국어 1등급 예약까지! 배우는 과목이 바뀐듯 하네요 ㅋㅋ
삐슝빠슝TV) <충격&공포&실화> 수학을 들었는데 국어 성적도 오르는 강의가 있다?
2020년 현대시 1위 부분
???: 올해 출제 0순위니까 무조건 외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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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장없죠? 안때린게 신기하네과장은 살짝 있지만 그래도 99퍼 팩트라 ㄷㄷ
나라면 시험 중에 바로 의자 뺀다음 발로 존나세게 차서 날려버린다. 개미친놈.
그러면 학원서 쫓겨나유 흑흑.. 더러운 현실..
아님 뒷통수 갈기고 모른척 하는 방법도 있음.
시험지 칼로 자를 예정... 다음 주에 해보도록 하죠 후후
1. 사물함에 물붓는다.
2. 창가 쪽 자리면 잘 때 밖에서 물건 던지고 튄다.
3. 의자에 압정 or 물풀
4. 쓰레기통에 책 전부 버림 or 밖에 던짐.
5. 책상 서랍에 끈끈이 쥐덫.
6. 출처를 알 수 없는 연애편지(공부안됨)
7. 사라진 의자
8. 가방에 남의물건, 성인용품, 성인잡지 숨겨두고 도난신고.
9. 사물함 손잡이에 더러운 물질
10. 화장실에서 용변볼 때 물 한동이 투척.
11. 그외 다수(범죄)
그러면 제가 빌런으로 올라오겠죠 ㅋㅋ
찐따 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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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엔 시험지 넘어간만큼 척추를 접으세요넘어온 부분 칼 가져가서 자를 예정입니다 후후
찐 망상
위대하신 나폴레옹님을 뵙나이다.. 당신이 마시는 공기가 너무나도 아깝습니다..
현강시간에 방해받는것만큼 빡치는 일이 드문데
심지어 실모 보는중이었으니... 딥빡..
만연체 시바 ㅋㅋㅋㅋㅋ
근데 생각보다 잘 읽히지 않습니께??
필력이 너무 좋아서 만연체인줄도 모르고 읽음
아왜 누군지알것같지....토요일시대에서 비슷한사람 내옆자리에있었어여 ㅋㅋㅋㅋㅋ
유일무이한 독재자의 운명을 타고나신 이 분에 필적하는 고수가..?!
ㅋㅋㅋ지학 서바보고 박선쌤 해설듣는데 옆에서 녹음기틀어서 ㅈㄴ놀랬고 끄덕끄덕 30번하고 지우개지우는데 지진난줄알았어요...등치가 큰분이였는데 혹시..?
ㄲㅂ 나폴레옹도 덩치가 매우 작았다고 하잖아요.. 이 분은 완벽한 나폴레옹의 환생이었습니다..
아 제발.. 왜 저러고 살지?
삶의 반대를 경험시켜 주고 싶네요 ㄹㅇ
나였으면 시험지 찢음 ㄹㅇ
다음에 그대로 할 예정입니다.
필력 개오졋다
님 근데 진짜 인내심 대단하시네요 저라면 그 머리위에다 시험지 올리고 풀엇을듯
인내심 별로 없는데.. 체념을 한 순간 돈오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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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력추사람이 빡치면 글이 잘 써지는 듯하네요 ㅋㅋㅋ
2020수능대비 필수 고전수필
내년 수능 완성 집필진에 에피현역이 들어간다면?!
필력과 개빡치는 상황, 진짜 살인 충동이 만든 걸작!
시이벌 ㅋㅋㅋ필력 대박
글로만 봐도 열받는데 제가 대신 처리해도 되나요
이 필력으로 문과 논술치셨으면 어디든붙을듯
진지충입장에서 말하자면
문과논술도 필력가지고 뽑는시험은 아니에요...
죄송합니다ㅠ
님도 대댓을 다셔서 지워지지가않아요 ㅠ
그리고 기분나쁘셨으면 죄송해요...
그냥 적은건데;;
기분 나쁘지는않은데 부끄러워서요..
와 진짜 미친ㄴ많구나....
띵문;
어떻게 뭐라안할수있죠..? 글쓴이 불쌍하네 비싼돈내고 현강들는건데,,, 나였음 그자리서 고개돌리고 두눈똑바로 쳐다봤을듯
외 저걸 어케 욕도 안하고 참지? 인성 곹..
글의 논점과는 조금 어긋나지만 혹시 클리어 모의고사 좋나요?? 서바랑 둘 중에 고민 중인데
진짜 필력 개미쳤네 ㅋㅋㅋㅋㅋ와 역대급이다
돈8만원개아깝네...
진짜 저였음 대가리후릴듯.. 글만봐도 개빡치넹 ㅋㅋㅋㅋ
필력최소 이과초월
결론 : 상대가 민폐를 부려도 말 못하는 찐
ㅋㅋ 남의 게시글 읽고 어그로 끌고 싶어서 그냥 아무 소리 지껄여 대는 니 인생이 찐따 그 자체다.. 싶었더니 나폴레옹 본인이신가? 그런가보네! 아니면 사람이 아닌거지 축생 수준이지...
어그로 끌고싶어서가 아니고 진짜 글보고 느낀 감정을 말하는데 불타시네;;
갑자기 시비털고 불타시네 ㅇㅈㄹ ㅋㅋㅋ 저 상황에서는 앞뒤로 꽉차서 시험보는데 뭐라하면 몇명이 피해보겠냐? 현장에서 모의 안풀어봄? 작게 말해도 몇명이 들리는데 저기서 말싸움하면 신경쓰여서 참 풀리겠네^^
?? 수능때도 그러실거에요??본인 피해보는데 꾹 참고??..
저는 수능때든 평가원때든 작은 모평시험때든 저한테 거슬리는 행동있으면 말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에 피해 준다고 생각하면 시험끝나고서라도 말하는게 맞지 않음??
여기서 찌질하게 글쓰는것보단..
Knowing when to fight is just as important as knowing how.
그쪽 점수랑 얼굴 번갈아 보면서 비웃었어야
많이 화나셨네...
그냥 대가리 깨부숴요
요즘에는 별거아닌걸로 옆자리 사람 빌런이니 하면서 직접 말할용기는 없으면서 오르비에 인신공격이나 모욕하는 글 올리고 그러는 사람들이 많은데(주말에 올라온 사람들 지칭하는거 아님), 작성자분 경험은 ㄹㅇ....옆책상에 시험지 쳐올리는 것부터가 진짜 욕쳐먹어도 싼듯
민중 들 앞에서 단두대로 참수해야 함 ㄹㅇ..
나였다면 그 자리에서 그 빌런 시험지 정확히 이등분으로 찢어버리고 얼굴에다가 던졌을듯
아 이거보고 너무웃었어요...ㅋㅋㅋㅋ
필력에감탄하고 팔로우하고갑니다 다음부턴 정상적인 분만 옆자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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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 진심 필력 오져따최악의 빌런시리즈 2편 기대할게요.~~
저보고 또 이런 상황을 겪으라는 건가요? 매정하시네 ㄷㄷㄷ
??: 이걸 참네?
ㄷㄷ현대소설급 필력몰입감
세상은 넓고 미친놈들은 많으니 예비 의대생께서 마음을 베푸세요 ㅋㅋ
실화에요?어떻게 이럴수가 있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