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ke [696501] · MS 2016

2019-07-23 22:35:43
조회수 11,225

영화 나랏말싸미와 이다지를 비롯한 강사들의 역사왜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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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나랏말싸미가 내일 전국 개봉합니다.


역사를 좋아하다 보니, 왠만한 역사 영화는 잘 챙겨봅니다.


대부분의 역사 영화는 아무래도 극적요소를 가미해야니 픽션이 많이 섞여 들어가긴 하지만


그를 감안하고 영화가 재밌으면 크게 불편함 느끼지는 않습니다.


나랏말싸미는 예외인거 같습니다. 광해 이후로 이런 불편함을 느껴본 적은 없는거 같은데...


영화 포스터에 스님 나온거부터 뭔 이야기 할려는지 단박에 눈치챘습니다.


최소한 광해는 누가 봐도 극적 요소를 끼어 넣어서 허구임을 알 수 있게 구성했지만


나랏말싸미는 감독 인터뷰부터 영화에 나오는 승려 '신미'와 '세종'의 관계가 실제 있었던 사실인양 설파하는거 같습니다.



그리고 아니나 다를까 이전 광해를 비롯한 역사 영화들이 그래왔듯이 유명 역사 강사를 섭외하여 홍보합니다. 이번에는 '이다지'씨를 섭외하여 홍보영상을 올렸습니다.


저도 영화 포스터, 감독 인터뷰, 이다지씨 홍보 영상 도입부 보고 손을 놓아버렸습니다.


유튜브 댓글만 봐도 이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이 넘쳐나네요.


영화니까 허구적 소재 가져다 쓰는건 괜찮다 이거에요. 하지만 그게 진실인양 떠벌리고 다니는건 아니죠; 


더군다나 이다지씨는 제가 그렇게 흔들어대도, 소위 말하는 학계의 썰을 가르칠 수는 없다는 분이 


많은 대중들이 보게될 자리에서 대놓고 '학계의 썰'을 정설인양 가르치시는건 도대체 무슨 시츄에이션인가요? 


그게 그렇게 취사 선택 가능한거였습니까? 이제는 설민석 강사랑 다를게 없네요...



하나하나 반박하겠습니다.


1.  조선왕조실록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



누구나 열람 가능한 교육부 소속 '국사편찬위원회'에 가보겠습니다 ^^






조선왕조실록 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보겠습니다!



세종 25년 12월 30일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네 한 글자도 없네요; 겁나 많네요


아니 뭐 배급사에서 준 대본을 그대로 읽은건가요?


이다지를 비롯한 역사 강사들의 전문성에 대한 의심이 이래도 비합리적인겁니까?


이건 진짜 의심의 여지 없이 무슨 말인가 싶네요. 세종이 친제했다는 근거가 못된다고 주장하면 할 말 없습니다... 


아니 다른 썰을 다루는건 이해하겠는데, 세종 친제설은 아예 정면으로 제껴버리고 시작하네요? 


이게 말이나 되는건가요





2. 신미는 누구이며, 왜 그가 한글을 창제했다 주장하나?


영화는 세종이 조력자, 신미가 사실상 모든 일을 도맡아 했다는 식으로 묘사합니다.


일단 이 내용은 완전 찌라시입니다. 학계에서 정론에 발끝도 못 미치는 사장된 내용입니다.


이젠 불교계에서만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홍보 영상에서는 그 주장들을 빌어 신미의 창제설에 힘을 더하려고 합니다만...




신미는 산스크리트어를 비롯한 5개국어에 능통했고, 이 범어를 참고하여 훈민정음을 창제했다?



이달에 임금이 친히 언문(諺文) 28자(字)를 지었는데, 그 글자가 옛 전자(篆字)를 모방하고, 초성(初聲)·중성(中聲)·종성(終聲)으로 나누어 합한 연후에야 글자를 이루었다. 무릇 문자(文字)에 관한 것과 이어(俚語)에 관한 것을 모두 쓸 수 있고, 글자는 비록 간단하고 요약하지마는 전환(轉換)하는 것이 무궁하니, 이것을 훈민정음(訓民正音)이라고 일렀다.


문제는 실록 기록에 "전자"를 본따 만들었다는 것을 두고 파스파 문자니 뭐니 이번의 신미설처럼 범어니 하는 설들이 계속 제시가 되기 시작합니다. 이는 사료의 수많은 세종의 친제설을 뒷받침 하는 내용을 설명하지 못합니다.


즉 지봉유설과 용재총화에서 나오는 내용도 그 '범어'의 해석을 어떻게 바라봤느냐로 갈리는건데



세종은 우선 본인이 언어와 학문의 대가였습니다. 익히 알려진 사실이고 사료를 통해서도 충분히 엿볼 수 있는 검증된 사실입니다. 글이 길어지니 그 내용들을 담을 수는 없지만, 혜례본 실록 정인지, 성삼문 신숙주등의 학자들, 당시 올라온 상소문등을 보아도 충분히 알 수 있는 내용입니다.


그리고 훈민정음 혜레본에 세종의 창제 과정과 원리에 대해서 소개를 충분히 하고있습니다. "전자"는 당연히 "한자"로 보는게 타당할 수 밖에 없습니다.


"신미 썰"은 무수히 많은 근거들과 정황 근거가 이가 아님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자세한 답변 원하시면 성실하게 답변 드리겠습니다. 글이 너무 길어져서 줄이겠습니다.

 


두번째 근거, 조선은 숭유억불의 국가였고 따라서 신미의 업적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네 조선은 숭유억불의 국가라고 많이 배우죠. 틀린 말은 아닙니다. 하지만 조선 초기에 유학이 뿌리 깊게 내려 앉을 수 있었을까요? 석보상절과 월인천강지곡 고등학교 문학 교과서에도 실린 작품이죠. 이런 한글 불경 사업은 연산군 치세까지 이어집니다. 왕실에서는 대에 걸친 불교 사업을 꾸준히 진행합니다. 


사상적으로는 유학의 이념을 표하는 국가이니 대놓고 불교를 숭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까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겁니다.


그리고 신미를 숨기고, 승려들이 비밀리에 참여했음을 숨겨야 했다는 소리도


세종의 학문력과 사료들로 보았을 때 말이 안됩니다. 세종이 영화에서 나오는거처럼, 


신미 창제 주장론자들이 말하는거처럼, 단순 조력자였을 가능성은 0입니다.


집현전 학자나 승려들은 후일에 훈민정음을 정리하고, 불경 번역했음은 명백히 나오니까요.


자료의 출처 자체도 신미가 거했다 알려진 '복세암'에서 훗날에 기록으로 남겨진 '야샤'라서 내용의 신뢰도가 부족합니다. 교차 검증할 데이터 자체가 부족해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핵심 증거였던 원강선종석보도 거짓으로 밝혀지면서 학계에서 사장당합니다.


그런데


감독은 지난 7월16일 배우 송강호와 박해일과 함께 영화 ‘나랏말싸미’ 언론시사회에서 선 조철현 감독은 “신미스님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지만 해인사 앞 대장경 테마파크의 ‘대장경 로드’와 정광 고려대 명예교수의 <한글의 발명>을 통해 신미스님의 한글 창제를 확신할 수 있었다”면서 “‘다양한 훈민정음 창제설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자막을 넣었지만 나로서는 넣고 싶지 않은 자막”이라고 말했다.
 


출처부터 불교 신문입니다. 신미의 훈민정음 창제설은 본디 불교계에서 '원강선종석보'와 신미 쪽의 족보를 근거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의 핵심적인 증거였던 원강선종석보는 위서로 밝혀진지 오래입니다.


그리고 감독이 말하는 정광 교수님의 <한글의 발명> 


정광 교수님은 해당 책에서 '신미'가 훈민정음을 창제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정광 교수 책의 그 어디에도 "한글 창제에 승려들이 기여했다" 라는 대목은 나오지 않습니다.

책에서는 월인석보 등의 불경을 간행할 때 참여한 학승으로 신미와 승려들이 있었음을 소개합니다. 월인석보 간행 과정에 참여했다 하지, "훈민정음 창제"과정에 참여했다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위에 내용에 끼워 맞추려고 한 수준 밖에 안됩니다. 시호를 그렇게 줬다고


일방적으로 그렇게 해석할 수 있는건 아니죠...


불교계에서 하는 주장 그대로 Ctrl+C Ctrl+V 하시면 어떡합니까.


위에 내용 모두 현재는 불교계에서 일방적으로 주장하는 내용입니다.



3. 결론


신미가 창제를 주도 했다는 내용은 이미 설파 된지 오래인, 학설 취급도 못받는 수준임


근데 이 내용을 배급사는 그럴 듯한 역사로 포장해서 홍보 하겠다고


늘 그랬듯이 유명 강사 한 명 데려 와서


썰 풀게 하고 끝냄


근데 그 강사는 검토도 안한거지 팩트도 나갔고, 평소에 자기는 썰 같은거 지양한다면서


잘만 가르치고 있네요?




역사 영화 픽션으로 만드는거 좋다 이건데, 썰 가지고서 사실인양 박박 우기지는 않았으면 좋겠네요. 설민석이 지니 이제 새로운 희생양을 찾은건지; 아무튼 여러모로 보기 안 좋네요.



여러분 집에서 IPTV로 말모이나 봅시다


영화는 재밌을거 같긴 해요 근데... 배우진도 좋고, 뻔한 플롯으로 잘 구성할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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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의제기 · 755876 · 07/23 22:37 · MS 2017

    광해는 뭐가 문제였나요?

  • Yeske · 696501 · 07/23 22:38 · MS 2016

    픽션이라서 문제는 크게 안되긴 하는데, 영화 보고서 많은 분들이 광해를 성군으로 보시더라구요..

  • 이의제기 · 755876 · 07/23 22:38 · MS 2017

    ㅇㅎㅇㅎ 사도는 괜찮으셨나요

  • Yeske · 696501 · 07/23 22:40 · MS 2016

    임오화변 소재 영화 중에 단연 으뜸이었다고 생각합니다.

  • 이의제기 · 755876 · 07/23 22:48 · MS 2017

    크,, 역사영화 중에 제일 괜찮았던거 하나만 추천해주세요

  • Yeske · 696501 · 07/23 22:58 · MS 2016

    가장 좋았던 영화는
    Untertag-히틀러 자살직전 상황을 다룬 영화입니다. 아마 보시면 알거 같은데, 예전에 패러디 요소로 많이 쓰였던 영화입니다.

    클래식하지만 라이언 일병 구하기, 킹덤오브헤븐(감독판), 포화 속의 우정, 공군 대전략, 남영동 1985 같은거 좋았구요.

    드라마까지 장르 넓히시면, 밴드오브브라더스, 제5공, 제3공 같은 것도 좋았습니다.

  • 헤네시스 · 740249 · 07/24 05:54 · MS 2017

    꼭 영화때문이라기보단 실제로도 인조랑 대비돼서 과하게 칭찬받는 부분이 없잖아 있죠

  • 킁갑이훌리 · 896181 · 07/24 12:47 · MS 2019

    친청정책을 펼친것만으로도 칭찬받을만한거 아닌가요

  • Yeske · 696501 · 07/24 14:45 · MS 2016

    광해의 외교정책은 긍정적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언정, 내치에 있어서는 딱히 성과를 내지 못합니다. 광복 부근 부터 광해에 대한 긍정적 평가가 최초로 이루어진걸로 아는데, 현행 교육과정을 밟은 학생들은 대부분 광해하면 중립외교 대동법으로 긍정적 이미지를 가지고 있죠. 여기에 긍정적 강화가 가해진게 영화 '광해'였는데, 개인적으로 광해는 지나친 고평가를 받았다 생각합니다. 이 부분은 여러 이견이 갈리긴 합니다.

  • 킁갑이훌리 · 896181 · 07/24 15:37 · MS 2019

    왕의 대한 평가는 상대적이니까요 ..
    세종 다음 왕들은 상대적으로 세종의 업적에 가려져서 덜 유명하기도 하고요
    세조도 업적은 많은데 세종만큼 유명하게 알려지진 않았으니...
    반대로 광해군은 다음 왕이 인조라는 엄청난 사람이 존재했고 영정조 이전까지 뛰어난 왕이 한명도 없었으니
    칭찬받는게 아닐까요

  • 헤네시스 · 740249 · 07/24 17:47 · MS 2017

    일단, 친청이라기보단 '중립외교' 가 정확한 표현인 건 아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중립외교라는 게 꼭 무조건 우월한 정책인지에 대한 여부는 놔두더라도, 그 기조 자체는 인조 때도 크게 바뀌지는 않았어요.
    다만 인조가 쿠데타로 집권했기 때문에, 그 정권의 정통성을 인정받기 위해 명나라 쪽에 더 기울 필요가 있었던 것이지. 설사 광해군이 계속 집권했더라도 명청의 대립이 점점 심해지는 상황에서 계속해서 중립외교가 가능했을지는...

    그리고 세조의 경우는 요즘은 오히려 암군으로 보는 시각도 있습니다. 군사정권 당시 쿠데타를 정당화하기 위해 반정으로 집권한 세조를 더 띄워 주기도 했고요.

  • Yeske · 696501 · 07/24 22:40 · MS 2016

    제가 원하는건 과연 암군인가 성군인가 학생들이 자료를 두고 스스로 역사적 사실을 탐색하는 것입니다. 많이들 오해하는게 역사적 사실이 절대적 진리치와 가진다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다양한 해석이 있을 수 있고 주어진 자료를 바탕으로 자신의 가치 판단을 하는게 진짜 역사 교육이라고 생각하는지라

    제 견해로는 광해는 지나친 고평가를 받았고 내정 최악, 외교도 결과적으론 실패했기에 암군이라 보며, 인조는 반면 사극 등에서 너무 암군의 이미지가 씌워 져서 아쉬웠습니다.

  • 조국은그대를믿노라 · 739499 · 07/23 22:38 · MS 2017

    담당일진 그자체

  • 닉네임뭘로하지 · 729817 · 07/23 22:38 · MS 2017

    ㄹㅇ루

  • 전 팡 철 · 880122 · 07/23 22:38 · MS 2019

    대본 읽은거 아닐까요 1타 정도면 모르시는게 이상할텐데... 저런

  • Yeske · 696501 · 07/23 22:40 · MS 2016

    그럴꺼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 부드럽다, 그리고 눅눅하다 · 879821 · 07/23 22:38 · MS 2019

    이쯤되면 이다지 담당일진 ㅋㅋ

  • 햄은역시토튼햄 · 817103 · 07/23 22:38 · MS 2018

  • 한글시계 · 871012 · 07/23 22:39 · MS 2019

    이다지<<<<<<갓용기

  • ♥행 복♥ · 838495 · 07/23 22:40 · MS 2018

    이거지
  • 깨부시기! · 882677 · 07/24 09:52 · MS 2019

    이다지
  • 영남대 훌리 동태 · 888469 · 07/23 22:46 · MS 2019

    큰별쌤이 참교육 함 해야하는디

  • 김옥디라고해 · 845733 · 07/24 09:19 · MS 2018

    역사는~

  • 김해잔 · 623824 · 07/23 22:53 · MS 2015

    궁금한게 있는데
    이다지선생님한테 1대1로 이런거보내신적있나요??
    혹시 피드백도있었는지??

  • Yeske · 696501 · 07/23 22:59 · MS 2016

    작년에도 그렇고 올해 첫 지적글도 그렇고 우선적으로는 이다지 측과 연락을 취하고 씁니다.

    이번건 유튜브에 올라온거라 따로 연락하지는 않았습니다.

  • 김해잔 · 623824 · 07/23 23:19 · MS 2015

    선생님께서 머라고하시던가요?

  • Yeske · 696501 · 07/23 23:21 · MS 2016

    작년에는 메일 확인도 안하고선 메일 확인했다고 개인 인스타에 올라와서 제가 한 마디 했었고요. Q&A올려도 뭐 헛소리만 하니 ㅋㅋ

    올해는 Q&A에 본인이 직접 답변했는데 3주만에 온 답변이, 저는 교과서 연계교재 캡처 떠서 글 썼더니, 자기는 교과서 연계교재만 기준으로 본다는 궤변으로 무마하더라구요;

    이번 사건은 유튜브에서도 말들 많은거 보니 한 바탕 소동이 일어날거 같네요...

  • 백분위96목표 · 880901 · 07/23 22:54 · MS 2019

    Kia

  • 지정생존자 · 832481 · 07/23 22:54 · MS 2018

    담당일진제가 이래서 중요합니다.

  • 09학번 김승리 · 837544 · 07/23 22:55 · MS 2018

    이다지이쁘다

  • 강로시ㅤ · 891150 · 07/23 22:57 · MS 2019

    게이야....

  • 국어1타 · 804728 · 07/23 22:55 · MS 2018

    제발 제발대본이기를 저정도는 역사수험생만해도아는사실인데 ...

  • Yeske · 696501 · 07/23 23:00 · MS 2016

    앞으로 한국사 수업하실 때, 한글 창제는 누가 했느냐 물어보면 어떻게 해설하실지...

  • 국어1타 · 804728 · 07/23 23:02 · MS 2018

    ???: 신미가 누군지아세요 여러분?

  • Yeske · 696501 · 07/23 23:13 · MS 2016

    이게 진짜 쇼킹인게 뭐냐면, 일단 조선왕조실록에는 일언반구도 없다는 헛소리에서부터, 친제설은 정면으로 뚫어버린거고 ㅋㅋ 사실인거마냥 설파하고 있으니...

  • 이해원운전수 · 805017 · 07/23 22:57 · MS 2018

    이다지도 욕될까

  • પ નુલુંગ ખਅ · 783475 · 07/23 22:59 · MS 2017

    왜 안나오시나 했다 ㅋㅋㅋㅋㅋ

  • Yeske · 696501 · 07/23 23:00 · MS 2016

    ㅋㅋㅋ

  • 그냥저냥 · 619872 · 07/23 23:00 · MS 2015

    회원에 의해 삭제된 글입니다.

  • 하냥고려하냥 · 823410 · 07/23 23:00 · MS 2018

    ??? : 예에에에~! 예에에에에~!

  • 국어1타 · 804728 · 07/23 23:01 · MS 2018

    와 위에 그냥저냥님 그새 댓삭하시네 캡쳐못한게 아쉽다 이걸 이다지를옹호한다고요?

  • Yeske · 696501 · 07/23 23:04 · MS 2016

    저도 그 댓글 봤는데, 이해는 합니다. 근데 저는 나랏말싸미 내일 개봉해서 찾아보다가 알게된거에요 ㅠ

    저는 딱히 누구만 깔 생각은 없는데 이다지가 자주 언급되니.... 어쩔 수 없죠!

  • 한의대갈까의대갈까 · 756320 · 07/23 23:02 · MS 2017

    최긐에 이다지 기부한다는거로 오개념 커버치려햇는데 정의구햔하시네 ㅋㅋ

  • Yeske · 696501 · 07/23 23:04 · MS 2016

    선행은 선행이고 그걸로 악행을 가릴 수는 없죠

  • 성대 20학번 · 862221 · 07/23 23:03 · MS 2018

    ㅋㅋㅋㅋ킹다지 담당익진 ㅋㅋㅋㅋㅋ개웃곀ㅋ

  • 200일의타락파워전사 · 893397 · 07/23 23:08 · MS 2019

    미처 몰랐던 숨겨진 이야기를 확인하자는데 아주 역겹네 qna질문 올렸는데 답변 뭐라 달릴까

  • Yeske · 696501 · 07/23 23:14 · MS 2016

    메가스터디에 올리신건가요??

  • 200일의타락파워전사 · 893397 · 07/23 23:28 · MS 2019

  • 높디높은별에화살을 · 895480 · 07/24 12:00 · MS 2019

    수업에 관련없는 얘기라고 빠꾸당하실듯 ㅋ

  • 이콜라이 · 802799 · 07/23 23:25 · MS 2018

    이다지 입닫지.. 문돌이의 논리공방에 지나가던 역알못은 그냥 지나갑니다ㅜㅜ

  • Yeske · 696501 · 07/23 23:35 · MS 2016

    항상 쉽게 쓰려고 하지만..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ㅠ

  • ADdd · 845246 · 07/23 23:27 · MS 2018

    개인적으로 역사영화는 정치색 혹은 음모론이 들어갈수밖에 없어 별로였는데 사도와 남한산성은 영화 그 자체로 좋았음

  • Yeske · 696501 · 07/23 23:36 · MS 2016

    남한산성은 소설 고증은 비교적 잘 반영했지만, 정치 부분은 잘 반영하지 못했습니다.

    영화 그 자체는 정말 좋았어요!

  • 0305 · 718922 · 07/24 01:13 · MS 2016

    정치 부분은 어떤걸 말하는거죠??

  • Yeske · 696501 · 07/24 06:51 · MS 2016

    영화 자체가 소설 기반이기도 하고, 짧은 시간 동안 모든 내용을 시퀀스에 담을 수는 없기에 생략한 부분도 많고, 일부 실제 역사와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 메타몽몽몽 · 856247 · 07/23 23:28 · MS 2018

    차라리 불교신도라고 믿고싶다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가르쳐선 안되지만 ㅌㅋㅋ

    설민석과 다를바 없다는 표현은 왜인가요? 설민석도 무슨 일 이있었나요 사실 잘 몰라서 ㅠㅠ

  • Yeske · 696501 · 07/23 23:36 · MS 2016

    설민석 강사가 이쪽은 시조 격입니다. 홍보부터 무도에까지 나오고, 썰을 사실인양 가르치고

  • kmkm0019 · 806041 · 07/23 23:28 · MS 2018

    ㅋㅋ 이거 보니까 갑자기 세종대왕 딸이 한글 창제했다는 그 사이트 여성분들 생각나네

  • Yeske · 696501 · 07/23 23:37 · MS 2016

    정의 공주가 훈민정음 프로젝트에 개입되었음은 사실인걸로 보이지만, 창제에 참여하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 겔러트 그린델왈드 · 767694 · 07/23 23:29 · MS 2017

    결론: 글쓴이는 이다지 담당깡패 이정도면 이다지러버라고 봐도 됨 + 세종대왕의 천재성이 드러난 훈민정음 하드캐리

  • Yeske · 696501 · 07/23 23:38 · MS 2016

    그만 써야하나...

  • KAIST's innovation · 827565 · 07/23 23:42 · MS 2018

    생각난건데 나랏말쌈 근데 ㄹㅇ 좋음

  • Yeske · 696501 · 07/23 23:56 · MS 2016

    ㅋㅋㅋ

  • KAIST's innovation · 827565 · 07/24 01:04 · MS 2018

    문법 진짜 가출하고 엔제 동시 정복 가능!

  • Subir · 855791 · 07/24 00:05 · MS 2018

    진짜 돈이 최고구나...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역사 강사라는 사람이 야사 낭설을 가르치고 있으니 ㅜㅜ

  • Yeske · 696501 · 07/24 06:52 · MS 2016

    역시 그렇게 해석할 수 밖에 없을까요

  • 논리정연 · 819878 · 07/24 00:10 · MS 2018

    광해는 애초에 사극을 빙자한 노무현 홍보물이죠

  • 높디높은별에화살을 · 895480 · 07/24 00:13 · MS 2019

    적극 지지하겠습니다 ㅎㅎ

  • Yeske · 696501 · 07/24 06:51 · MS 2016

    감사합니다!

  • 동사세사러 · 833864 · 07/24 00:23 · MS 2018

    말모이 인정 보고 울었는데ㅜㅠㅠ
    그리고 이다지쌤 강의에서
    자기는 사극 영화 드라마 안본다고
    내용 다알아서 스포당하는 느낌으로 본다 직접 말하신분인데;; 방금 이사실알았는데 ㄹㅇ 당황스럽네요
    이중성이 ㅗㅜㅑ

  • Yeske · 696501 · 07/24 06:53 · MS 2016

    그건 솔직히 허풍이네요; 역사 드라마들 보통 정사 위주로 다루는 것도 아니고 극적요소 많이 가미하는데 ㅋㅋ 역사 드라마 영화 정도면 시청자들도 대충 결말은 알고요

    그런 발언도 했다니 더 실망스럽네요

  • 최종학력중졸 · 825857 · 07/24 00:26 · MS 2018

    자본주의 돈 맛에 굴복해버렸누

  • 사람12 · 891315 · 07/24 00:28 · MS 2019

    유튜브 영상 진짜 어이없던데ㅋㅋ
    학교 수행평가도 아니고
    세종 혼자 만들었겠냐ㅇㅈㄹ
    그럼 신미는 수행평가라서 혼자 만들었나봐여ㅎㅎ 뇌피셜 머단

  • Yeske · 696501 · 07/24 06:55 · MS 2016

    역으로 그 논리로 반박이 가능하다건 모르나봐요

  • 앨리시스 · 875149 · 07/24 00:35 · MS 2019

    19학년도 6평 화작8~10번이 생각나네욬ㅋㅋㅋ 사극을 어떻게 바라볼까에 대한 글쓰기

  • Yeske · 696501 · 07/24 06:55 · MS 2016

    또잉??!

  • umrhai · 712111 · 07/24 00:38 · MS 2016

  • lily310 · 865698 · 07/24 01:04 · MS 2018

    유투브 보고 ㄹㅇ 어이없ㅇ었음 역사 강사 아닌가

  • 미쳐버린삼반수생 · 792310 · 07/24 01:10 · MS 2017

    기독교 아멘

  • 키피가로수 · 820544 · 07/24 01:49 · MS 2018

    자기는 영화홍보 영상 찍어서 자랑스럽게 생각하고있을듯 ㅎㅋ어휴

  • Yeske · 696501 · 07/24 06:55 · MS 2016

    에휴..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07/24 01:51 · MS 2017

    애초 한국사 교육 방향 자체가 국뽕+정신승리로 얼룩져 있어서
    한국사는 사회과학이라기보다는 소설에 가까운 인문학이라는 말을 사학과 친구에게 들은 적이 있음

  • 나의빛은역사 · 813421 · 07/24 02:45 · MS 2018

    일단 '한국사 교육 컨텐츠(교과서 등)에 국뽕+정신승리가 묻어 있다'는 점에 대해서는 어느정도 공감합니다.

    저같은 경우, 관심사가 주로 '조선~대한민국'인데, 거기에 한정하더라도 교과서와 진실 사이의 괴리를 '최소 10개쯤'은 지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고대사 쪽도 어느정도 알고 있지만..

    근데 그 친구분은 어떤 사례를 근거삼아 그렇게 말씀하셨나요?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07/24 03:09 · MS 2017

    고구려부터 해방한국에 이르기까지 워낙 많은 사례를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당장 기억나는 거는 몽고에게 민초를 제외한 관군은 제대로 싸우지도 않고 국토가 짓밟혔음에도 이를 대몽 항쟁이라면서 세계 최강국에 끝까지 항전했다면서 그래도 주권은 넘겨주지 않았다는 정신승리를 하고 있다는 점
    일방적으로 발해사를 마치 우리 역사처럼 서술하고 있다는 점(물론 한족 역사도 아니라고 합니다. 동북공정도 개소리라고 하더군요)
    한국 해방에 대한 서술 등을 예로 들었는데
    종합적으로 말하자면
    민족의 자존심을 건드린 역사에 대해서는 거의 서술하고 있지 않거나
    정신 승리하거나 철저히 우리의 시선에서만 바라보고 있어서 사회과학의 필수적 요소라 할 수 있는 객관성하고는 심히 거리가 멀다고 하더군요. 역사 등장 주체'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이라는 것을 지우고 '제3자'의 입장에서 순수한 사실 탐구를 해야 하는게 전혀 그런게 안된다고 합니다.
    그냥 우리 민족의 우수성 자부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수단에 불과하다는 말을 자주 하더군요. 어느 나라든 이런 요소가 있긴 한데 우리나라라 유독 심하다더군요.
    우리라는 주체에 사로 잡혀수 도무지 치부를 드러내려 하지 않고 어떻게든 정신 승리로 이끌어내려 한다. 뭐 이런 말?
    가장 큰 치부라 할 수 있는 일제 강점기나 일본에 대해서는 더 말할 것도 없구요.
    이런 얘기 어디가서 하면 빨갱이 친일파로 몰리기 십상이라 하지도 못한다더군요.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07/24 03:16 · MS 2017

    치부를 숨기고 우리 민족이 열등하다는 것을 지우려고 하다보니까 유교 문화에 대한 과도한 혐오 근거 없는 비난으로까지 이어진다는 말도 하더군요.
    우리가 아는 선후배 문화나 과도하다싶은 권위적인 문화는 유교에서 비롯된 게 아니라 일제시대에서 비롯된 것인데 이게 마치 유교문화때문인 것처럼 몰아가질 않나
    항일투쟁 독재정권 등을 톨해 저항적이라고 할 수 있는 국민들이 군사력도 형편 없고 그들의 주장대로 대단히 권위적이고 쓰레기같은 나라가 어떻게 500년 이상을 이어왔는지에 대해서는 애써 부인하고 있다.
    감정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많아서 조선 시대와 유교를 패면서 자신들의 감정을 해소하려는 것 같다. 뭐 이런 말이었는 듯
    이 친구가 우리나라 역사책은 물론 서양 역사책 뿐만 아니라 중국 자치통감도 읽었을 정도로 대단한 역덕이었는데
    민족주의에 사로잡힌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역겨워서 이 길 때려친다면서 로스쿨 갔습니다.

  • 서민출신서울공대생 · 782199 · 07/24 03:20 · MS 2017

    민족주의에 사로잡힌 광기에 미친자들이 학문을 망치고 있다. 뭐 이런 얘기였습니다.
    한국인을 떠나 과거의 진실을 탐구하고 싶은데 학계든 국민이든 절대로 이를 용납하려 하지 않는다. 어떻게든 국뽕으로 몰아가려 한다.
    좀 다른 소리하면 친일이나 빨갱이 사대주의로 몰아간다.
    학계든 교육자든 미디어도 다 똑같다.

    술자리에서 한 얘기였고
    이 친구가 한 말이 실제 한국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이 설명해주는 것 같아서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디테일한 측면은 제가 잘못 기억하고 있는 것도 있구요

  • Yeske · 696501 · 07/24 06:57 · MS 2016

    식민사학론자들도 문제지만 극좌 진영도 심각학죠

  • 공대말고 수의대 · 840545 · 07/24 02:32 · MS 2018

    그냥 스타강사 컨택해서 영화홍보하는건데 ㅜ 다지쌤한테 너무 엄격하신듯

  • Yeske · 696501 · 07/24 06:58 · MS 2016

    그 홍보를 역사 학계에서 정설로 취급 받는 내용인 양 설파하고 다니면 안되죠. 스토리탤링만 했으면 이런 글 안씁니다

  • 한의대갈까의대갈까 · 756320 · 07/24 07:26 · MS 2017

    네다음알바띠 ㅋㅋㅋㅋ

  • 이영진 · 896122 · 07/24 03:13 · MS 2019

    쉰들러 리스트는 어떻게 보시나요
    전 엄청 감명깊게 봐가지고..

  • Yeske · 696501 · 07/24 06:58 · MS 2016

    쉰들러 리스트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 왕왕ฅ^._.^ฅ · 879638 · 07/24 09:52 · MS 2019

    ㅇㅈ

  • 엿먹어요 · 383548 · 07/24 08:27 · MS 2011

    왜곡은 오히려 글쓰신 분이 하시는거 같네요.

    글에서 몇가지 이상한 부분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찾아봤는데, 반박 하는 듯 하면서 거짓인 내용을 자신이 맞는양 얘기하는게 조금 이상해서 글씁니다.

    1. <조선왕조실록 세종 25년 계해(1443) 12월 30일(경술)>에 세종은 훈민정음을 반포합니다.

    맞습니다. 그런데 세종이 훈민정음을 반포하기 이전 반포과정에 관한 기록은 전무합니다. 유튜브에 올려놓은 동영상, 위에 올려놓은 사진을 보니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 관한 기록'은 없는게 사실인데 뭘 많다니요. 기록이 많은 것은 '훈민정음 반포 이후 널리 쓰이는 과정, 혹은 상소'들이지 '훈민정음 창제 과정'은 아닙니다. 그러면서 "1. 조선왕조실록에는 관련 내용이 전혀 없다?" 이런식으로 써놓는건 무슨 의도인지.

    2. 신미에 대한 영화 속 허구성 논란은 어짜피 영화니 길게 얘기하진 않겠습니다. 영화에서 허구 논란은 한두번이 아니니 뭐. 예전 이산, 대장금, 광해 등등.. 이건 영화니 뭐 그렇다 치더라도,

    <<실록 세종 28년 병인(1446) 9월 29일(갑오) 예조 판서 정인지의 서문
    " 물건의 형상을 본떠서 글자는 고전(古篆)을 모방하고, 소리에 인하여 음(音)은 칠조(七調)에 합하여 삼극(三極)의 뜻과 이기(二氣)의 정묘함이 구비 포괄(包括)되지 않은 것이 없어서, 28자로써 전환(轉換)하여 다함이 없이 간략하면서도 요령이 있고 자세하면서도 통달하게 되었다. 그런 까닭으로 지혜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되기 전에 이를 이해하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 만에 배울 수 있게 된다.">>

    여기서 글자는 고전(전자)를 모방하였을 뿐, 세종이 훈민정음 창제 과정에서 누구의 도움을 받았는지 그리고 어떤 언어를 참고하였는지는 혜례본을 참고하여도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 도움을 준 이들이 성삼문, 신숙주 등 집현전 학자들 일거란 추측이 있지만 그것도 하나의 가설일 뿐, '정설'은 아닙니다. 또한 해례본 등 훈민정음의 원리를 살펴보면 훈민정음은 한자와 근본적으로 다른 문자로 한자의 글자를 모방하였을 뿐, 그 원리에 있어서는 한자에서 볼 수 없었던 혁명적인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표의문자에서 표음문자로의 변화, '제자해, 초성해, 중성해, 종성해, 합자해, 용자례' 등에서의 한자에서 볼 수 없었던 훈민정음의 원리들은 한자만을 참고해서는 절대 나올 수 없는 혁명적인 발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동영상 내용속에서는 훈민정음의 창제에 산스크리트어가 큰 영향을 줬을거란 가설을 제시하는 걸로 보이는데, 이걸 무슨 실록속에 전자는 한자이니 전자를 한자로 보는게 타당하다면서 글쓰는건 아예 다른 내용을 얘기하는 허수아비 공격의 오류인데. 이런식으로 글쓰는 이유도 모르겠습니다.

    3. 세번째로
    "조선은 숭유억불의 국가였고 따라서 신미의 업적이 알려지지 않은 이유는 이 때문이다?" 라고 하면서 "사상적으로는 유학의 이념을 표하는 국가이니 대놓고 불교를 숭상할 수는 없겠지만, 그렇게까지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겁니다."라고 하는데
    당시 불교에 대한 반발은 실록의 기록을 보면 끊이지 않았습니다.

    << 세종 30년 무진(1448) 7월 26일(경술)에만 하더라도
    "황희가 불당을 파하자는 대신들의 청에 따라 명령을 회수할 것을 상소하다"
    "유상해 등이 수온을 잡아 그 죄를 바루고 요망한 중을 벌할 것을 상소하다"
    “요망한 중 신미(信眉)가 꾸미고 속이기를 백 가지로 하여 스스로 생불(生佛)이라 하며, 겉으로 선(善)을 닦는 방법을 하는 체하고 --- 중략.”

    세종 32년 경오(1450) 1월 26일(임인)
    "임금의 병환이 나았는데도 정근(精勤)을 파하지 않고 그대로 크게 불사(佛事)를 일으켜, 중 신미(信眉)를 불러 침실 안으로 맞아들여 법사(法事)를 베풀게 하였는데, 높은 예절로써 대우하였다."

    세종 30년 무진(1448) 7월 27일(신해)
    좌의정 하연(河演) 등을 빈청(賓廳)에 불러, 환관(宦官) 김득상(金得祥)과 최읍(崔浥)으로 하여금 언문서(諺文書) 두어 장을 가지고 오게 한 뒤, 사신(史臣)을 물리치고 비밀히 의논하였다. >>

    이러한 불교에 대한 신하들의 반발이 끊이지 않고 있는데
    "신미를 숨기고, 승려들이 비밀리에 참여했음을 숨겨야 했다는 소리도 세종의 학문력과 사료들로 보았을 때 말이 안됩니다."
    라는건 어디서 나온 근거인지요? 뇌피셜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이런식으로 오히려 정확한 사료나 근거도 없이 왜곡하면서 비난하듯이 글을 올리는데, 전에 쓴글 보니 무슨 알바인가 싶기도 하듯이 거의 똑같은 내용만 올리네요. 이런식으로 왜곡된 글 쓸꺼면 뭐하시는 분인지 정확히 익명에 가려서 하지마시고 누군지 밝히고 정확한 근거로 비판하는게 맞다고 생각됩니다. 이전 글쓴거보니 경쟁편 타강사인가 싶을정도네요.

  • Yeske · 696501 · 07/24 11:16 · MS 2016

    Yeske · 696501 · 2분 전 · MS 2016
    1. 오해가 있는 것 같습니다. 해당 영상이 친제설과 관련된 근거가 없음을 정면 반박하기에 실록에는 왕께서 친히 만드셨다는 내용을 밝히고 있고, 이가 친제설의 근거 중 하니인데 부정하니까 한 말입니다. 그래서 글도 '창제과정에 대한 내용이 안나와있다'가 아니라 저렇게 적은겁니다.

    훈민정음 창제 과정 내용이 연대기적으로 나와 있지 않고 그 사실이 틀리리 않았음은 인정합니다.

    2. 해당 내용은 인정하겠습니다. 정설은 아니죠. 하지만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옛 글자" 구절을 가지고선 정사를 논하면서 창제 과정에서 신미가 범어나 가린토에 뭐 능통했고 이런 식의 이야기는 나올 수는 없다는 말을 하고 싶은거였습니다. 표음 문자 관련 내용으로 동북아시아 이민족 언어 영향 받았다는 내용은 추정 수준이지 저렇게 다루어질 내용이 아니다. 그 말을 하고 싶은거였습니다.

    따라서 많은 사료들이 뒷받침 하듯 세종 본인이 다양한 언어에 두루 능통하였기에 이를 기반으로 본인이 친제 하였음이 유력함을 피력한겁니다.

    3. 가져오신 사료를 부정하진 않겠지만, 동시에 왜 왕실에서 불교 프로젝트를 적극 진행하였음은 외면하시나요?

    제 말은 조선 초기에 존재했던 이중성에 대해서 생각해보았을 때 석보상절 번역 작업에도 참여한 신미가 비밀스럽게 편찬 작업에 참여 한 후에 이를 밝히지 않을 이유가 있었는가? 집현전 학자를 비롯한 대신들과 세종의 관계를 다 미루어 생각하는겁니다.

    추측입니다. 네 애당초 신미의 내용이 썰인데 이런 의혹을 제기하는게 이상한건 아니라 생각합니다.

    왕권도 강한 시기라 세조까지는 승려들 궁에 들이는 일도 흔했고, 저렇게 시호도 자주 줬었죠. 신하들 반발이 없었다고 한 적 없습니다.

    글을 줄이려다 보니 너무 많은 내용을 비약한거 같습니다. 죄송합니다.

    영상이 단순히 하나의 재밌는 썰을 풀었음을 설명했으면 모르겠으나 세종 칭제설과 집현적 학자 협찬 주류로 다루는 와중에 해당학설을 일면 부정하는 식으로 영상을 찍어 이를 정면 반박하기에 쓴겁니다. 강사 데려다 쓴 것도 애당초 배급사와 감독의 입김이 작용해서 저런 말도 안되는 영상 찍은거 같구요.

    기사에서 감독도 '이 문구는 넣기 싫었다'는 발언을 하는거 보면 아실겁니다

    이다지 Q&A 올릴 때 보면 제 이름이랑 다 거론됩니다. 딱히 실명이랑 직업 공개하고 다닐 생각도 딱히 없지만 그동안 댓글로 물어보시는 분 있으면 숨긴 적도 없고, 이름이나 그런거 딱히 가리지도 않았습니다. 댓글알바가 아닐거라는 증거가 뭐가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궁금하시면 말해주세요. 딱히 숨기는건 없습니다. 이런 의혹 듣는거 지치네요. 이렇게 해명한적 없는거 같은데, 댓글 알바들이 이렇게 댓글 일일히 다 달고 글도 장문으로 이렇게 쓰나요? 의심하시는건 이해하는데 좌우지간 제 답변은 "아닙니다"입니다.

    더 자세하고 검증된 내용을 썼어야는데 그렇지 못했던 점 인정하며 앞으로는 글 쓸 때 더욱 신중을 기하겠습니다.

  • 엿먹어요 · 383548 · 07/24 11:29 · MS 2011

    다른사람이 틀리는거에 대해서는 악작같이 물어뜯으면서도 본인이 비판할땐 정확한 내용도 없이 하는거 보고 좀 어이없긴 했네요. 내가 다른 사람 끌어내리는건 괜찮지만 자신은 비판 당할땐 내가 이렇게 해명해야 하나 짜증난다 처럼 보였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이 글은 비방용으로 밖에 안보였구요.

  • Yeske · 696501 · 07/24 14:39 · MS 2016

    정확한 사료등을 첨부해서 글을 쓰자니 솔직히 귀찮아서 다들 아실만한 사항이라고 생각하여 간략하게 추렸습니다. 그건 비판 받아 마땅하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정확한 뼈대 없이 글 썼다는건 납득하기 힘드네요. 그리고 해명을 하는 모습이 짜증난다고 보이셨다는건 위 댓글을 보고 하신 말이신가요? 왜 그런 말을 하신건지 잘 모르겠네요.

  • limeinx · 809276 · 07/24 08:33 · MS 2018

    동사,세사,한국사 3개 모두 이다지T듣고 게다가 대치러셀에서 현강까지 수강하고 있는데... 엉엉 ㅜㅜ 현장에서는 열심히 가르치시는데.. 안타깝네요
    이번에는 필히 이다지쌤이 적극적으로 해명해야(변명이라도) 할 것 같네요.. 또한 영화사에서도 마찬가지구요. 역사를 왜곡하는 것은 아니되다고 생각합니다

  • 붕어빵좋아 · 831864 · 07/24 08:39 · MS 2018

    3줄 요약좀

  • 국어에인생을박은뚜따생 · 897897 · 07/24 10:06 · MS 2019

    근데 님 진짜 작년 수험생 맞음? 대학교1학년이 이렇게 자세히 알고 있을 수가 있나

  • limeinx · 809276 · 07/24 10:12 · MS 2018

    군인이시라고 하셨던거같음

  • 국어에인생을박은뚜따생 · 897897 · 07/24 10:14 · MS 2019

    특이하누

  • 123456absdwer · 804432 · 07/24 11:04 · MS 2018

    유튜브 반응 궁금해서 가보니 거기도 난리났네요

  • 둘리는탈모 · 874738 · 07/24 11:09 · MS 2019

    뭔가 정권바뀌고 나서 역사좋아하는입장에서 전에는 많이못봤던
    역사 영화들이 많이생겨나는건 좋은것같은데
    배급사들이나 영화제작자들이 이런거 1도생각안하고 그냥 코인탑승하려는게 눈에보여서 너무싫음.... 소재는 좋은데 역사적 사실을 1도고려안해서 역사영화를 단순히 2~3류 영화로만들어버리는 게 그저 안타까울따름..

  • Yeske · 696501 · 07/24 11:16 · MS 2016

    네 저도 그렇다고 봅니다.

  • Humbreaders · 850581 · 07/24 11:16 · MS 2018

    권용기 선생님 가면을 벗고 나와주세요

  • Yeske · 696501 · 07/24 11:17 · MS 2016

    ㅋㅋ

  • 수학황이 되고싶은 루다님 · 895762 · 07/24 11:19 · MS 2019

    그냥 궁금해서 그러는데 현재 입시판에서 가장 오개념없이 가르치는 쌤이 누군가용??

  • Yeske · 696501 · 07/24 11:23 · MS 2016

    권용기 이다지 고아름 류성완 설민석 선생님 이렇게 들어봤는데, 잘은 모르겠어요. 저도 보면서 계속 이놈이 언제 오개념을 말할까 생각하고 보는건 아니라서 ㅠㅠ 확실한건 설민석 강사가 역사 왜곡은 가장 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EBS 빼고는 다 크고 작은 부분에서 아쉬움을 느꼈던거 같습니다. 근데 뭐 모든 분들이 여러분 시험 성적을 올려주는데 있어서는 다 나름 연구들 많이 하시고 최적화 된 내용을 제공하는걸테니까, 본인 환경, 강의 스타일 다 따져보고 고르시면 될거 같아요.

  • 수학황이 되고싶은 루다님 · 895762 · 07/24 11:33 · MS 2019

    친절한 답변 감사합니다!!

  • 똥똥 · 885883 · 07/24 12:00 · MS 2019

    역알못인데 엄청 꼼꼼히 읽었습니다
    저같은 역알못도 이해 할 수 있을정도로 글 잘 적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글 읽고 새롭게 알아갑니다 ㅎㅎ

  • Yeske · 696501 · 07/24 14:40 · MS 2016

    사료나 사진 자료를 첨부할까 했는데 피곤해서 글을 많이 줄였습니다 ㅠ 앞으로는 신중하게 검증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잘 봐주셨다니 감사합니다!

  • 현타씨게오네 · 864211 · 07/24 13:11 · MS 2018

    ㅋㅋㅋㅋ반박정성오지네 정성추

  • Yeske · 696501 · 07/24 14:40 · MS 2016

    감사합니다.

  • 절 대 수 정 해 · 878766 · 07/24 13:29 · MS 2019

    담당일진제 진짜 발의합시다

  • limeinx · 809276 · 07/24 14:33 · MS 2018

    비난에 싸여서 결국 영화사에선 영상삭제, 인스타도 증빌했네요

  • Yeske · 696501 · 07/24 14:41 · MS 2016

    그렇군요..

  • limeinx · 809276 · 07/24 17:13 · MS 2018

    아까 이다지생선님이 피드백 하셨네요 인스타그램에다가요
    이번엔 넘어가지 않고 피드백해서 다행입니다.

  • Yeske · 696501 · 07/24 17:50 · MS 2016

    일전 사건들처럼 힘 없는 학생 한 두명이 소리 내는게 아니다보니 문제가 커지기 전에 조치 취한거 같네요

  • ✋법과 정치✋ · 762906 · 07/24 14:59 · MS 2017

    이번꺼는 영화얘기인지라 적절한 드립이 생각나지 않네요... 다음에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 Yeske · 696501 · 07/24 17:49 · MS 2016

    왜 이리 늦게 왔어요 형

  • ✋법과 정치✋ · 762906 · 07/24 17:56 · MS 2017

    요즘 현실사느라 오르비를 많이 못옵니다...

  • Yeske · 696501 · 07/24 17:57 · MS 2016

    그렇군요 ㅠㅠ

  • 아기고양이 · 855604 · 07/24 18:14 · MS 2018

    저도 피드백 보고 왔는데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를 안하네여 여러모로 좀 별로인듯

  • 메에에에에 · 870555 · 07/24 18:57 · MS 2019

    어제 이다지쌤 인스타에서 이거 보고 이건 좀 아니지 않나... 했는데 저만 그렇게 생각한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이렇게 학계의 썰을 정설마냥 얘기하는 걸 안 좋아해서 설만석선생님 강의는 무조건 거르는데 다지쌤까지 이러실 줄은 몰랐습니다... 항상 반박글 올려주셔서 감사해여

  • 이성과 겜성 · 816938 · 07/24 19:07 · MS 2018

    역시 한놈만 조지시는

    명 스나이퍼

  • 돌아갈래 · 756384 · 07/24 20:37 · MS 2017

    간만에 문돌이 일승

  • 대치동민경훈 · 746418 · 07/24 20:57 · MS 2017

    설민석은 댓...읍읍읍

  • 곧 현자 · 877018 · 07/24 21:50 · MS 2019

    쪽지좀 봐주세요!

  • Yeske · 696501 · 07/24 22:34 · MS 2016

    확인했습니다!

  • majormador · 862911 · 07/24 22:22 · MS 2018

    당신은 오르비 역사러의 큰 기둥입니다.....
  • Yeske · 696501 · 07/24 22:34 · MS 2016

    아이고 ㅠㅠ 감사합니다

  • kelv`s · 855723 · 07/24 22:55 · MS 2018

    한글창제 1443년
    반포 1446년
    세종이 신미의 존재를 알게된 시점 1446년
    (증거 조선왕조실록)

    좋아요하고가용

  • 명4수 · 525702 · 07/25 17:19 · MS 2014

    보면서 불편했는데...그냥 소설이다생각하고봤어용

  • 사국11기 · 848981 · 07/25 21:11 · MS 2018

    어쩐지 언냐가 페북에서 나오드랑

  • 파터 피커 · 885299 · 07/26 11:09 · MS 2019

    예고편부터 너무 어이가 없어서 말이 안 나왔네요ㅋㅋㅋ 환단고1기 그 불빠 사이트에서 자기들끼리만 맹신하는 썰 가지고 영화를 만든 것도 어이가 없는데 그 영화에 아주 유명한 배우들이 출연하고 현직 역사 강사까지 섭외해서 신미가 만든 게 맞다, 하는 식으로 영상까지 올리고ㅋㅋㅋ 투자도 불교에서 했다는데 이쯤되면 거르는 게 답인 영화인듯. 처음엔 얼마나 뭣같을지 궁금해서라도 보러가려고 했는데 예고편에서 신미가 세종한테 호통치고 지랄하는ㄷ 세종이 쩔쩔매는 거 보고 개빡쳐서 안 갈 예정입니다. 진짜 이딴 걸 영화라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