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kjetb [254223] · 쪽지

2011-12-17 18:49:09
조회수 3,943

한의사 전망...ㅜㅜ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65590

수시 추합때문에 고민중인데..
원래는 한의사 꿈꿨는데...막상 입시를 눈앞에두니깐; 미래 전망을 생각하지않을수가 없네요..ㅠ
남들이야 뭐래도 상관없겠지만,,부모님이랑 사촌형이 극구반대...
사촌형이 그쪽분야니깐 부모님이 더 그러시는거 같기도 하고...
요즘은 모르겠는데 작년이맘때쯤에 뉴스에 막 나온거 가지고도...그러시고
큰아버지도 전화오셔서는 지금 지인분들 상황같은거 말씀하시면서 원서쓰는건 마음데로일지 몰라도 전망을 따져서해야한다면서..
평소엔 아그러시다가 지금와서 그러시는이유가..ㅠㅠ 아ㅠㅠ

아무튼 궁금한것은 뉴스에 한의사에 대해서 최근에 나온 자료가 있나요? 신문기사말고 뉴스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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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8:51
    머라고 하시면서 반대하시나요??
    밑쪽 글보면 또 좋은소리 많이 들린다던데..
    의사처럼 돈 많이 못번다고 반대하시는건가요?
  • lskjetb · 254223 · 11/12/17 19:18
    뉴스에서 한의대생 인터뷰도 나오고 했었나봐요ㅠㅠ 졸업해도 취직같은건 힘들고 자기가 직접 병원을 개업해야하는데 병원을 개업하는게 일반적으로 병원개업이라는것이 어마어마한 돈이 들어가는 건데 일반 병원같으면 개업하고 몇년정도에 대출(?)금에 같은거 값고 매달 월급(?)을 볼 수 있는데...한의원은 말 그대로...지금 있는 병원도 문을 닫는 추세고...큰아버지 친구 두분 중에서 한분은 한의원 문 닫고 다른 약 재료로 어떤...사업(?)같은 걸로 직업 바꾸시고....다른분은 그분 자식이 한의사를 하고 있는데 취업(?)..그러니깐 다른병원에 들어가는게 자리가 없고 한의원차리는것도 위에서 말한데로...라서 군대(?)에서 일단 더 머물로 있는 상황? 아무튼 저도 이렇게 알고 있구요....일단은 기사같은거 보고 잇는데...뉴스에 나왔다고 하니 할말이 없네요..ㅜㅜ 뉴스 캡쳐한건 언듯 본 것 같은데...아마 검색하면 나올거에요..ㅠㅠ 님도 수시 쓰셨나요?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20
    아뇨 수시안썼어요

    취업이 힘든가요?? 닥터114 이런곳 보니깐

    요양병원같은 곳에서 수요 많던데 흠;
  • lskjetb · 254223 · 11/12/17 19:25
    저도 자세한건 몰라요...그래도 일단 그쪽에 있는 사람이 가장 잘 알겠죠...직업이란게 몇년하다 바꿀 수 있는게 아니라 십년이상을 보고 결정해야 하는거니깐 아직까진 괜찮다 하더라도...하락세(?) 추이가 보이는 거라면 몇년사이에....하락 폭이 증가하는건 시간문제일수도 있겠지만....;; 집안사정이나 이런거 생각하면...일단 취업은 보장이 되야자나요..ㅠㅠ
  • lskjetb · 254223 · 11/12/17 19:35
    헐..근데 진짜 원서 경쟁률 자체가 매년 떨어지고 있는건 맞네요;; 아ㅠㅠㅠㅠㅠ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38
    제작년엔 폭발했다는데....
  • ontheTop · 253077 · 11/12/17 19:05 · MS 2008
    이상하게.. 반대하는사람들보면.. 상황에 대해 잘 모르는사람들이 반대를 많이 하더라구요... 저도 작년에 같은 경험했거든요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06
    그렇군요... 암울하지 않은건확실한가요??ㅠㅠ
    일확천금을 바라는건아닌데 가정형편이 그렇게
    좋지는 않은편이라 약간 쪼들리지 않을정도로만
    안정적이게 살고싶거든요... 지방내려가도
    괜찮은데 ㅠㅠ
  • ontheTop · 253077 · 11/12/17 19:08 · MS 2008
    확실히 그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도 가정형편 좋은편이 아니고.. (제가 등록금 내면서 다닙니다.) 한데 그정도로 암울했었다면 학교 뛰쳐 나왔을거에요..;;
  • ontheTop · 253077 · 11/12/17 19:08 · MS 2008
    확실히 그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도 가정형편 좋은편이 아니고.. (제가 등록금 내면서 다닙니다.) 한데 그정도로 암울했었다면 학교 뛰쳐 나왔을거에요..;;
  • ontheTop · 253077 · 11/12/17 19:08 · MS 2008
    확실히 그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도 가정형편 좋은편이 아니고.. (제가 등록금 내면서 다닙니다.) 한데 그정도로 암울했었다면 학교 뛰쳐 나왔을거에요..;;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11
    그정도로는 아니라는게
    쪼들리지 않고 안정적이게 살만은 하다 이
    뜻인가요??
  • ontheTop · 253077 · 11/12/17 19:12 · MS 2008
    네 적어도 대기업보다야는 아직도 훨씬 낫고 간간히 개원해서 초대박내는사람들이 지금도 있긴해서;;;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13
    글쿤요...ㅎㅎ 휴 개원이나
    페이 뛰려면 10년이나 남았겠지만.,.
    팔랑귀라서 이곳 저곳 말 듣고
    갈팡질팡하다보니 참 혼란스럽네요
  • 댓군 · 341438 · 11/12/17 19:13 · MS 2010
    사촌형이 뭐하시는 분이신가요? 의대생인가
  • 오로지경한 · 354392 · 11/12/17 19:23 · MS 2010
    저와 진짜 거의 비슷한상황이시네요
    반대하는거 다이겨내고 꿋꿋하게가실자신잇으시면 한의대가시구..
  • 원서의신 · 348512 · 11/12/17 19:31
    이런 글 보면 두렵네요 ㅠ 아무리 뜻이있어도,...ㅠㅠ
    전문직이면 적어도 취업자린 나름 보장되어야
    메리트가 있는건데..
  • Logout · 199824 · 11/12/17 19:46 · MS 2017
    의사도 만만찮게 하락추세지만, 한의사는 더 가파릅니다.

    한의사 까는 것은 아니지만, 예전에 "용한 한의원"이라고 소문 났던 것은 보약에 스테로이드 제제 첨가한 곳이 많았습니다. 요즘 그런 사실들이 많이 알려지면서(불과 얼마전에 한의원에서 많이 파는 아토피 한약 연고에 스테로이드제제가 기준치 이상으로 들어있어서 이슈가 됬었죠) 일반인들이 한의원을 잘 안찾는 경향도있고, 특히나 젊은 사람들은 한의원보다는 병원을 잘 찾잖아요...

    또한 예전에 한의원 단골 손님들이 성적인문제들 즉 발기부전 환자들이 많았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비아그라니 씨알리스니 좋은 약들이 많이 나오면서, 성적 기능 문제 환자들이 한의원 찾는 경우가 줄었고요....

    또 덧붙이자면, 한국담배인삼공사에서 담배가 안되서 인삼쪽으로 많이 미는데요, 그 때문이지 수험생들보면 예전엔 한의원에서 보약 많이 먹었는데, 요즘은 정관장같은거 많이 먹더라고요...

    한의원 파이 자체가 한정되어 있는데, 그 파이를 자꾸 타분야에 뺏기고 있습니다.

    서울대 의대만큼이나 높았던 경희대 한의대가 최근 지방대의대 점수로도 갈수 있던 것은 이런 추세를 반영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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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의사가 한의원 개업으로의 길만 있는 것이 아닌만큼, 한의학에 꿈이있고 비전이 있으면 도전해보세요.
    공대가 아무리 전망이 나쁘다고해도, 꿈을 갖고 공대로 진학해서 성공하시는 분들 많잖아요.
  • forhereodtogo · 282484 · 11/12/17 21:29 · MS 2009
    지금 님이 한의대 들어가서 개원하기 까지 최소 십년(학교 6년 +공보의 3년)입니다. 미래 걱정을 현재를 기준으로 하여 판단하는건 문제가 있죠 ......지금으로 부터 딱 십년전 01 학번이 학교 입학할때는 장미빛 미래를 꿈꾸며 모든 친인척의 축하를 받으며 들어갔습니다 . 지금이 확실히 위기인건 맞습니다. 하지만 개원한의사의 위기지 예비한의대생의 위기는 아니죠 ~
  • 카르티엘 · 334051 · 11/12/18 02:24 · MS 2017

    그렇죠. 10년이라는 시간....모르는겁니다. 이 댓글에 아주 공감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