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부가 그렇게 중요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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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면서 혼자 생각하다가 이러면 안될거 같아서 경험있는오르비언님들에게 조언을 구해보고자 글써봅니다 ㅠ
일단 저는 19살 고2 구여.. 왜 고2냐 하면 제가 작년에 암에걸려서 1년동안 항암치료 받느라 학교을 자퇴해서 그렇습니다 ㅠㅠ
(위에 이야기는 제때 딱 교육과정이 바뀌어서 혼란스러운 상황에 대한 조언 +혹시나 만약 진로관련이나 자소서 같은거 쓸때 도움이 될까 해서 적어봅니당..)
1년동안 치료하면서 많은 생각의 변화가 있었고 딱히 진로를 정하지는 못했지만 1년동안 뒤쳐졌단 생각에 아직 완치가 되지는 않았지만
복학을 하고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3~4년뒤쯤 완치판정이 나오긴하지만 원하면 복학을 해도된다는 의사선생님의 말씀에)
서론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ㅠㅠㅠ
본론은 제성적으로 어떻게 대학을 가냐 인데요
일단 저는 지방 일반고를 다닙니다. 입결도 굉장히 좋지않구요 생기부도 복붙하시는 선생님들이 꽤 계십니다 ㅠㅠ
또 1학년 성적이 별로 좋지않습니다.
국영수과탐만해서 2점 초중반?이구요 . 생기부는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올해 2학년으로 복학해서 정말 열심히 공부해서 국영수과탐 6과목 전부 1등급 나왔구요 한문2 세지3입니다. ( 모고는 232.....)
마찬가지로 지금이 생기부쓸 기간인데 전 도저히 생기부를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기부 쓰면서 스트레스 받기도 싫고 차라리 그시간에 모의고사 공부하는게 더 나을정도입니다..
근데 제 걱정은 이렇게 생기부를 아예 포기해도 될까 인데요..
주변분들도 생기부를 아예 버리는건 좀 아닌것같다 하시는 분들이 많고 저도 6교과를 쓰기에는 리스크가 좀 큰것 같기도 하고 확신이 없어서 두렵습니다ㅠㅠㅠ (논술은 당연히 포기구요)
지금이라도 생기부를 관리하는게 맞는건가요?
또 이 성적에서 큰 변화없이 올라간다면 어떤대학을 어떤 전형으로
갈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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