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필들에게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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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지금 군인이고 8월에 일병일호봉입니다.
생활관에 찌르고싶은 사람 있는데 제가 예민하고 폐급인건지 그사람이 부조리를하는건지 확신이 안서서 질문드립니다. 어느정도까지가 선임이후임한테 하는 조언이고 어느정도까지가 부조리인가요..?
실수를 하면 씹새끼야는 거의 기본으로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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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그거 나였는데 님 저후임임? ㅋㅋㅋ
줘패거나 패드립하지 않는 이상 쉽지 않음
폭언 및 욕설로 찌르셈.
이병 때는 다 힘들지요 힘내세요
찌르고 싶으시면 섣불리 움직이지 마시고
수첩에다가 몰래몰래 기록하세요
기록한거 들키지 마시구요
이병 때는 자신이 저지르고 있는 실수의 경중도 알지 못 하고 모든걸 배울 시기이니까 배운다는 자세로 열린 마음으로 배우시길 그래야 지금 욕 좀 먹어도 나중에 안 먹어요
전역한지 꽤 지나서 요즘 부조리의 기준은 정확히 몰라서...여튼 흔했어요 그정도는 제가 군생활 할 땐..
아그리고 여자형제잇는데 자꾸소개시켜달라하고 전화하라고 하는데 이것도찌륵수잇나요.. 장난으로하는게 아닙니다 왜안소개시켜주냐고 뭐라합니다.. 남자친구잇는데..
씹새끼야는 호칭에서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닙니다. 힘내세요ㅜㅜ 씹새끼야에 무너지시면 안돼요 ㅠ
동기생활관이 아닌가 보네요.
저희 부대는 저 정도 사안도
마편 찌르면 거의 바로 조치해줍니다.
갓 진급한 병장입니다. 요즘도 그런 선임이 있나요...ㅠ 신고 후에 선임을 또 보게 되는지, 또 보게 된다면 화해하고 잘 지내거나 피해다닐 수 있는지도 고려해 봐야합니다. 평균적인 부대 정서나 기준선..?이 어떤지는 모르겠는데, 일단 본인이 괴롭다면 당장 신고가 아니더라도 병영생활 상담관이라도 찾아가 보시기를 바랍니다. 상관에게 말하는거는...사람마다 다른데 믿을만한 분이라면 가보세요. 제 생각에 보통은 간부들이 워낙 꽉 막힌 사람들이 많아서...^^
신고할 만한 사람은 신고해도 주변에서 이해할 겁니다. 하지만 반대로 주변에서 생각하기에 저걸 신고해서 해결했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든다면 군생활이 꽤 남은 작성자님의 인간관계가 또 곤란해질 수 있으니 신중해야겠습니다. 신고하는 상황까지 가지 않고 님의 의견이 잘 전달되어서 선임병이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는 상황이 가장 이상적이겠네요...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