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댠 [853778] · MS 2018 · 쪽지

2019-07-14 03:23:24
조회수 1,420

개인적 생각)수능 대박날거라고 믿는게 좋은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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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그냥 개인적인 생각인데 제 고3 수능직전시절을 버티게 해준 생각이기도 해요!

근데 제가 정말 의지하는분이 이걸로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서 여기에 막 긴글올릴 자격은 안되는것 같지만 조금 적어봐욥


입시알못 글이니까 거르셔도 괜찮습니당!!!!


수능날까지 불안하고 확신이 없는건 누구나 그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하긴 하는데 그 불안감에 굴복해서 망할거라는 생각은 안하셨으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망하면 지잡대라도 가야지뭐.. 이런거랑

목표낮추는거랑ㅠㅠㅠㅠ또 국어 3등급이라도 맞게 해주세요!! 이런거요..

안불안해하는게 힘든건 아는데 그러면 의식적으로라도 나는 수능대박날거야!! 이러고 생각하시면 좋을것같아요


왜냐면 정말 주관적인 의견이긴 하지만  잘볼거라는 마음가짐으로 공부해야 더 안지치고 공부할 원동력이 생기는것 같다고 생각하거든요!!

정말 그렇지 않아요? 내가 이걸 공부하는 이유는 이 성적을 잘 받기 위해서인데 망할거라는 생각을 하면 어떻게 공부가 되며 스트레스는 또 얼마나 쌓이겠어요ㅠㅠ 또 실제로도 성적에 도움이 된다고 느껴보기도 했어요!

현역때 수학모고에서 2등급맞을 성적이었는데 정말 단순계산실수로 16점을 날리고 4등급이 된적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저는 아무래도 계산실수해서 수능망할것같다고 수학선생님께 침울하게 얘기했었는데 

수학쌤께서 "말하는대로 되니까 그렇게 생각하지말고 검토 안해도 실수없이 1등급 당연히 맞을수있다고 생각해. 그러면 정말로 그렇게 된다"라고 하셨어요. 반신반의했지만  검토를 안하면서  21번을 건드리는 습관을 길렀는데 수능 한달전인 10월 교육청 모의고사에서 실수가 나오더라구요ㅠㅠㅠ

그래서 선생님께 아무래도 안될것같다고

2컷만 맞추고 앞부분 검토하겠다고 한탄했는데

여전히 같은 말씀을 하시면서 믿고 도전하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남은 한달간 검토를 안하고 모의고사 푸는 연습을 하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그냥 나는 1등급나올거다 가형 1등급이다 맞을거다아아 수능 당연히 대박날거야ㅎㅎ 막 이러면서 공부했는데

깨달았던게 

어느 순간부터 저 스스로 잘될거라고 믿고있었고

또 난 계산 잘해!! 이런식으로 최면건답시고 외친게 제가 실제로 정말  그렇게 된거라고 스스로 믿었는지 수능이 다가워질수록  한번에 실수안하고 검토할 필요없이 계산하더라구요! 결국 수능때 1등급을 받을 수 있었어요

뭔가 비과학같다고 생각하긴 하지만 생각이 뇌를 지배하게 되는 것 같아요!!ㅋㅋ



 지금은 지구과학2 마킹실수로 원하는 곳에 못가서 반수중인데

여전히 잘될거라고 믿는게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있고

늘 잘될거라고 믿으니까 다시하는 공부가 싫지만은 않더라구요

나 올해 끝나면 당연히 ㅡㅡ대학교 ㅡㅡ학과 같테니까 지금 조금만 더 열심히하쟈! 나 올해 수능 만점맞을테니까 지금은 조금만 더 힘내!!!! 이런식으로 버티게돼요


그러니까 여러분도 망할거라고 생각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내일부터 수능 대박나는건 당연히 미래에 있을 일이라고 생각하고

공부하는건 어떨까욥!ㅎㅎ대신 이 방법이 통하려면 어짜피 수능 대박날거니까 지금은 조금 고생한다는 마인드로 열공하셔야해요!!!

그러면 공부가 좀 더 즐거워지지 않을까합니당


아무튼 이제까지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어여!!

거르셔도 되고요, 도움됐으면 좋은거구요!

푹자고 좋은하루 되세요!!



근데 여러분께서 수능 잘보실건 사실이에요ㅎㅎ!

응원하겠습니다!!

+)살짝 졸면서 써서 알아들을수있게 썼는지 모르겠어요

말 어색한 부분 있어도 이해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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