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삼수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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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쿠닌아저씨 입니다. 재수하고, 대학생활 1년 하고 군대에 들어왔지만.. 설대에 미련이 아직도 남아
다시 연필을 들게 되었네요. 나이로 치면 사수 쯤 되겠군요. 뭐 쿠닌이 공부할 시간이 어딨겠어.. 라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취사병인지라 특성상 남들보다는 좀 많답니다.ㅋ
일 하고 남는 자투리 시간에 공부를 하다보면, 재수할 때 하루 종일 공부만 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나태하게 버려버린
시간들이 정말 아깝게 느껴지더군요. 공부는 정말 하랄 때 해야됩니다...ㅋㅋ
아무튼, 잡소리가 주절주절 길었네요. 다름이 아니라 수학과 국사 관련해서 질문 좀 드리려고 합니다.
에.. 저는 전형적인 수학멍청이 입니다. 나형 보구요. 현역때도 재수 때도 95%였나 그랬을 겁니다.
수학이라는 놈이 도무지 안 올라가더라구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공부하는 법이 좀 틀렸지 않았나 합니다.
일단 정석 휙 한 번 풀어주고, 손에 익히려고 쎈도 한 번 풀어주고, 그다음에 주로 삽자루 테크를 탔는데요.
지금은 일단 쿠닌이니까, 혼자 해야하는 상황입니다. 일단 개념부터 살리려고 또 정석(ㅡㅡ;)을 풀고 있구요.
아무래도 저는 주위에서 도움을 받기 힘든 상황이다 보니까, 그냥 ebs테크 타서 ebs에서 나온 책이란 책은 모조리 다 풀려고
합니다. 혹시 문제집, 혹은 개념서로써 추천 해주실 만한 책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난이도는 상관 없습니다.
국사같은 경우는 정말 제 수능인생에서 수학과 더불어서 최대의 걸림돌이 된 놈입니다. 저는 언수외/사문,법사,국사를 봤었는데
언외/사문,법사는 거의 99~100%였거든요. 그런데 국사와 수학 같은 경우는 정말 필사의 노력을
기울여도 안되더라구요...저는 주로 강민성 테크를 탔는데요. 역시 인강을 듣기 힘든 상황인지라...
기존에 공부하던 강민성 교재들+국사교과서 이렇게 해서 공부 하면 충분할까요?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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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그러면 수학 미통기 추가 된 부분은 어떻게 하시려구요 ..?독학?
아 그리고 뭐 초치는 얘기는 아닌데 ... 내년부터 문과 서울대 정시로 약300명 가량 밖에 안뽑는데요 ㅠㅠ
독립중대 같은데서 복무를 하시나... 2131이 널널하다는 건 참 희한하네요
제가 대학 1년 다니고 입대해서 제대 후에 재수 했습니다 ㅎㅎㅎ
국사는 강민성 풀커리 + 교과서 20회독 하면 왠만하면 빈틈 없을겁니다 ㅎㅎㅎ
수학은 흠.......... 교재라기 보다는 방법인데요 ..........
제가 이런말 하기 건방지지만 저도 제대후에 재수해서 대가리가 영 안굴러갔는데
수학 풀이 방법 접근 자체를 달리하니 다시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수학을 펜이 아니라 머리로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문제에는 항상 단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를 펜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머리로써 반 이상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 해야할 것인지를..... 그런식으로 풀고 또 다른방법으로 풀고
하다보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것이 느껴져요 ;ㅁ;
저는 교재는 제대 직후에는 교과서랑 정석했구요 그 다음에는 ebs 다 풀고
학원썜들이 주시는 프린트만 쭉풀었어요 ㅎㅎㅎ
하다 보면 되실거에요 좌절만하지마세요 !
저도 첨 학원왔을때 작년 수능 수리 나형 28점........ 언어 72점 외국어 68점이었어요 ㅎㅎ
저는 수학을 펜이 아니라 머리로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문제에는 항상 단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문제를 펜으로 접근하는게 아니라
머리로써 반 이상 풀어야한다고 생각해요. 이 문제가 무엇을 묻는지
그렇다면 어떻게 접근 해야할 것인지를..... 그런식으로 풀고 또 다른방법으로 풀고
하다보면 실력이 일취월장하는것이 느껴져요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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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감사합니다. 미적분은 연이 있어서 따로 공부 해놓은게 아직 안까먹어서 괜찮은 거 같구요. 독립중대는 아니고 식수인원 400명정도 대대에서 근무중입니다. 뭐 대대마다 사정이 다르니 저 같은 경우도 있는거겠죠?^^;;
군인은 어디서 공부하나요? 내무반? 자습실 같은게 따로 있나요? 그리고 인터넷도 이렇게 자유롭게 쓸수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