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분들 공부 어중간하게 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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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한 거지만 공부 어중간하게 하면
지금은 쳐다도 안 보고 생각도 안 해본 대학교를 등록할 확률이 높아져요
그리고 수능이 끝나고 11월부터 3월 초까지 거의 4달에 가까운,
아마 인생에서 가장 자유로운 휴식시간이 생깁니다
저는 이 시기에 친구들의 대학 합격 소식을 들으며 현타가 빡세게 왔어요
남들은 아무 걱정없이 신나게 놀 때 저는 안일했던 저의 수험생활을 되돌아 보며 끝없이 후회의 감정만 재생산하고 있었고
결국 반수를 시작했습니다 ㅜㅜ
현역분들 4달간 노력하는 건 힘들겠지만 후회는 더 깁니다 훨씬..
꼭 후회가 남지 않는 수험생활을 만드셨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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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는 쳐다도 안 보고 생각도 안 해봤다는 뜻)
이걸.. 이렇게..ㄱㅁ
?? : 어중간하게 공부하면 어중간한 대학에 가요
ㅋㅋㅋㄹㅇ
ㄹㅇ입니다. 안 할거면 그냥 고3때 추억이나 쌓으세요. 어중간하게 하는 건 아~무 의미 없습니다. 재수한다면 어차피 새로고침이지, 어중간했던 지식 거의 무쓸몹니다.
ㄹㅇ 십라 애들하고 놀기나할걸 하
ㅆㅇㅈ졸업하고나니 고3 시절이 정말 소중했구나싶음. 사진많이 찍어놓을껄
열심히 하십시오
2n살 먹고 학원에 처박히네 ㅠㅡㅜ
n=0도 포함이겠죠 ...ㅠㅠㅠ
네 나요 ㅠㅡㅜ
고3때 그냥 친구사귀고 재수하는것도 ㄱㅊ은듯

고3때 공부한건 재수학원 컷 맞추기 위해서였나..이생각듬그래도 어중간하게 공부하는것이 노는것보단 낫지 않나요
당연 낫긴하죠ㅋㅋㅋㅋ
후회하지말라 이얘기죠 그냥..
지금부터해도 가아능할까요ㅋㅋ큐 시간이 넘 빨리지나가는 듯...
노력하면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노력 안하면 안됩니다 그럼 하는 것 밖에 답이 없겠죠? 후회없는 4개월을 보내세요
일년이면 돼!
어중간하게 공부해도 갈사람들은 정시로든 수시로든 다 의대, 서울대갑니다!
네 다음 자기합리화
그런 재능충은 극히 일부고, 대다수는 올바른 방향으로 노력을 했을 시에 더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당연한 거죠
ㅠㅠ알겟슴다
(뜨끔) 근데 내가 설마 6광탈 하겠어?
어차피 지잡일반고는 무조건 수시
정시는 답이 없다 ㅇㄱ야~
지금 고2 정시파인데 지금어중간해도 망하겠죠..
고2면 아직 변화가 일어날 시간은 충분하니 앞으로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솔직히 이미 재수를 부모님과 상의 다 끝낸 상태인데..
(꼭 가고싶은 과가 생겼는데 높아서 ㅠ)
성공적인 재수를 위해서라도 지금 더 열심히 해야겠네요 ㅎㅎ
감사합니다 글 잘 읽고 가요
넵!! 화이팅
제가 딱 그래요 놀지도 않고 그렇다고 공부를 미치도록 한 것도 아니고 애매하게 공부해서 지금 다 너무 애매해져버리 거 같아요 벌써 친구들이 중앙대랑 어디랑 면접 겹쳐서 중앙대로 쓰기로 했다 이화여대 가기에는 너무 아깝다 이런 얘기 들으면서 제가 상향해야 기껏 쓸 수 있는 대학들.. 내신.. 생기부.. 다 후회스럽네요 근데 또 생각하면 저는 돌아가도 그대로일 거 같아요 그래서 남은 90일 정말 후회없이 정시에 올인하고 기적을 만들고 싶었는데 사실 개학 하고 일주일 다녀본 결과 제 정신상태로 그리구 학교를 다니면서는 온전히 정시공부는 못하겠더라구요 시간도 시간인 만큼.. 저도 100일 전사가 되고싶었지만 현실적으로 학종 열심히 준비해야될 거 같아요..ㅜㅜ 과도상향 지른 거 붙길 바래야죠..ㅜ
어떤 방향이든 후회가 없도록 최선을 다하시길.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