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 로커 [896890] · MS 2019 · 쪽지

2019-07-11 17:50:27
조회수 332

다 해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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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건에 대해서는 이제 마지막 글이 될 것 같네요.


오늘 점심쯤에 그분한테서 문자가 왔는데,


다행히 자기는 화 안났으니까 괜찮다고 하시네요.



오늘 학교 끝나자마자 부모님 몰래 우체국으로 달려가서 부치고 왔습니다.


보낸사람 주소에 제 실제 집주소 쓰면 안 될것 같아서


우리동네 짜장면집 주소 쓰고 왔습니다.



부모님께는 끝까지 아무말 안 하고 조심스럽게 넘어가면


무사히 잘 넘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인해서 저도 많이 반성하게 되었구요.


부모님을 걱정하고 속상하게 해 드려서 정말 죄송하네요.


저는 순수한 마음으로 같은 사람끼리는 돕고 살면 좋다고 생각하는데,


세상은 그렇게 호락호락 하지가 않은가봐요ㅠㅠ



아무튼 일은 잘 해결됐고요.


이제 다시는 이런 부탁 들어주지 말아야겠어요ㅠㅠ



제 일에 대해서 같이 걱정해 주시고, 제 글에 답변해 주신 모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다 해결되었으니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저에게 도움 주신 모든 분들과


여기 계신 분들 모두 편안한 저녁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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