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실패기 보면서 느끼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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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하게 생각하면 6평,9평 성적을 과신한 자기 자신의 잘못 아닌가요? 그날 컨디션때문에 망친것도 납득은 되는데 그것도 자기가 얼마든지 대비할수 있는거고요.
그냥 뭐랄까..너무 감정에 호소하는것 같아서요..
제가 너무 비판적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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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그리고 냉정히 말하면 그날 떨게된것도 연습부족, 컨트롤 부족 때문이니까요....ㅠㅠ 저도 6 9 잘보고 수능 못봤지만 연습 부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런 면도 있긴 하지만요, 옆에서 놀던 애가 잘보면 그런 생각 안 나요 ;;
비판적이신건 아니지만...뭔가 수능날의 변수....라는걸 모르시는것 같아요.
정말 완벽하게 공부한 사람이라고 수능에서 완벽한 점수를 보장은 못한다는 2년간의 경험...ㅠㅠ
6,9월에 잘봤고 또 더 열심히 철저히 준비했는데도 수능은 못보는 경우 많구요. 그 반대도 많죠.
6,9잘보고 수능 망쳤다고 하는 분들은...정말 엉덩이피나게 열심히 하고도 안된사람...매너리즘빠져
망친사람.....등등있는데 꼭 후자만 그런다고 생각하진 말아주세요.
전 수능도 여러번 봤고 긴장도 잘하는 편인데
평소 문제풀때 수능시험장이라고 이미지트레이닝하고 문제풀고 문제가 안풀릴때 어떻게 대처할지 대처법을 세워두웠어요
마인드컨트롤 한답시고 일주일전부터 급조한게 아니고 몇달전부터 꾸준히 했었어요
그러니 수능때 평소보다 살짝 못보긴했지만 비슷하게 나오더군요
긴장을 안하려고 하지말고 평소에 긴장에 익숙해지면 됩니다. 그럼 수능때 긴장해도 헤쳐나갈수 있음.
6,9평 잘보고도 겸손하게 준비했는데도 망하는 사람도 있어요...
겸손해도 실패하는 사람 많아요.
그냥 수능이 자기 진짜 실력이라고 생각하면 편해요.
솔직히 저는 수능날 망하신분 이해가 잘안가요 한10점까지는 실수로 이해할수잇는데......그이상 떨어지셨으면 그냥 그게 진짜실력이 아닐까요ㅠㅠ기분나쁘게 들리셨다면 죄송합니다..
수능때 못보는건 위에 여러 분들이 말씀하셨듯이... 납득이 가려고 하는데
진짜 옆에서 놀던 애가 수능때 잘보는 거는 어떻게 설명하죠ㅋㅋ
잘 받아들이려고 해도 그런사람이 옆에있으면 왠지 억울할것 같아요..ㅋ;;;
별점 올려드렸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한번보는 시험을 노력한다고 무조건 잘보는건 아니에요.
두 번 죽이네요
진짜 잠줄여가면서 열심히 공부하던애가 망하는거 보고 속이 쓰라린데.
자기가 겪어봐야 이런소리 안함...내년에 한번 겪어보시길 바랍니다^^
저는 6평 0.7% 9평 0.3% 나와서 아 재수는 좀 다르구나 자만하지 말아야지 더욱더더 열심히 공부했는데 수능 3.2%나왔답니다
재수하면서 모의고사는 수능이다라고 생각하고 모의고사전날 항상 11시전에 누워서 5시반에 일어나는 연습하고 어떤때는 일부러 2시간자고 시험친적도 있고 또 아침에 배아픈데도 화장실 안가고 참아가며 끝까지 모의고사 친적도 있고 항상 겸손하게 공부하고 6월 9월 끝난날도 안쉬고 언어같은경우 내가 어떻게 생각해서 틀렷는지 안까먹을려고 세영빌딩 혼자 남아서 오답분석하고... 그래서 6,9월 강대 빌보드 100등 안에들고 모의고사때도 빌보드 50등안에 들엇지만 수능은 평소보다 훨씬 못봣음... 이런사람도 있다고요..ㅇㅇ
단 한번의 시험으로 그냥 끝나는 거다 보니까 운이라던가 하는 것도 좀 반영되는 거 같고
일단 시험 한번 쳐서 그 점수로 대부분의 것이 결정된다는 거 자체가 굉장히 마음에 안듬..
긴장 안하려고 연습을 해도 그게 뭐 당일 현장에선 뜻대로 되는 거도 아니고
정말 들으면서 운이 없기도 정말 없다. 뭐 저런 상황이 다 있지 싶은 그런 경우도 있었고..
대비하려고 해도 그게 .. 제대로 안되는 경우도 많잖아요..
어쨌든 본문 글 내용에 동의해드리기는 망했던 제 아련한 현역수능의 슬픈 기억이 나서
평점을 조금 낮춰드려보았습니다'ㅡ'
이분 나이 궁금하네
수능안보신듯 ;; 그 압박감 모르지 않으실텐데
뭐 저도 모의고사 보다 안나왔는데
수능이 내 실력이었고 내 실력이 뽀록 났구나 이런생각 들던데
막 모의고사 보다 안나왔다고 하는게 변명 같더라고요
틀린 얘기 한것도 아닌데 댓글들이 까칠하네요
다들 타인의 생각을 받아들이는 포용력이 부족하신듯
댓글들 이정도면 최대한 좋게 댓글달아준건데 까칠하다니.. 현실에서 공부열심히한 사람앞에서 저딴소리하면 일단 한대 얻어터지고 시작할듯?
안 겪어보시고 이런글 싸지르지 마세요
진짜 그 심정은 겪어본사람 아니면 모릅니다
나참 빡치네요
저도 솔직히 ,,, 그런 실패 후기들 읽으면서,,, 실력이 아주 월등하면 당연히 잘보겠지,, 죽도록 노력하면 당연히 되는거 아니야?
합리화 아니야? 이러고 생각했었는데....
두번 수능본 입장에서,, 뭔가 정말 수능은 뭔가 달라요.... 다른분들 말씀대로.. 일년에 한번 치는 시험이라,, 변수가 많은 것 같습니다.
저 항상 수학을 정말 못했고,, 9월에도 3등급 나왔는데,, 막상 수능땐 희안하게 98프로 나오고, 언어는 그 어렵고 걸레같다는 사설도 항상 거의 만점이었는데, 지금은,, 언어 못봐서 제 발을 잡네요...
모의고사도 솔직히 웬만하면 성적이 좀씩 다르잖아요.. 수능도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넘기는 문제집 바꿨을때,, 점수가 조금 달라지는 것처럼....
아 물론,, 실력이 아주 월등하신 분들은,,, 잘모르겠으니깐 예외로,,,
저는 전혀 떨지 않고 시험을 봤지만, 점수가 평소랑 완전 달랐어요... 정말 그냥 저는,, 문제집 바꾸면,,, 그 문제집에 따라,, 웬만한 사람들 동그라미 갯수가 달라지는거랑,,, 비슷한거라 생각해요...
수능칠 때 떨지않고 평소라면 안하던 실수 수능때도 안하고 압박감 잘 이겨내고 체력관리 잘하고 이런것들 전부 다 수능실력이죠.
수능실력이라는게 꼭 고교과정지식만 있는 게 아닌데.. 그걸 생각 못 하시는듯 많은분들이?
특별히 정말 운이 없어서 갑자기 사고가 났다거나 예상치 못한 큰 일이 일어났다거나 이런 거 아니면
수능때 떨어서 망하는 것도 실력이죠. 수능시험실력이 부족한 거. 전 그렇게 생각해요.
뭐 찍어서 맞추고 못 맞추고 이런 건 확실히 운 맞긴 해요.
미친듯이 겸손한 마음으로 공부했지만 수능날 뭐 긴장해서 평소처럼 제 실력 발휘하지 못하고 망했다. 그럼 그 분은 수능칠 때 긴장안하고 평소처럼 제 실력 발휘하는 연습을 안했나보죠.
망하는 건 다 이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특별한 경우만 아니면. 솔직히 욕 먹을 수도 있는 말인데, 냉정하게 말하면 그렇지 않나요? 안타까운 건 안타까운 거고 원인은 원인이죠.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해요. 솔직히 전 수능칠 때 긴장하지 않고 평소처럼 잘 치기 위해서 공부보다도 수능이 다가왔을 때는 마인드컨트롤이나 자신감 갖는데에 더 노력했거든요.
공부는 거의 안했죠. 피시방가서 4시간씩 게임하고 그랬는데. 전 저렇게 수능을 준비했기 때문에 떨어서 긴장해서 못 쳤다고 하는 분들에게 이렇게 말하고 싶네요.
감정에 호소하는 거라고 쳐도..
지금 실패하고 힘들어한 사람들이니까..
그걸 뭐라고 하고 싶지는 않네요...
한참 지나면 그냥 그게 내 한계려니. 한다지만...
지금 수능 끝난지 얼마나 되었다구...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