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가 많아지면 N수생이 불리해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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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대 정시가 좁아져서 내년엔 더 헬이라는데요
물론 정시는 더 힘들어지겠지만,
그만큼 수시에서 더 뽑는거고 N수생들이 정시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수시 준비할 시간이 많은것이 사실인데요
정말 잘 몰라서 그러는데 그동안 수능에 투자했던 만큼 논술 같은 거에 더 투자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수시 정원이 늘어나면 어떤 이유에서 N수생들이 힘들어지는 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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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수생은 보통 정시로 뚫으려고 하지 않나요..
수시에 논술만 있다면 그럭저럭인데.. 그런게 아니잖아요
근데 수시는 보통 현역위주로 뽑지안나요.. 오늘 어디포에서 본거같은데 비슷한 스펙으로 현역붙이고 재수 떨궛다고
수시에 내신이 들어가는데, 그 내신을 재수생들부턴 수정이 불가피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현역들은 3학년 때 내신을 상승시킬 기회가 있죠..
그 차이랄까..??결국 현역 때 떨어진 경험이 있는 재수생 이상분들은 서울대를 다시 수시로 도전해야 한다는 것이 불편한 거겠죠..
정시면 내가 몇점정도 나오면 확실히 붙겠다 싶은게 있는데, 수시는 내가 또 떨어질지 아니면 이번에는 붙을지 결과가 나와봐야만 알 수 있으니깐요..
그리고 수시문제를 1년동안 준비해서 완벽하게 풀 거 같으면 다들 수시만 합니다. 하지만 수시문제는 준비해서 다 맞출 수 있을만큼 허접하진 않잖아요~
내가 못 푸는 문제가 생긴다는 것이, 그리고 경쟁자들이 어느 정도 보는지를 알 수 없는게 재수 이상인 분들이 수시쓰기를 꺼려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반면 재학생들에겐 수능점수가 가시적으로 상승하지 못하기에, 심리적으로 재수생들과 경쟁했을 때 상대적으로 합격 확률이 높은 수시에 더 기대를 거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