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2 고수들만(개념 완벽)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471641
하나 상충되는 상황에 대해서 생각중인데 다른분들 생각좀 듣고 싶어서올립니다.
산염기 관련 상황입니다.상황을 범주화해서 보면 (1번상황)약산 HA와 짝염기 A-가 0.1M인 부피100ml완충용액이 있습니다. 여기에 추가로 100ml물을 추가하면 공통이온 효과로 HA의 이온화반응이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HA와 A-의 비가 1대1에서 1대 1보다큰 실수로 변할겁니다. (2번상황) 물 200ml에 약산HA와 A-를 각각 0.05M이 되도록 용해합니다. 그럼 산과짝염기가 1대1완충용액이 될겁니다. 여기서 문제는 1번상황과 2번상황이 헤스의법칙에 의해 처음상태와 마지막상태가 같으니 같은 결과가 나와야하지않냐라는 겁니다.둘다 200ml물에 HA, A-각각 0.01몰씩 녹인 상황이니 말이죠.. 제말에 오류가 있거나 생각말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0 XDK (+0)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이거 왜 안되는지 설명좀??
-
아니 틀딱 기출 틀리는 ㅂㅅ이 어딨냐고 ㅋㅋㅋ 아 ㅋㅋㅋ 0
그것도 국어 틀딱기출 ㅋㅋㅋㅋ 그게 나네. 쪽팔리니까 진짜 정신 차려야겠다..
-
시대인재북스 d caf 말고 아는 게 없다
-
신라면 회사 아님??
-
12로 25분까지만 따라가고 더 이상 못 뛰겠뇨이 심지어 13 맞춰놓고 뛰심 GG선언
-
딱걸고 ㅇ..여보세요? 이것도 힘든데!
-
눈물)흙수저썰 2
어렸을때 태권브이랑 마징가제트를 좋아했는데 피규어같은 장난감은 비싸니까 A4용지에...
-
슬픈사실)기인쵸비는 원장롤의경험이있다..
-
추가합격받고 인증해야하는데 진짜 복잡한 사정으로 모바일 학생증이 내일에서야...
-
지금 공부가 중요하노???? 바로 유튜브켜서 lck 라이브 스트리밍봐라
-
오느른 3
오랜만에 축구 하는 날
-
노랑통닭 먹을까요 아니면 다른거 먹을까요 저메추좀해주세요
-
초콜릿언제오지 0
당일발송이던데 너무늦지않게왔으면좋겠다 바로냉장고에넣을수있게..
-
기적 만들어보자
-
남들은 당연하게 하던거임.. 그게 문제 등급이 낮을수록 배울건 조ㅗㅗ오오오ㅗㅇ나나 마늠
-
ㅜㅜ
-
2세트 이길세트 였다고 아쉬워하니까 멘탈관리 바로 해주네
-
저랑 연락하실분 0
근데 저는 양락임..
-
수능이 존나 고였으니까 그러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밥먹을 자격도 없는 쓸애기 같아서 이틀동안 밥도 안 먹었는데 오늘 친구만나서...
-
시발5꽉이네 0
젠지존나못하네 걍 져라 시발
-
일단 난이도는 여전히 쉬운 편은 아녔음. 몇먗 허를 찌르는 문항이 있었고 14번...
-
아니 젠지왜저래 9
왜 5꽉을가... 베테랑서폿의부재+감코진부재인가...
-
수학1 하시면 됩니다
-
아니.. 어찌 북극곰공.. 가죽만 오셨소..
-
ㅇㅈ?
-
어이가 없노 ㅋㅋㅋ
-
머함님들 6
ㄴㅇ
-
상남자식 반영비 7
수학 백분위 = 내 등수
-
평균 6등급인데 ( 생지 ) 인문계 가는 선택지가 없습니다 사탐런했다가 어떻게 될지 몰라서 무섭네요
-
수학 오답노트 0
수학 오답노트 어떻게 쓰는게 가장 효율적일까요? 노트에 문제를 다쓰면 너무...
-
10분정도 고민했는데 안보이면 바로 답지로 넘어가도되나요?
-
퇴근길 행복한 고민
-
원서 실패 2
저보다 점수 더 못받았는데 스나로 잘 간 사람들 볼때마다 원서질 실패라는 생각...
-
국어 영어 1-2등급 왔다갔다 하는 수준에서 한번 더 수능치는거면 지금 뭐해야할까요?? 0
수능은 국어2영어1이긴 한데 6평부터 실모까지 아슬아슬한 순간 연속이었고 뭔가...
-
"비율은 분수다" 이게 "현우진은 수학강사이다" "장원영은 여자아이돌이다"...
-
오늘 직관하는 사람들 진짜 개부럽다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
경쟁률 빡세지 않나? 상대평가 등급 이런것도 아니고..붙는사람은 뭐임 ㄹㅇ
-
흡연하는여자 우떰 20
추구미는 카즈하임 객관적이든 주관적이든 말해주센 담배마려움
-
무슨일이지?
-
고3 인문논술 3
고3이고 6논술 쓸 예정인데 3월부터 준비하면 너무 이른가요? (학원이고 일요일...
-
브링이 사랑해 3
쪽♡
-
쭉쭉쭉쭉쭉
-
오천원주면서 오백개달랫더니 미친놈처럼봄;
-
어터케할카뇨
-
Px를 매일 가는 삶
-
뭔가 수1 수2 확통이랑 다르게 재밌는 기출이 많은 것 같음 사고의 깊이도...
-
수능 꽤 중요하게 준비해온 입장에서 1. 수능 끝나자마자 이별통보받기 vs 2....
물을 추가해도 공통이온효과가 안일어나는거 아닌가요? 평형상수에 액체는 포함하지 않으니까..
HA A- h30+의 농도가 작아지지않습니까..
아 그러네요 ㅈㅅ
무슨소리신지 모르겠네요. HA : A- 1대1 이면 h3o+는 특정온도에서의이온화상수값인데요.
아 ㄹㅇ 헷갈리네요..ㅠ
방금 제가 질문을 잘못 이해했던거같네요
상황1이랑 상황2에서 HA와 A-의 몰수는 둘다 0.01몰인데 H3O+의 몰수가 달라서 두개가 애초에 다른상황인거 아닐까요?
농도는 두가지 상황 모두 Ka인데 부피가 다르니까
같은온도에서 이온화상수같고 약산 짝염기 비가 같으면 수소이온농도는 무조건같습니다.
아마 약산에서 이온화상수가 워낙 작아서 1번상황에서 추가로 이온화되는 HA는 무시하는거로 알아요
둘다 2번상황처럼 보는게 맞다는거죠?
네
저도 그렇게 판단했는데 어떤선생분께서 1번상황처럼 이온화반응 무시하면 안된다고하시더러고요..
2번 상황에서 둘다 같은 양씩 넣는다고 반응이 안일어 나는게 아니죠 그리고 1번 상황에서도 완충용액을 만들때 중화반응을 이용하느냐 아니면 처음부터 두 이온을 일정한 비율로 넣어서 평형에 이르면 정확히 1대1비율이 되게 만들것이냐에 따라 다르겠죠
중화적정으로 완충용액만드는거와 산과 짝염기를 넣어서 완충용액만드는거와 다른상황인가요?
중화적정할때는 OH이온을 넣어줘야 되고 그러면 그에 따라 H+의 농도가 바뀌고 다른 이온들의 농도도 다 바뀌겠죠? 헤스의 법칙을 쓸려면 초기 조건이 같아야 되는데 OH이온을 넣어준시점에서 부터 벌써 초기조건이 다르게 되죠
근데 그건 그리 중요한건 아닌거같은데요. 약산과 약산의농도에 반인 농도의 강염기로 적정했을때로 1번상황 2번상황을 바꾼다면 여전히 똑같은 문제에 봉착할텐데요.
1번상황에 넣어준 물질들과 2번 상황에 넣어준 물질들 을 각각한번 적어봐 주세요
용해되기전 약산과 약산 몰 수의 반인 강염기와 물 200ml로 초기상태가 같고 한경우에는 100ml 에 약산과 강염기를 융해시키는동시에 완충점까지 중화시킨후 100ml물을 넣어주는경우고요. 두번째는 200ml에 약산과 강염기를 바로 용해시키는 동시에 완충점까지 적정시킨상황으로 끝 결론부도 같은상태
처음 문제 상황에서 이러면 초기 값들이 다르다는거 이해 가시나요?
0.1을 0.05로 바꿔 주세요
수소이온농도가 물의 자동이온화로 인한 농도가 더클때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뭐가됬든 1번과 2번 상황에서 초기에 HA와 A의 농도는 같을지 몰라도 H의 농도는 다르기 때문에 헤스의 법칙을 이용할수 없다는 거죠 산염기 반응에서 모든 초기조건이 같으면 반응에서 결과는 항상 같습니다
왜 근데 2번상황에서 pH가 7인가요..?
물에다가 이온 2개 그냥 넣어준거 아닌가요 0.01몰씩
네 맞습니다.
무슨 말씀하시는건지 알겠습니다만 그 두상황을 용해전으로 거슬러올라가면 용해전 0.01몰씩 각각 약산과 짝염기가 있고 비커에 물200ml있는상황으로 같은 초기상태가 되지않나요..?
우선 1에서, HA가 추가적으로 이온화될 수는 있으나 미미합니다. HA와 A-가 심각하게 많았거나 희석을 엄청나게 한 게 아닌이상요. HA나 A-나 똑같이 두 배 희석된 상황이니 굳이 평형의 이동이 일어나서 무언가 새로운 일을 해줘서 평형상수를 맞춰줄 필요는 없습니다. 희석하면서 H+의 농도도 같이 변하긴 했을 것이나 애초에 10의 마이너스 몇승꼴이라 변한 정도가 미미해서 일반적으로는 무시 가능합니다. 더군다나 HA대신 H2O가 이온화되기도 하니 HA/A-의 변화는 더욱 미미합니다. 여기까지는 아시는 부분인 것 같고요.
2번 상황에서, 완충용액을 만들때 어거지로 [HA]:[A-]를 1:1로 딱 맞추는 일을 "실제로" 잘 하지는 않지만, 설령 [HA]:[A-]를 1:1로 맞췄다고 한들, 이게 HA 10개 NaOH 5개 내지는 HA 5개 NaA 5개 넣어서 발생한 상황은 아닙니다.
그러니까 2번이 애초부터 HA와 A-를 1:1로 녹인 상황이 아니라서, 1과는 다른 상황이라는 겁니다. HA와 A-를 1:1로 녹였다면 HA와A- 평형 외의 물의 자동이온화 등 수용액 내에서 다양한 이온들의 평형이 개입해서 평형의 이동이 일어납니다. 결과가 [HA]:[A-]=1:1이 아니라는거죠. 굳이 [HA]:[A-]를 1:1로 넣으려면 이온을 측정도 귀찮을만큼(내지는 불가능할만큼) 작은 양을 더 넣거나 희석/농축 해줘야합니다.
결국 과학적으로 크게 의미가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아주 엄밀하고 순수하게 이론적으로 접근한다면 애초에 제시하신 1번 상황과 2번 상황이 같은 상황이 되지는 못합니다. 그렇지 않고 실제적으로 접근한다면 1번 상황에서 희석 후에도 여전히 [HA]:[A-]=1:1이 됩니다.
답변 감사드립니다. 사실 이런 글을 올린건 수능완성문제에 저 두상황을 제시하고 수소이온농도를 비교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답지는 이온화도를 언급하는 오개념해설) 저는 이 두상황이 같다고 봐도 되지않냐라는 입장인데 선생님께서는 사람이 물을 많이 마시면 완충용액인 혈액이 묽어져서 ph변화로 죽는걸 예시로(극단적인 예시이기는합니다.)저 두상황도 구분해야한다라는 입장이시더라고요.. 이 수능 화2라는 과목에서 출제하는 문제라는 점을 고려한다면 님이 제시한 두입장중 어느 관점으로 판단해야하죠.?
단순히 물을 많이 마셔서 희석됐기 때문에 pH가 변하는 게 아니라, 짝산-짝염기쌍의 농도가 묽어져서 다른 산이나 염기를 완충하는 능력(완충용량)이 떨어진 겁니다. 그러면 대사과정에서 암모니아같은게 좀만 생겨도 pH가 휙휙 변하겠죠.
그건 둘째치고 사실 완충용량 감소보단 염 농도 저하로 인한 삼투압 변화의 문제가 더 큽니다.
그런거 치졸하게 출제 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