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kmiki123 [843005] · MS 2018 · 쪽지

2019-07-03 19:11:33
조회수 5,491

지1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3 (마지막)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426347

이 글은

A.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루는 전체적인 방법과 그렇게 하는 이유

B. 모의고사 한 세트를 풀고 채점을 하는 세부적인 과정

C.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꾸준히 풀었을 때 걸리는 시간 및 얻는 점수의 점진적 변화

D.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풀었는데 9평까지 시간이 며칠 남았을 때 명심해야 할 점

E.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9평 전날까지 해야 할 일 및 주의할 점

F. 결론

으로 나뉩니다.

글이 정말로 길기 때문에, 도움이 정말로 필요하신 분들만 정독해서 읽어주시면 좋겠습니다.



A.

우선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전체적으로 어떻게 다뤄야 하는지와 그 이유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언제부터 푸는가? :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은 9평날로부터 약 3주 전부터 시작하는 게 적당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오늘 한번 읽은 후,

9평날로부터 3~4주 전인 8월 초중순쯤부터 다시 읽으시면 되겠습니다.

참고로, 이전 글에서 언급한 대로,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은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한 번 이상 풀고 나야지만 풀기 시작하는 겁니다.


● 추천하는 문제집 :

사실 100% 기출문제만 있는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은

<리얼오리지널 수능기출 5개년 모의고사>, <마더텅 빨간책> 밖에 없으니까,

얘네 둘 중에서 하나만 고르면 됩니다.

<시뮬>처럼 사설모의고사 있는 건 ㄴㄴ. 사설모의고사를 혐오하는 게 아니라 풀 필요가 없으니까 그렇습니다. 시대인재나 러셀이나 Oz꺼면 몰라도...


● 하루에 푸는 양 :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은 하루에 2~3세트씩 풉니다.대부분 날은 2세트씩 풀고, 시간이 남는 날에는 3세트씩 도전하는 방식으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 푸는 순서 :

푸는 순서는 3월 교육청부터이고, 옛날 것부터 최근 것 순서로 풉니다.

그다음에 4교→7교→10교→6평→9평→수능 순서로 풉니다.


● 옛날 것부터 최근 것 순서로 푸는 이유 :

같은 년도꺼를 3467910수능 순서로 쭉 풀지 않고

같은 달꺼를 옛날 것부터 최근 것 순서로 쭉 푸는 이유는 다들 아실 겁니다 :

출제위원님들이 3교꺼는 이전의 3교꺼, 4교꺼는 이전의 4교꺼... 의 형태와 문제들을 변형해서 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같은 달꺼를 옛날 것부터 최근 것 순서로 쭉 푼다면,

적당한 기간동안 비슷한 문제와 형태들을 자주 볼 수 있음에 따라

모의고사 운용력을 더 빠른 시간 내에 습득할 수 있으며,

해마다 문제가 어떻게 발전하는지에 대한 흐름을 파악할 수 있어 학습 효율이 높아집니다.


● 34→7→10→6→9→수능 순서로 푸는 이유 :

3교→4교→7교→10교→6평→9평→수능 순서로 푸는 이유는 당연히,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서로 풀어야 자신감을 최대한 잃지 않고 점진적으로 실력을 끌어올리면서 공부를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적응이라는 건 서서히, 단계별로 되는 거지, 갑작스럽게 되는 것이 아닙니다.


● 정리 :

같은 달꺼를 옛날 것부터 최근 것 순서로, 쉬운 것부터 어려운 순서로 쭉 푸는 방법은

유사한 것들을 반복하게 해서 익숙하게 하는 방법 중 최고로 효율적인 방법이라는 겁니다.

열심히 공부한다고 되는 게 절대로 아니라는 점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열심히 한다면 언젠가는 되겠지만, 효율성이 없다면 시간이 낭비됩니다.

공부도 공부하는 방법 나름이고, 똑똑하고 약아빠지게 공부할 생각을 가져야 하는 이유가 되겠습니다.




B.

이제는 모의고사 한 세트를 풀고 채점을 하는 세부적인 과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 그냥 풀고 채점하면 끝 아닙니까?” - 네, 맞긴 맞는데, 조금 더 해야 할 것들이 있습니다.


● 일단 첫째,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20문제를 풀 수 있는 데까지 풉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점 하나 나옵니다.

생각 없이 문제를 풀기만 하지 말고,

문제를 푸는 중간중간에 [지금까지 몰랐거나 / 기억이 가물가물하거나 / 애매하거나 / 어떻게 접근할지 모르는 선지]들 옆에는 반드시 ㄱ.ㄴ.ㄷ. 앞에 별표(☆)를 해가면서 풀어가시기 바랍니다.


● 둘째,

채점을 합니다.

근데, 되도록 동그라미는 작게 표시하시거나 표시하지 말고, 틀린 문제들에만 표시하세요.

맞은 문제들이 중요합니까? 틀린 것들이 중요한 겁니다.

님들이 틀린 문제들을 자주 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나중에 책을 또 펼쳤을 때, 틀린 문제들이 한눈에 딱 들어올 수 있게끔

틀린 문제들에만 체크표시를 하는 게 바람직합니다.

나중에 문제집을 다시 살펴봐야 할 일이 생길 텐데,

그때 문제집이 동그라미들로 난잡하면 뭘 틀렸는지 찾기 귀찮아지고 힘들어집니다.


● 셋째, 

님이 문제를 풀 때 앞에 별표(☆) 표시한 선지들을 하나씩 답지와 함께 살펴보고,

[단순 개념 선지]이면 외우고,

[응용이 필요한 선지]면 다시 혼자 풀어보는 시간을 갖거나, 더는 못 풀겠으면 답지를 통해서 풀어봅니다.

예를 들어,

ㄱ. 메테인은 저온 고압 상태에서 생성된다.

ㄴ. 이산화 질소와 이산화 황은 모두 2차 오염 물질이다.

ㄱ. 질량이 작은 별일수록 생명 가능 지대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짧다.

와 같은 선지들은 [단순 개념 선지]이고,

ㄷ. 10일 후 달의 위상은 초승달 모양이다.

ㄷ. 하짓날 새벽 서쪽 하늘에서 금성을 관측할 수 있다.

ㄷ. 북반구에서 기온의 연교차는 19500년 전이 13000년 후보다 크다.

와 같은 선지들은 [응용이 필요한 선지]가 되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지금까지 몰랐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애매한 [단순 개념 선지]]들은

형광펜을 이용해서 선지들에 체크를 했는데,

[단순 개념 선지]가 참인 명제이면 형광색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했고, 

[단순 개념 선지]가 거짓 명제이면 주황색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하고

틀린 부분에는 대각선을 긋고 참된 명제로 고쳤습니다.

예를 들어,

방금 예시로 든 ‘메테인은 저온 고압 상태에서 생성된다.’ 선지는 참인 명제이므로

ㄱ. 메테인은 저온 고압 상태에서 생성된다.처럼 형광색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하고,

ㄱ. 질량이 작은 별일수록 생명 가능 지대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짧다.’ 선지는 거짓 명제이므로

ㄱ. 질량이 작은 별일수록 생명 가능 지대에 머물 수 있는 기간이 짧다. 처럼 주황색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 한 뒤,

짧다에 대각선을 긋고 위에 길다를 썼습니다.또는 대각선을 작은에 긋고 위에 이라고 쓰든 그건 알아서ㅇㅇ


[응용이 필요한 선지] 역시, 푸는 방법을 몰랐거나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선지들은 참/거짓에 따라 알맞은 색깔의 형광펜으로 하이라이트를 하고,

거짓인 선지는 알맞게 고치고 주변 공간에 간단한 풀이과정을 글로 적거나 그림으로 그렸습니다.


● 마지막으로 넷째,

이거는 해도 되고 안 해도 되지만, 저처럼 편집증(?)이 있는 학생들은

[지금까지 몰랐거나, 기억이 잘 나지 않거나, 애매한 [단순 개념 선지]]들 중에서도

[정말로 안 외워진다는 선지]들을 스스로 골라내서

따로 A4용지에다가 다시 한번 옮겨 적고 그 종이를 틈틈이 갖고 다니면서 외웁니다.

등하교 시간이든, 학원 차에서든, 밥 먹는 시간이든 시간이 나면 외웁니다.


<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공부하는 방법 > 은 이게 끝입니다.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공부하는 방법과 유사하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막상 읽어보니까 별거 없다고 느끼셨을 분들이 많으실 거구요.

근데, 제가 수험생 시절 때 지Ⅰ을 공부할 때에는 정말로 별거 없었습니다.

그냥 반복만 하면 끝.

근데, 반복을 하는 행위 자체를 7월, 8월, 9월 10월, 11월 동안 꾸준히 지속하는 게 실력을 쌓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제가 그나마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올바른 순서와 방법을 알려드렸으니,

여러분들은 그 방법대로 실천만 하시면 됩니다.

실천하고 그것을 꾸준히 지속하는 게 가장 힘든 겁니다 여러분.

이 점은 항상 염두에 두시고 공부를 하시길 바랍니다.




C.

이제부터는 여러분들이 3주 동안 하루에 2세트씩 매일매일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풀게 될 때,

날이 갈수록 한 세트당 걸리는 시간과 얻는 점수의 변화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많이들 걱정하시는 게 한 세트를 푸는 데 걸리는 시간일 텐데,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풀 때 한 세트당 걸리는 시간은 전혀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걸리는 시간은 정말로 자연스럽게 줄어들고,

저 또한 처음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풀기 시작했을 때

한 세트당 30분 이상씩 걸려서 무지 겁났지만,

꾸준한 반복의 힘은 어마무시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아래 표들은 제가 작년 수험생 시절 때 9평을 보기 전 약 3주의 기간 동안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풀면서 걸린 시간과 점수를 ‘올해 님들도 이렇게 비슷하게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변형한 표입니다.

위에서 제가 알려드린 대로, 하루에 2세트씩 풀고 정리했습니다.

제가 18일동안 [어떤 순서로 모의고사들을 풀었으며], [걸린 시간과 점수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를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한 번 돌린 후 처음으로 풀어보는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이라는 점 다시 한번 알아두시기 바랍니다.


Day1 : 2014년 3월교육청 33분, 42점 2015년 3월교육청 32분, 40점

Day2 : 2016년 3월교육청 34분, 37점 2017년 3월교육청 34분, 38점

Day3 : 2019년 3월교육청 35분, 35점 2014년 4월교육청 29분, 44점

Day4 : 2015년 4월교육청 28분, 42점 2016년 4월교육청 28분, 44점

Day5 : 2017년 4월교육청 32분, 44점 2018년 4월교육청 33분, 40점

5일동안 무려 10세트의 모의고사를 풀었습니다.

마치 기계처럼 하루에 2개씩 모의고사를 풀어댔는데, 처음에 3일만 지속하면 익숙해집니다. 꼭 3일만 지속해보세요.

보시다시피 초반에는 30분 넘게 걸린 세트들이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것들을 풀수록 시간도 더 걸리고 점수도 낮아지구요. 아직은 좀 버겁습니다ㅠㅠ 당연한 겁니다.

그나마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이전에 공부했기 때문에, 30중후반에서 40초중반의 점수가 나왔습니다.

Day6 : 2014년 7월교육청 25분, 45점 2015년 7월교육청 27분, 44점

Day7 : 2016년 7월교육청 26분, 42점 2017년 7월교육청 25분, 47점

Day8 : 2018년 7월교육청 30분, 43점 2014년 10월교육청 25분, 45점

Day9 : 2015년 10월교육청 26분, 47점 2016년 10월교육청 27분, 44점

Day10 : 2017년 10월교육청 28분, 45점 2018년 10월교육청 29분, 44점

10일차가 되니까 조금씩 조금씩 안정되지는 게 보입니다.

모의고사를 푸는 것이 익숙해짐에 따라 모의고사 운용력이 생기게 되는 겁니다.

확실히 근데, 교육청 중에서는 10월께 그나마 가장 사람을 흐뭇하게 만드는(?) 시험지들인 것 같습니다.

난이도도 적당하고, 문제들도 좋습니다. 물론 한두세트는 빼구요.

쭉 풀어보면, 비슷한 문제나 선지들이 다시 등장한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심지어 똑같은 선지들도 있습니다.

이제, 내일부터 평가원 시험지들을 시작합니다. 감회가 확실히 새로울 겁니다.

Day11 : 2015학년도 6평 26분, 45점 2016학년도 6평 25분, 47점

Day12 : 2017학년도 6평 27분, 44점 2018학년도 6평 27분, 41점

Day13 : 2019학년도 6평 29분, 44점 2015학년도 9평 25분, 48점

Day14 : 2016학년도 9평 25분, 50점 2017학년도 9평 27분, 44점

Day15 : 2017학년도 9평 28분, 47점 2019학년도 9평 28분, 45점

확실히 평가원 문제는 깊이와 무게감이 있습니다. 그래도 점수는 잘 나옵니다.

평가원 모의고사라 그래서 지레 겁먹을 필요 없습니다. 무조건 생각 없이 부딪쳐 보세요.

그런데, 꼭 한두번씩은 평상시와 달리 낮은 점수가 나올 겁니다.

그런 날들은 위축되지 마시고, 그냥 운이 좋지 않았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도 초창기와 비교하면 장족의 발전을 한 님의 모습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겁니다.

내일부터는 평가원 중에서도 수능 시험지들입니다.

‘올해 수능에서도 이럴텐데...’ 이런 생각 하지 마시고, 점수가 좋든 나쁘든 풀어보세요.

님의 주된 목표는 빠른 시간 내에 정보를 습득하는 겁니다. 그것밖에 없어요.

지금은 틀려도 정말로 괜찮습니다. 오늘 뭔가를 알아가는 게 중요하고 다음에 풀 때 다시 맞히면 돼요.

Day16 : 2015학년도 수능 26분, 42점 2016학년도 수능 25분, 41점

Day17 : 2017학년도 수능 27분, 44점 2018학년도 수능 27분, 43점

Day18 : 2019학년도 수능 29분, 42점

수능 문제들은 확실히 어렵습니다. 심오한 문제들이 많고, 개념문제들도 생소한 것들이 꽤 있더군요.

6,9평 모의고사들에 비하면 평균적으로 1~3개는 더 틀리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괜찮아요. 다음에 풀 때는 이렇게 틀리지는 않을 테니까요.

이제 9평을 보고 나서는, 어려운 사설모의고사들도 한번 풀어보고, 전반적인 실력을 끌어올릴 겁니다.

이제 겨우 기출문제집 2번만 돌렸는데, 이정도면 ㅆㅅㅌㅊ입니다.


그래서 여러분들도 9평날로부터 3주 전쯤 되면,

위처럼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하루하루 2세트씩 꾸준히 푸시고,

갈수록 안정적으로 문제들을 풀어가나가는 님의 모습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D.

이제부터는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풀고 났는데 만약 9평날까지 시간이 며칠 더 남았을 때 주의해야 할 점과,

평가원 모의고사를 앞둔 상황에서 평상시 가져야 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C.에 제시해준 대로또는 비슷하게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 한 권을 다 끝냈는데,

9평날까지 시간이 며칠 더 남았다고 가정해봅시다.9평날까지 다 못 끝낼 것 같은 경우에 대해서는 E.에서 설명할 겁니다.

이 기간동안 ebs나 사설모의고사를 풀지 말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분명히 계실 텐데,

답은 이미 정해져 있습니다.

작년의 저처럼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으신 분들은 시간이 얼마나 남았든 간에

절대로 ebs나 사설은 건들지 말고 9평 전날까지 기출문제집만 반복해서 풀고,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풀었을 때 9평날까지 시간이 애매하게(예를 들어 5일 정도남으신 분들

절대 ebs나 사설은 건들지 말고 기출문제집을 다시 사거나 구해서 9평 전날까지 풉니다.

다 풀었을 때 9평날까지 시간이 좀 여유롭다(예를 들어 2주 이상싶으신 분들에게는 당부할 말씀이 좀 있는데,

이분들은 사설모의고사를 구해서 똑같은 문제나 모의고사들을 두 번 이상 푼 뒤, 최소 3일 전부터는 다시 기출문제로 돌아와서 기출문제에 대한 감을 다시 익히고 9평을 치르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9평 전날까지 ebs나 사설문제집·모의고사만 푸는 행위는 절대로 안됩니다.


누구든 간에,

가장 중요한 건 평가원 시험날 전날까지ㄹㅇ로 말 그대로 전날까지 이전의 평가원 모의고사로 훈련을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해야 평가원 모의고사를 푸는 감을 시험 직전까지 유지할 수 있고,

평가원시험 당일 최대한의 기량을 뽑아낼 가능성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평가원시험을 앞둔 수험생이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지식의 근본은 지Ⅰ의 기출문제들에서 오기 때문에,

평가원시험을 앞둔 상황에서는 [평가원 모의고사를 푸는 ‘감’]을 반드시 전날까지 유지해야 합니다.

다르게 말하면, [평가원 모의고사를 풀어내는 운용력]을 ebs나 사설모의고사들로 더럽혀(?)서는 안 된다는 겁니다.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알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모두가 동의할 주장이라고 생각합니다.


잠시 관점을 바꿔서 다시 한번 더 설명해드리겠습니다.

꼭 시간이 좀 남았다고 “사설모의고사나 풀어볼까?” 하면서 깝죽거리는 분들이 계십니다.

깝죽거리는 게 잘못된 건 아닙니다.

그러나, 깝죽거리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신 분들이 반드시 존재합니다.

그렇다면, 깝죽거리면 손해를 볼 가능성이 크신 분들에 해당하는 분들은 어떤 분들일까요?

어느 정도 예측이 되시겠지만, 

[그동안의 전국단위 지Ⅰ시험에서 안정적 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 ‘모두’가 해당됩니다.

반면에 깝죽거려도 되시는 분들어감이 좀 이상하지만은 [전국단위 시험에서 3번 연속으로 1등급을 받은 학생들]이고,

이분들은 극소수에 해당합니다.

본인이 전자에 속하는지 후자에 속하는지 곰곰이 판단해보시기 바라며,

본인이 전자에 속한다고 판단되시면,

닥치고 9평 전까지는 사설은 1도 손대지 않고 기출문제만 반복해서 푸시기 바랍니다.

'턱걸이 1등급까지는 기출문제만으로 반드시 커버가 가능하다'라는 점을 느껴야 하거든요.

본인이 후자에 속한다고 판단되시면,

그 학생은 평가원 시험지로 대비를 하든, 사설모의고사를 대비를 하든 상관없다만,

최소 9평날 3일 전부터는 기출로 돌아오셔서 기출에 대한 감을 다시 끌어 올리시기 바랍니다.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자신이 지Ⅰ 고인물이라고 ‘흉내내는’ 분들이 계십니다.

이분들은 자신감이 충만한 나머지 양질의 사설문제들만 헌팅해서 풀고,

특히 좋은 천체문제를 풀고 맞추면 환장을 합니다.돌연변이 중에서도 최고 변종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양질의 사설모의고사라 해도,

특정 기간 이상 사설만 풀다 보면 평가원의 흐름을 잊고,

[한 사설모의고사가 꼭 두세개 이상씩 갖고 있는 과한 킬러나 조잡한 개념들]에 신경을 쓰게 되어,

평가원 시험지의 특징을 잠시 까먹게 되는 경우들이 발생합니다.

그런 것들이 불필요한 생각이나 감정유발의 시초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설문제만으로 대비하거나, 유난히 천체문제에만 시간투자하는 행위는 절대로 안전하지 않습니다.

진짜 고인물들은 기출문제에 충실하며,

천체문제에만 편중되지 않고 4개의 단원을 골고루 공부합니다.

님들은 지Ⅰ고인물이 돼야지, 천체 고인물이 되시면 안됩니다. 이 점 명심하세요.

또한,

아무리 검증됐다고 하는 사설모의고사라고 해도,

지금까지 평가원의 난이도와 퀄리티에 어깨를 나란히 하는 사설모의고사는 본 적이 없습니다.

교육청 모의고사는 교육정 모의고사만이 풍기는 특징이,

대형학원 모의고사는 대형학원 모의고사만이 풍기는 특징이,

시대인재 모의고사는 시대인재 모의고사만이 풍기는 특징이,

오지훈T 모의고사는 오지훈T 모의고사만이 풍기는 특징이,

평가원 모의고사는 평가원 모의고사만이 풍기는 특징이 반드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많은 문제를 풀어 본 숙련된 수험생들은 이정도는 다들 아실겁니다.

그렇다면,

'한 평가원시험지가 지니고 있는 흐름'을 갖고 있는 시험지는 또다른 평가원시험지밖에 없다는 사실은 자명해집니다.

이건 제가 확신합니다.

평가원시험에 대비하는 거라면, 이전의 평가원 시험지로 대비하는 것보다 더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저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나마 시대인재 문제들이 깊이, 참신함과 난이도 측면에서는 가장 적합하다고는 생각하다만,

수능이 끝나고 직접 문제들을 풀어본 결과,

문제 하나하나만 따져놓고 봤을 때에는 우수한 문제들이 많지만,

몇몇 문제들에는 교육과정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 및 어색한 선지들이 몇 개 존재하더라구요.

한 세트를 전체적으로 봤을 때 결코 평과원 모의고사와는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없습니다.

차라리 우수한 문제들만 골라서 [유형별로 된 문제집]을 만들어주지...수험생활 하면서 정말로 많이 든 생각 중 하나입니다.

백호쌤처럼 전년도 백호모의고사 문제들을 재구성해서 유형별로 된 문제집을 만들라고!!!


정리를 하자면,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반드시 다른 거 쳐다보지 말고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만이라도 제대로 공부를 하라는 것이고,

[안정적인 1등급이 나오는 학생들]은 평가원 및 교육청 기출문제의 중요성을 이미 인식하고 있고 내공이 쌓였을 테지만, 그래도 기출문제를 주 공부로 해야 하고 사설모의고사를 '도전'하라는거지, 사설문제'만'으로 대비하는 건 절대로 안된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사설만, 하루는 기출만 까지는 괜찮다고 보지만, 그 이상으로 기출공부의 빈도를 줄이면 안됩니다.




E.

이제부터는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이 9평 전날까지 해야 할 일 및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의 집단을 조금 더 세부적으로 분류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우선,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중에서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풀었을 때 9평날까지 시간이 남은 분들부터 설명해보겠습니다.

이분들은 책을 끝내놓으면, “이제 뭘 공부해야 하지?” 하실 겁니다.

이미 D.에서 결론을 내렸듯이,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은 다른 거 쳐다보지 말고 9평 전날까지 똑같이 기출문제집만으로 계속 공부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원래 질문은,

“이제 몇년도 몇월의 기출모의고사를 공부해야 하지?” 로 돼야 합니다.

이제 이에 대한 해답을 알려드리겠습니다.

해답은 풀고 싶은 것부터 다시 풀되, 9평날 이틀 전부터는 이전의 9월 평가원 모의고사들을 풀어라입니다.

왜 그래야 하는지는 이제 다들 아시겠죠?

9평과 가장 유사한 시험지는 이전의 9평 시험지들이고,

그것들로부터 감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입니다.


다음,

[안정적1등급이 나오지 않는 학생들중에서

9평날까지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못 끝낼 것 같으신 분들은 어떻게 해야 할지 설명하겠습니다.

이분들은 최대한 부지런하게 풀되, 위와 똑같이 9평날 이틀 전부터는 이전의 9월 평가원 모의고사들을 풀 수 있게끔 계획을 세우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애초에 미리미리 책을 끝까지 끝낼 수 있도록 하는 게 더 좋겠죠? 끝맛을 본 자들이 심리적으로 더 안정되니까요.


또한,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풀고 9평날까지 시간이 며칠 남으신 분들이든

9평날까지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다 못 끝낼 것 같으신 분들이든

3교→4교→7교→10교→6평→9평→수능 순서로 풀게 되면,

9평날을 얼마 냅두지 않은 상태에서 가장 최근에 푼 모의고사가 ‘수능’이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수능 모의고사를 풀면서 몰랐던 것들이 생각보다 많이 발견됐다면

자신감이 하락했을 가능성도 큽니다.

그런데, 님이 15일동안 3교→4교→7교→10교→6평→9평의 과정을 거쳤다면,

아직 ‘수능’을 잘 볼 실력이 안 된 거지,

9평을 잘 볼 실력은 충분히 돼 있습니다.

9평 난이도와 수능 난이도는 내용이든 체감이든 확실히 어나더레벨이고, 가장 중요한 게 수능이긴 하지만,

[수능에서 1등급 이상을 받을 실력]은 9평을 위해서 열심히 공부한 과정을 거쳐야만 만들 수 있고,

그 정도의 실력은 9평을 본 이후에 충분히 만드실 수 있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기껏 3달밖에 공부하지 않았는데 [수능에서 1등급 이상을 받을 실력]을 바란다면 너무 개새이기적이지 않나 싶습니다ㅎㅎ

만약 9평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에서 자신이 수능 모의고사를 공부한 것 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떨어질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Day15까지만 풀고 난 뒤 곧바로 기출문제집을 하나 또 사거나 구해서 풀고 싶은 세트부터 풀고,

수능 모의고사는 9평이 끝나고 난 뒤부터 풀면 됩니다.

어차피 수능 문제들은 [모의고사 형태로 된 기출문제집]에서 풀지 않았을 뿐이지,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에서 한두번쯤은 봤을 것이기 때문에,

9평 전까지 수능 모의고사를 풀지 않았다고 해서 딱히 손해보는 것도 아닙니다.

오히려 수능 모의고사를 풀지 않음으로 인해 자신감을 유지할 수 있으므로 이득일 수도 있습니다.




F. 어쨌든 결론 :

9평날 3주 전부터 9평 전날까지는,

시간적 여유가 있는 분들은 기출모의고사를 돌리고 사설모의고사까지 풀되, 사설모의고사는 반드시 두 번 이상 풀어서 9평 전까지 내 것이 되게끔 하고,

시간적 여유가 없는 분들은 걱정하지 말고 기출모의고사만이라도 제대로 풀고,

9평을 보기 직전까지 평가원 모의고사에 대한 감을 키우고 유지한 뒤,

9평을 치르면서 기출문제 훈련의 중요성을 몸소 느껴보라는 겁니다.

기-승-전-기출문제입니다. 꼭 명심하세요.




여기까지가 < 지1공부법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3 > 였습니다.

아직 21살생일안지남;;이고 글솜씨라고는 1도 없는 미천한 공대생이라

제 글이 미숙하게 느껴지셨다면 너그럽게 봐주시고,오타나 내용적 피드백 꼭 해주세요!! 아무도 피드백을 안해줘ㅠ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은 반드시 여러 번 반복해서 읽어서 체화시키기 바랍니다.

제 글에 주관적인 요소들이 들어 있어 당연히 100% 만족하실 순 없겠지만

제 소중한 경험담과 생각들을 여러분들과 공유할 수 있어서 보람은 정말로 큽니다.

올해 수능에서 지Ⅰ만큼은 대박나시기 바랍니다 ^^






P.S.1.

질문 양식입니다.

1. 질문이 여러개면 번호를 붙여가면서 질문해 주시고,

2. 질문 내용이 겹치지 않게끔 이전 댓글에 달린 질문들을 반드시 읽어주시고 질문해주세요.

질문은 꼭 심사숙고해서 올려주시면 좋겠습니다; 뻔한 질문들은 답장하지 않겠습니다.

0 XDK

  1. 유익한 글을 읽었다면 작성자에게 XDK를 선물하세요.

  • vitae · 751740 · 07/03 19:13 · MS 2017

    정성추!
  • 이과생장원 · 870003 · 07/03 20:01 · MS 2019

    2021학년도 수능을 보는 학생인데요, 저희때부터 교육과정이 바뀌게되어 '모의고사로된 기출문제집'이 없을시 이건 어떻게 해야하나요?

  • 너귤 · 876939 · 07/03 20:22 · MS 2019

    안녕하세요. 2020 수능을 준비하는 현역 고3 입니다. 현재까지 지구과학은 오지훈T 현장 커리큘럼을 따라 가고 있으며, 기출은 현장 과제 및 OZ 기출 430제, 마더텅 검은책, 자이스토리-진행중 입니다.

    1. 이제 거의 비천체 파트는 거의 안틀리고 있으나, 천체 파트가 가장 고민입니다. 공부를 하고 기출을 반복 해고 의문사로 틀리는 것도 많고, 2017-2019 년도의 고난이도 천체 파트중 고난이도는 거의 선지 판단이 명확히지 못하게 풀고 있는것 같습니다. 천체 공부 방법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2. 지구과학 개념복습, 매일 몇분씩 투자하며 읽어 보는게 좋을지, 하루 날잡고 "오늘은 개념복습이다!" 요렇게 공부해야 할지....? 저는 매일 기출 문제집 풀며 틀렸거나 헷갈렸던 개념 위주로 복습하고 있습니다.

    3.EBS 수특 수완은 언제쯤 하는게 적당할까요? 여름방학기간에 오지훈T EBS 수특.수완 강의 들을려고 생각중입니다.

    4. 천체 문제, 틀리면 오지훈T 해설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천체문제 틀리면 오답노트 따로 작성하는게 좋을까요?

    5. 다음주부터..천체 틀린문항들 다시 풀어보며 카스텔라? 오르비 N제를 병행하려고 하는데 N제는 나중에 하는게 맞을까요?

  • 너귤 · 876939 · 07/03 20:24 · MS 2019

    6. 그리구 모의고사 마더텅 빨간책은 7월 후반~8월 초부터 시작하여 9평전까지 생1,지1,수학 3개 병행하려고 하는데 괜찮나요?

  • swkmiki123 · 843005 · 07/08 14:50 · MS 2018

    1. 천체 공부법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칼럼을 따로 작성하겠습니다.



    2. 저는 매일 기출문제집을 풀며 틀렸거나 헷갈렸던 개념 위주로 복습하고 있는데, 지구과학 개념복습을 매일 몇 분씩 투자하며 읽어보는 게 좋을까요, 아니면 하루 날 잡고 "오늘은 개념복습이다!"처럼 공부해야 할까요?

    우선 제가 참고한 개념서는 [교과서]와 [Oz 개념강의 필기노트]이고,
    [교과서]와 [Oz 개념강의 필기노트] 중에서도 중요한 내용들을 적어서 만든 이면지정리들은 ‘제가 직접 만든 또다른 개념서’라 해도 되겠습니다.
    참고로, < 지1공부법 알려드립니다 2 >의 2번째 댓글에 대한 제 답변을 참고하시면,
    [교과서]로는 [교과서 이면지정리]를, [기출/사설모의고사]로는 [Oz 개념강의 필기노트]를 참고하여 [모의고사 이면지정리]를 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Oz 개념강의 필기노트]는 기출문제집/기출모의고사/사설모의고사를 푼 뒤에 0.5~1.5시간정도 보면서 이면지정리를 했으며,
    [교과서]는 ‘오늘은 개념복습이다’ 하는 날에 봤습니다. < 지1공부법 알려드립니다 2 >의 D. 부분을 보시면, [교과서 이면지정리]를 하기 위해 1회독 때는 3시간씩 5일을, 총 15시간을 연속으로, 2회독 때는 3시간씩 4일을 연속으로 투자해서 [교과서 이면지정리]를 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교과서 이면지정리]는 평가원시험 3주 전부터는 절대로 하면 안 되고, 그전에 기간을 딱 잡아서 다 끝내놓으시길 바랍니다.
    또한, [기출문제/사설문제 등의 ‘문제’들을 하루에 적어도 40문제씩 쭉 풀고 틀렸거나 헷갈렸던 선지들과 관련된 개념을 [Oz 개념강의 필기노트]에서 찾아서 복습하고, 이면지정리까지 하는 방식]은 지금 님이 하시는 것처럼 평상시 하시기 바랍니다.



    3. EBS수특/수완은 언제쯤 하는 게 적당할까요? 여름방학 기간에 [오지훈T EBS수특/수완 강의] 들으려고 생각 중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수특/수완을 언제쯤 하는 게 적당할지는 저도 모릅니다. 제가 EBS교재들은 푼 적이 사실 없기 때문입니다. 다만, 8월부터 나올 [Oz모의고사]가 EBS수특/수완 중 특이하거나 중요한 선지들을 모아서 만든 문항들이 꽤 됩니다. 참고로, 제가 2019수능을 준비하면서 공부한 지1의 EBS 내용들은 오직 [Oz모의고사]를 공부했을 때에만 접해봤습니다.
    또한, 천체기출문제에서 의문사하는 선지는 아예 없어야 합니다. 그래서 지금은 EBS에 대해 고민하기보다는 천체기출문제들을 더 다지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는 한번 책을 사면 그 책을 다 풀 때까지는 또다른 책을 사지 않는 성격이라, 제가 만약 님이었으면 수특/수완에 대한 고민은 일단 지금 갖고 있는 책들이라도 끝내고 나서야 할 것 같습니다.
    [Oz EBS 수특/수완 강의]를 굳이 들을 거라면, 천제부분은 천체기출문제들을 완벽히 풀 수 있기 전까지는 절대로 듣지 마시고, 나머지 부분만 수강하시기 바랍니다.



    4. 천체문제를 틀리면 오지훈T 해설강의를 듣고 있습니다. 천체문제를 틀리면 따로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게 좋을까요?

    아니요. 오답노트를 따로 작성하면, 시간을 더 낭비하게 됩니다. 작성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릴뿐더러, 그 노트에 적혀진 내용들이 내 머릿속에 100% 있다고 착각을 하게 되고, 다시 보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오답노트를 작성하는 대신에, [틀린 문제들]의 해설강의를 듣고 난 후 인강의 내용이 전부 기억나든 안 나든 곧바로 [틀린 문제들을 인강 없이 스스로 푸는 시간]을 가지세요. 인강의 풀이를 그대로 적용해서 풀든, 본인만의 풀이를 첨가하든 상관없습니다. 한 문제를 풀 때는 풀이과정 ‘전체’를 [문제 밑 여백]에다가 적거나 그리지 마시고, 우선은 따로 이면지에다 풀고 답을 도출한 뒤, 그 문제를 푸는 데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그림(들)만 다시 [문제 밑 여백]에다가 그립니다. 며칠 후, 그 문제를 [며칠 전에 문제 밑 여백에 직접 그린 그림(들)]은 알아서 가리고 스스로 풀어보고, 또 안 풀리면 인강을 또다시 듣거나 [이전에 문제집의 문제 밑 여백에 직접 그린 그림(들)]을 참고한 뒤, 또 곧바로 스스로 푸는 시간을 가지시고, 그 문제를 혼자 힘으로 빠른 시간 내에 풀 수 있을 때까지 이 과정을 반복하시면 됩니다.

    또한, [그 문제의 인강해설을 다 듣고난 뒤] or [그 문제를 스스로 다 풀고 난 뒤]에는 [그 문제를 푸는 데 핵심이 되는 문구(들)]을 문제집에다가 바로바로 씁니다. 예를 들어 이번 6월평가원 19번문제의 핵심 문구들은
    “B는 위상이 정확히 망이고 자정에 관측했으니까 B-지구-태양은 일직선을 이루네”
    “달도 항상 적위가 달라진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 돼”
    “달이 춘분점 부근에 있을 때보다는 동지점 부근에 있을 때 적위가 작아. 백도는 황도와 대체로 분포가 일치하니까”
    정도가 되겠습니다.
    핵심 문구들은 [문제 밑 여백]에다가 바로바로 써야 나중에 훨씬 더 편리합니다.

    정리하면, 기출문제집의 천체파트를 딱 펼쳤을 때, 각각의 [틀렸던 문제들] 밑의 여백에는 [문제를 푸는 데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그림들]과 [문제를 푸는 데 핵심이라고 생각하는 문구들]이 그려져 있고 쓰여 있어야 합니다.
    오답노트를 따로 만들 생각하지 마시고, 문제집 자체를 오답노트로 만드세요.



    5. 다음주부터 틀린 천체문항들을 다시 풀어보며 [castellar N제]를 병행하려고 하는데, [castellar N제]는 나중에 하는 게 맞을까요?

    [castellar N]제는 천체가 단련되지 않은 분들을 위해 제가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책 자체는 정말로 좋습니다. 다만 제가 글에서 언급했듯이, 2번 이상 풀 자신 없으면 손댈 생각하지 마세요. 계획을 세우시고 2번 이상은 풀 시간이 나오면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제 견해는, 님은 이번 여름방학 때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들을 메인으로 풀면서, 부교재로 EBS수특/수완이 아닌 [castellar N제]를 통해 천체를 보완한 후, 8월 초중순부터 [castellar N제]에서 배운 내용들을 써먹으시면서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메인으로 풀고, Oz모의고사를 보완용으로 푸시면 좋겠습니다. 다른 과목들도 있으므로, 이것만도 정말로 벅찰 겁니다.



    6. [마더텅 빨간책]은 7월후반~8월초부터 9평전까지 생1,지1,수학 3개를 병행하려 하는데 괜찮나요?

    제가 작년 9평 대비를 위해서 작년 8월초부터 그렇게 공부했으니, 괜찮다고 할 수는 있겠습니다.

  • 당근은즉당히 · 875081 · 07/03 20:22 · MS 2019

    좋은글 감사합니다
    꼭 해봐서 1등급 받을게여
  • swkmiki123 · 843005 · 07/12 17:06 · MS 2018

    꼭 받으실겁니다!!
  • Art149 · 488828 · 07/03 23:25 · MS 2014

  • 적당 · 894908 · 07/03 23:48 · MS 2019

  • broroot · 784602 · 07/03 23:50 · MS 2017

    정보) 올해는 나름 우수한 문제들 골라서 만든 리바이벌이라는 문제집이 있습니다. ㅎㅎ

  • swkmiki123 · 843005 · 07/08 15:20 · MS 2018

    너어어어어어어어는 진짜 ㅎㅎ

  • 구조적으로 · 874455 · 07/04 00:03 · MS 2019

    1. 인터넷 강의로 유형별 기출을 1회독하는것에대한 쓴이님의 견해
    2. 다른탐구과목에도 적용시 효과를 누릴수있을까요?

  • swkmiki123 · 843005 · 07/08 15:11 · MS 2018

    1.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을 ‘인강으로’ 1회독 하는 과정은 학기 초 시간이 많았을 때 했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사실 [인강의 도움을 최소화하고 기출문제를 스스로 풀어보는 과정]을 한번쯤은 거쳐야 어느 정도의 자신감이 생김에 따라 인강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주도적인 공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2.
    이미 이 지1 공부법은 다른 탐구과목의 적용을 받은 공부법입니다.

  • 6수생ㅁㅌㅊ? · 823516 · 07/04 08:38 · MS 2018

    ㅇㄷ

  • 7에픽7 · 590215 · 07/04 11:00 · MS 2015

    주옥같은 글이다 진심 이런걸 조언해줄 사람이 어디있던가

  • swkmiki123 · 843005 · 07/12 17:06 · MS 2018

    감사합니다~
  • 파격적인 할인 · 827742 · 07/04 22:31 · MS 2018

    혹시 오지훈 실전 모의고사 강의는 다 들으셨나요? 아니면 풀고 채점 후 모르는 것/틀린 것만 들으셨나요??

  • swkmiki123 · 843005 · 07/08 15:13 · MS 2018

    시간 아깝다고 생각하지 않고 전부 다 들었습니다.
    안다고 생각하는 것도 오개념이었던 경우들이 몇 개 발견됩니다.(ㄹㅇ임)
    인강은 편식하지 마시고, 반드시 다 들으시기 바랍니다.

  • 절대머학가 · 879670 · 07/05 00:59 · MS 2019

    진짜...최고..........지금까지본 지과공부법 중에 최고......
    (근데 딴 과목 잘한다는 전제하에 ㅜ

  • swkmiki123 · 843005 · 07/17 15:00 · MS 2018

  • sowool0 · 870507 · 07/05 20:25 · MS 2019

    혹시 ebs 기출의미래 같은 해설도 함께 제공되는 유형별 기출문제집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풀고 모르는 부분이나 틀린부분 수강하는것 까지요!)

  • swkmiki123 · 843005 · 07/08 15:15 · MS 2018

    기출문제에 대한 인강해설을 해주는 시스템은 매우 좋은 시스템입니다.
    사실 자이스토리도 강남구청인강에서 인강해설을 해주는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입니다.

  • Florescence_s2 · 854010 · 07/06 00:33 · MS 2018

    와 저도 님께서 적으신 기출 공부법 거의 그대로 생1만 그렇게 공부하고 지1은 하기싫어서...대충했는데 생1은 6평 1뜨고 지1은 개망했네요.
    다시 정신차리고 진리를 따르겠슴다...

  • swkmiki123 · 843005 · 07/17 15:00 · MS 2018

  • 지잡공돌이 · 673438 · 07/07 11:11 · MS 2016

    년도별로 그냥 3,4,6,7,9,10,수능 풀고있었는데 월별로 바꿔서 해봐야겠네요~

  • 000523 · 889136 · 07/07 17:42 · MS 2019

    앞으로 어떻게 공부해야될지 방향잡는데 도움이 되었어요!
    1.혹시 다른과목들도 써주실 수 있나요? 전에 썼던 글 모두 읽었는데 6평 전에 끝내라고 하신거를 다 못했다면 그거 먼저하면 되는건가요?
    2.그리고 재수삼수할때 생활패턴이나 마음가짐같은게 궁금해요!

  • swkmiki123 · 843005 · 07/12 17:16 · MS 2018

    1. 맞아요! 어차피 거쳐야 하는 단계들이고 9평전과 수능 전에 각각 최소한 비슷하게 한번씩 또 반복해야 할 것들입니다.
    국어는.. 솔직히 제가 19수능까지 만년 2등급이었기 때문에 자신이 없어서 못 쓰겠고ㅎㅎ
    영어는.. 제가 유학파라 우려되는 점들이 있어서 안 쓰고 있습니다ㅠ
    2. 글을 따로 올리겠습니다.

  • 이의제기 · 755876 · 07/09 22:55 · MS 2017

    제가 수학을 하면서 계속 칼럼 써주신걸 읽어보면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풀이가 다 기억나서 아는거지~하면서 넘기게 됩니다.. 이미 풀이를 다 외워버린 상황에서 기출문제집을 다시 풀려는데 어떻게 풀어야 할까요

  • swkmiki123 · 843005 · 07/16 09:56 · MS 2018

    우선, 뭐든지 익숙해지게 되면 소홀해지기 마련이니 주의해주세요.
    또한, 저 또한 수험생이었을 때 기출반복학습을 통해 기출문제들 대부분의 풀이가 기억이 났을 때가 있었고,
    한 기출모의고사를 풀면 수학은 50분, 과탐은 20분안에 전부 풀려서 기분좋은 회의감(?)이 들 때도 있었습니다.
    기출 반복학습을 하면 위와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거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또한, 그정도 내공이 쌓였다면, 만약 한 달 정도 공부를 쉬고 다시 시작하더라도, 1주일 내로 금방 실력회복을 할 수 있습니다.

    님이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으로 그런 현상을 겪으신건지,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으로 그런 현상을 겪으신건지는 언급하시지 않으셨네요ㅠ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으로 그런 현상을 겪으신거라면,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으로 넘어가시고, 문제집을 풀다보면 이전에 풀어본 기출문제라 해도 한두개씩은 꼭 막히는게 생깁니다.
    그 문제가 특정 유형이 존재하는 문제라면 [유형별로 된 기출문제집]이나 개념서 등등으로 그 유형과 관련된 깊은 공부를 통해 보완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되고,
    그 문제가 특정 유형이 존재하지 않는 문제라면, 답지를 총동원하여 그 문제만이라도 제대로 독파하시고, 가능하다면 그 문제에 관하여 다양한 생각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으로 그런 현상을 겪으신거라면,
    8월초중순까지는 기출의 비중을 줄이고, 보완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을 위주로 비기출문제들(오르비N제, EBS수특수완, 양질의 사설모의고사 등)을 푸시기 바랍니다.

    수학이든 과탐이든, 위와 비슷한 방식으로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 이의제기 · 755876 · 07/16 23:12 · MS 2017

    오,, 감사합니다ㅠㅠ 꼭 참고할게요

  • 리중탁 · 880687 · 08/01 21:08 · MS 2019

    저도 지학은 기출+ 천신300+ 숨마쿰라우데+EBS만으로 백분위99 나오더라구요. 지학은 사설이 그닥 필요 없는거 같아요

  • 연대붙박이장 · 907029 · 09/03 18:24 · MS 2019

    써주신 칼럼이랑 천체전자책 너무너무 잘 이용하고 있어요ㅠㅠㅠ이런 좋은 조언을 넘 늦게 알아서 아쉬워요ㅠㅠㅠ정말 감사합니다,,,ㅜㅜ 도움이 필요한 부분이 있는데 제가 오지훈t 개념강의를 듣고 한 단원 끝날때마다 oz 기출을 풀었는데 그 후로 지속적으로 복습을 안해서 그런지 개념들이 두루뭉술하게 잡혀있어요ㅜㅜ ㄱㄴㄷ중에 ㄱㄴ이 답이라면 ㄱ은 아는데 ㄴㄷ중에 헷갈려서 틀리는 그런 유형이에요..그래서 일단 9평이 바로 내일이니 9평을 치고, 그 이후부턴 모의고사 풀고 oz쌤 유형별 자료 분석 병행하면서 비천체를 정리할 생각이었고 천체는 제가 따로 김지혁 t 천체특강을 하고 있었는데 반밖에 진행이 안됐어요....ㅠㅠ9평 끝나고 일단 김지혁 t 천특 마무라하고 swk 님 천체전자책이랑 oz쌤 천체집중완성 병행하면서 마무리하려고 하는데 너무 과할까요,,,,,,ㅠㅠㅠ조언 부탁드려요ㅜㅜㅜ

  • swkmiki123 · 843005 · 09/03 21:42 · MS 2018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을 한 번도 푸시지 않으셨다면, 9평 이후 가장 주 공부가 되도록 하셔야 합니다.
    마무리(10월 중순 ~ 수능 전날) 역시 [모의고사로 된 기출문제집]과 [실전 모의고사]로 돼야 합니다.
    Oz 유형별 자료 분석과 김지혁T 천체특강은 절대 과한 양이 아니에용
    기출문제집과 함께 틈틈이 공부하시면, 늦어도 10월 말까지 다 끝내놓으실 수 있습니다!!
    물론 '끝낸다'는 '얻을 건 다 얻어내고 반복을 통해 머릿속에 남겨라'는 뜻입니다.
    무엇을 하든 간에 한 번 벌여 놓은 판은 최대한을 끌어낼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실 마음가짐을 갖고 공부하시기 바랍니다 :)

  • 고대무조건20학번으로간다 · 802376 · 09/06 00:38 · MS 2018

    덕분에 이번 모의 1 받았습니다ㅜㅜ 근데 어제 모의를 본 이후로 이제부터 수능까지 어떻게 공부를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ㅠㅠ 오지훈 풀커리러라 유형별 자료 분석랑 모의고사로 된 분제집 끝내고 올해 학평을 보고 시험장에 갔습니다. 근데 시험을 보는데 뭔가 기존의 느낌과는 다른 ?느낌이 나서 풀고나서 아 계속 기출만 돌려도 되는건가 이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현 계획으로는 유형별 ㅏ료 분석 다시 보면서 개념 정리하면서 유형별로 된 문제집 씨리얼 사서(마더텅이랑 자이는 이미 했어요!) 다시 기출 돌릴까 생각 중인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ㅜㅜ? 그리고 이거 끝난 이후로 오지흔 매직 120제 하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