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I지I [890159] · MS 2019 · 쪽지

2019-06-30 16:03:27
조회수 2,691

내신 망친 고1 조언좀...

게시글 주소: https://orbi.kr/00023381755

고1인데

비교과 내용은 아예 없고

동아리도 필수동아리 하나고

봉사시간도 0시간이고(학교에서 전교생 주는거 예외)

내신도 국수영탐(자연계) 1.9, 사회 포함시 2점대 중후반 기가 같은거 포함하면 3점대 예상되는데


고1 모고는 국수 백분위 99-100수렴, 영어 안정적 만점, 한국사 1등급, 탐구 만점인데... 


정시 위주로 공부해도 될까요?

내신 문제 보면 쓸데없는 과목(기가 등)도 너무 많고, 너무 난해하고, 속성식 암기고, 학생부 잘 챙기는 법을 모르겠어요 ㅠㅠ


어떻게 하면 수시를 더 잘 대비할 수 있을까요?

수도권(분당 제외) 일반고 중 그렇게 좋은 학교도 아니라 학교에서는 일반적으로 2점대면 종합으로 에리카나 국숭세단 정도 라인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더 떨어지면 정시와의 격차가 더 벌어지지는 않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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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AIST's innovation · 827565 · 19/06/30 16:06 · MS 2018

    본인특 고1 중간고사 끝나고 수눙 준비함

  • 쀼젤라뿌뿌 · 510944 · 19/06/30 16:11 · MS 2019

    1.9면 아직 가능성 있는데요. 주변에서 1학년때 모의 성적 유지 못 한 경우를 많이 봐서 수능 올인하라고는 못하겠네요 ㅠ 수능이랑 범위 겹치는 국수영탐은 꾸준히 수업 따라가시고 나머지 과목은 시험 전에만 바짝 해도 될거같아요. 내신 수업 등한시하면서 수능 준비한다고 무조건 잘 되는 건 아니라서.. 전 시험기간 2~3주 정도만 반짝 하고 나머지 기간에는 수능 관련 문제집 꾸준히 풀었어요! 다른 친구들보다 비교과항목은 적지만 그래도 학종 붙어서 왔구요. 입시 어떻게 될 지 모르는 거니까 교과전형 대비해서라도 2점 안쪽으로는 유지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 쀼젤라뿌뿌 · 510944 · 19/06/30 16:14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소리없는아우성 · 890159 · 19/06/30 16:35 · MS 2019

    혹시 고대 일반전형으로 가신거면 봉사활동 몇시간정도 하셨는지 알려주실 수 있나요ㅠ?

  • 쀼젤라뿌뿌 · 510944 · 19/06/30 19:09 · MS 2019

    저는 16년도 입학이라 학교장추천전형 단일전형으로 갔어요. 현재 학추2랑 유사한데 면접 비중 적고 최저 널널 (2개합4) 한 전형이라고 보심 돼요
    봉사활동은 무리하게 안하고 기본으로 잡는 60시간만 채웠어요! 교육봉사쪽이라 자소서에 연계했구요.

    혹시 궁금하실까봐 다른 정보도 적자면.. 저는 매년 스카이포카 합쳐서 3명 안팎인 경기도 일반고 나왔어요. 내신은 고대 기준 1.1 부근이었던 걸로 기억해요. (문과임) 그 외 독서나 동아리 등 비교과는 정말 최소한으로 했는데, 아마 학추전형이 교과 위주로 봐서 붙은 게 아닌가 싶어요.
    성자님 상황으로 봐서는 수능위주로 준비하는 게 맞긴 한데, 이과시기도 하고 학년 올라가면 모의 성적 어떻게 될지 정말 모르기 때문에... 내신도 겸사겸사 한다고 생각하고 챙겨두시는 게 좋을 거 같아서 댓글 남겼어요!

  • 소리없는아우성 · 890159 · 19/06/30 19:37 · MS 2019

    조언 감사합니다. 1.1 ㄷㄷㄷ....

  • 딥 상 어 동 · 662041 · 19/06/30 16:22 · MS 2018

    고1 모의고사는 무의미하니까 그거믿고 정시하시면 안돼요...
    자율동아리 진로 비슷한 친구 찾아서 만드시고 2학년때 주동아리 바꿀 수 있으면 어떻게든 바꾸시고요 학교에서 소논문이나 주제연구 대회 과학전람회 같은 거 있으시면 꼬박꼬박 참여하시면서 비교과 쌓으시고 독서도 하시구요 교내경시대회 상타도 좋구요
    쓸데없어 보이는 과목이라도 내신공부는 열심히 하셔야죠 암기과목이면 암기를 하면 되고요.. 최소한만 한다면 국영수과만 하실 수도 있고요
    고1때 글쓴이분 같은 생각 많이들 하더라고요. 솔직히 어떻게 보이냐면 한 학기 해 보니까 내신챙기기 귀찮고 생기부 챙기기는 어렵고 복잡하고 신경 쓸 것도 많다던데 모의고사 점수는 잘 나오니까 정시로 가는 게 더 잘 갈 것 같다는 핑계 대면서 앞으로 2년동안의 내신시험과 교내활동에서 도피하려는 것처럼 보여요. 제가 말한 이유가 아닌 지 스스로 잘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정말 솔직하게 아닌 것 같으면 그 때 수시 놓으세요

  • 딥 상 어 동 · 662041 · 19/06/30 16:29 · MS 2018

    글을 너무 과격하게 쓴 것 같네요...여하튼 비교과는 대회건 보고서건 하실 수 있는 건 다 하시구요! 봉사랑 독서는 무작정 많이 하기보다는 전공적합이랑 맞거나 스토리로 써먹을 수 있는 거 하시구요 저는 개인적으로 보고서 작성해서 생기부에 쓰기도 했어요!

  • 소리없는아우성 · 890159 · 19/06/30 16:33 · MS 2019

    조언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 보고서 작성하는거는 학교에 그냥 써서 제출하면 되는 건가요?

  • 딥 상 어 동 · 662041 · 19/06/30 16:38 · MS 2018

    그거 방법이 3가지 있는데
    1.자율동아리 만들어서 동아리 칸에 넣기
    2.담임샘께 행발에 넣어달라고 부탁드리기
    3.해당 과목 선생님에게 세특에 넣어달라고 부탁드리기
    전 세 가지 다 했는데 1번이 제일 쉽긴 해요!

  • 소리없는아우성 · 890159 · 19/06/30 16:38 · MS 2019

    자세하게 설명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 서울대학교법학전문대학원 · 890761 · 19/06/30 16:23 · MS 2019
    회원에 의해 삭제된 댓글입니다.
  • 자만하지마라 · 896047 · 19/06/30 17:49 · MS 2019

    일반고 1후반이면 아주대에서 건대일텐데 올릴 자신 없으시면 자퇴하시고 정시만 파는 것도 답입니다.제 친구도 자퇴하고 떡상했어요.근데 혹시 논술이 좀 괜찮다 하시면 그냥 다니면 될텐데 그정도 모고 성적 유지하시면 그냥 정시로 어디든 다 씹어먹어요.그라고 지금 자퇴하시면 친구들보다 수능 기회 1번 더 있는거니까 잘 고민해보시길

  • 자만하지마라 · 896047 · 19/06/30 17:52 · MS 2019

    그리고 좀 분위기 안 잡힌 학교면 학년 올라갈수록 오히려 놀자판되는 경우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