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중독 [276701] · MS 2009 · 쪽지

2010-12-11 10:06:54
조회수 3,060

Meow가 말해요 : 한국에 와서 결국 좋아하게 되는 것 (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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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 좋아하게 되는 것들...




며칠전에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을때 겨울 코트와 장갑과 목도리 등을 꺼내면서 그것들과 함께 마스크를 찾았어요.

하하…이것에 대해서 써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 왔을 때 처음에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그것들 중 하나가 마스크예요.

그래서 오늘은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좋아하게 되는 것들에 대해서 쓸 것이예요.

  

1. 화장실 화장지 (Toilet paper ; 미국에서는 이렇게 말하고 영국에서는 toilet roll 이라고 해요)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서 매우 놀라는 것들 중 하나는 음식점에 갔을 때

식사를 하는 식탁위에 화장실에서 쓰는 화장지가 있는 것이예요.

앗, 저것은 화장실에서 쓰는 것인데…!!!

화장실에서 쓰는 휴지가 음식을 먹는 식탁에 있다는 것이 정말 이상하고 불쾌하게 느끼는 경우가 많아요.

음식점 뿐만이 아니고 한국 사람의 집에 초대 받아서 갔을 때

역시 거실에도 화장실 휴지가 있고 주방의 식탁 위에도 물론 화장실 휴지가 있어요.

그래서 서양 사람들은 이것이 정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극복할(get over)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곧 그것에 익숙해져요.

사실 화장실 휴지는 티슈 대신 한국에서 매우 일반적으로 쓰이고 있기 때문에

어떤 화장실 휴지들은 화장실을 위한 것이 아니고 티슈처럼 쓰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것 같아요.

매우 부드럽고 꽃무늬도 있고 향기도 있어요.

서양 사람들은 곧 화장실 휴지를 쓰는 것에 익숙해 지고 그것이 매우 당연하게 느껴지고 티슈보다 더 편리한 것으로 느끼게 돼요.

화장실 휴지를 구입하고 박스 티슈를 구입하고 할 필요없이 큰 한 팩의 화장실 휴지를 사서

거실에서도 쓰고 주방에서도 쓰고 침실에서도 쓰고 그리고 화장실에서도 써요.



한가지 문제점은 집에서 사진을 찍어서 고향의 친구 또는 가족에게 보낼 때 화장실 휴지가 배경에 나오게 되면

그들은 매우 이상하게 생각하고 웃어요.

그래서 사진을 찍을 때 화장실 휴지가 배경에 나오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중요해요. ^^;

(그들은 설명을 하더라도 이해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에요. -_-;;)



2. 주방 가위 (Kitchen scissors)

한국에 온 서양 사람들이 갈비 음식점 또는 냉면 음식점 등등 에서 식사를 할때에 매우 놀라는 것이예요.

큰 조각의 고기가 익었을 때 일하는 사람이 와서 큰 가위를 들고 고기를 잘라요.

냉면을 주문했을 때 일하는 사람이 냉면 그릇을 앞에 놓은 후에 큰 가위를 냉면 그릇 안에 넣고 면을 잘라요.

갈비탕을 먹을 때 큰 김치를 단지로부터 꺼내서 큰 가위로 작은 조각의 김치로 잘라요.

등등…

가위를 음식을 자르기 위해서 쓴다는 것은 매우 충격적이고 놀라워요.



그래서 처음에 외국인들은 이것에 매우 놀라지만, 곧 그것이 매우 편리하다는 것을 알게 돼요.

그래서 상점에 가서 집의 주방에서 쓰기 위한 큰 가위를 사요.



서양 음식을 위해서도 주방 가위는 정말 정말 편리해요.

가위가 없다면 길고 얇은 베이컨을 어떻게 자를 수 있을지 모르겠고,

치킨 또는 쇠고기 등의 큰 고기를 자를 때 칼보다 가위가 훨씬 더 쉽고,

stir fried rice를 만들 때 모든 재료를 frying pan 에 넣은 후 가위로 자르면 매우 편리하고,

소시지를 자를 때에도 칼보다 가위로 자르면 좋고,

면 요리를 만들 때 가위가 없다면 긴 면들을 어떻게 해야 할지 전혀 알 수 없고,

샌드위치에 넣는 재료를 자를때에도 가위가 매우 편리하고..등등…

저는 피자 조각들이 잘 안 잘려져 있을 때 칼을 사용하지만 어떤 외국인들은 그것 역시 가위로 잘라요. ^^



가위가 얼마나 편리한지 알게 된 외국인들은 자신의 나라에 돌아가서도 큰 가위를 사서 음식을 자를 때 사용해요.

저의 한 친구는(그는 한국에 온 적 없어요) 저에게 그의 한 이웃사람이 몇 년전에 한국에서 살았다고 말했어요.

어느날 그는 그 이웃 사람의 집에 가서 함께 요리를 했어요.

그 이웃 사람이 갑자기 큰 가위를 꺼내서 고기를 자를 때 제 친구는 매우 놀랐어요.

그 이웃 사람은 그에게 음식을 자를 때 가위를 사용하는 것이 얼마나 편리한지 말했어요.

그 사람은 한국에서 살은 이후부터 계속 주방에서 가위를 사용해 오고 있었다고 말했어요.

한국에 살고 있는 제 친구들 모두 주방에 가위를 가지고 있어요.

가위 없이 요리하는 것을 이제 저는 상상할 수 없어요. ^^



3. 마스크 (Mask)

어느 겨울에 친구들을 만났어요.

그 중 한명은 한국에 온지 얼마 안된 캐나다 여자였어요.

우리가 함께 저녁식사를 하고 밖에 나갔을 때 저는 목도리를 감고, 장갑을 끼고, 모자를 쓰고,  마스크를 꺼내서 썼어요.

(영어로는 모두 put on 이거나 wear 이거나 인데 한국말은 동사가 모두 달라서 매우 어려워요. ㅠ.ㅠ)

제가 마스크를 썼을 때 그 친구는 매우 재미있어 하면서

<아! 많은 한국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있어서 왜인지 정말 궁금했어!! 저 사람들은 의사일까? 수술을 하고 나오는 것일까? 생각했어. 그런데 너 역시 마스크를 써?!>

저는 그녀에게 추울 때 마스크를 쓰면 얼마나 따뜻한지 설명해 주었어요. ^^

(저 친구는 토론토가 고향이기 때문에 어쩌면 그녀에게 한국의 겨울이 전혀 안 추운 것 같아요.)



많은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 와서 겨울에 마스크를 쓰는 많은 사람들을 보고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러나 그들은 처음에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이라고 생각하지만

그들이 마스크를 한번 써보면 그것이 매우 따뜻하다는 것을 깨달아요.

그리고 마스크를 사랑하게 돼요. ^^



서양 사람들은 또한 한국 여자들의 겨울의 패션에 대해서 정말 놀라요.

이것은 한국에 오래 살더라도 서양 사람들이 따라하는 것이 불가능 한 것 같아요.

서양 사람들은 추운 겨울에 옷을 많이 입어요.

남자들도 그렇고 여자들도 그래요.

추울때는 안 춥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저의 경우는 대학교때 겨울에 옷을 너무 많이 입어서 한 친구가 저를 조금 밀면 아마도 눈사람처럼 굴러갈 것 같다고 말했어요. ^^;;

한국 남자들 역시 두꺼운 옷을 입어요.

그러나 한국 여자들은 달라요.

아주 많이 추운날 저와 친구들이 많은 옷 + 목도리 + 장갑 + 모자 등으로 몸을 싸고 있을 때

우리 주변의 한국 여자들은 아주 얇은 코트 + 아주 짧은 치마 + 아주 얇은 스타킹 등을 입고 있어요.

우리는 그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더 춥게 느껴져요.

으아아아…..



한 캐나다 친구가 한국 여자친구와 함께 고향인 토론토에 갔어요.

토론토의 겨울은 정말 추워요.

그녀는 그곳에서 역시 짧은 치마와 스타킹과 얇은 코트만을 입었어요.

완벽한 머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절대로 모자 역시 쓰지 않았어요.

그는 그녀에게 그러지 말라고 말했지만 그녀는 듣지 않았어요.

그러나 곧 그녀는 그곳에서 오직 자신만이 그렇게 옷을 입는다는 것을 알고

상점에 가서 두꺼운 옷을 사서 캐나다 사람들처럼 입기 시작했다고 그는 말했어요. ^^

한국에서 예쁘게 보이는 것은 정말 중요한 일인 것 같아요.

그리고 겨울에 입는 옷을 볼 때 한국 여자들은 정말 강한 것 같아요. 와…



저와 함께 일했던 TV에 매우 자주 나오는 직장 동료 (이 사람과 함께 길을 걸으면 사람들이 그에게 싸인 해달라고 부탁해요. ^^;) 가

겨울에 길에서 아주 짧은 치마를 입은 한국 여자를 볼때마다 말했어요.

<아, 한국을 사랑해. 한국은 정말 좋은 나라야.> -_-;;;



4. Korean Time

한국 사람들 조차도 한국 사람들이 시간을 잘 지키지 않는다고 말해요.

그래서 한국에 예약이라는 것이 서양처럼 일반적이지 않다고 들었어요.

왜냐면 예약한 후에 안 나타나는 경우가 아주 많기 때문이라고요.

많은 서양 사람들이 예약이라는 것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하고 불편하게 느끼지만 좋은 점도 있는 것 같아요.

예를 들어 갑자기 <머리 모양을 바꾸고 싶어> 라고 생각할 때 갑자기 미용실에 가도 되거나

또는 갑자기 <의사에게 가야 하겠어> 라고 생각할 때 갑자기 가도 되는 것 등등이 익숙해 지면 좋은 것 같기도 해요. ^^



서양에서 늦는다는 것은 매우 무례한 일이예요. 특히 미국인들은 정확한 시간에 대해서 매우 중요하게 생각해요.

미국에서 태어나서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교포가 한국의 대학에 갔어요.

그는 부모님에게서 멀리 있고 싶어서 한국으로 왔다고 말했어요.

대학에서 그는 MT 라는 것을 가게 되었어요. (MT는 콩글리쉬예요. 아시지요? ^^;)

그들은 9시까지 청량리역에서 만나기로 했어요.

그의 집에서 학교는 근처였지만 청량리역은 매우 멀었어요.

그는 아주 일찍 일어났어요.

준비를 하고 전철을 타고 오랫동안 가서 청량리역에 도착했어요.

8시30분이었어요.

그곳에 아무도 없었어요. 그는 아직 너무 일찍이기 때문이다 라고 생각했어요.

9시가 되었어요.

여전히 아무도 없었어요.

그는 불안했어요.

<내가 시간 또는 장소를 잘못 이해한 것일까> 라고 생각했어요.

9시 20분 쯤에 한명의 학생이 왔어요.

그는 안심했어요.

그리고 한명, 두명, 학생들이 더 왔어요.

그러나 10시까지 여전히 학생들의 반 조차도 오지 않았어요.

10시 이후 더 많은 학생들이 오고 그들은 그때 음식 등을 사러 갔어요.

11시 이후에 드디어 대부분의 학생들이 왔어요.

그는 이해할 수 없었어요.

분명히 9시에 만나는 것이었는데 대부분의 학생들이 온 것은 11시쯤 이었어요.

그는 일찍 일어나서 일찍 왔지만 그것은 시간의 낭비였고 그는 잠을 더 잤어야 했어요.

그는 행복하지 않았어요.



재미있는 것은 한국에 조금 살은 후에 서양 사람들이 한국 사람들의 시간에 대한 생각에 익숙해 지는 것 같아요.

제가 전에 일했던 한 대학에서 어느날 get together(회식?)을 가지기로 했어요.

많은 외국인 강사들과 한국인 직원들이 함께요.

6시에 만나는 것 약속했어요.

저는 동료 강사 2명과 함께 5시 55분에 그곳에 갔어요. 그러나 그곳에 아무도 없었어요.

결국 7시 이후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왔어요.

그리고 몇 명은 여전히 오지 않았기 때문에 우리는 음식점에 먼저 갔고 그들은 나중에 우리와 전화한 후 그곳으로 왔어요.

그곳에 시간에 맞게 간 저와 친구들은 다른 외국인들이 완전히 한국 시간에 익숙해 졌다고 농담을 했어요.

한국에 너무 오래 살은 것이라고요. ^^

한국에 살면서 대부분의 외국인들이 시간을 잘 지키지 않아요.

매우 곧 한국의 시간에 익숙해 지는 것 같아요.

한가지 더 한국에 오래 살은 외국인들이 자주 하는 것들 중 하나는

미리 약속을 하지 않고 갑자기 전화해서 만나자고 하는 것이예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것을 매우 싫어해요. -_-+

  

5. 가짜 명품들 (Replica)

제가 한국에 온지 얼마 안 되었을 때 한 캐나다 남자가 제가 일하는 곳에서 일하기 시작했어요.

우리는 같은 나이였기 때문에 곧 친한 친구가 되었어요.

어느날 그는 이태원에 갔다 왔어요.

저는 그때 아직 이태원에 가본적이 없었어요.

그는 그곳에서 Rolex 시계를 사서 차고 있었어요.

그는 이태원에서 그 시계를 매우 싼 가격에 샀어요.

물론 그것은 가짜 Rolex 시계였어요.

그러나 정말 비슷하게 보였어요.

그는 굉장히 행복해 하면서 말했어요.

<내가 이것을 차고 캐나다에 가면 사람들이 모두 내가 정말 부자라고 생각할 것이야. 아무도 이것이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모를 것이야. ^^>

저도 그때 음, 나도 아마도 이태원에 쇼핑을 하러 가야 겠어 라고 생각했어요. ^^;;



대부분의 서양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만큼 designer brands 에 대해 신경쓰지 않아요.

많은 서양 사람들은 왜 그런 것에 굉장히 많은 돈을 쓰는지 이해하지 못해요.

한국에서 처럼 아주 많은 여자들이 똑같은 Louis Vuitton 가방을 들고 있다거나 하는 것을 서양의 나라에서 볼 수 없어요.

한국에서 그 가방이 굉장히 인기가 있을 때 저는 호기심 때문에

어느날 약 1시간 동안 길을 걸으면서 얼마나 많은 여자들이 그 가방을 들고 있는지 세어 보았어요.

35명이었어요. ^^;;

한국에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designer brands 의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서양 사람들은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곧 그것들 중의 많은 것들이 replica 라는 것을 알게 돼요.



한국에서 어떤 인기있는 연예인이 어떤 designer brand의 가방을 들고 있었다거나

옷을 입고 있었다거나 지갑을 사용하고 있었다거나 하는 경우 그것이 바로 굉장히 인기있게 돼요.

한국의 큰 브랜드들 조차도 외국의 유명한 designer brand 의 제품과 굉장히 비슷한 제품들을 만들어요.

한국에 오래 살은 후에도 서양 사람들은 여전히 한국 사람들이 똑같은 옷을 입거나

똑같은 머리 모양을 하거나 똑같은 가방을 들거나 등등 하는 것을 이해할 수 없어요.

그러나 비싼 designer brand 의 replica를 싼 가격에 쉽게 살 수 있다는 것에 대해서

처음에는 <불법이야> 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음, 아마도 한 개 사야겠어> 라고 생각해요. ^^;

실제 상황에서는 3000 달러 정도의 가방을 150 달러에 살 수 있을 때 그냥 돌아오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이예요.



제 친구들 중에 고향의 가족들 또는 친구들에게 선물을 보낼 때

그런 replica 가방, 지갑, 열쇠고리 들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요.

그들은 그것이 진짜라고 생각하고 매우 놀라요. ^^;;

제 친구들의 가족들이 한국에 왔을 때 자신들을 위해서 그리고 선물을 위해서 replica 를 많이 사는 것을 종종 보았어요.

물론 불법이지만, 10배 정도 또는 그보다 훨씬 더 싼 가격에 정말 질이 좋고

진짜와 똑같이 생긴 제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저항하기 어려운 매력인 것 같아요.

요즘은 이태원 등에 가지 않아도 인터넷에서 좋은 질의 replica를 쉽게 살 수 있는 것 같아요.

그래서 외국인들이 처음에 라고 생각하지만 나중에는 <정말 좋다> 라고 생각하게 돼요.



다른 것들도 많이 있어요. 그러나 너무 길어지기 때문에 다른 때에 더 쓸께요.

그리고 서양 사람들이 한국에서 처음에 이상하다고 생각하고

한국에 오래 살은 후에도 여전히 이상하고 절대로 안 하고 싶은 것들도 많이 있어요.

그것에 대해서도 다른때에 더 쓸께요.



읽어주시는 분들, 답글 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답글들 정말 재미있게 읽고 있어요.







* 편집자 입니다.  Meow 씨는 한국에 거주하는 미국인 여성으로서, 때로는 따뜻한 시선으로, 때로는 냉정한 시선으로 한국과 서양의 시각 차이. 특히 한국 여성들을 위해 서양의 문화와 관습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 싶어합니다.

* 이 시리즈는 주 2회 연재 중입니다.

* 분량을 조절하거나 편집상의 이어붙임 외에, 최대한 원문에 손대지 않았습니다. 이 시리즈에 쓰인 한국어는 Meow 씨가 직접 타이핑한 것이며, 어색한 표현이나 오탈자도 전혀 수정하지 않았습니다. 이는 Meow씨의 한국어 실력을 가감 없이 드러내기 위함이며, 원작자도 동의한 내용입니다.

* Meow 는 원작자의 네이버 아이디 Mooing Cow의 약자이며, 동시에 고양이 울음소리 의성어이기도 합니다.

* 아래 링크를 타면 Meow 씨의 블로그에 가실 수 있습니다. 해당 블로그의 연재 예정인 글들은 이미 삭제된 상태이나, 일부 글은 남아 있습니다.

* 앞으로 많은 애정과 관심 부탁합니다.

http://blog.naver.com/mooingc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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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무한거같아요 · 289018 · 10/12/11 10:14 · MS 2009

    이거 재밋네요 ㅋㅋ

  • 휴휴, · 19107 · 10/12/11 11:12 · MS 2003

    korean time은 좀 과장된 측면이 있는것 같아요..ㅋㅋ

    분명히 시간관념이 부족한 친구들이 많긴 하지만ㅋ
    (남자들은 게으름,여자들은 이런저런 준비시간 때문에)

    정해진 시간이 있으면 10분?..
    이정도 이내론 대부분 오지 않나요?ㅋ

    저렇게 아주 대놓고 늦는 친구들은 반장난이긴 하지만 두고두고 욕먹는데ㅋ

  • inblog · 47742 · 10/12/11 15:24 · MS 2004

    모임 성격에 따라 다른것 같아요ㅋ
    저희 동아리는 엠티 한 번 가려고 모이면 10시 청량리! 라고 해도 한 11시 30분 돼서 장보고 있으면 그때 다 모여요ㅋㅋㅋ

  • rediempo · 255611 · 10/12/11 11:20 · MS 2008

    전 korean time에 대해서 어느정도 공감이 가네요ㅎㅎ
    제 친구들만해도 6시에 만나자고 하면 꼭 한두명씩은 머리하느라 옷고르느라 늦었다고
    30분후에 있다보자고하는데 그땐이미 전 도착한 상태고ㅠ
    저 잠깐 프로그램으로 미국에서 수업받은적있는데 강사가 1분이라도 지각하면
    화내면서 아예 교실 문을 잠그고 밖에 있으라고 하더라고요;; 그거보고 좀 충격먹은 기억이 있어요
    적어도 15분 일찍오는게 예의라면서..암튼 그당시엔 지각하는거에대해서 고찰해봤어요

  • CheeseBall · 65797 · 10/12/11 11:37 · MS 2004

    하하 MT간다고 청량리역에서 9시에 만나면 11시에 출발하게되죠ㅋㅋ 이건 똑같네요

  • ReVenGer · 350141 · 10/12/11 12:44

    재밌는 어투에 공감가네요 ㅎ

  • inblog · 47742 · 10/12/11 15:27 · MS 2004

    저는 외국에 여행갈 때 두루마리 휴지 한롤가지고 갔는데,
    거기서 같이 다니게된 스위스 친구가 처음엔 왜 그런거 가지고 다니냐고 하다가
    한번 만져보더니ㅋㅋ 나중엔 화장실 갈 때 제것만 빌려달라고 하고,
    나중엔 여행 다니다 일상적으로 쓰더라구요.
    부드럽고 향기롭고 폭신폭신 하다나(세겹짜리로 가져갔음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