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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살아신 제 섬길 일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아 엇지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정철의 훈민가-
여기서 부모님의 은혜에보답하는것이 어렵다는것을 말한다고 볼수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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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버이 살아신 제 섬길 일란 다하여라
지나간 후면 애닯아 엇지하리
평생에 고쳐 못할 일이 이뿐인가 하노라.
-정철의 훈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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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닌 것 같아보임...미다
어버이 살아갈적에 잘모셔라>지나면(돌아가신다면) 슬퍼한들어쩌겠는가..
이걸로봤을때 은혜를베풀어야되는데 시간이지나면 못베풀게되버리니깐 어렵다라고해석을했는데 뭐가잘못된걸까용..ㅠ
은혜를 베풀라
지나서 한탄하면 무엇하리
-> 있을 때 잘해라
아님미까
있을때잘해라까진 이해가됬는데요 뒤에있을때잘해라( 시간이지나면 못하게되니깐)이라고 덧붙여서 어려움이있겠다라고생각했는데 너무간건가요?
결국해결했어요! 감사합니다!
시간 지나서 후회하지 말고, 지금 효를 다 해라. 라는 건데, 그게 어떻게 어려움과 연결되는 지 ...
저는 지금효를다해라>시간이 지나면후회하게되니..라고해석해서
시간이지나면 못하게되니깐 효를 하는게 어렵겠다라고생각을....생각이너무들어간건가요..ㅜㅜ
시간이 지나면 못한다 ≠ 효를 하는 건 어렵다.
시간 지나서 후회 말고 그냥 지금 해라. 라는 거지, 효를 하는 건 어렵다는 뉘앙스는 전혀 없잖아요. 효를 하는 게 어렵다는 이야기가 드러나진 않잖아요. 글에 대한 해석에 자신의 생각이 덧붙여지신 것 같은데...
아혹시 부모님에게 효를다하는것이 어렵다 이게 지금의관점으로해석해야되는건가요?
제가 시간이지난다면 이라고 해석을넣었군요! 이래서 틀린건가요?
부모님을 섬기는 것이 어렵다는 느낌보다는, 부모님을 잘 섬기라는 교훈적 메시지가 담긴 시조죠. 애초에 훈민가 자체가 백성을 교화하는 데 목적을 뒀잖아요.
곰곰히생각해보니 은혜의 보답이라고는 정확히 나오지않아서 판단하기어렵고 님말대로 효에 중점을 두는게맞다고생각이드네요! 너무뺑글뺑글돌아간느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