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지키는폭주족 [885050] · MS 2019 · 쪽지

2019-06-25 00:16:58
조회수 3,033

기초 잡는 용) 심우철 vs 조정식 vs 전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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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평가 때 수능을 봤는데 5등급 나왔었습니다. 성인이 된 이후 해외에서 조금 일을 했었고, 그 덕분인지 절대평가 이후의 수능 기출문제를 혼자 풀어보면 3~4등급은 나오네요.


감으로 영어를 푸는 스타일입니다. 문법적 내용을 아예 몰라요. 주어와 동사, 수동태 정도는 대충 알지만 목적어나 보어, 관계대명사, 접속사, to 부정사... 이러한 것들이 정확히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예 모릅니다. 어린 시절 해외에서 살 때 애들과 놀면서 배운 영어, 일 할 때 직장 동료나 손님들과 떠들면서 배운 영어, 술자리에서 이성 꼬시며 배운 영어... 딱 이런 생활 영어 수준입니다. 외국 사이트에서 직구할 때 상품 리뷰 읽는 건 문제 없지만 고1 올림포스 지문 수준으로 문장이 조금만 복잡해져도 해석이 거의 안 됩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3등급 이상을 노리기엔 힘이 들더군요.


올 해 수능이 아닌 내년 수능을 노리고 있고, 그래서 아예 처음부터 공부를 해보려고 합니다. 누굴 선택하든 완전 쌩처음부터 하나하나 다 짚고 넘어간다는 생각으로 강의 들으려고 해요.


심우철 vs 조정식 vs 전홍철. 누가 괜찮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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